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에 나온 스타워즈 게임인 제다이; 오더의 몰락/서바이버에서도 나름 중간 보스처럼 나오는데,
멀리 떨어지면 강력한 블래스터(다만 라이트세이버로 반사가능..), 가까이 붙으면 유탄발사기 세례를 내리기 때문에,
처음 맞붙으면 꽤나 고전하는 대상입니다.
레고에서도 AT-ST나 AT-ST 파생 기체가 꽤 많이 나왔는데요.
이미 2006년에 스타워즈 UCS로 나오기도 했고,
이후 미니피겨 스케일이나 미니스케일 까지 치면 대략 10개 이상은 나왔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2025년에 스타워즈UCS로 리메이크되어서 나온 것이죠.
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의 몸체를 받치고 있는 넓적한 덩어리를 만들고, 왼쪽 다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회전부에 타이어를 넣은 목적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나름 머리를 돌릴 때 쿠션 역할 같은 느낌일지도?
오른쪽 다리 까지 조립하여 몸통에 붙였습니다.
아쉽게도 다리 관절은 완전히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거대한 받침대와 같습니다.
다리 부분을 마저 조립하고 나서,
운전석이 있는 머리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의자라든지 계기판 디테일이 좋습니다.
앞,옆, 위쪽 패널까지 조립하여 몸통에 얹으면 완성!
세부샷 몇개.
운전석 부분입니다.
얼추 미니피겨 스케일에 맞춰서 꽤나 고급지게 꾸며져 있습니다.
뒤쪽에 추가 공간까지 남을정도.
뺨에 있는 무기(?)들은 빙빙 돌아갑니다.
역시나 머리 위 뚜껑(작은 뚜껑 및 머리 전체)과 눈꺼풀도 쉽게 여닫을 수 있습니다.
주둥이에 있는 주포는 위아래로만 움직입니다.
뒤쪽 디테일도 꽤나 좋습니다.
다만 다리쪽 디테일은 조금 아쉬움이 있는 편.
다른 스타워즈 제품들과 함께!
10174 AT-ST: 정중앙. 2006년의 첫 스타워즈UCS AT-ST입니다. 얼추 20년 전이군요. 2006년 버전이 좀 더 큽니다. 75313 AT-AT: 상단. 2021년에 나온 거대한 제품이죠. 다만 AT-ST와 스케일은 맞지 않습니다. 75409 장고 펫의 파이어스프레이급 우주선: 좌측 하단. 2025년 첫번째 스타워즈 UCS입니다. 왠지모르게 화제성이 좀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42214에 들어간 변경 버전은, 테크닉 핀으로 고정시키는 것이라 비교적 배터리 빼는게 쉬워진듯?
아무튼.. 42214는 통합 허브 1개 포함하여 총 1,135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189.99USD, 국내에서는 24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나온 42176은 834피스에 229,900원이었는데,
42214는 얼추 300피스가 증가하고 2만원 정도가 올랐으니,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보이는 착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42176작업할 때 만들어놨던 통합 허브 브릭을 가져와서 사용했습니다.
뒷바퀴 구동축 연결하고, 앞바퀴와 연결되는 조향 기어까지 조립한 상태입니다.
42176과 마찬가지로 조향부와 구동부 모두 튼튼하게 연결된 느낌입니다.
초반 10~15% 조립 단계에서 파워펑션 관련 조립이 다 끝나버리니,
42214의 대부분 조립 단계는 외형 묘사라고 할 수 있겠죠.
뒤쪽 브레이크등과 앞쪽 전조등을 위한 광케이블을 통합 허브와 연결했습니다.
실제 광케이블은 저렇게 전체가 빛나지 않고, 끝단의 단면만 밝게 빛납니다. 허허.
Studio적 허용이라 생각..
보닛과 지붕을 얹으니 '람보르기니'답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조립이 까다로웠던 양쪽 문과 바퀴까지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블샷입니다.
개인적으론 포르셰보다는 람보르기니의 날렵한 디자인이 더 좋네요.
아무래도 300피스가 더 들어간만큼, 디테일이 더 좋아진 느낌도 있고요.
다른 수퍼카들과 함께.
8070 수퍼카: 좌측 하단. 2011년에 나온 멋진 수퍼카 제품입니다. 파워평션으로 구동을 제외한.. 다양한 차량의 기능을 작동할 수 있습니다. 9398 4x4 락크롤러: 중앙 상단. 2012년에 나온 풀구동 RC 제품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RC제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42176 포르셰 GT4 e퍼포먼스 레이스카: 중앙. 2024년에 나온 42214의 형제격에 해당하는 제품입니다. 둘중 하나를 고르라 하면, 아무래도 저는 람보르기니!
차량을 가로지르는 주황색 부분은 조향장치입니다. 앞바퀴와 뒷바퀴가 동시에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보라색 부분은 일종의 서스펜션 부분입니다.
크레인에는 두개의 핸들이 있어서, 크레인의 기본 팔의 각도를 조절하고, 끝부분에 있는 작은 팔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매달려 있는 작은 로버에도 간단한 기어장치가 보이는데, 로버 앞에 있는 심벌즈 같은 팔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세부샷 몇개 더.
차량 앞부분입니다.
아마도 무인 또는 AI로 작동하는지, 눈과 같은 두개의 카메라가 보입니다.
그 위에는 안테나와 태양광 패널도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은 안테나 아래쪽에 보이는 빨간 손잡이를 돌려서 펼치거나 접을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와 소형 로버.
소형 로버는 실제 루나아웃포스트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자원채집용 소형 로버입니다.
뒤쪽에 있는 핸들을 돌리면 앞에 있는 동그란 부분이 심벌즈 치듯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기본 차량 크레인부분입니다.
접었을 때 완전히 몸체 안쪽으로 넣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지만,
동시에 길게 연장되는 기능이 없는게 단점이기도 합니다.
다른 우주 관련 제품들과 함께.
42158 NASA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 중앙. 2023년에 나온 제품입니다. 외형 묘사는 수준급이지만, 기믹은 뭔가 아쉬움이 있었죠. 42180 화성 탐사대원의 탐사용 로버: 좌측 하단. 2024년 제품입니다. 근미래에 나올 법한 디자인의 차량이죠. 차량 중앙 부분이 연장되고, 내부 구조도 꽤 충실한 멋진 제품입니다. 42182 NASA Apollo 달 탐사 차량: 좌측 상단. 2024년 제품이고, 실제로 달탐사에 사용했던 월면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