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이콘즈 제품 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10358 '트랜스포머, 사운드웨이브'입니다.
총 1,505피스이고, 미국에서는 189.99USD, 국내에서는 24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사이에 트랜스포머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첫문을 연 것은 2022년의 옵티머스 프라임, 이어서 2024년의 범블비가 나왔죠.

그래서 세번째는 디셉티콘이지! 하고, 메가트론이겠지, 아니면 스타스크림!이라고 생각하던차에,

레고사에서는 사운드웨이브를 먼저 내놓게 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메가트론이나 스타스크림은 변신폼이 둘다 현대전 무기라서,

레고사의 정책에 맞지 않는 관계로, 사운드웨이브가 먼저 나온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참고로 메가트론은 변신폼이, 권총 아니면 탱크이고, 스타스크림은 현세대의 전투기입니다.

 

아무튼 붐박스로 변신하는 사운드웨이브의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운드웨이브는 조금 독특한것이,

몸속에 작은 트랜스포머 부하들을 수납하고 다니는 기믹이 있는데요.

둘다 카세트 테이프 모양으로 접을 수 있는 친구들입니다.

사운드웨이브 몸통 옆에 보이는 까만색 카세트 테이프는 늑대처럼 변신할 수 있는 래비지(Ravage)이고,

그 뒤에 빨간색이 보이는 카세트 테이프는 새처럼 변신할 수 있는 레이저비크(Laserbeak)입니다.

참고로 사운드웨이브는 영화버전에도 종종 등장했는데,

트랜스포머 3편에서 꽤 활약하기도 했죠.

 

본격적으로 사운드웨이브의 몸통과 팔, 다리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가슴팍의 투명 유리창은 신규 브릭이고, 원래라면 가슴 중앙에 디셉티콘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두개의 두툼한 다리를 조립하고 발바닥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발바닥, 머리, 무기들을 조립하여 연결하면 완성!

 

액션폼입니다.

다리 부분은 그래도 옵티머스 보다는 좀 더 움직이는 범위가 넓지만,

앞뒤로 움직이지 않는 단점이 있어서, 역시나 역동적인 자세는 잡기가 힘듭니다.

대신 팔은 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붐박스를 변신한 모습입니다.

가슴팍에 카세트 테이프 데크가 있고, 거기에 부하들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오른편 위쪽에 보이는 은색 버튼을 누르면 카세트 테이프 배출이 가능합니다.

 

세부샷 몇개.

레이저 비크입니다.

레고 특성상 조금은 제한적인 변신폼입니다.

 

래비지 멍멍이 입니다. 허허.

그래도 이 녀석은 좀 멍멍이 같습니다.

 

가슴팍과 어깨 위의 무기.

나름 재현도가 좋습니다.

 

뒷모습은 조금 썰렁한편입니다.

그래도 다른 제품에 비하면 좀 더 신경을 쓴 편이랄까요.

 

다른 트랜스포머 제품들과 함께.

 

10302 옵티머스 프라임: 좌측. 2022년 첫 트랜스포머 제품입니다. 크지만, 뻣뻣한 친구입니다.
10338 범블비: 우측. 2024년 두번째 트랜스포머. 변신/로봇 폼 변환이 꽤 재미있지만, 역시나 다리는 뻣뻣합니다.

 

트랜스 포머 제품들이 워낙 특징적이라, AI리터칭은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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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소형 크리에이터 제품 리뷰입니다.

 

바로 40789 '비행월면차'입니다.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총 211피스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프로모션으로 제공한 것 같고,

국내에서는 29,900원에 별도 판매하는 것 같네요.

 

조립 과정을 빠르게 살펴보겠습니다.

어항 같은 헬멧을 착용한 미니피겨 2개와 함께 우주선 기본 틀을 조립했습니다.

 

왠지 60~70년대 미국식 무개차가 생각나는 무기우주선을 조립하고 나면,

밑받침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달의 크레이터가 표현된 밑판과 이정표까지 조립하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스터드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제품이라서,

장식장 한켠에 놔두면 딱 좋을 것 같은 깔끔한 제품입니다.

 

다른 우주 테마 제품들과 함께.

 

21104 큐리오시티 탐사선: 좌측 상단. 2014년에 아이디어즈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달'은 아니지만, 

40335 우주 로켓 타기: 좌측 중앙. 2019년 프로모션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75209 한솔로의 랜드 스피더: 우측 하단. 2018년에 스타워즈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40789와 비슷한 디

 

챗GPT그림.

약간 레트로하게 그려달랬는데 이래저래 방향을 못잡길래,

몇차례 수정하고 나온 그림입니다.

최초 주문사항에서 빠지거나 수정된게 많지만, 더 요청하면 더 이상해질것 같아서 이쯤에서 멈췄습니다.

 

크기 비교샷을 갖고 유원지 탈것 처럼 그려달라 했는데,

역시나 요청한 사항에서 이래저래 수정을 많이 해서 적정선에서 멈췄습니다.

초안은 유원지 같은데 가면 동전 넣고 다는 놀이기구를 생각했는데.. 결과물이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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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테크닉 총정리편입니다.

 

2025년 테크닉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더 많은 수퍼카,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게 없다' 정도입니다.

수퍼카 라인업을 점점 더 늘어나는 듯 하지만,

정작 플래그십 모델에서는 뭔가 아쉬움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취향에 따라 서너개 정도의 '진주'는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2025년 전모델 렌더링샷입니다.

프로모션 1개 포함하여 총 21개 제품입니다.

비행기 1개, 잠수함 1개, 월면차 1개, 오토바이 1개, 중장비 4개,

특수 차량 포함 하여 자동차가 무려 13개입니다.

자동차 13개 중 수퍼카가, 절반을 넘는 7개.

2025년 테크닉 제품 21개 중에서 무려 1/3을 차지하는 수퍼카라인업입니다.

하지만, 테크닉 수퍼카의 질주는 멈추지 않을 기세입니다.

 

특히 중장비의 갯수는 그래도 적절하게 유지가 되지만,

눈여겨볼만한 제품은 42209 휠로더 단 하나.

42215 굴삭기는 RC도 아닌데다, 가성비가 정말 나락이라서 왠만하면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런면에서 봤을 때, 2025년 테크닉은 뭔가 소문난 잔치 처럼 북적북적하지만,

막상 뭔가 집어먹으려고 자세히 살펴보면 맛있게 먹을게 별로 없어보입니다.

 

아주 큰 렌더링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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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별 총평입니다.

 

1. 30710 스키드 스티어 로더

52피스/ 프로모션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588

프로모션 중장비 제품입니다.

정말 작은 제품이지만, 의외로 테크닉 손맛은 있습니다.

 

 

 

2. 42197 백호우 로더

104피스/ 13,900원(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583

백호우로더 특유의 기믹은 다 살렸지만,

뭔가 살짝 아쉬운 부분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3. 42198 오지 비행기

333피스/ 40,900원(27.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584

처음 봤을 땐 그냥 모양만 맞춘 제품인줄 알았는데,

나름대로는 재미있는 프로펠러 돌리기 기믹이 있어서,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델입니다.

얼터너티브 모델도 꽤 있어서, 나름 조립하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4. 42199 몬스터잼 디가트론 풀백

218피스(풀백모터 x1)/ 40,900원(27.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585

몬스터잼 프랜차이즈와 다시 협업을 하고 나오는 제품입니다.

풀백 모터의 생명이 아직 꺼지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5. 42200 몬스터잼 썬더로러스 풀백

232피스(풀백모터x1)/ 40,900원(27.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586

풀백모터 제품들도 한때 전성기를 누렸다가, 이제는 생명만 유지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몬슨터잼 프랜차이즈의 몬스터트럭들의 외형을 잘 묘사해서,

나름대로의 매력은 있습니다만..!

국내에서 몬스터잼 프랜차이즈의 인기는 정말 마이너하기 때문에, 그만큼 화제성은 없는듯 합니다.

 

 

6. 42201 심해 연구용 잠수함

413피스/ 59,900원(3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587

테크닉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잠수함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재미있는 기믹이 많아서 갖고 놀기도 좋지만,

테크닉 팬들은 뭔가 육중한 잠수함을 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7. 42202 두카티 파니갈레 V4S

1,603피스/ 279,900원(19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589

최근 몇년간은 테크닉의 오토바이 사랑이 다시 움트고 있는듯 합니다.

42202와 같은 플래그십 크기의 오토바이도 벌써 두번째이고,

사이사이 작은 크기의 모델들도 매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나 오토바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매력적인 제품으로 느껴질듯 합니다.

 

 

8. 42203 덤프트럭

462피스/ 74,900원(4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09

수퍼카 홍수에도 불구하고, 묵묵하게 '테크닉' 스러운 덤프트럭이 나왔습니다.

기본기에 충실하고 동시에 묵직한 외형도 잘 갖춘 멋진 제품입니다.

화려함은 없지만 뭔가 든든함이 느껴지는 모델이랄까요?

 

9. 42204 분노의 질주; 토요타 수프라 MK4

810피스/ 89,900원(5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10

1:16~17 스케일의 차량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와중에,

한때 끊겼다 싶었던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와의 협업 제품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비슷한 비율의 차량들처럼 기본적인 기믹과 적절하게 잘 짜여진 외형이 매력포인트입니다.

 

 

10. 42205 셰보레 코벳 스팅레이

732피스/ 89,900원(5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11

테크닉 수퍼카 라인업도 언젠가는 끝나겠지만,

최근 나오는 수퍼카 모델들을 보면, 향후 10년도 너끈하겠다 싶습니다.

코벳 스팅레이 특유의 유선형을 잘 표현했습니다.

 

11. 42206 오라클 레드불 RB20 F1레이싱카

1,639피스/ 289,900원(22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12

올해 F1 프랜차이즈는 뭔가 전방위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죠.

그와중에 레고 스챔과 F1과의 전략적 협업이 발표되고,

테크닉에서도 이에 질수 없다 싶었는지 대형 F1차량을 2개나 내놨습니다.

짙은 파란색에 노란색 포인트가 있는 멋진 오라클/레드불 차량입니다.

한때는 잘 나갔지만 요즘 영 힘을 못쓰고 있다는 팀이라는게 걸림돌이라면 걸림돌.

 

 

12. 42207 페라리 SF-24 F1레이싱카

1,361피스/ 289,900원(22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14

누가 빨간 페라리를 거부할수 있겠습니까. 허허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인기만큼 이 제품도 나름 인기가 높은듯 합니다.

 

 

13. 42208 애스턴 마틴 발키리

707피스/ 89,900원(64.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28

애스턴 마틴 발키리의 그 유연한 곡선을 최대한 표현한 제품입니다.

애스턴 마틴 하면 007의 본드카로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약간 딱닥한 이미지를 벗어나려는듯 완전 미래형 디자인으로 나온게 돋보입니다.

 

 

14. 42209 볼보 L120 전기 휠로더

973피스/ 149,900원(11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29

2025년 테크닉 제품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그런 제품입니다.

적어도 중장비 제품 중에서는요.

역시나 가격대는 조금 있는편이지만, 거대하고 고유한 삽 브릭도 있고,

특히 모든 조작을 차량 뒤쪽의 핸들을 통해 가능하도록 설계한 부분이 이 제품의 백미입니다.

가격만 한 10만원대 초반정도로 할인이 들어가면 고민없이 구입해도 될 그런 제품입니다.

 

 

15. 42210 분노의 질주: 닛산 스카이라인 GTR(R34)

1,410피스/ 199,900원(13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30

분노의 질주 차량 제품 중 꽤나 큼직한 제품입니다.

예전에 나왔던 돔의 닷지차저와 같이, 차량에 특수한 장치가 있는 것도 매력포인트.

가격이 조금 비싼듯 하지만, 분노의 질주, 특히 '브라이언 오코너'의 팬이라면 꼭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16. 42211 Lunar Outpost™ 문 로버 우주차량

1,080피스/ 149,900원(9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41

무성한 소문에 가장 먹을것이 적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근미래형 디자인의 월면차인데, 뭔가 어중간한 기믹이랄까요?

오히려 이전에 나왔던 아폴로 월면차가 더 풍성했던 느낌입니다.

한마디로.. 가성비가 좋지 않습니다. 한 7~8만원 수준이었다면 덥석 구입했을듯.

 

 

17. 42212 페라리 FXX K

897피스/ 84,900원(64.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43

빨간 페라리 또 등장!

조립면에서는 꽤나 흥미로운 지점이 많은 제품이었지만,

페라리 FXX K의 미끈한 외형은 조금 부족하게 묘사한 느낌입니다.

 

 

18. 42213 포드 브롱코 SUV

943피스/ 89,900원(64.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40

개인적으론 42209 휠로더를 제외하고 두번째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크기도 나름 적당히 크고, 서스펜션도 잘 챙겼으며,

뒤쪽의 스페어 타이어로 조작하는 조향장치도 괜찮았습니다.

물론. 그 외의 기믹은 없기 때문에 뭔가 아쉬운 구석은 있습니다만,

RC개조를 하기에 좋은 제품이라 은근 평가가 좋은듯 합니다.

 

 

19. 42214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1,135피스(통합 허브x1)/ 249,900원(18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42

작년의 포르셰에 이어 등장한 람보르기니 RC차량입니다.

조립면에서나 '갖고 노는'면에서 꽤나 재미있는 구석이 많지만,

역시나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가격대입니다.

하다못해 20만원 밑으로 내려가야 좀 살만할까? 싶을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론 포르셰보다는 람보르기니의 외형이 더 좋아서,

한때는 '사볼까?'했다가, 가격표 보고 다시 좌절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20. 42215 볼보 EC500 하이브리드 굴착기

2,359피스(배터리박스x1, L모터x1)/ 539,900원(42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44

2025년의 가장 큰 거품입니다.

드디어 8043의 후속작인 풀구동RC 굴삭기가 나오는구나! 싶었는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굴삭기 팔 조작만 가능한 수동 파워펑션이었습니다.

게다가 가격대 또한 놀랍도록 비싸게 책정되어서,

파워펑션+굴착기라는 망할수 없는 조합임에도, 정작 화제성은 떨어지는듯 합니다.

 

 

21. 42217 셰보레 콜벳 스팅레이

732피스/ 89,900원(59.99USD)
관련 링크: https://fogeyman.tistory.com/1645

같은해에 나온 제품의 색깔 놀이 버전입니다.

최근 몇년간 수퍼카 라인업에서 계속 색깔 놀이 버전이 나오는데,

브릭 벌크 모으시는 분들께는 좋은 선택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께는 그만큼 매력도는 떨어지는듯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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