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iOS버전 Sbrick 업데이트가 되면서 Gamepad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는 걸 확인했더랬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384116


근데, 집에는 안드로이드 블루투스 게임패드만 있었기에 좌절하고 있었는데..


역시 등잔밑이 어두웠던것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전도 이미 새로운 기능에 GamePad Support라고 되어있더라고요..

그것도 이미 10월30일 부터..!


그래서 바로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아.. 참고로 예전에는 별도로 수동설치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게임패드 작동이 가능했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9545126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9548995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014730




그럼 세팅 시작!

안드로이드에서 Sbrick어플을 실행해서 My creations로 이동.


그랬더니!!

정말 우측 상단에 게임패드 아이콘이 보이더군요.


게임 패드 아이콘을 터치하니,

위와 같은 화면이 나왔습니다.

Sbrick 프로파일에 정해진 동작 프리셋에 게임패드 작동을 연결해줄수 있는 아이콘이 나왔습니다.


해당 아이콘을 터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아직은 아날로그 스틱과 십자버튼만 지원하더군요.


엑스박스 패드를 기준으로, 좌측의 아날로그 스틱은 axis 0 (상하) axis 1 (좌우)

우측의 아날로그 스틱은 axis 2 (상하) axis 3 (좌우)

이랬던것 같습니다.


스틱 하나로 움직이는 프로파일을 적용했을때,

완벽히 조작되더군요. 다만, 조작성 때문에 스티어링과 전/후진은 별도로 세팅하는게 낫더라고요.


영상도 찍어봤습니다.



iOS나 안드로이드 지원하는 블루투스 게임패드가 있으신 분들은 바로 한번 도전해보세요!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얼마전에 Sbrick 플러스와 WeDo 1.0 센서를 구입해서 간단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원래는 상당히 원대한 계획이 있었으나..

우선은 테스트가 먼저여서 간단히 설정해봤습니다.


위 사진처럼 세팅했습니다.


A포트에는 서보모터,

B포트에는 M모터를 달았습니다. (네임펜으로는 뒤바꿔서 써놨군요.. 허허.. 사진 찍고 알았네요)


C포트에는 틸트 센서를,

D포트에는 거리 센서를 달았습니다.


안드로이드 SBRICK 어플 실행화면입니다. (iOS버전보다 조금 안정적인 것 같더라고요)


각 포트 알파벳 옆에 있는 톱니 표시를 누르면, 슬라이드 -> tilt -> movement 순으로 센서 종류가 바뀝니다.

C포트에는 틸트 센서를 달았으니, 틸트 타입으로,

D포트에는 거리 센서를 달았으니, movement 타입으로 설정했습니다.

그 옆으로 보이는 과녁 표시를 누르면 보정이 가능한데.. 사실 제대로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designer.sbrick.com 에 접속하여,

로그인하여 프로필을 만듭니다.


작전은 이렇습니다.

조건1: 틸트센서가 앞으로 기울어진걸 감지하면, 'stop'이라는 시퀀스 작동.

조건2: 거리 센서가 감지하는 거리가 일정 범위 안에 들어오면 'stop'이라는 시퀀스 작동.


'stop'이라는 시퀀스를 만들어줍니다.

그냥 'value'가 0에 맞춰진 직선을 만들어줬습니다.


이름이 좀 이상하긴 한데,

왼쪽 상단에 보이는 'Distance-stop'이라는 조건과,

그 아래에 있는 'Tilt-backward'라는 조건을 만들어줍니다.


일단 틸트 센서를 설명하면, 'INPUT'에서 'Tilt sensor'를 골라주고,

다음에 있는 LOGIC에서 'event' - 'forward'를 골라준 다음,

TARGET의 in에서 'stop'이라는 시퀀스를 골라준 뒤에, 'on'을 선택하고 마찬가지로 off도 선택해줍니다.


다시 안드로이드의 sbrick 어플로 가서, 각 포트별로 채널을 맞춰줍니다.



설정을 마치고 테스트!


일단, 틸트 센서는 반쯤은 성공적이었습니다.

M모터를 작동하는 동안, (수직 슬라이더 조작)

틸트 센서를 앞으로 30도 이상 기울여주면,

우측 상단에 있는 'stop'시퀀스 버튼이 활성화되면서 M모터 작동이 멈춥니다.


계속 틸트 센서를 앞으로 기울인 상태에서,

수직 슬라이더를 조작하면 정말 잠깐 M모터가 돌다가 바로 정지합니다.


근데!!

거리센서는 도저히 어떻게 설정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sbrick 설정으로 가서 거리 센서 앞에 손을 왔다갔다하면 분명히 작동은 하는것 같은데 말이죠..



센서에 대해 살짝 실망스러운점.

센서 자체가 그리 정밀하지 않더라고요. (Wedo 1.0이라 그럴까요?)


틸트센서는 앞/뒤 양옆으로 한 30도 정도만 넘어가면 그냥 그쪽으로 회전한것으로 인식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꺾는 각도가 30도나 90도나 똑같이 인식한다는점입니다.


거리센서는 그나마 좀 낫습니다.

거리 인식 거리를 아래와 같이 설명할수 있습니다.


0cm ------ 5cm ------- 8cm(대략) ------- 무한대


이렇게 구분을 해보면...


0~5cm 사이에는 얼마나 가까이 있든 최소 값(50 정도?)으로 인식합니다.

5~8cm 사이에는 어느정도 변별력이 있습니다.

8cm정도 지점 이상은 무조건 최대 값(110)으로 인식입니다.


그리고 sbrick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조작화면 에디터에서는,

무조건 '시퀀스'를 등록해야만 가능하다는 것.


예를 들어서,

'앞쪽에 장애물 발견시, 180도 회전한다'라는 조건을 작동하자면,

우선 '180도 회전'이라는 시퀀스를 만든다음,

거리센서 설정화면에서 해당 시퀀스를 설정해줘야한다는 것이지요..


아직은 배움의 길이 멀고 멉니다..


작년말쯤에 킥스타터로 시작되었던 Sbrick Plus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결제일은 12월 27일인가 그런데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네요.


Sbrick 플러스는 기존 sbrick에서 프로그래밍과 센서 입력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직 테스트 전이라 뭐라 말씀드리긴 그렇군요.


구입은 아래의 링크로 가셔서 회원가입후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4in1 제품부터는 면세 범위를 넘어갈 수 있으므로 구입할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https://sbrickstore.com/



구입기를 간단히 보면,


2016년 12월 27일(화): 구입 및 즉시 결제 (체크카드-해외결제 가능)

2016년 01월 05일(목): 제품 발송 (헝가리)

2016년 01월 06일(금): 이동 (프랑스-인도)

2016년 01월 07일(토): 이동 (인도-중국-인천)

2016년 01월 09일(월): 수령


그러니까 보낸 시점 기준으로는 한국 도착한게 2일 밖에 안걸린셈이죠.


페덱스 소포를 받고 나서

바로 뜯어봤습니다.


지난 수령기를 찾아보니,

녹색 테두리친 부분에 SBRICK PLUS라는 로고가 바뀌어있군요. 물론 아래쪽 로고에도..

전체적인 패키지 디자인은 동일합니다.


속을 뜯어보니 역시나 구성은 동일.


제품의 외형도 똑같습니다.


아래쪽도 동일하군요.

WeDo 1.0센서 입력은 위쪽에 있는 단자를 통해서 가능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센서 구입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간단한 프로그래밍 정도만 시도해볼까 합니다.




얼마전에 SBRICK과 안드로이드 기기, 그리고 게임패드를 활용해서 레고 RC제품을 구동했던적이 있습니다.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445884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446165


당시에는 엑스박스360 유선패드밖에 없어서 OTG젠더를 활용해서 구동했더랬습니다.

근데 선도 길고, 아날로그 스틱 상태가 좋지 않아서 중앙 정렬이 안되는 관계로,

조금 불편하게 세팅을 했었습니다.


그러던중 살짝 여유가 생겨서 안드로이드 호환되는 블루투스 게임패드를 구입하게되어서,

바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준비물.


1. RC구동이되는 레고: 저는 9398락 크롤러와 42030 볼보 휠로더를 준비했습니다.

2. SBRICK: 저는 2in1 제품을 구입해서 장착했습니다. SBRICK.COM에 가시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있습니다.

3. 안드로이드 기기: 몇년째 잘 사용하고 있는 넥서스7(2013)을 준비했습니다. 

4. 게임패드: 저는 조이트론의 EX BAND라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지원 블루투스 패드라면 어떤것이든 괜찮을듯 합니다.

5. 안드로이드 어플: 유로브릭스에서 imuravi로 활동하고 있는 분께서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http://www.eurobricks.com/forum/index.php?showtopic=120823

https://dl.dropboxusercontent.com/u/4786711/sbrickcontroller.apk

위의 링크에서 apk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안드로이드 기기에 설치하신뒤 사용하시면 됩니다.

세팅 방법은 게시물 제일 위에있는 링크들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세팅에 들어가봅시다.

우선 게임패드와 페어링하고, 어플을 실행하여 각각의 SBRICK도 페어링합니다.


...

그렇습니다.

저는 무생물에도 이름을 붙이는 류의 인간입니다.. 허허..

9398 락크롤러에 붙어있는 SBRICK은 Jake이고 42030 휠로더에 붙어있는 SBRICK은 Finn이라 이름붙였습니다.


기본세팅은 위 사진처럼 하시면 됩니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일종의 중계기 역할을 하는것이죠.


즉,

SBRICK - 안드로이드 기기 - 게임패드 

이렇게 3개의 기기들이 블루투스로 대동단결하고 있습니다.

어플에서 각각의 SBRICK이 페어링된 화면입니다.




9398 세팅을 해봅시다.


9398 Jake의 세팅화면입니다.

게임패드의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 하나로 전후/좌우까지 가능하도록 세팅해봤습니다.


작동화면입니다.

오른손 엄지 하나로 전후 좌우 조작을 하는 영상입니다.



자, 이제 42030 세팅.

42030 조작전.



42030 Finn의 세팅화면입니다.

왼쪽 조이스틱으로는 삽 조작을,

오른쪽 조이스틱으로는 전후좌우 조작을 하도록 세팅했습니다.

즉, 엄지손가락 두개로 이동하면서 삽 조작이 가능하도록 세팅한것이죠.



조작이 미숙해서 조금 어설프지만,

인내심을 갖고 후반부를 보시면 이동하면서 삽을 동시에 조작하고 있습니다.

조작은 언급한대로 엄지손가락 두개만 사용했습니다.


에필로그.

촬영은 이런식으로 같이 제공되는 스마트폰 어댑터에 아이폰 끼우고 촬영했습니다.



굳이 장단을 따져보자면,

장점: 조작이 굉장히  편해졌고, 걸리적거리는 전선이 사라져서 깔끔합니다. (SBRICK 사용하는것에 대하 장점을 제외하고)

단점: 어쨌든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블루투스를 두번이나 중계하는 것이라 슬쩍 딜레이가 있습니다.


어제는 SBRICK이 연결된 9398 락 크롤러를 XBOX 360 패드로 조작하는 방법을 장황하게 설명했었습니다.

오늘은 좀 더 복잡한 조작이 필요한 42030 볼보 휠로더를 XBOX 360 패드로 조작해봤습니다.


참고로,

SBRICK을 XBOX 360 패드와 같은 물리 조이스틱으로 조작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안드로이드 기기와,

http://www.eurobricks.com/forum/index.php?showtopic=120823

위의 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https://dl.dropboxusercontent.com/u/4786711/sbrickcontroller.apk

위의 APK파일을 안드로이드 기기로 다운로드하셔서 설치하셔야합니다. (마켓 앱이 아니므로, '알수없는 소스'의 앱 설치를 체크하셔야합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비슷하게 준비했습니다.

SBRICK을 설치한 42030과 넥서스7(2013, 순정 마시멜로), OTG케이블과 유선 XBOX 360 패드.


일단은, 먼저 양해를 드릴 부분은,

제가 XBOX360 패드를 좀 험하게 썼는지, 두개의 아날로그 스틱들이 한번 당겼다가 놓아도 정중앙으로 되돌아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날로그 스틱은 배제하고 세팅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저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일단 아날로그 스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

전/후진은 양쪽 트리거.

좌/우회전은 범퍼 버튼.

삽을 받치고 있는 붐대 올리고 내리는 것은 A/B버튼.

삽 틸팅은 D-pad상하 버튼.


그리고 주의할점!

그림의 설명처럼,

XBOX 360에 있는 트리거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어플 세팅으로 들어가서 'Swap triggers' 부분을 체크해야합니다.

기본값은 체크가 안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개발자가 플레이스테이션 기반의 패드로 개발을 해서 그런모양입니다.

설명 그대로, 이걸 체크하지 않으면, 트리거를 한번 눌렀다가 떼면, 설정한 포트가 옆에 있는 트리거로 옮겨갑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트리거에 전진을 설정해놓고, 한번 전진했다 멈추면, 왼쪽 트리거에 '전진' 설정이 옮겨가는식이죠.


본격적인 세팅에 들어가봅시다.

42030에 붙어있는 SBRICK을 페어링합니다.


컨트롤러 프로파일 메뉴로 들어가서,

'ADD' 버튼을 터치하여 새로운 프로파일을 만듭니다.


이제 세팅화면입니다.

위에서 부터 순차적으로 세팅값을 스크린샷으로 남겨봤습니다.

참고로, 42030의 SBRICK에 연결되어있는 포트별 작동 위치는,

A포트-스티어링(서보모터): 범퍼 버튼(메뉴에선 Trigger Button)

B포트-전/후진(XL모터): 트리거(메뉴에선 Trigger)

C포트-붐대 조작(L모터): A,B버튼(메뉴에서도 A,B Button)

D포트-삽 틸팅(M모터): D-pad 상하 버튼(메뉴에선 Dpad vertical)

이렇습니다


D-pad 의 상하(vertical)는 삽의 틸팅 조작을 넣었습니다. (D포트)



A버튼과 B버튼에는 C포트를 연결해줬는데,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B버튼에는 'invert' 설정을 넣어줬습니다.


양쪽 트리거버튼(엑박패드에선 RB, 범퍼버튼)에는 스티어링이 있는 A포트에 연결해줬습니다.

역시나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야하기때문에 한쪽에 'invert'설정을 넣어줬습니다.

좌우 확인은 직접 움직여보시고 세팅하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양쪽 트리거에는 전후진을 하는 B포트에 연결했습니다.

역시나 직접 구동해서 확인하면서 마음에 드는 전/후진 방향을 세팅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른쪽을 전진으로 했습니다.


트리거를 전/후진으로 세팅하니 좋은점이 하나 있더라고요.

트리거도 사실은 아날로그 스틱처럼 누르는 정도에 따라서 값이 달라집니다.

즉, 살짝 당기면 작은 값이고, 끝까지 당기면 MAX값이 되는식이죠.

이런 특징이 있다보니, 트리거를 살짝 당기면 천천히 움직이고,

끝까지 당기면 최고 속력으로 움직입니다. 아날로그 스틱의 훌륭한 대안이 되는듯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제법 만족스럽게 작동했습니다.

아날로그 스틱만 제대로 되었어도 스틱 두개로 전후/좌우로 움직이면서 삽도 막 조종하고 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이정도만 세팅해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얼마전에 SBRICK을 구입하고 나서,

스마트폰과 타블렛으로 기본적인 세팅만하고 그냥 놔뒀는데,


https://youtu.be/52PQPhZI9xM


이 영상을 보고나서,

집에 있는 XBOX 360 유선 패드로 SBRICK을 조작해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작업에 들어가봤습니다.


아. 테스트 환경 및 제가 준비한 준비물(이미 집에 있었지만)은 아래와 같습니다.

A. XBOX 360 유선 패드: 한 3년 전쯤에 온라인 마켓에서 5만원에 구입해서 신나게 썼습니다. (아날로그 스틱 중심이 잘 안맞습니다)

B. OTG케이블: 이것도 인터넷 마켓에서 한 3천원인가에 구입한 것 같네요.. 외부 전원도 끌어다 쓸수 있는 녀석이라 좀 비싼축이었는데, XBOX패드만 물려준다면 그냥 저렴한 것 아무거나 구입하셔도 무방할듯 합니다.

C.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타블렛이나 스마트폰): 저는 넥서스7(2013)을 구입했습니다. 이것도 한 2년 전인가 구입했군요. 좀 험하게 쓰다보니 5핀 단자 쪽이 약간 맛이 갔는데, 다행히도 OTG 케이블 인식은 잘 되었습니다. 참고로 OS는 안드로이드 마시멜로이고, 루팅 안했습니다.

D. SBRICK: 뭐.. 필수겠죠?

E. SBRICK을 장착한 제품. (저는 9398이었습니다)


위의 준비물을 모으면, 아래 사진처럼 됩니다.

XBOX 360 패드와 OTG 케이블을 연결해서 타블렛에 꽂았습니다.

당연히 블루투스는 켜놓아야합니다.



이제, 단계별로 삽질(..)한 내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위의 영상에 있는 링크에 들어가봤습니다.

http://www.flowersfx.com/blog/oskar/sbrick-lego-control-using-xbox360-gamepads


영상에 있는 것은,

게임패드를 노트북에 연결하고, 노트북의 블루투스와 SBRICK을 연결해서 조작하는 거였습니다.

즉, 노트북에 특정한 프로그램을 실행한 상태에서,

SBRICK과 페어링 한 뒤에 게임패드로 조작하는것이지요.


위의 링크에 들어가보면,

압축파일을 하나 받을 수 있는데,

일단 프로그램 실행이 안됩니다. (윈도우10 32비트/64비트 기준)


그래서 일단 봉인.

(첫번째 방법 실패)


두번째방법은,

SBRICK 디자이너에서 프로파일을 손을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우선,

SBRICK에 회원가입을 한뒤에,

https://designer.sbrick.com/

에 접속해서 이리저리 프로필을 제작하면됩니다.


근데.. 역시나 실패.

혹시나 싶어서, 


안드로이드 어플 중에 게임패드를 인식해서 화면에 오버레이로 뿌려주는 것이 있나 찾아봤지만,

제 마음에 드는 것은 없더군요.

(두번째 방법 실패)


다시 검색 들어갔습니다.

https://youtu.be/s6Yi7s6mBvw

위의 영상이 나오더라고요.

영상을 자세히 보니, SBRICK어플이 아닌 뭔가 이상한 어플을 사용하더라고요..

마켓에 검색해도 안나오길래..

좀더 검색을 해보니,

유로브릭스에서 활동하는 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http://www.eurobricks.com/forum/index.php?showtopic=120823


이런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쓰레드 제목도 참 구체적입니다. '안드로이드 게임패드로 SBRICK 조작(WIP-작업중)'


쓰레드의 게시물들을 쭉 보니까,

감사하게도 안드로이드 설치파일인 apk파일을 올려놓으셨더라고요.

https://dl.dropboxusercontent.com/u/4786711/sbrickcontroller.apk


위의 링크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버전은 0.7.1이라고 합니다.


이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타블렛으로 복사하여 설치했습니다. (보안 메뉴에서 '알수없는 소스'의 어플 설치를 허용해야합니다)

해당 어플을 설치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MANAGE SBRICKS'를 터치하여 9398에 붙어있는 SBRICK과 페어링을 시도했습니다. (당연히 전원을 켜야겠죠?)


우측 상단의 'SCAN'을 누르면 SBRICK이 검색됩니다. (모자이크된 부분은 MAC주소입니다.)

참고로 SBRICK의 이름도 바꿔줄 수 있습니다.


이제 뒤로가기하였다가,

'CONTROLLER PROFILES'를 터치하여 본격적인 세팅에 들어갑니다.

프로파일 세팅은 이런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게임패드의 각 버튼 기능리스트가 쭉 뜨면,

거기에 SBRICK의 포트를 등록해주는것이죠.


이런식으로 포트를 등록해줍니다.

이 화면은 가로화면에서 가장 잘 보입니다.

세로화면으로 보면, 오른쪽의 C/D 포트가 짤립니다..

일단 저는 Dpad 수평 조작을 C포트로 설정했습니다. (포트 번호는 SBRICK 디자이너와 약간 다릅니다)


지금 저의 9398에 붙어있는 SBRICK은 위와 같습니다.

아래쪽 두개는 L모터를 각각 붙여놨고, 오른쪽 상단에는 서보모터를 연결해놨습니다.

즉, Dpad수평 조작을 C에 연결해놨다는 뜻은, Dpad를 좌우로 누르면 좌회전/우회전을 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실제 조작해서 테스트 해보시고, 방향이 반대로 움직인다 싶으면,

프로파일 편집의 왼쪽에 보이는 'Invert channel'을 활성화하면 반대로 움직입니다.


또 중요한 포인트!

모든 설정들은, 변경한 뒤에 우측상단의 'DONE' 버튼을 클릭해야 저장이 됩니다.

그냥 뒤로가기 버튼으로 메뉴를 나가면 저장이 안됩니다.



순차적으로 L모터들이 달려있는 B와 D포트에는,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의 상하 조작을 연결해놨습니다.


이렇게 세팅한 XBOX 360패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왼쪽 아날로그 스틱 하나로 전후/좌우를 조작하게 해놨는데,

아날로그패드가 좀 오래되어서 그런지, 한쪽으로 당겼다가 놓으면 다시 중심으로 원위치되지 않아서,

9398에서 자꾸 삐빅거리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서보모터쪽에 계속 미세하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셈이죠)

그래서 버튼 구분이 확실한 D패드쪽에 서보모터를 주고,

비교적 상태가 좋은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에 전/후진을 줬습니다.


결론은,

세번째 방법은 성공!



요약해보자면,

1.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 게임패드를 연결하여 SBRICK을 조작하는 것은 가능하다.

2. 단, 개인이 제작한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야한다. (다운로드 링크)


이렇습니다.




오늘도 SBRICK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엔 기능적인 확인 보다는,

42030 휠로더 개조에 중점을 뒀습니다.


일단 SBRICK설치.

조금 억지로 삽질을 해서 SBRICK을 끼워줬습니다.

집에 테크닉 벌크가 많았다면, 빈공간을 채워줬겠지만, 여유가 없는 관계로 그냥..


기본적인 컨셉은,

양손으로 조작하되 오른손은 드라이빙, 왼손은 삽 조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세팅을 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42030 옆모습 사진 받아다가, GIMP에서 그림 수정하고,

다시 파워포인트에서 사진과 화살표 넣어서 위치 잡았습니다.

그리고 파워포인트에서 배경으로 그림을 뽑아낸 뒤에,

sbrick 디자이너(링크)에서 조이스틱 두개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래와 같이 SBRICK어플에서 세팅을 해줬습니다.

4개의 포트에 각각 모터를 꽂아주고, 테스트를 한뒤에 각각의 포트에 매핑을 해줬습니다. (이런점도 SBRICK의 장점이죠.)

SBRICK 조작화면을 보면, 왼쪽 조이스틱의 Y축을 삽을 들고 있는 지지대 높낮이 조정으로 잡아놨는데, (B 포트)

제가 세팅한것이랑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길래, B포트에만 'Invert'를 켜줬습니다.


이렇게 세팅하고 나니, 원하는대로 움직이더군요.

스티어링이 '아주' 부드럽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구동은 부드럽게 잘되었고,

삽 조작+구동을 두 엄지손가락으로 동시에 할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었습니다.


번외.

42030 프로필 작업하는 김에,

9398 프로필에도 배경을 넣어줬습니다.

역시나 파워포인트로 작업.


요렇게 사진을 넣어줬습니다. 뭐. 조작 자체가 워낙 간단한지라 빈칸이 많아서..



여담 하나더!

혹시나 해서 PC에 있는 블루투스로 SBRICK을 연결해보려했는데,

역시나 제대로 잡히진 않더라고요.. (뭐 방법은 있겠지만, 저의 능력 밖의 일이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생각한것 만큼의 성능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일단 첫번째 그림처럼 간단하게 sbrick으로 교체해줬습니다.

9398은 적외선 리시버나 배터리 박스 분리 같은게 굉장히 간단하죠.


아무튼, sbrick기준으로,

A,B,C,D 중에서,

B: 서보모터

C,D: 각각 L모터

이렇게 꽂아주고 시작했습니다.


CASE 01

그리고 아이폰으로 테스트 시작.

SBRICK어플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합니다.


옆쪽 메뉴에서 'My creations'에 갑니다.

오른쪽 상단의 + 표시를 눌러서 새롭게 프로필을 시작합니다. (또는 그냥 기본으로 있는 프로필을 들어가됨)

혹 프로필을 삭제할 필요가 있으면, 왼쪽으로 슬라이드 하면 삭제 버튼이 나옵니다.




우측 상단의 세팅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프로파일을 넣어줄 수 있습니다.


이름과 그림(옵션)을 넣어줍니다.


이런식으로 'Add Profile'을 눌러서 프로파일들을 여러개 추가해줄수도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동기화할 Sbrick을 골라줍니다. (전원연결이 되어있어야겠죠..?)


톱니바퀴를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오고, 프로파일에 따라 각 포트의 액션을 정해주면 됩니다.



프로파일 세팅에 대해 좀 더 깊게!


프로파일도 삭제할 필요가 있으면 왼쪽으로 살짝 슬라이드 해서 지워줄 수 있습니다.


아무튼... Add Profile로 가면, 이미 다운로드해놨던 프로파일들이 나옵니다.

해당 기기의 화면 비율에 맞는 프로파일만 뜹니다.


우측 상단의 'Market'을 누르면, 원하는 프로파일이나 자신이 만들어놓은 프로파일을 기기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Public Profiles에 가면 여러개가 뜨는데, 여기서 검색을 해서 다운로드 받거나 프로파일을 업데이트 하면 됩니다.


또는...

자기가 미리 만들어놓은 프로파일을 불러올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만드는 프로파일은..

https://designer.sbrick.com/

여기로 접속해서 로그인 한뒤에 이용하면됩니다. (sbrick어플에서도 로그인해야합니다)


한손으로 전후좌우 움직일수 있는 조이스틱을 만들어봤습니다.

비교적 간단하니 조금만 해보시면 익숙하게 만드실수 있을듯합니다.

저장하고 나서, 다시 sbrick어플에 가보면, 만든게 등록되어있을겁니다. (마켓->My Profiles)


그걸 불러와서 등록한 뒤에, 그 프로파일을 누르면 바로 사용가능합니다.


단!

iOS버전의 SBRICK어플에서는 자이로스코프 조작은 안됩니다.

디자이너에서 열심히 만들어서 등록해놔도 그걸 실행하면, 어플이 그냥 종료됩니다.



CASE02

집에 안드로이드 타블렛이 있어서 역시나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론 iOS버전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해상도 비율이 다르다면 다른 프로파일을 만들거나 다운로드 해야합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자이로스코프 기능이 사용가능한데...


도저히 어떻게 세팅해야하는지 아직은 모르겠더라고요..

연구가 필요한 부분..



9398은 생각보다 빠르게 개조할수 있어서 다시 분해->조립을 안했는데,

42030은 전부 뜯을지 아니면 적외선 리시버 부분만 뜯을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간단테스트 후기는 끝!




레고 테크닉 MOC에서 핫한 아이템인 SBRICK을 구입해봤습니다.


SBRICK 홈페이지: https://www.sbrick.com/

SBRICK 공식 온라인몰: https://sbrickstore.com/

참고로 sbrickstore.com은 제가 구입한 직후에 사이트오픈을 해서 지금은 조금 다를수도 있습니다.


 순서

 날짜

Action 

세부

비고 

1

6/8(수)

온라인구입 

2개 짜리 세트 구입 (2in1)

77GPB를 72GPB로 할인행사로 구입.

배송비 5GPB를 포함하여 총 77GPB 결제.

VISA 체크카드로 직접 GBP로 결제하여, 총 136486원. (1,167.48적용)

 

2

6/8(수)

온라인 지불완료 

 지불내역에 대해 이메일 수신. (자동메일)

noreply@sbrick.com

3

6/8(수)

주소 변경 요청 

이메일을 통해 우편번호 부분 수정을 요청함.

(FEDEX는 6자리 구 우편번호만 인식함.)

info@sbrick.com으로 보냄

4

6/8(수)

주소 변경 확인 

우편번호 수정에 대한 답변 메일 수신

balint.mezei@sbrick.com

5

6/13(월) 

sbrick쇼핑몰 

sbrick쇼핑몰이 오픈됨. (social.sbrick.com/store -> sbrickstore.com)

이로인해 기존 social.sbrick.com 에서 구입정보 확인이 불가능해짐.

sbrickstore.com에서 다시 가입을 해도 연동은 안됨.

 

6

6/13(월)

트래킹번호 문의 

이메일을 통해, 현재 구입 정보 확인이 안되니,

트래킹 번호가 뜨면 바로 알려달라고 요청함.

같은 날 확인 이메일을 송부함. (구입정보는 잘 남아있다는 내용)

balint.mezei@sbrick.com

7

6/14(화) 

트래킹번호 수신

FEDEX로부터 직접 트래킹 번호를 받음. (자동메일) 

trackingupdates@fedex.com 

8

6/14(화)

배송 

헝가리 베체스 -> 헝가리 부다페스트 -> 오스트리아 빈

 

9

6/15(수) 

배송

오스트리아 빈 -> 프랑스 파리 -> 인도 뉴델리

 

10

6/16(목)

배송

인도 뉴델리 -> 중국 창저우 -> 한국 인천

 

11

6/17(금)

배송/수령

인천 -> 목적지!

 


아래는 배송 정보입니다.




그리고 박스 수령샷!

각 나라 말로 감사의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스티커 하나는 정말 팍팍 주고 있네요..


박스 하나를 열어봤습니다.

SBRICK이랑 또! 스티커가 있네요.


회사인 관계로 당장 테스트는 못해봤습니다.


그러면 SBRICK 수령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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