벌써 세번째, 그리고 매년 출시하고 있는 유명 축구경기장 제품입니다.

 

2022년에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입니다.

제품 번호는 10299.

 

총 5,876피스로 구성된 거대한 제품이고,

미국에서는 349.99USD, 국내에서는 45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축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관계로,

괜히 아는척 해봤다가 부끄러워질 것 같아서...

레알 마드리드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대해서는 잡담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허허..

 

 

그럼 조립과정을 살펴볼까요?

10299도 다른 축구장 제품과 마찬가지로,

중앙의 축구장을 조립하고 좌석 부분을 4개로 쪼개어 각각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좌석 표현도 다른 제품들처럼 줄이 있는 브릭 옆면을 활용.

 

첫번째 사분면을 조립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기본 바닥이 되는 부분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약간 지루함을 느끼실수도 있겠습니다.

 

조립중 바깥쪽 부분이 보이도록 렌더링해봤습니다.

곡면 브릭들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경기장 특유의 모습을 잘 살린듯 합니다.

 

세번째 사분면 조립 시작.

 

이쪽 면은 역경사 부분이 있습니다.

 

앞서 두개의 사분면과는 달리 꺾이는 부분에 빌딩같은 구조물이 들어가는것도 차이점입니다.

 

마지막 사분면 조립중.

비슷한듯 하면서도 미세하게 다른 부분도 있고해서,

의외로 조립이 많이 지루하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햇빛 가림막을 조립하는 중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최근에는 햇빛 가림막을 넘어서 아예 돔 형태로 개조하고 있다하죠.

 

햇빛 가림막까지 조립하여 얹어주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장 형태가 단순하지만 나름대로 고풍스런 멋도 있고 해서 좋습니다.

 

역대 축구경기장 제품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27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퍼드: 좌측. 2020년도에 출시했습니다.
10284 캄노우 FC바르셀로나: 우측. 2021년도 출시 제품.

세 경기장 모두 축구 역사에서는 전설적인 구장이라 나름 의미가 있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축구 팬은 아니지만, 다음 축구 경기장 제품은 어떤 것이 나올지 살짝 기대되기도합니다.

 

 

또다른 비교삿.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1120 중세 시대 성: 중앙 상단. 2021년도 크리에이터 제품입니다. 역시나 큼직한 축구 경기장..
10300 백투더 퓨처 드로리안: 중앙 하단. 2022년도 만번대 차량 중 백투더 퓨처 영화에 나왔던 제품이죠.

 

매번 역대급 디자인을 구현하는 축구장 제품이 매년 나온다는게 참 놀라울 따름이고,

축구 외에도 다른 스포츠 관련 제품이 또 나올까 기대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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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시작하게된 대형 제품의 Studio 리뷰입니다. 허허..

 

2021년도에 출시한 10284 '캄 노우 FC 바르셀로나' 랜드마크 제품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2020년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퍼트'가 나왔는데,

1년 후에는 '바르셀로나의 캄노우' 구장이 연이어나왔습니다.

총 5,509피스라는 무지막지한 브릭 구성의 제품이고,

미국에서는 349.99USD, 국내에서는 449,900원으로,

10272 올드 트래퍼트에 비해 브릭수가 더 많은 만큼 가격도 9만원 더 비쌉니다.

 

올드 트래퍼트 리뷰할때와 비슷하게,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 관계로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캄 노우 구장은 스페인의 항구도시인 바르셀로나에 있고,

바르셀로나를 연고지로 하는 FC바르셀로나 구단의 전용 구장이기도 하죠.

예전에는 '누 캄프, 캄프 누'라고도 불렀다고..

 

캄 노우는.. 현재 축구 전용 구장 중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고,

좌석수가 무려 99,354석이라고 하죠. 입석까지 치면 최대 12만명 입장 가능하다고.

왠만큼 큰 도시의 인구가 들어갈 정도? (더 무서운건 최초 설계 계획은 15만명이었다고..)

근데.. 그게 끝이 아니고, 2025년 완공 기념으로 증축도 계획중이라고 하네요.

 

FC바르셀로나 하면, 축구는 잘 모르는 저도 '리오넬 메시'가 뛰었던 구단이라는건 알고 있는데요..

'메시'가 프로선수로 경력을 시작한 곳이 FC바르셀로나였고, 그곳에서 '전설'을 만들었으니,

적어도 21세기에 들어 FC바르셀로나=메시를 떠올리는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10284가 출시하는 2021년도에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하게됩니다.

 

 

 

아무튼..

10284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립은 10272 올드 트래퍼드와 10276 콜로세움을 섞은듯한 느낌입니다.

중앙의 축구장은 10272와 동일하지만,

4분면의 밑판을 만든뒤 그위에 객석을 만들어 붙이는건 10276를 닮았습니다.

 

첫번째 사분면을 열심히 조립하고 있습니다.

안쪽 부분은 지지대 역할에 충실하고, 브릭 뭉치를 만들어 홀더 브릭으로 각도를 조절하는게 기본틀입니다.

그리고 계속 반복되죠.. 그 조립이..

 

첫번째 사분면 조립후 두번째 사분면으로 조립을 이어갑니다.

층별 조립 구성은 역시나 반복x반복입니다.

 

두번째 사분면도 절반정도 완성되었군요.

 

두번째 사분면까지 조립했습니다.

 

세번째 사분면은 제일 위쪽 3층 부분이 조금 낮고, 그외에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선수용 출입구가 보입니다.

 

세번째 사분면 조립에는 유리창으로 된 거대한 벽 조립이 들어갑니다.

 

세번째 사분면까지 미리 축구장과 연결해놓고,

네번째 사분면 조립에 들어갑니다.

조립은 세번째 사분면의 거울상으로 거의 유사합니다.

 

네번째 사분면도 거의 조립이 완료되어가는군요.

 

네번째 사분면 조립 후, 나무들과 버스, 깃발과 조명까지 붙이면 완성됩니다.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FC바르셀로나의 기본 색상이 빨간색과 파란색인데, 그 색감을 잘 배치한 것 같습니다.

외형 묘사도 생각보다 꽤 괜찮은 편.

 

평면도 같은 렌더링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랜드마크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27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퍼드: 우측 끝. 첫번째 축구장 시리즈. 이렇게보니 캄노우 보단 작긴 작군요..
10276 콜로세움: 중앙. 역시 경기장 중에서는 왕중왕이죠? 허허.. 캄노우가 동생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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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브릭수 최대 제품!

10276 '콜로세움'을 Studio로 작업해봤습니다.


2020년 막바지에 공개된 랜드마크 제품인데요.

총 9,036피스라는 무지막지한 브릭수를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물론 크기와 무게도 역대급.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549.99USD, 국내에서는 630,000원에 판매중입니다.

브릭숫자를 생각한다면, 가성비도 훌륭한셈이죠.


콜로세움에 대해서는 뭐 더이상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랜드마크라 세부적인 잡담은 필요없겠죠?


로마를 배경으로하는 영상물에서는 빠짐없이 등장하는 건축물이기도하죠..

예를 들면, '글래디에이터' 영화 막바지의 주무대가 되는 곳이 바로 이곳.

학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대 8만명까지도 수용할수 있었다고도하죠.


검투사들의 경기가 열렸던 곳으로 유명하지만,

검투경기 뿐만 아니라, 당시 온갖 유흥거리들이 펼쳐졌던 곳입니다.


묘사된 그림같은 걸 보면, 물을 가둬놓고 해전을 재현했다고도하고,

각종 로마 신화들, 유명한 전투 장면 등을 로마특유의 방식으로 보여줬다고 하죠..


지금은 한쪽 외벽이 무너지고, 내부의 경기장 대부분도 무너진 폐허 형태로 보존하고 있고,

그 일부만 관광객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뭐. 각설하고 바로 조립과정을 뚝뚝 잘라서 빠르게 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테크닉 프레임과 16x16 크기의 큼직한 프레임들을 연결하여 밑판을 준비합니다.

조립 중간에 방향을 표시하기 위해 빨강/하양/노랑/파랑색 브릭을 사용하여 위치를 구분합니다.

테두리 부분은 슬로프 브릭들을 뭉쳐서(?) 찰흙 붙이듯 메웁니다.


밑판 조립이 대략 마무리 되면, 중앙의 복잡한 미로같이 생긴 잔해들을 표현합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이 미로같이 생긴 통로로 각종 물자들이나 인원들이 이동했다 하죠.

당시로서는 최첨단 무대 장치였던 셈이죠.

자.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관객석 조립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반복적인듯 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조립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1/4이 완성됩니다.


다음 1/4을 조립했습니다.

이까지 조립하면,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실수 있겠지만...

이후 남은 조립 과정을 생각해보면, 김칫국 마시기에 불과합니다..


이전까지 조립했던 것은 내벽이었을 뿐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외벽을 조립하기 때문입니다..

왼편 하단에 보이는 거대한 구조물을 얼추 16번 더 만들어야합니다..

그렇다고 다 똑같은게 아니라, 무너진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미묘하게 다른 디자인으로 설계되어서,

자칫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단차가 안맞거나... 다른 색상의 브릭을 조립하게될수도 있습니다.

정신 바짝!


3/4 분량의 외벽이 거의 다 완성되어갑니다.


특히 외벽의 높은 부분은 무너진 부분 표현이 각기 다 다릅니다.


3/4 외벽 완성후 4/4 외벽 조립중입니다.

1/4, 2/4 내벽 부분과 각도가 달라서 한번 더 각도 맞추기 노가다를...


4/4 외벽 부분 조립중입니다.

역시나 외벅 외쪽 부분이 모두 다르게 표현되어있습니다.


4/4 외벽 부분과 1/3정도만 남은 경기장, 그리고 바깥쪽 가로수와 차량들을 표현하면 완성!

차량 중에 밝은 노란색 차량이 딱 한대 보이는데.. 이건 아마도 피아트 500? 허허..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교적 덜 파괴된 외벽이 남은 뒷편(?)의 모습도 웅장합니다.


다른 랜드마크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 번호 순서대로,

10234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중앙 하단. 처음엔 오페라하우스가 정말 큰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허허..

10253 빅벤(엘리자벳 타워): 우측 끝. 이 제품도 사실은 굉장히 큰데, 콜로세움과 비교하면 그냥 높이만 큰 아키텍처 느낌입니다.

10256 타지마할: 좌측. 그렇죠.. 이정도는 되어야 어깨를 견줄수 있죠.

1027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퍼드: 우측 상단. 비교적 최근에 나온 랜드마크이고, 같은 '경기장'인데, 비교해놓으니 아담해보입니다.



다른 대형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 번호 순서대로,

10221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상단. 한창 LDD 리뷰할 때는, 크기비교의 끝판대장이었죠. 지금도 어느정도 유효하네요..

42100 립벨 R 9800 굴삭기: 우측. 역시 테크닉이라 해야할까요.. 어떤 대형 제품이 와도 꿀리지 않을듯 합니다. 

75222 클라우드 시티의 배신: 좌측. 스타워즈 마스터 빌더 시리즈 첫 제품인데, 넓이만큼은 콜로세움 못지않습니다.


조금 바짝 작업을 했어야했는데, 얼추 7~8일정도 걸린듯 합니다.

조립을 아무리 해도 남아있는 악마브릭들을 보고 있노라면, 언제 끝날까 싶었는데..

애초에.. 사람이 만들라고 나온 제품이니, 완성은 되더군요..

하지만, 타지마할 보다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정신 수양'을 맛보실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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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거대한 제품을 하나 골라서 Studio로 작업해봤습니다.

 

바로 2020년 신상 '랜드마크' 제품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10272)입니다.

 

10272는 총 3,898피스의 초대형 랜드마크 제품이며,

미국에서는 299.99USD, 한국에서는 359,900원에 판매하여,

또다시.. '싼데 비싼' 제품이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축구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좀 검색을 해봤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단, 줄여서 '맨유'는 영국의 유명한 축구 구단이며, 공식 출범은 1902년이라고 하죠..

유럽의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에서 총 20회 우승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갖고 있는 구단이기도 합니다.

이전에도 해외축구인들에게 인기가 높았지만, 한국에서는 '박지성' 선수의 입단 이후 팬이 크게 늘었다고 하죠.

박지성 선수 입단 이후 국내 방송사에서도 해외축구 중계권을 따와서 적극적으로 방송하면서,

해외 축구팬들이 더욱더 늘어난 건 덤.

 

올드 트래퍼드(Old Trafford) 구장은, 1910년에 개장하여, 현재까지도 운영되고 있으며,

여러번의 증축을 통해 거의 9만6천명까지 수용할수 있는 거대한 경기장이 되었습니다.

워낙 거대한 구장이기도 하고, 맨유의 유명세도 있다보니, '가장 유명한 축구경기장'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은 주 경기장을 조립하고, 이어서 동쪽 스탠드 프레임을 잡습니다.

원래 경기장쪽에는 하얀선이 그려진 프린팅된 타일 브릭을 사용하는데..

Studio에서 데칼을 입히면 파일용량이 끝없이 늘어날것 같기도 하고.. 귀찮기도해서 패스..

동쪽 스탠드에는 뮌헨참사를 기리는 상징물이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스티커로 아디다스를 붙이는) 동쪽 스탠드 조립후에는 서쪽 스탠드.

서쪽 스탠드는 '스트렛포드 엔드(Stretford End)'라는 별칭있고,

입석 관람 시절에는 이쪽에만 2만명이 수용가능했다고..

 

서쪽 스탠드를 조립하고 나면, (서쪽 좌석쪽에는 스티커로, 별칭인 STRETFORD END를 붙입니다)

북쪽 스탠드를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테크닉 브릭들로 튼튼하게 밑판을 잡습니다.

 

랜드마크 제품들이 늘 그렇듯, 내부 묘사는 최대한 안하는 편이죠..

중간중간 구조물 연결을 위한 테크닉 액슬빔 끄트머리가 보입니다.

 

바깥쪽 조립중..

거대한 기둥들과 창문 표현들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물론 창문쪽의 꺾이는 부분은 Studio에서 각도 조절 때문에 꽤 힘들었지만요..

 

좌석들을 조립합니다.

원래는 스티커들을 사용하여 'OLD TRAFFORD MANCHESTER'를 표현하지만..

역신 귀찮음의 한계로 그냥 데칼없이 조립하는 중입니다.

사선이 있는 브릭을 활용하여 좌석을 표현한게 재미있습니다.

 

가장 수용인원이 많은 북쪽 스탠드는 3층까지 있습니다.. 저기서 선수들이 보이기나 할런지..

다음은 북쪽 스탠드 위쪽을 덮고 있는 지붕 조립.

 

다시한번 각도 맞추기 노가다로 지붕을 얹었습니다.

다음은 남쪽 스탠드 남쪽 스탠드는 비교적 최근에 증축되었다고 하죠.

북쪽과는 달리 낮은 층만 있습니다.

 

안쪽에는 출입구 같은것도 보입니다.

 

남쪽의 지붕까지 후다닥 조립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둥그런 형태 때문인지, 생각보다는 살짝 아담해보입니다만.. 역시나 크긴 큽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적어도 외부만큼은 디테일을 잘 살려놨기 때문에, 빙빙 둘러서 멋집니다.

 

다른 큰 형님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번호 순서대로,

중앙에 있는 10234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좌측 상단에 있는 10256 타지마할,

좌측 하단에 있는 42083 부가티 시론.

이렇게 보니 타지마할이랑 오페라하우스가 크긴 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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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3년도에 출시했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10234)입니다.

총 2,989피스라는 방대한 분량의 브릭의 제품이지만,

랜드마크 제품중에서는 브릭수 자체가 많지는 않습니다.

물론, 크기는 정말 크죠..

이 제품은 북미에서는 319.99USD에 판매되었으며,

국내에서는 419,900원으로 정가가 책정되어있습니다.

2013년도 출시에, 2016년 중순까지 판매되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LDD로 작업을 시작한게 2016년도 여름쯤이었습니다.

그랬다가, 중간에 관절브릭을 이용한 지붕 조립 부분에서 탈진하여 그냥 방치했었죠.

그러던 와중에 이제서야 후다닥 마무리를 하게되었습니다.


LDD상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수 있었습니다.

큼직한 브릭들이 많아서, 브릭 분량은 굉장히 많아보입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세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시작은 계단이 있는 부분의 반쪽 부터 조립합니다.

스케일은 아키텍처와 비슷한데, 워낙 거대한 건물이다보니, 아주 큼직하게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테크닉 브릭 같은것도 들어가서, 완성 이후에 와장창 무너지지 않을듯 합니다.

그래도 조심조심 운반해야겠죠..?


계단 부분과 레스토랑 일부를 완성하였습니다.

레스토랑의 지붕은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 조립하여 부착합니다.


반대편 부분 밑판 작업중..

레고 밑판중에서 가장 큰, 48x48짜리 베이스 플레이트를 사용합니다.

실제 크기로는 대략 38cm x 38cm라서 정말 거대합니다.


반대편 밑판 작업이 계속되는데, 생각보다 곡면 처리가 탁월합니다.


오페라 하우스는 오페라 극장과 콘서트홀 두개의 거대한 구조물로 구성되어있는데,

두 구조물이 미묘한 각도로 벌어져 있습니다.

밑판 작업이 어느정도 종료된 이후에는, 이 두 구조물을 얹어주기 위해 브릭을 차근차근 쌓아올립니다.


옆에 홀있는 스터드가 붙은 브릭들이 중간중간 삽입되는데,

각 구조물 앞부분의 유리창을 부착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유리창 부분을, 곡면브릭으로 표현하여 조립후 부착해줍니다.

유리창 옆쪽으로 보면, 아키텍처 느낌으로 만든 출입문과 계단이 보입니다.

이 부분을 조립하고 나면, 처음 조립하던 반쪽과 결합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두개의 구조물들을 만들어주는데요.

첫번째로는 '콘서트홀'을 조립합니다.

기묘한 형태의 지붕을 위해, 내부 구조는 좀 얼기설기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테크닉 리프트암 브릭을 관절브릭으로 각도를 조절한 뒤, 대칭형을 만든 지붕을 붙이는 식입니다.


지붕을 붙이는 과정은 쉽지않더군요..


콘서트홀의 한쪽면 지붕을 완성했습니다.

사실 이때까진 이렇게 장시간 방치하게 될줄은 몰랐죠..

콘서트홀도 반반씩 조립하여 연결하는 방식이고,

반대편 유리문까지 조립했습니다.


다시 작업을 개시하여, 콘서트홀을 대충 마무리했습니다.

유리창 문 방향 지붕의 끄트머리가 벌어진게 못내 아쉽군요..


다음은 오페라 극장 조립.

콘서트홀보다 약간 작은데, 조립 방법은 유사합니다.


역시나 테크닉 브릭/리프트암 브릭을 관절브릭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콘서트홀과 마찬가지로 이까지의 조립은 비교적 할만합니다..


반대편 유리문쪽 조립중입니다.


왜인지... 오페라 극장쪽 지붕 조립은 콘서트홀과 달리 끄트머리를 좁혀서 조립할수 있었습니다.. 허허..

다만, 오페라 극장을 올리는 와중에, 지붕의 아래쪽 부분에 브릭 충돌이 생겨서,

브릭 일부를 수정/삭제후 완전히 올려줄수 있었습니다.


레스토랑까지 조립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라는듯, 레스토랑 지붕도 관절브릭 조립이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기묘한 생김새를 레고 브릭으로 표현한 디자이너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왼쪽에는 모듈러 다운타운 레스토랑(10260),

그리고 오른쪽에는 타지마할!(10256)입니다.


10234 오페라하우스는 실물로 본적이 있는데, 정말 거대하긴 거대하더군요.

모듈러가 갑자기 아담해 보이는듯 하지만..

옆에 있는 타지마할 때문에 오페라하우스도 왠지 보통으로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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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랜드마크 제품을 LDD로 리뷰해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7년도 하반기에 출시한,

10256 타지마할!입니다.

총 5,923 피스로 구성되어있으며,

국내 정가는 499,000원으로 책정되어있습니다.


사실 10256은 지난 2008년도에 출시했던,

10189 타지마할!의 재발매 제품입니다.

10189는 예전에 LDD로 작업했던적이 있었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8111004


재발매 제품인만큼, 브릭 구성과 '거의' 똑같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99.93% 동일합니다.


브릭 배열샷입니다.

LDD 4.3.8버전에서도 잘 작업했기 때문에, 브릭들은 당연히 다 있었습니다만..

변경된 부분은 딱 두가지.


첫번째는 주황색 브릭분해기가 추가되었다는점.


또하나는 테크닉 핀 브릭인, 6587의 변화.


이렇게 생긴 브릭이 총 4개 들어있는데,

10189에는 짙은 회색이었는데, 10256에는 샌드옐로(Dark Tan)입니다.

뭐, 최종 조립단계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라 상관없지만요..



아무튼,

지난번 LDD 리뷰때는 제대로 하지 못했던,

조립 단계별 렌더링샷과 함께 과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작은 밑판부터.

LDD 4.3.8버전에서는 바닥 무늬로 들어가는 소형 턴테이블 브릭이 일체형이어서 다른 브릭으로 대체했었는데,

4.3.9부터는 분리되어서, 이렇게 제대로 조립할수 있습니다.


은근 각도 조절이 힘든 8각 기둥 부분 조립중입니다.


바닥 부분에는 총 6개의 덩어리가 들어가는데, 제일 앞쪽과 뒤쪽을 제외하고는,

2x 조립이라, 동시에 조립하는게 여러모로 좋을듯 합니다.

LDD에서도 이번엔, 복사&붙이기 없이, 그냥 두개를 한꺼번에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6개의 덩어리를 붙여서 네모난 밑판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4개의 8각 기둥 부분에, 높은 탑을 올리기 위한 조립을 시작합니다.


4개의 기둥 완성.

다음은 중앙의 건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은 4x조립과정이죠..

좋은 마음의 수양의 시간이 됩니다..


하늘색 테두리 무늬가 멋집니다.

투명색과 하얀색의 브릭들을 사용한 유리창도 실제로 보면 꽤 멋질듯 합니다.


2층으로 쌓아줍니다. 각 덩어리마다 꽤 많은 브릭수가 들어갑니다.

그만큼 조립 시간도 급격히 길어지죠..


다음은 타지마할 중앙의 네모난 건물의 4개 모서리 부분을 만듭니다.


45도 각도로 조립하는게 은근 LDD에도 힘들다죠..

이 부분도 2층으로 조립합니다.


총 8개의 덩어리들을 모아서 건물 주앙 부분의 베이스를 잡고,

위쪽에는 갈색 플레이트 브릭들을 사용하여 지붕처럼 덮어줍니다.


중간 층 부분에도 8각형의 구조물을 4개 만들어서 얹어줍니다.


8각의 구조물 4개를 만들어 얹고 나면, 중앙의 버섯 모양(?) 구조물을 만듭니다.


미묘한 각도로 맞춘 16각형의 기둥을 만든 뒤에는 위쪽의 둥그런 부분을 차근차근 쌓아올립니다.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외형 부분의 조립법과 알록달록한 브릭으로 구성된 내부가 대조적입니다.


중앙의 버섯 모양 구조물까지 얹어주면 완성!


다른 랜드마크 제품과 비교해봤습니다.

10181 에펠탑, 10214 타워브릿지, 그리고 10253 엘리자벳 타워(빅벤)와 함께 비교해봤습니다.

빅벤이 절대 작은 제품이 아닌데, 다른 랜드마크들이 워낙 거대한 제품이라 그런지 좀 작아보이는군요..


색깔놀이도 해봤습니다.

옅은 황토색(tan) 버전.


별로 표시는 안나지만, 골드 버전!


그리고 블랙버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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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이 부족한 브릭 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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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아래부터는 설정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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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실제 타지마할에 관한 정보는..

위키백과로 대신하겠습니다..

(링크)


박스 기준 브릭수 5922개라는 무지막지한 규모의 이 제품은,

2008년도에 299.99 달러라는 믿지 못할 가격으로 출시한 랜드마크 시리즈중 하나입니다.


6천개에 가까운 브릭수와는 위용과는 달리,

인스트럭션은 총 3권으로 되어있고,

표지와 후반부 광고를 뺀 실제 페이지수를 계산해보면,

167페이지라는 의외로 단촐한 구성의 제품입니다.. 라고 생각하면 오산.


기본적으로 정방형의 건물이다보니,

x2는 물론이고 x4, x8, x16, x32 같은 무한 반복의 향연이 계속됩니다.


단일 종류로 200개 넘어가는 브릭세트도 좀 있고..  (브릭셋에서는 최대 200개까지만 표시가 되는지.. 후반부엔 브릭이 모자랐습니다)

무지막지한 숫자의 흰색 브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브릭 종류만 카운트 해본다면 164가지로,

얼마전 LDD로 만들었던 10246 탐정사무소의 450가지 보다 거의 1/3 수준입니다.

물론 탐정사무소보다는 브릭수 자체는 2.5배쯤 되지만요..


그만큼 반복되는 브릭들이 엄청나게 많고,

또 그 반복되는 브릭들로 구성되는 건물의 주요 부위도 반복됩니다.


좀 달리 표현하자면,

현실에서 만든다면 그야말로 고행의 연속일테고.

LDD로 만든다면 그나마 복사+붙여넣기로 비교적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도, 브릭숫자에 비하면 굉장히 빠른 시간에 완성을 해버린 것 같습니다..


LDD로서 조립 난이도를 따져본다면..

베이스 부분의 네군데 있는 팔각 귀퉁이에 약간의 힌지툴 노가다가 있습니다. 8각이라고 정확히 45도씩 돌리면 나중에 충돌이 일어납니다.


다음엔 네 귀퉁이에 있는 기둥의 위쪽 전망대부분에는 원형 판떼기의 스터드 있는 브릭이 연결되야하는데,

이게 LDD에서는 좀처럼 끼워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그걸 없애고 막대기들을 활용해서 브릭을 연결해줬습니다.


그리고 중앙 기둥 분에 약간의 힌지툴 노가다가 있고요.. 여기도 16각 기둥이긴 한데, 또 정확히 22.5도씩 돌리면 브릭들 연결이 안됩니다.


뭐 그 외에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 그게 있었군요..

밑판이랑 중앙의 네모난 부분이 브릭으로 연결된게 아니더군요.

따로 조립해서 살짝 얹어주는 것이었음...

그래서 그부분에 들어간 2x2타일브릭을 일반 스터드 2x2브릭으로 교체해줬습니다.

그리하여.. 5922개의 거대한 블럭 덩어리를 완성.


단, POV에서 최고 퀄리티로 렌더링을 걸어버리니까, 회사컴퓨터에서는 렌더링 실패가 뜨더군요.. (램 용량이 문제인듯)

아무튼, 작업이 끝난 시점에서 단계별, 최종 단계의 LXF파일과,

렌더링샷 올려봅니다.


여담.


LDD에서 불러다가 브릭카운트해보니, 6천개는 안넘었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LDD라이프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음엔 훨씬 더 작은걸 모사하려 구상 중입니다..

레고사에서 내놓은 제품중에, 'Advanced Models' 타이틀을 달고 나온 랜드마크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3450 자유의 여신상: 2000년/ 2,882피스

10181 에펠탑: 2007년/ 3,428피스

10189 타지마할: 2008년/ 5,922피스

10214 타워브릿지: 2010년/ 4,287피스

10234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2013년/ 2,989피스

10253 빅벤: 2016년/ 4,163피스


13년 사이에 6개가 나온셈이니, (대충 2년에 1개씩?)

뭐... 많은셈인가요..?


아무튼.. 현존하는 정식 레고 제품중에서 가장 높다는 10181 에펠탑(108cm)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실제 에펠탑의 높이는 300미터쯤된다죠.


하지만 그 높이에 비해 10181의 브릭수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뭐.. 이것도 당연한셈이군요)


브릭을 좀 넓게 깔았더니 브릭이 더 많지 않게 보이네요.. 근데 저 녹색판이 32x32(모듈러 한판)라는 사실!


우선은 한쪽면부터 쌓아올립니다.

에펠탑을 오르는 문이 총 4개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기 갈색부분이 입구 위치를 모사한 것 같습니다. 안쪽 부분에 각각 한개씩 있습니다.


차근차근 쌓아올립니다. 브릭 하나하나의 결합은 좀 약해보이지만,

이게 결합되어서 무게가 분산된다는걸 고려해본다면 굉장히 효율적인 설계라고 할 수 있죠.


네 다리의 반쪽을 완성했습니다.


이제 다른 반쪽 시작. (역시나 입구에 해당하는 부분이 보입니다)


또 차근차근 쌓아올립니다.


나머지 반쪽도 완성직전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먼저 완성했던 반쪽의 다리 한쪽에 엘리베이터가 보이는군요.

반쪽 두개를 결합하고 중간의 도로(?) 부분을 붙여서 결합을 견고하게 합니다.

노란색 엘리베이터 맞은편에는 빨간 엘리베이터가 보이네요.


4개의 다리부분을 완성하기 직전입니다.

10181 에펠탑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그중 베이스가 되는 부분입니다.



베이스 부분의 테두리에 전망대(?)용 유리창 브릭을 붙여줍니다. (일단은 어두운 투명 브릭을 사용했습니다)

이제 중간부분을 만들어주기 시작합니다.


이녀석도 안쪽으로 좁혀지도록 차근차근 쌓아줍니다.


얼핏보면 남미지역의 뭉툭한 피라미드를 닮은듯도 합니다.


뭐.. 다른거 없습니다. 반복 또 반복입니다.

그 와중에 심심할까봐 또 엘리베이터를 넣어줍니다.

LDD에서는 브릭 충돌이 일어나는 바람에, 각도를 좀 바꿔줬습니다. (45도 -> 55도)


두번째층까지 완성하고 렌더링샷.. (그런데.. 지금 보니, 엘리베이터 색깔이 반대로 된듯하네요. 허허허허..


이제 마지막 부분인, 첨탑입니다.

역시나 반복 또 반복입니다.

중간중간 뭔가 빨갛고 노란걸 넣어주는데.. 이걸 사람이라고 봐야할지.. (엘리에베이터가 있는 부분이긴합니다만..)


쌓고 또 쌓습니다.

중간중간 기둥 브릭을 넣어줘서 나름대로는 꼭대기까지 오르는 엘리베이터를 표현해줍니다.


많이도 올라왔군요.. 슬슬 마무리가 보입니다.


지금까지 점점 좁혀졌다면, 이젠 거의 수직으로 올라갑니다.


이제 슬슬 인내심에도 한계가 찾아오는 때죠..


32x32 밑판 4개로 시작된 에펠탑이, 이제는 6x6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어쨌든 완성했습니다!!

완성하고 나서, 플레이트 브릭이 몇개 남길래 빈곳 찾아서 다시 끼워넣는다고 좀 삽질을 했네요..


너무 긴 녀석이라 근접샷도 렌더링으로 돌려봤습니다.

에펠탑이 지금은 안테나 타워로 사용하고 있는것은 알고 계시죠?

아.. 그리고 저 국기.

인스트럭션 상에는 웃기게도 빨강-하양-파랑으로 되어있습니다. (인스트럭션 메인샷에도 그 배열입니다)

특정 국가의 국기 표현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그런거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프랑스 국기 색을 살려줬습니다!


중간층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보실 수 있습니다)

으음.. 뭔가 특색이 없군요.


제일 아랫층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보실 수 있습니다)

뭐... 조립 중간샷에서 많이 보셔서 특생이 없을지도요..


그리고 색깔놀이가 빠질순 없죠!!

좀 밝은 파란색, 하얀색, 빨간색을 기본으로,

금색, 은색, 노란색을 추가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기비교샷도 한번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대형 제품들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크기입니다.

왼쪽부터, 3450 자유의 여신상, 10189 타지마할, 10253 빅벤, 10221 수퍼스타디스트로이어(SSD), 10214 타워브릿지, 8043 테크닉 굴삭기입니다.


하지만!!

SSD가 일어서면 어떨까요?


SSD의 승리입니다.!!


여담.. 에펠탑을 만들었으니.. 이제 페리스휠을 작업해야하나.. 심히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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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상반기에 루머가 뜨고 한창 떠들썩했던 빅벤이 2016년 7월 1일 기준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일단은 온라인 부터 풀렸습니다)

 

역시나 랜드마크 제품이라 그런지, 브릭수도 많고 크기도 거대합니다.

박스 정보 기준으로 무려 4,163피스짜리입니다..

 

일단 브릭 배열샷을 보시죠.

제품이 제품이니만큼, Sand Yellow(Tan색이라고도 하죠)색상의 브릭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 외에 녹색 밑판 브릭들과 금색 브릭들도 좀 보이고, 검은 회색 브릭도 많습니다.

또 투명 브라운(또는 검은 투명)색상의 자잘한 브릭들도 많습니다.

 

조립과정은 자잘한 반복의 연속이랄까요..

역시나 초반은 밑판과 타일깔기입니다. (왠지 모듈러 혹은 아키텍처가 떠오릅니다)

왼쪽 끝에는 실제와 비슷하게, 템즈강 일부를 표현해놨습니다.

 

 

슬슬 반복작업 들어갑니다. 중간중간 검은 투명색 브릭들을 끼워서 창문을 표현해줍니다.

 

아마 LDD혹은 실제로 조립하신 분들은 우측상단에 보이는 부분에서,

제이미의 응용력에 감탄하실 듯 합니다.

비교적 신규 브릭(20482)에 속하는 핀 달린 1x1 동그란 단추브릭을 활용해서 정말 참신한 조립법을 보여줍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난간 표현도 멋집니다.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보이는 1x1 플레이트 브릭은 공중부양해야했습니다)

 

점점 층이 올라가는게 재미있습니다.

중간중간 '보'를 설치해서 나름 튼튼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중간의 기둥들을 45도씩 돌려주는게 핵심입니다. LDD로도 고역인데, 실제로도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이땐 몰랐는데, 왼쪽 상단에 보이는 이빨 형태의 브릭 위치를 잘못 끼웠더라고요..

LDD라서 쉽게 바꿔주긴 했는데, 실제 조립할때 저런 실수를 하면 한동안 방심상태가 될듯 합니다.

 

조립 중간에 위쪽에서 보는 방향으로 렌더링을 돌려봤습니다.

조금 얇아보이긴 하지만, 뭐 괜찮습니다. 멋있으니까요.

 

시계탑부분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조립합니다.

중간 기둥을 붙이고, 옆으로는 그레이팅 처리한 것 처럼 브릭들을 조합해서 붙여줍니다.

실제로도 강한 조명을 비춰주면, 빛이 투과되면서 굉장히 멋있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층 더 올려줬습니다.

이 때 부터 기어들이 들어가면서, 나중에 시계탑의 시계들을 돌려줄수 있게 됩니다.

 

좀 더 쌓아올리고 뒤쪽에서 본 렌더링샷입니다.

저 하얀색 시계 부분이 나름 핸들입니다.

저걸 돌려주면, 시계탑에 있는 4개의 시계바늘이 움직이는거죠.

 

쭉쭉 올라갑니다.

왼쪽에는 벌써 난간이 들어가네요.

시계탑을 제외하곤 거의 다 올라갔다는 뜻입니다.

 

왼쪽은 지붕이 벌써 들어갔고,

오른쪽의 시계탑은 열심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시계탑을 더 쌓는중입니다.

역시나 아랫부분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조립합니다.

 

탑 부분을 2층 더 쌓았습니다. (참고로, x2 조립 부분입니다)

 

 

본관(?)의 지붕을 올려줬습니다.

 

시계탑을 제외한 지붕들을 다 완성한 모습입니다.

블루렌더 모드버전에서는 유난히 금색 브릭이 까끌까끌하면서도 반짝이기 때문에 느낌이 좀 이상합니다.. (뭐.. 좋은쪽으로 이상하달까요)

 

중간에 심심하지 않게,

나무를 하나 만들어줍니다.

왠지 무질서해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정상적이고 규칙적인 방법으로 만듭니다.

 

이제 시계탑의 메인인, 시계 메커니즘 부분입니다.

커다란 원반모양의 브릭이 원래는 시계판 프린팅이 있는데, LDD에서는 그냥 투명인게 좀 아쉽습니다.

아. 하나더,

시계판이 고정되는 부분이 거의 공중부양으로 결합되어있습니다.

LDD에서는 은근 신경쓰이는 부분이지만, 의외로 브릭 충돌은 없었습니다.

 

시계 부분 완성.

시계바늘은 스패너 브릭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이 부분도 제이미의 브릭 활용 능력이 돋보입니다)

LDD에서는 이걸 잘못 배치하면 브릭 충돌 때문에 나중에 LXF파일 불러올때 오류가 생기더라고요. (자동으로 브릭이 삭제됩니다)

그래서 분침에 해당하는 랜치 브릭은 그냥 공중부양상태입니다.

 

안쪽에 숨어서 잘 안보이는 '종'(빅벤) 부분도 나름 재미있게 조립되어 있긴한데,

역시나 잘 안보이는 관계로.. 허허..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남는 브릭들이 제법 많습니다.

특히나 공구 브릭들은 세트로 들어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나머지 공구 브릭들이 많이 남더라고요..

 

또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2016년 7월 프로모션인 2층버스(40220)와 아키텍처로 나왔던 빅벤(21013)이랑 같이 놓고 비교해봤습니다.

스케일이 제각기라서.. 참...

 

모듈러인 타운홀(10224)과도 비교해봤습니다.

이 녀석도 스케일이 좀 많이 달라서, 왠지모를 위화감이 있습니다.

 

다른 랜드마크 제품이랑 비교 해봤습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빅벤 근처에 있는 타워브릿지(10214)와 타지마할(10189)과 나란히 배치해봤습니다.

브릭수에 비하면 왠지 작은 느낌이 있지만,

뭐.. 그래도 고유한 멋이 있으니 괜찮은듯 합니다.

타워브릿지의 2층 버스를 보니,

여기 있는 2층 버스가 빅벤이랑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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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랜드마크 시리즈로 유명한 타워브릿지(10214)를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이것도 해야지해야지 하면서 미루다 이제서야 작업해보게되네요..
 
10214 타워브릿지는 2010년도에 출시했지만,
아직도 쌩쌩(?)한 현역으로 군림하고 있는 장수만세 제품입니다.

하지만... 올해 빅벤(엘리자베스 타워)이 출시함으로 인해 좀 위태해보이긴합니다.

 

아무튼,

작년 중순까진 타지마할(10189/ 5,922피스), 밀레니엄팔콘(10179/ 5,197피스)에 이어 피스수 3등이었던 제품이었으나...

작년말에 고스트버스터즈 본부(75827/ 4,634피스)가 나오면서 4등으로 밀려나게되었습니다.

그래도 4,287피스라는 아름다운 브릭수를 자랑합니다.

 

일단 브릭을 보시면..

브릭 옐로우(Tan색이라고도하죠)와 흰색이 많습니다.

작업하던 도중 누락된 브릭을 다시 채워넣는다고 좀 누덕누덕합니다.

 

시작은 도개교 부분부터 시작합니다.

테크닉 브릭을 사용해서 간단히 표현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메인이 되는 탑 2개를 만들어줍니다.

기본적으로 x2인 부분이라서 두개를 동시에 작업해줬습니다.

 

도로를 표현한 거대한 타일도 들어갑니다.

 

뭐.. 이제부턴 건물이 자라나는걸 감상하시죠.. 허허..

 

1x1슬로프 브릭이 아주 많이 들어가는데.. (대략 5백개쯤 되려나요?)

주로 사용되는 곳은 건물 외벽의 8각 경사쪽입니다.

 

이제 아치 부분은 다 올렸고 2층을 시작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내부는 뭐 딱히 인테리어 없습니다.

 

점점 더 올라갑니다.

 

2층 완료. 아니.. 유럽식으로 표현하면 이제 1층 완료일까요..?

 

(그냥 한국식으로..) 3층 올리는 중입니다.

층별로는 디자인이 약간씩 다르긴 한데,

조립 중간중간은 반복의 연속이긴 합니다. 거기다 x2니까.. 뭐..

 

3층 완성.

 

4층을 올리다가 안쪽이 보이도록 렌더링 돌려봤습니다.

텅텅 비어있습니다.

 

열심히 4층 올리는 중입니다.

 

4층을 올리는 와중에 위쪽 지지대(?)를 만들어줍니다.

저기 다크레드 브릭이 들어가는 부분은, 원래 테크닉 브릭을 뒤쪽에 붙여서 고정시켜주는데,

LDD에서는 저 하얀색 그레이팅 펜스 부분에서 브릭 충돌이 일어나는 바람에,

그냥 공중 부양시켜놨습니다.

 

이제 4층을 마무리 해줍니다.

 

4층까지 마무리하고 위에서 찍어봤습니다.

 

이제 지붕 얹어줘야죠..

블루렌더에서 슬로프 브릭의 거친 표면의 표현이 조금 오버스럽게 나오긴 하는데..

뭐.. 대충 올드해보이고 좋네요..

 

탑 2개와 다리 부분 완성!

 

양옆으로 추가 도로를 붙여줬습니다.

 

다리의 와이어를 붙이는 중입니다.

힌지툴을 사용해서 대략적인 각도를 잡아준 뒤, 힌지 얼라인툴을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붙일수 있습니다.

 

완성!

마이크로사이즈의 차량들도 만들어줬습니다.

런던의 상징인, 까만택시랑 빨간 2층버스도 보이네요. (2층 버스에 은근 브릭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차량들을 올려놔봤습니다. (클릭하면 크게보실수 있습니다)

 

스케일은 안맞을테지만.. 다리 위로 비행기도 지나가게 연출해봤습니다. (클릭하면 크게보실 수 있습니다)

다리 밑으로는 도개교 밑으로 배도 넣어봤고요. 31045가 수고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번에 작업했던 타지마할이랑도 같이 놔봤습니다. (클릭하면 크게보실수 있습니다)

역시 타워브릿지가 크긴 큽니다.

참고로 타지마할은 턴테이블 아래쪽 브릭(3680)이 들어가도록 수정도 해줘봤습니다. (LDD 4.3.8버전에서는 이게 분리가 안되어있어서 그냥 2X2 타일로 올려줬었죠..)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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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4.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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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4+10189.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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