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되었으니, 하반기 테크닉 루머를 살펴봐야할 때이죠.

 

그래서 정리해봤습니다.

출처는 유로브릭스.

https://www.eurobricks.com/forum/forums/topic/199312-2025-technic-sets-discussion/

 

 

6월 25일 출시 예정(3개 제품)

42208 Aston Martin Valkyrie/애스턴 마틴 발키리

59.99USD/707피스

멋진 스포츠카입니다. 브릭스와 가격대를 보면 42184 코닉세그와 같은 라인업으로 나오는듯 합니다.

과연 저 유려한 곡선을 잘 살릴수 있을런지..?

 

 

42209 Volvo L120 Electric Loader/볼보 L120 전기 로더

109.99USD/973피스

가격대와 브릭수를 보면, 액추에이터로 작동하는 중형 중장비가 될듯 합니다.

국내에는 아마 14~16만원 사이에 판매할것 같은데,

한동안 매말랐던 건설 중장비계의 단비가 될지 지켜봐야할듯 합니다.

 

 

42210 2 Fast 2 Furious Nissan Skyline GT-R (R34)/분노의 질수 낫산 스카이라인 GT-R

139.99USD/ 1,410피스

가격대나 브릭수를 보면, 42111 돔의 닷지차저와 같은 라인업으로 나올듯 합니다.

故폴 워커 팬이라면 필수 구매 제품일듯.

 

8월 25일 출시 예정(6개 제품)

42211 Lunar Outpost Moon Rover Space Vehicle/ 달 기지 월면차

99.99USD/ 1,080피스

달에 기지를 건설한다는 거대한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인류가 다시 달을 탐사한다는 프로젝트에 탈것이 빠지면 안되죠.

그래서 NASA라든지, 다른 민간 우주 계획 회사들도 월면차를 디자인하는듯 한데요.

작년에 나온 42182 아폴로 월면차와는 달리 좀 더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나올듯 합니다.

 

42212 Ferrari FXX K/ 페라리 FXX K

59.99USD/ 897피스

페라리에서 나온 미려한 외관의 스포츠카입니다.

가격대와 브릭수를 보면 앞서 언급한 42208 애스턴 마틴 발키리와 동일 등급일듯.

 

42213 Ford Bronco SUV/ 포드 브롱코 SUV

59.99USD/ 943피스

역시나 42212와 같은 등급의 SUV가 나오는군요.

이제 이정도 크기의 수퍼카 라인업이 무한확장에 가속화를 하는듯 합니다.

 

42214 Lamborghini Revuelto Super Sports Car/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수퍼카

179.99USD/ 1,135피스

람보르기니 수퍼카인데, 브릭수를 보면 아마도 1:10 스케일 모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59.99USD짜리 제품에 비해서는 훨씬 디테일이 높아질 것 같으니 소장 가치가 더 높아질 듯 합니다.

 

42215 Volvo EC500 Hybrid Excavator/ 볼보 EC500 하이브리드 굴착기

399.99EUR/ 2,359피스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가격대나 브릭수로 보자면, 파워펑션이 들어갈 것 같고.

그렇다면..! 8043 RC굴착기의 리메이크!!

가격대는 대략 50~60만원 사이가 될듯 합니다만, 정말 RC로 나온다면 돈을 모아야 하겠죠.

 

42217 Chevrolet Corvette Stingray (Blue)/ 셰보레 콜벳 스팅레이(파란색)

59.99USD/ 732피스

3월에 나온 42205 콜벳 스팅레이의 파란색 버전입니다.

챗 GPT로 색깔을 바꿔봤는데, 앞부분 잘라먹고, 여기저기 레고 브릭이 아닌게 좀 보입니다. 허허.

 

한달 전에 2025 테크닉 제품에 대한 글을 썼죠.

https://damoang.net/lego/1456

 

12월이 되니, 이제는 시원하게 다 공개되었습니다.

 

 

1. 30710 스키드로더(Skid-Steer Loader)

52피스/ 프로모션

최근 몇년간 프로모션 테크닉 제품들이 계속 나오는데, 나름 괜찮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어떻게 구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2. 42197 백호우로더(Backhoe Loader)

104피스/ 12.99USD

104피스의 제한된 브릭으로 백호로더를 구현한 디자이너팀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근데 이제 좀 크게 나와야죠?

 

 

3. 42198 오지 비행기(Bush Plane)

333피스/ 26.99USD

조금은 기능이 더 있을 줄 알았는데, 좀 허전한 느낌입니다.

뒤에 또 언급할, 잠수함과 함께 '테크닉 같지 않은' 테크닉 제품인 듯 합니다.

 

 

4. 42199 몬스터잼 디가트론(Monster Jam DIGatron Pull-Back)

218피스(풀백모터 x1)/ 39.99USD

다시 돌아온 몬스터잼 프랜차이즈, 하지만 B모델은 없습니다.

 

 

5. 42200 몬스터잼 썬더로러스(Monster Jam ThunderROARus Pull-Back)

232피스(풀백모터 x1)/ 39.99USD

몬스터잼이랑 협업하면서 외형은 정말 좋아졌는데, 가성비는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6. 42201 심해 연구용 잠수함(Deep-Sea Research Submarine)

413피스/ 36.99USD

좀 더 테크닉 스러운걸 기대했는데, 그냥 테크닉 브릭으로 만든 크리에이터 느낌입니다.

굉장히 아쉬운 디자인.

 

 

7. 42202 두카티 패니게일 V4 S(Ducati Panigale V4 S)

1,603피스/ 199.99USD

이전에 썼던 글에서 제품명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바로 패니게일이었습니다.

예전에 2020년에 42107 번호로도 나온적이 있었죠. (관련 링크

이번엔 대형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원본이 되는 모델도 좀 다르긴 합니다.

빨간색 오토바이는 못참죠.

 
 

 

8. 42203 덤프 트럭(Tipping Dump Truck)

462피스/ 49.99USD

딱 예상대로 나왔습니다.

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9. 42204 분노의 질주 토요다 수프라MK4(Fast & Furious Toyota Supra MK4)

810피스/ 59.99USD

분노의 질주와 테크닉 협업이 2020년 42111 '돔의 닷지 차저' 부터였는데,

아직까지 이어질줄은 몰랐습니다.

해당 영화의 팬이라면 하나 구입해서 도미닉과 재회를..

 

10. 42205 셰보레 콜벳 스팅레이(Chevrolet Corvette Stingray)

732피스/ 59.99USD

2024년엔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더니, 2025년에는 뭔가 다시 못난이 디자인 느낌입니다.

실물로 보면 좀 나을까요?

 

11. 42206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카 RB20(Oracle Red Bull Racing RB20 F1 Car)

1,639피스/ 229.99USD

스챔과 F1 전략적 제휴의 바람이 테크닉에도 불어왔군요.

어쩌다 하나씩 내놓던 대형 F1 레이싱카 제품이 이번엔 두개 나옵니다.

짙은 파란색과 강렬한 노란색 포인트가 좋습니다.

 

12. 42207 페라리 레이싱카 SF-24(Ferrari SF-24 F1 Car)

1,361피스/ 229.99USD/ 289,900원

https://www.lego.com/ko-kr/product/ferrari-sf-24-f1-car-42207

역시 페라리하면 빨간색이죠.

아마 한동안 레고를 끊었던 분들도 이 제품으로 다시 레고에 빠지실 것 같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스타워즈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출처는 유로브릭스

 

January 2025:

            75401   290 pcs ($44.99) Ahsoka's Jedi Interceptor

            75402   497 pcs ($69.99) ARC-170 Starfighter      Minifigs: Captain Jag, Oddball, Clone Pilot, R4-P44

            75403   1048 pcs ($99.99) Buildable Grogu and Pram

            75404   450 pcs ($49.99) Midi Scale Acclamator (18+)

            75405   559 pcs ($69.99) Midi Scale Home One (18+)

            75406   ??? pcs ($???) Midi Scale ??? (18+) *Lego store & SaH exclusive* 

            75410   92 pcs ($29.99) N-1 Starfighter (4+)

May 2025:

            75399   ??? pcs ($79.99) U-Wing

            75407   ??? pcs ($79.99) Star Wars Logo (18+)

            75408   ??? pcs ($79.99) Jango Fett's Helmet (18+)

            75409   ??? pcs ($239.99) Jango Fett's Slave 1      Minifigs: Jango Fett, young Boba Fett

            75416   ??? pcs ($99.99) Buildable Chopper

 

가격대로 봐서는 라인업중엔 명확하게 UCS라 밝혀진바는 없지만, 75409 슬레이브원이 유력시되고 있긴합니다.

 

하나씩 볼까요?

 

1월 출시 제품

 

75401 290 pcs ($44.99) Ahsoka's Jedi Interceptor

아소카의 제다이 인터셉터는 브릭수로 봐서는 이전에 나왔던 미피 스케일 인터셉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드라마 아소카2는 내년초에나 촬영에 들어간다니 시기상으로는 좀 이르죠.

 

75402   497 pcs ($69.99) ARC-170 Starfighter

Minifigs: Captain Jag, Oddball, Clone Pilot, R4-P44

ARC-170 스타파이터도 한때는 종종 나왔죠.

미니피겨 구성을 보니, 클론전쟁 버전인듯 합니다.

아래는 2005년에 나온 396피스짜리 제품입니다.

아마 크기도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75403   1,048 pcs ($99.99) Buildable Grogu and Pram

빌더블 그로구+요람이라서 어떻게 나올지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기괴함으로 외면 받았던 베이비 그루트 같이 이상하게 나오면 절망일듯.

그리고 2020년에 이미 1천피스 가량의 입상 버전으로 75318 '더 차일드'가 나오기도 했죠.

 

 

75404   450 pcs ($49.99) Midi Scale Acclamator (18+)

이제 좀 흥미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미디스케일 버전!

Acclamator는 에피소드2 막바지에 클론 군단이 대규모로 이동하며 탑승했던 전함입니다.

아마 레고로는 처음 나오는것 같기도 하네요. (스타워즈 Advent 제외)

 

 

 

75405   559 pcs ($69.99) Midi Scale Home One (18+)

드디어 이 기체가 미디스케일로 나옵니다.

에피소드5 막바지와, 에피소드6 중반 이후 활약했던 몬칼라마리의 함선입니다.

언젠가는 UCS가 나오길 꿈꾸며..

참고로 2009년에 7754 '홈원 몬칼라마리 스타크루저'라는 제품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이건 격납고 일부만 묘사한 것이라, 함선 전체가 나온건 처음.

 

 

75406   ??? pcs ($???) Midi Scale ??? (18+) *Lego store & SaH exclusive* 

아직은 밝혀지지 않은 제품이지만,

대략 무역연합 함선이나 스타디스트로이어, 슬레이브원 중 하나로 예상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스타디스트로이어는 최근에 미디스케일로 한번 나왔기 때문에,

무역연합 함선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75410   92 pcs ($29.99) N-1 Starfighter (4+)

아마도 이건 주니어 쪽으로 나오는 나부 스타파이터 제품인듯 합니다.

특이한건 없을듯?

 

일단 1월 출시 제품들을 보면, 클론전쟁 제품들이 많은듯 합니다.

 

 

 

5월 출시 제품.

 

 

75399   ??? pcs ($79.99) U-Wing

미피스케일의 U윙인데, 2016년에 이미 75155 'U윙 스타파이터'가 나온적이 있었죠.

영화 로그원에서 주로 활약했던 기체인데,

아마도 드라마 안도르 시즌2를 염두하고 나오는게 아닐까 기대해봅니다.

 

75407   ??? pcs ($79.99) Star Wars Logo (18+)

스타워즈 로고라는 수상한 제품명이군요. 허허

아마 올해 프로모션으로 나왔던 맥라렌 로고와 비슷한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타워즈 제품들이 있는 장식장 중앙에 딱 놓으면 좋을지도?

 

 

75408   ??? pcs ($79.99) Jango Fett's Helmet (18+)

장고펫의 헬멧.

이전에 나오던 헬멧 시리즈의 연장선인듯 한데,

'클론'의 원본인 장고펫이 이제서야 나오는군요. 허허.

 

 

75409   ??? pcs ($239.99) Jango Fett's Slave 1      Minifigs: Jango Fett, young Boba Fett

다들 기대하고 있는 슬레이브원 리메이크 제품입니다.

가격대로 보면 2015년에 나왔던 75060 '슬레이브원' 보다 비싸지만,

10년이 지나 훌쩍 가격대가 올라가버린 지금 시점에서 본다면,

UCS급은 아닐수 있겠다 싶습니다.

 

75416   ??? pcs ($99.99) Buildable Chopper

초퍼는 애니메이션 '레벨즈'와 드라마 '아소카'에 나왔던 드로이드입니다.

나사가 열개쯤 빠진 것 같은 정신나간 아스트로멕 드로이드인데,

그래도 인기가 꽤 좋습니다. 참고로 성우는 데이브 필로니..

 

 

2025년 상반기를 쭉 보면, 대충 클론 전쟁의 지분이 크고, 프리퀄/오리지날이 슬쩍 점을 찍고 있습니다.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제품은 없습니다만,

역시나 UCS급 제품들은 관심이 가는군요.

연말이 가까워오니 자연스레 내년 제품에 관심이 가게 되어,

오랜만에 유로브릭스에 구경가서 2025년 상반기 테크닉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프로모션 폴리백 30710 Skid Steer Loader

 

1월 출시 제품

42197 Backhoe loader (104 pcs. | $12.99)

42198 Propeller Plane (333 pieces | $26.99)

42199 Monster Jam DIGatron (218 pieces | $26.99)

42200 Monster Jam ThunderROARus (232 pieces | $26.99)

42201 Deep Sea Submarine (413 pieces | $36.99)

42202 (1603 pcs | $189.99)

 

3월 출시 제품

42203 Tipping Dump Truck (462 pcs | $49.99)

42204 Fast and Furious Toyota Supra MK4 (810 pcs. | $59.99)

42205 Chevrolet Corvette Stingray (732 pcs. | $59.99)

42206 Red Bull F1 Car (1362 pieces | $239.99)

42207 Ferrari F1 Car (1362 pieces | $239.99)

 

하나씩 살펴볼까요?

프로모션으로 나오는 30710 스키드로더

이건 테크닉에서도 간혹 나오는 제품이었죠.

2021년에 42116 번호로 나왔던적도 있었고요.

 

이렇게 생긴 중장비입니다.

 

1월 출시 제품.

 

42197 Backhoe loader (104 pcs. | $12.99)

백호 로더는 예전에 몇번 테크닉으로 나왔는데 요즘은 통 보이지 않던 중장비죠.

2003년 8455 백호로더 이후 오랜만이지만,

104피스 제품이라 정말 간단하게 표현되었을듯 합니다.

이게 2003년의 백호로더 끝판대장.

 

42198 Propeller Plane (333 pieces | $26.99)

프로펠러 비행기는 테크닉에서도 여러번 나왔습니다.

333피스짜리라면, 역시나 간단한 기믹만 구현되어있을듯 합니다.

2021년 제품중 42120 호버크래프트의 B모델인데, 이정도만 나와도 훌륭할듯.

 

42199 Monster Jam DIGatron (218 pieces | $26.99)

몬스터잼 프랜차이즈와는 헤어진줄 알았더니 2025년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몬스터잼 디가트론.

 

42200 Monster Jam ThunderROARus (232 pieces | $26.99)

역시나 디가트론과 함께 짝으로 나오는 친구, 썬더 로러스

이제 테크닉에서는 B모델이 없어졌기 때문에,

소형 제품들에서도 B모델을 기대하기 힘들겠죠?

 

42201 Deep Sea Submarine (413 pieces | $36.99)

테크닉에서 잠수함이 나오는건 정말 오랜만인듯 한데요..

1997년에 나왔던 8250 탐사용 잠수함 이후 처음인것 같기도..?

 

42202 (1603 pcs | $189.99)

이건 딱히 정보가 없지만,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42154 2022년형 포드GT와 비슷한 차량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3월 출시 제품들

42203 Tipping Dump Truck (462 pcs | $49.99)

일반적인 덤프트럭입니다.

아마도 시류에 맞춰서, 42167 MACK 청소트럭과 비슷한 전기차 컨셉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42204 Fast and Furious Toyota Supra MK4 (810 pcs. | $59.99)

분노의 질주와의 협업은 끊어질듯 계속되고 있군요.

영화에 나왔던 주황색 수프라가 나오는군요.

 

42205 Chevrolet Corvette Stingray (732 pcs. | $59.99)

셰보레와의 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멋진 수퍼카라서 기다리시는 분ㄴ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42206 Red Bull F1 Car (1362 pieces | $239.99)

2025년에는 레고사가 F1과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제와서? 싶었습니다)

바로 상반기에만 2개의 F1차량이 나오는군요.

이게 레드불 차량.


42207 Ferrari F1 Car (1362 pieces | $239.99)

페라리에서도 F1차량이 나온것 같은느낌이 들지만,

뭐 또 나올수 있는것이죠.

이게 페라리 차량입니다.

 

2025년 와서도 여전히 테크닉에서는 절반 이상이 차량 제품이라서,

중장비로 입문하셨던 저같은 테크닉 팬들은 조금 실망스러운 한해를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여전히 하반기를 노려봐야할까요?

최근에 신작 제품들을 Studio로 작업하는 와중에,

LDraw커뮤니티나 파트 트랙리스트에도 좀처럼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것들이 있어서,

'고기 잡는 법'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큰 도움이 된 글이 있었습니다.

 

https://forums.ldraw.org/thread-27695-post-54011.html#pid54011

 

LDraw 커뮤니티의 한 쓰레드에 있던 댓글인데요.

LDraw 회원이 아닌 분들을 위해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보면..

 

1. Download Bluestacks (Android Emulator for PC)
2. Download Lego Builder app on the play store.
3. Find the set you want. Keep in mind only the ones with the green brick icon in the corner will work.
4. Open the 3D digital instructions and wait till they're done downloading.
5. Exit Lego Builder app and download RAR or any other archive application.
6. Open RAR and navigate to Android/data and look for a folder named com.lego.legobuildinginstructions
7. Archive the folder and Save it on File Manager.
8. Through the default File Manager application select it and choose "Send to Windows" and save it in your desired folder.

9. Go to System Settings in Bluestacks, navigate to the Lego Builder app and clear the cache and storage (It's necessary so the files don't get mixed up from different sets.)
10. Extract the contents of the archive you've just exported through Bluestacks to a desired folder.
10. Download AssetRipper (https://github.com/AssetRipper/AssetRipper), extract the archive contents to a desired folder.
11. Open AssetRipper.exe and go to File -> Open Folder and choose the "com.lego.legobuildinginstructions" folder you got from Bluestacks.
12. Once AssetRipper does its thing go to Export -> Export all files and choose your desired folder.
13. You will now have a folder that will contain one named "ExportedProject", within it look for the folder "decorations" or "decals", there you can find all the textures/prints used in the set.
==============(OPTIONAL) HOW TO EXTRACT MODELS ==============
13. Download Unity, any version will work.
14. In Unity Hub Explorer go to Open and navigate to the exported folder from AssetRipper and within it look for the one named "ExportedProject". Ignore the unity warning and choose to open with the version you have installed.
15. Once the scene has loaded go to Window -> Package Manager -> Packages: Unity Registry (switch from "In project") -> FBX Exporter. Install it.
16. Search the Assets folder inside Unity by type (Prefab or Mesh) and drag the desired object onto the scene.
17. In the Hierarchy select Right-click on the model name and choose Export to FBX.
18. Change the export for mat to Binary and export it to your desired folder.

 

 

 

아주 긴 여정이지만,

사용하는 프로그램별로 요약하면,

1-1. 블루스택스(가상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레고 인스트럭션 앱 설치, 원하는 모델 선택후 조립 화면까지 본 뒤 종료.

1-2. 블루스택스: RAR로 인스트럭션 DATA 폴더 압축 후 데스크탑으로 보냄. -> 압축 해제.

2. Asset Ripper: 받은 파일을 유니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환.

3-1. 유니티: 유니티에서 FBX 변환 필터 설치.

3-2. 유니티: 유니티에서 ASSET을 불러온 뒤 화면에 원하는 브릭 가져와서 FBX로 내보내기

4. 블렌더: FBX파일을 가져와서 OBJ로 내보내기

5. 파트디자이너: OBJ파일을 가져와서 알맞게 수정후 Studio로 보내기.

 

이렇습니다.

그러니, Studio/파트디자이너를 제외하고 4개의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그럼.. 스크린샷을 보면서 한단계씩 설명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스크린샷의 설명은 스크린샷 아래에 있습니다.

 

 

블루스택스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lego로 검색하면 결과가 없다고 나오고, 아래에 구글 플레이앱 열기 아이콘이 나오는데 이걸 클릭.

 

구글 플레이 진입할 때 구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이 때 기본 사양으로 가상의 Plus One 타블렛 기기로 접속하게 되니,

로그인 이력 보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거기 들어가면 일반적인 구글 플레이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역기서 레고 빌드 가이드를 설치합니다.

 

원하는 모델을 검색해서 조립하기 아이콘 클릭.

 

조립 시작을 누릅니다.

그러면 필요한 데이터를 다운로드 합니다.

 

제대로 3D모델이 나오는지 확인후,

어플을 종료합니다.

 

다시 구글플레이 홈으로 돌아와서,

RAR어플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Android/data폴더로 이동.

이 폴더 전체를 체크하고, 압축을 합니다.

 

압축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압축파일이 생겼습니다.

 

다시 구글플레이 홈으로 돌아와서,

시스템앱의 미디어 매니저(탐색기)를 실행합니다.

 

아까 압축파일이 있던 Android/data폴더로 가서,

압축된 파일을 선택하고, (길게 클릭하면 됩니다)

윈도우즈로 보내기를 클릭합니다.

 

그럼 다운로드 화면이 나오고, 원하는 곳에 저장.

그리고 압축을 풀면 이렇게 두개의 폴더가 나옵니다.

 

이제 github에서 유니티 애셋 변환기를 받아봅시다.

https://github.com/AssetRipper/AssetRipper

위의 링크에 간 뒤, 다운로드 페이지를 찾아가면,

여러가지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나옵니다.

저는 윈도우를 사용해서 윈도우 버전 다운로드 후 설치.

 

실행을 하면, 웹브라우저 형식으로 작동합니다.

여기서 파일 메뉴에서 폴더 가져오기를 합니다.

이때 선택은 아까 다운로드 해서 받았던 폴더.

 

그러면 변환 작업이 진행되고,

2개의 폴더가 생깁니다.

 

이제 유니티로 갑시다.

유니티 허브를 설치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3D프로젝트를 만듭니다.

 

시작화면 메뉴 중, Window->Package Manager를 선택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좌측 상단의 Packages를, In project에서 Unity Registry로 변경하면,

다양한 플러그인들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FBX Exporter를 선택하여 설치합니다.

 

그리고 아까 유니티 애셋 변환기에서 생성했던 폴더로 갑니다.

AuxilaryFiles/ExportedProject/Assets/Mesh 폴더로 이동합니다.

여기보면, asset확장자 파일들이 있는데,

이걸 다 드래그해서, 유니티 작업화면의 'Assets' 창에 가져갑니다.

 

그럼 Assets창에 다양한 브릭들이 나열된걸 보실수 있습니다.

중앙 팔레트에는 리스트가 있고,

이 중 하나를 클릭하면 오른편에 확대창이 나옵니다.

오른편 확대창에서는 해당 모델을 이리저리 돌려볼수 있습니다.

 

원하는 모델을 중앙의 작업화면으로 드래그하면 해당 모델이 나옵니다.

좌측편에 리스트에도 나타나는데,

헷갈리지 않도록 브릭 번호를 찾아서 써놓으면 좋습니다.

 

이제 좌측 리스트에서 원하는 모델을 우클릭합니다.

그 중 Export to FBX를 선택.

 

변환 옵션이 나오는데, 여기서 Export Format을 ASCII에서 Binary로 바꾼후 Export를 눌러 저장합니다.

 

그럼 해당 모델의 fbx파일이 생성됩니다.

 

FBX파일은 블렌더에서 읽을 수 있는 파일입니다.

블렌더를 실행해서, 파일 메뉴의 Import 기능 중 FBX파일 가져오기를 합니다.

 

원하는 모델을 선택후 Import.

 

작업화면서 해당 모델이 들어왔습니다.

 

이걸 이제 파트 디자이너에서 읽을 수 있는 OBJ파일로 넘깁니다.

 

파트 디자이너 실행후,

Import기능으로 해당 OBJ파일을 가져옵니다.

참고로 가져올 때 해당 브릭의 크기를 알고 있으면 훨씬 좋습니다.

 

깔끔하게 브릭이 들어왔습니다.

 

이제 브릭 연결 설정을 하고 Studio로 넘기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렌더링도 문제 없습니다.

 

참고로.. 어떤 브릭이든 상단 스터드는 없는 상태로 넘어오는데요..

Studio에 없는 브릭들 중에 이런 종류의 브릭이 많지는 않겠지만,

이런 경우에는 파트 디자이너에서 간단하게 스터드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0년도를 마무리하면서 소소하게 레고 결산을 해봤습니다.

2019년도에도 결산을 하긴 했었죠. (관련 링크)



2020년 1월: 75253 드로이드 커맨더

2020년 첫 포문을 열었던 제품은, 스타워즈와 레고 부스트가 만났던 75253 드로이드 커맨더였습니다.

2019년도에 나왔던 제품이었는데, 국내 발매 정가가 너무 비싸다 생각하던 차에,

할인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들어 구입했더랬죠.


구매 인증: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4512285


도착 인증: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4516704


조립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4554268


솔직히 이야기하면, 조립하고 초반에 좀 갖고 놀다가...

지금은 진열장에서 잠만 자고 있습니다... 연말 연휴땐 좀 굴려봐야할것 같네요.

공교롭게도.. 2019년 첫 구매 제품도 스타워즈였는데..

2020년 첫 구매도 스타워즈!




2020년 3월: 42102 미니 엑세리온 트랙터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하듯, 저는 테크닉을 조립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2월말에 공홈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3월 초에 도착.


조립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4669629


2020년도 테크닉 중에서는 두번째로 작은 제품이지만,

언제 끝이 날까 싶을정도로 나고 있는 얼터너티브 모델들 덕택에

깊은 고민하지 않고 후다닥 지른 제품이죠.


테크닉 주종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질러서 갖고 계시면 여러모로 심심하지 않을 제품!




2020년 3~4월: 76895 페라리

일탈이라면 일탈이라 해야할까요.. 처음으로 스피드 챔피언즈 제품을 구입해봤습니다.

2020년 들어서 차량 폭이 6스터드에서 8스터드 넓이로 바뀌면서 표현력이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죠.


사실은 2월말에 42102 미니 엑세리온 트랙터와 같이 공홈에서 주문했는데,

거의 한달만에 배송되었죠..


구입 인증: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4763800


조립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4783907


배송이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조립하고 나니 만족감이 있더군요.

첫 스챔 제품이었지만, 생각보다 스티커가 많지는 않은 제품이었고 외형면에서도 더할나위없이 멋져서,

진열장에 고이 모셔두고 감상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12월: 42114 6x6 볼보 굴절식 트럭

역시나 테크닉으로 마무리 해야 제맛이죠.

처음엔 살까말까 고민하던 제품이었는데, 기어변속 시스템이 있다는걸 알게되고 바로 '소망 상자'에 넣어놨던 제품이죠.

다만.. 할인을 기다리던차에.., 해외 구매로 후다닥 진행했습니다...만!

11월 말에 구입한게 크리스마스 이브에 도착하게되어서,

오랜 기다림 속에 나름 선물이 되었던 것 같네요.


구매 인증: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638503


도착 인증: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729671


조립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737845


조립은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는데, 중간에 조립 실수도 있고해서 좀 고생하고..

그리고 기어변속 시스템이 생각하던 것과는 다르게 매끄럽지는 않아서, (기어변경 전후에 잠시 멈춰야하는..)

좀 더 연구를 해보는 중입니다.

조금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경사로도 만들어서 갖고놀아야 재미있을듯 해서..

시간을 따로 내야할듯..




2021년 테크닉 라인업 중에서는 아직까지 '꽂히는' 제품은 안보이지만..

또 모르죠.. 2020년도 처럼 스챔이나 스타워즈에서 복병이 나타날지..

그리고 2021년도 하반기 테크닉도 기다려봐야하니까요..


요약.. 

2020년 1월 - 75253 스타워즈 드로이드 커맨더 구입

2020년 3월 - 42102 테크닉 미니 엑세리온 트랙터 구입

2020년 4월 - 76895 스피드챔피언즈 페라리 F8 트리뷰토 구입

2020년 12월 - 42114 테크닉 6x6 볼보 굴절식 트럭 구입




최근 몇년동안 가장 주목받고 있는 레고 시리즈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역시 떠오르는건 '아이디어즈'입니다.


아이디어즈는 원래 LEGO CUUSOO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2008년부터 일본의 크라우드펀딩 회사인 CUUSOO와 협업하여 런칭한 브랜드입니다.

최초의 제품은 2011년에 출시되었으며, 일본 내에서만 판매되었다는 21100 신카이 6500 잠수함이었습니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일본의 레고 창작자인 다이케시 오쿠보의 작품을 기반으로,

21101 하야부사 소행성 탐사선이 전세계적으로 출시되었고,

곧이어 당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던 마인크래프트의 '모장'과 협업하여

21102 마인크래프트 마이크로 월드를 출시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창작품들을 기반으로 제품이 나오다가,

2014년부터는 LEGO IDEAS로 브랜드명을 바꿉니다.

이후 2014년의 21108 고스트버스터즈 엑토1 부터 LEGO IDEAS 로고를 붙이고 나오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브랜드 이름만 바뀐것이 아니라,

Chaordix라는 플랫폼 서비스 업체와 손을 잡으면서 현재의 아이디어즈 출품/평가 페이지를 정식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좀 더 싶도 깊은(?) 이야기를 위해,

아래의 제품 리스트를 살짝 보시죠. (제품 번호를 누르시면 LDD/Studio리뷰로 이동합니다)



제품번호

제품명

출시년도

브릭수

미니피겨

미국

한국

21100

Shinkai 6500 Submarine

2011

     413

 $   49.99

21101

Hayabusa

2012

     365

1

 $   49.99

21102

Minecraft Micro World

2012

     472

2

 $   34.99

₩49,900

21103

The DeLorean Time Machine

2013

     392

2

 $   34.99

₩69,900

21104

Curiosity Rover

2014

     295

 $   29.99

21108

Ghostbusters Ecto-1

2014

     439

4

 $   49.99

₩74,900

21109

EXO SUIT

2014

     308

2

 $   34.99

₩49,900

21110

Research Institute

2014

     152

3

 $   19.99

₩29,900

21301

Birds

2015

     579

 $   44.99

₩76,500

21302

The Big Bang Theory

2015

     455

7

 $   59.99

₩94,900

21303

WALL-E

2015

     676

 $   59.99

₩79,900

21304

Doctor Who

2015

     526

6

 $   59.99

₩94,900

21305

Maze

2016

     768

 $   69.99

₩109,900

21306

Yellow Submarine

2016

     534

5

 $   59.99

₩94,900

21307

Caterham Seven 620R

2016

     770

 $   79.99

₩114,900

21308

Adventure Time

2017

     496

 $   49.99

₩74,900

21309

NASA Apollo Saturn V

2017

  1,969

 $ 119.99

₩179,900

21310

Old Fishing Store

2017

  2,049

 $ 149.99

₩225,000

21311

Voltron

2018

  2,321

 $ 179.99

₩279,900

21312

Women of NASA

2017

     215

4

 $   24.99

₩39,900

21313

Ship in a Bottle

2018

     962

 $   69.99

₩109,900

21314

TRON: Legacy Lightcycle

2018

     211

3

 $   34.99

₩54,900

21315

Brick Tales Pop-Up Book

2018

     841

5

 $   69.99

₩99,900

21316

The Flintstones

2019

     732

4

 $   59.99

₩89,900

21317

Steamboat Willie

2019

     742

2

 $   89.99

₩139,900

21318

Tree House

2019

  3,036

4

 $ 199.99

₩269,900

21319

FRIENDS Central Perk

2019

  1,042

7

 $   59.99

₩89,900

21320

Dinosaur Fossils

2019

     899

2

 $   59.99

₩89,900

21321

International Space Station

2020

     864

 $   69.99

₩89,900

21322

Pirates of Barracuda Bay

2020

  2,545

8

 $ 199.99

₩259,900

40335

Space Rocket Ride

2019

     150

1

 Promo 




아이디어즈는 시작부터 대략 500피스 안쪽의 중형제품 기반의 소소한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러다가, 첫 제품이 나온지 4년 밖에 지나지 않은 2015년부터는,

레고사에서도 이 시리즈의 장래성을 알아챘는지,

500피스의 벽을 넘은 제품들이 속속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것은 다름아닌 21303 월E.

출시 초기 목 부분의 설계 결함이 있었지만,

레고사의 빠르고 적극적인 대응과 제품 자체의 인기로 인해,

21303은 단종 직전까지도 품귀현상이 일어났던 전설을 남겼습니다.


이후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차기 제품 평가와 매주 꼼꼼하게 챙기는 메일링 서비스까지,

모든 레고 시리즈 통틀어 유저와의 소통이 가장 적극적인 제품군이기도 합니다.


물론, 작품이 선정되어 제품화되면,

해당 작가에게 그 제품 매출의 1%를 로열티로 지급하기 때문에,

그만큼 유저와 레고사 모두 관심을 쏟고 있기때문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런 열기 때문인지 한동안은 레고 아이디어즈 출품 페이지에 온갖 작품들이 올라왔더랬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라든지,

몇만 피스가 넘어가는 초대형 구조물이라든지..


그래서 레고사에서는 2016년 중순에 가이드라인을 정했는데요,

3천 피스 미만, 왠만하면 단일 테마, 무기류 같은 것은 제외, 라이선스는 최대한 지양.. 등이 있습니다.


관련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9308866


물론 가이드 라인 이후에도 라이선스 제품들이 많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라이선스 반, 순수 창작 반 정도로 구성되는듯 합니다.


이제 2020년이 되었죠..

그동안 창작자들이나 레고사 디자인팀이나 점점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는 능력'이 향상되고 있는걸 알수 있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 포문을 연 것은, 21321 국제 우주 정거장.

출시한 첫달은 정말 일시품절이 다반사였을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21322 바라쿠다 해적섬..


올것이 오고야만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아이디어즈 제품들도 다 좋은 제품들이었지만,

합체가 가능한 범선 제품이라니, 이건 뭐.. 다른 할말이 없을정도로,

레고사의 큰 쾌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많이 참조했던 위키피디아의 레고 아이디어즈 페이지를 보면,

https://en.wikipedia.org/wiki/Lego_Ideas


앞으로 4개 제품이 더 기다리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적어도 2020년까지는요..)


그중 라이선스 제품인, 123 서세미 스트리트와 위니더 푸를 제외하면 2개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피아노와 중세시대 대장간입니다.



아래 사진이 피아노..

외형 뿐만 아니라, 내부에 건반 기믹까지 잘 살려놓은 놀라운 작품입니다.

원작에서 어떤 변형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모두들 기다리는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중세시대 대장간은 아래 그림과 같은 작품입니다.

캐슬시리즈의 3739 대장간도 개인창작자의 디자인을 제품화했다는 점에서 뭔가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래의 작품도 제품화되면서는 약간의 수정이 불가피 하겠지만,

한동안 대가 끊긴 '캐슬'시리즈를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제품이 될듯 합니다.



기묘하게도,

2020년도에는 해적 시리즈와 캐슬 시리즈에서 나온 창작품들이 동시에 나오게 되었는데요.

정말 해당 제품들 덕분에 해적/캐슬 시리즈가 다시 부활할수 있을지도 기대됩니다.






2019년 하반기에 출시한 화제의 신작 게임,

제다이; 폴른오더를 구입해서 초반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스타워즈 본편은 더이상 밑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추락하고 있지만,

본편을 제외한 드라마, 게임에서는 멋진 신작들이 나오고 있어서,

스타워즈를 놔주지도 끌어안기도 뭐한 상황이 되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옛정이 있으니 구입해본 게임이 바로 제다이 폴른 오더.

그리고보니... 어렸을 때 정말 해보고 싶어서 한참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구입했던,

STAR WARS: X-WING 게임이 생각납니다.

당시에 한창 이름을 드높이고 있던 '루카스 아츠(Lucas Arts)'사의 게임이었는데,

그 때 기준으로 정말 굉장히 고퀄리티의 게임이었지만, 정작 구입해놓고는 너무 어려워서 초반만 좀 하다 묵혀놨었던 기억이..


그 이후로 스타워즈 관련 게임은 제대로 해본게 없다가,

이제서야 뒤늦게 다시 스타워즈 게임을 입문하게 됩니다.


일단 스크린샷 보면서 간단한 설명을 곁들어볼까 합니다.

스크린샷에 대한 설명은 스크린샷 밑에 있습니다.


참고로, 아직 게임 초반만 해본 상태라 뭐 스포일러 같은것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굳이 있다면 스타워즈 프리퀄-클래식 정도..? (개봉한지 40년/20년 지난 영화들이라..)


그리고 스크린샷은 시간 순서가 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의 주인공인 '칼'

게임의 주 무대는, 영화상으로는 프리퀄 3부작이 끝난지 1~2년정도 되는 시점인듯 합니다.

정황으로 미루어보건데, '칼'은 이제 막 파다완 시절을 시작한 상태에서,

팔퍼틴의 '오더66'으로 인해 제국으로 부터 스승이 살해당하고 본인도 쫓기는 상황이 된것 같습니다.

겨우겨우 숨어들어온 곳은 우주선 분해장.


대충 이런 분위기의 행성입니다.

배경으로는 '클론전쟁'에서 활약했던 수십대의 '베네터급 순양함'들이 분해상태에 있습니다.

레고에서는 2009년도에 8039 베네터 순양함으로 제품이 나왔죠.

클론들을 앞세운 공화국 군단은 반란세력인 분리주의 연합을 물리치고 '펠퍼틴 황제'의 지배하의 '제국'으로 변모합니다.


아마도 펠퍼틴은 새로운 군단이 필요했는지, 구시대의 유물인 클론전쟁에 대한 흔적을 지우고,

인간 중심의 '스톰트루퍼'와 제국군을 창설합니다.

그러는 동시에 마치 '역사 지우기' 식으로 클론전쟁을 포함한 이전의 문명들을 지우려했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 '칼'은 현재 베네터 순양함 안에서 해체작업을 하고 있는 일꾼으로 위장해서 생활하고 있으며,

게임은, 드로이드 감독관이 주는 '위험한 작업'과 함께 시작합니다.

한창 해체작업중인 베네터 순양함 안에는 고유의 생활형태가 있습니다.

천막이나 작업대가 있는걸로 봐서, 작업장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기도 하는듯...


마치 폐우주선으로 덮인 행성같이, 정말 멀리 보이는 원경에도 해체중인 우주선이 있습니다.


파란색 피부의 우주인 동료.

순간 '쓰론 제독'이 생각났습니다..

스크린샷에 절묘하게 찍힌 자막.., 영화 개봉 초기에 온갖 욕을 들어먹었던 프리퀄 1,2편..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좋았습니다..


곧 해체될 분리주의 연합 함선이 행성으로 들어옵니다.

클론전쟁이 끝나자.. 다시 한곳에 모인 공화국과 분리주의 연합..

이제는 지워질 역사로 함께 합니다..

이 장면은 짧게 등장하는 인게임 컷씬인데요.

뭔가 씁쓸했습니다..


가까이서 보는 순양함의 크기는 정말 거대함의 극치!


베네터 순양함의 날개 한쪽을 절단한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건너는 '칼'

그 아래에는 마치 프리퀄에 나왔던 '지오노시스'의 드로이드 공장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볼수 있는 GONK 드로이드.

레고에서는 최근 75253 드로이드 커맨더라는 제품에 들어있죠.

클래식 시리즈에 종종 등장하는 친구여서 그런지 왠지 반갑습니다.


멀리보이는 베네터 순양함과, (날개 자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아래에는 또 수없이 보이는 워커들과 공화국 건십들..

워커는 자세히는 보이지 않지만, AT-TE 류의 워커들 같습니다.

AT-TE는 레고에서도 많이 나왔지만, 2013년도의 75019 AT-TE가 비교적 최근 것입니다.

공화국 건십도 많은 버전이 나왔으며, 역시나 2013년도의 75021 공화국 건십이 비교적 최근 것.


또다시 보는 공화국과 분리주의 연합의 만남..

'칼'이 발고 있는 것은 분리주의 연합의 배틀 드로이드들이고,

스크린샷 오른편('칼'의 왼편)에 보이는 헬멧들은 '클론'들의 기본 헬멧들입니다.

그 뒤로 공화국 건십의 일부도 보입니다.


알고보니..

행성 아래에는 살락을 닮은 거대한 '이브디스 모'라는 생물이 있었습니다.

추측컨데..  이브디스 모가 위험하긴 하지만, 일종의 거대한 '쓰레기통'으로 생각하고, 여기에 해체장을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작업자의 안전따위는 날려먹은지 오래인듯..


레고에서는 75174 데저트 스키프 탈출작전이라는 제품에, 이브디스 모를 닮은 살락이 나오죠.

바로 영화 에피소드6 초반에 나오는 살락입니다..

게임중 나오는 녀석은 정말 거대하고, 촉수 끝부분만 해도 왠만한 스피더보다 큽니다.


그와중에 베네터 순양함 날개 한복판에 추락한 '제다이 인터셉터'를 발견합니다.

게임컷씬중에서 이걸 팔면 여길 뜰수 있을만큼 돈을 벌거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아마도 '제다이' 관련 물품(?)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많이 주는듯 합니다.

레고에서도 제다이 인터셉터가 몇번 나왔는데,

그중 하나가 75038 제다이 인터셉터입니다.

에피소드3 극초반에 아나킨과 오비완이 타고 베네터 위를 호버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을 생각하면 왠지 씁쓸합니다.

게다가 타고 있는 드로이드도 R2-D2와 같은 배색..


사고로, 구덩이로 떨어지는 '칼'과 그의 동료 '프라우프'

위험한 순간에 주인공은 포스를 사용해서 친구를 살립니다.

그렇지만, 그로인해 제국군의 포위망에 들게 되고, 결국 더 큰 위기에 빠지게 되죠.


그 위기를 직감한 것인지, '칼'은 집으로 가는 기차에서 꿈을 꿉니다.

마치 데스스타 내부를 보는듯한 장면.

사실 저 시점이라면 정말 데스스타가 완성될 시점이긴 했죠. (로그원과 비슷한 시기입니다)

데스스타도 큰 녀석이 레고에서는 3번 나왔는데,

내부가 표현된 1018875159가 있습니다.


도중에 열차가 멈추고 검문을 받게 되는 도중,

카일로렌의 셔틀(75104)을 닮은 우주선과 TIE 인터셉터(7181)를 타고온 인퀴지터 둘을 만나게 되고,

겨우 둘을 떨치고 떨어진 곳이...


바로 이 열차 안쪽.

하지만 안쪽에는 이미 스톰 트루퍼가 있었고, 차례차례 트루퍼들을 제압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 장면에서는 영화 '한 솔로'에 나왔던 컨베이엑스 트랜스포트(75217)가 생각나더군요.

역시나 영화 '한솔로'도 시대상으로는 에피소드3편 후반부 정도쯤이니 대충 시대가 맞습니다.


여기에서도 '칼'은 다시 쫓기는 상황이 되는데,

트루퍼들을 다 물리쳤다 생각했을 때,

눈앞에 코루산트 건십(75046)을 닮은 경찰(?)에게 다시 공격받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끝까지 따라온 인퀴지터로부터 벗어난 '칼'과 의문의 조력자들..


빠르게 하이퍼 스페이스로 진입합니다.


역시나 영화 '한 솔로'가 생각나는 장면입니다.

함선의 선장은 팔이 4개인, '리오 듀란트(알데니안족)'가 생각나고,

조종석도 제국군의 AT-하울러(75219)처럼 아래쪽에 창이 있고, 조종석이 붕 떠있는 형태입니다.


그렇게 도망쳐 온곳은 '보가노'라는 행성.

갈라진 절벽들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게임 중에는 라이트세이버를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설정도 있고,

스킬 포인트를 얻으면 '명상'을 통해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수도 있습니다.


보가노라는 행성에서 만나게 되는 BD-1이라는 소형 드로이드,

이녀석과의 이벤트 이후에는 '칼'의 등에 붙어서 간단한 도움도 주고,

'칼'의 상태 체크도 할수 있어서, '드로이드'를 게임에 정말 잘 녹여놓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존 스타워즈 팬들이라면 감탄사를 연발할법한 요소들이 정말 많습니다.

'클래식' 스러운 기계음이라든지, '프리퀄'에 나온 은하계 지도, 클래식 TIE 기체 등등,

메인 스토리 말고도 배경만 구경하고 있어도 스타워즈 팬심을 다시 발동시키는 뭔가 있었습니다.

멀리는 에피소드1부터 가깝게는 '한 솔로'까지 짧게 짧게 기존 요소들을 다 담고 있더군요.


그리고 요즘게임 트렌드 답게, '사진 모드'가 있어서 인게임 중에는 언제든지 시점을 자유롭게 이동해서 스크린샷을 찍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퍼블리셔가 EA라서 좀 그렇지, 개발사인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었더라고요.

아무튼, 에피소드9는 얼른 버리고, 게임을 합시다!





지난번에는 안드로이드기기에서 게임패드로 파워펑션을 조작할수 있는 어플인,

Brickcontroller2를 사용하여 42099 4x4익스트림 오프로더를 세팅/조작하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4053698



이번에는 iOS에서 같은 방법으로 세팅을 진행해봤습니다.


2019년 9월 20일에 정식으로 배포된 iOS 13부터 MFI인증을 받지 않은 게임패드도 연결을 허용하기 시작했고,

그에 맞춰서 Brickcontroller2 어플도 애플 스토어에 들어왔습니다.


아래의 주소로 가면 받으실수 있습니다.

https://apps.apple.com/us/app/brickcontroller2/id1441923224



테스트했던 기기는 iOS13이 설치된 아이폰 6S입니다.

게임패드는 두가지를 페어링해봤습니다.

하나는 조이트론의 EX BAND와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ONE S 컨트롤러.

하지만 둘중에서 제대로 페어링되는 것은 XBOX ONE S컨트롤러였습니다. (가격차이가 거의 두배..)


일단 설치하고 실행해봅시다.


아이콘은 안드로이드 버전과 동일합니다.


실행화면도 동일.

Devices를 클릭합니다.


42099에 달려있는 테크닉 허브 버튼을 눌러서 페어링하고,

기기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화면구성이나 기능은 안드로이드와 동일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버전을 한번 써보신 분들은 그대로 사용하면됩니다.


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와서 우측 상단의 + 버튼을 눌러서 새로운 세팅을 시작합니다.


원하는 이름 입력. 42099를 입력해봅시다.


그리고 42099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Default profile 클릭.


새로운 동작을 입력하기 위해 기기 세팅을 합니다.

우선 아날로그 스틱을 좌우 조향으로 세팅하는중입니다.

3번(C)채널이 서보모터 역할을 하는 L모터라서,

C를 선택하고 채널타입을 눌러 ServoMotor로 바꿔줍니다.


채널타입 오른편의 톱니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Auto Calibrate 버튼도 안드로이드 버전처럼 존재합니다.


바퀴 정렬을 했다면, 나머지 주행용 모터들도 세팅합니다.


최종 세팅화면입니다.

게임패드의 양족에 있는 아날로그 스틱 둘다 좌우 조향으로 해놨고, (3번/C채널)

바퀴 돌아가는 방향을 보고 1,2번/A,B채널에는 주행용으로 설정해놨습니다.

아주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



다음엔 원래 Brickcontroller2의 시작점이었던,

SBrick을 세팅해봤습니다.


Sbrick 세팅은, 예전에 만들어놨던 42006 RC개조모드를 활용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2998317


42006 개조버전에는 Sbrick 두개를 꽂아놨는데, 별다른 무리없이 잘 인식됩니다.


역시나 새로운 세팅을 위해 이름을 지정하고..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모든 구동부를 다 세팅하고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이상없음!



요약하자면,

1. iOS에서도 Brickcontroller2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2. 왠만하면 안드로이드 전용 패드보다는 범용성 있는 패드를 사용하자!

정도로 마무리할수 있겠네요.

게임패드로 레고 파워펑션을 제어할수 있는,

Brickcontroller2 어플을 사용하여 42099 4x4익스트림 오프로더를 테스트해봤습니다.


우선 준비물은 블루투스 게임패드, iOS 13이상의 애플 기기 혹은 안드로이드 기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42099입니다.

iOS 13버전 이후로 MFI인증을 받지 않은 게임패드도 자유롭게 쓸수 있기 때문에,

iOS 애플스토어에도 Brickcontroller2 어플이 등록되어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cn.BrickController2

iOS 버전: https://apps.apple.com/us/app/brickcontroller2/id1441923224


이번테스트는 안드로이드에서 진행했습니다.

테스트기기는,

1. 게임패드: 조이트론의 EXBAND. 예전에 나온 제품이라 요즘에 구하려면 3만원대 중반쯤 구할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안드로이드 기기 전용으로 나왔으나, 아마 iOS13에서도 연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드로이드에서는 OTG로 유선 연결도 가능하면 PC에도 유선 연결해서 엑박패드처럼 쓸수 있습니다.


2. 스마트패드: 샤오미의 미패드4. 이것도 거의 1년전쯤에 급하게 구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사실 Brickcontroller2 앱만 설치할수 있으면 되니, 안드로이드 킷캣(4.4) 이상 기기만 있으면 됩니다.


어플리케이션 설치.

얼마전까지 베타버전이었는데, 이젠 정식버전으로 올라왔네요.

9월13일 업데이트에 보면 서보모터 자동 보정 기능이 들어갔다고 하는 내용이 보입니다.


실행합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보면 Devices라는 메뉴를 클릭.


이 때 42099에 있는 페어링 버튼을 눌러서 기기가 제대로 연결될수 있도록 합니다.


제대로 인식되었습니다. 총 4개의 채널이 있고, 각각 채널을 테스트할수 있는 슬라이더가 보입니다.


슬라이더를 움직여서 각각의 채널을 테스트합니다.

테스트해보니,

A채널은 앞쪽 바퀴의 XL모터.

B채널은 뒤쪽 바퀴의 XL모터.

C채널은 앞쪽 조향장치의 L모터.

이걸 잘 기억해두면 편리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42099를 세팅해봅시다.

초기화면으로 돌아와서 우측 상단의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중앙에 팝업이 나와서 세팅값의 이름을 입력하는 칸이 나옵니다.

42099 또는 원하는 이름으로 입력.


42099 기본 세팅 화면입니다.

제일 우측에 있는 녹색 버튼을 누르면 다시 테크닉 허브와 연결하여 바로 구동이 가능하지만,

아직은 아무것도 세팅해놓게 없으니 움직이지 않을겁니다.

세팅을 위해서 Default profile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Default profile 세팅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우측 상단의 + 클릭.


그러면 중앙에 위와 같은 팝업이 뜨면서,

페어링된 게임패드에서 기능을 연동하고 싶은 버튼 혹은 아날로그 스틱을 누르라고 합니다.

일단 조향장치부터 세팅해봅시다.


참고로 이게 저의 세팅 계획입니다.

레이싱 게임의 주요 세팅처럼, 오른쪽 트리거를 누르면 전진, 왼쪽 트리거는 후진입니다.

참고로 엑박패드의 트리거 버튼은 소위 아날로그 입력이 가능하여, 강약 조절이 됩니다.

즉,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더불어 1번과 10번에 있는 각각의 아날로그 스틱은, 둘다 좌우로 조향이 가능하게 세팅할 계획입니다.

레이싱 게임에서는 1번 아날로그 스틱이 보통 조향파트이고,

10번 아날로그 스틱은 시점 돌리는 기능이 있는데, 실제 차량에 시점 돌리는 기능은 필요없어서 조향장치로 세팅하려합니다.


간혹 다른 블루투스 기기가 기본 값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녹색의 체인 아이콘을 클릭하고, 테크닉 허브의 버튼을 다시 눌러서 테크닉 허브로 변경해야합니다.


서보모터 세팅을 위해, 채널 C를 선택하고,

Advanced settings의 Channel type의 우측 녹색 기어 버튼을 눌러서 세부 세팅으로 들어갑니다.


참고로, 모터 종류 선택은 모터 이름을 클릭하면 선택할 수 있는 팝업창이 뜹니다.


추가 세팅에 들어가면 Auto Calibrate 버튼이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아래 동영상처럼 좌우로 한번씩 돌아가다가 중앙으로 정렬됩니다.

영상에서는 바닥에 놓고 했지만, 왠만하면 바퀴가 닿지 않게 뒤집어서 해주는게 더 좋겠죠?

이 기능은 레고 테크닉 공식앱인 컨트롤 플러스에서의 기능과 동일합니다.



https://youtu.be/m51XDL6WaPc



이제 작전대로 대충 세팅을 다 했습니다.

전진 후진은 Invert 온오프 스위치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xTNlkr8ZZXI


테스트 해보니 잘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크닉허브 자체에 들어있는 기능인지, 아니면 모터 자체 기능인지 모르겠지만,

일정 토크가 걸릴경우 아예 전원이 차단되는 것은 Brickcontroller2 어플을 사용해도 마찬가지더군요.

나름 크롤러라고 만들어진 제품인데, 좀 더 험지 구동능력이 좋았으면 훨씬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추가로,

Brickcontroller2를 사용하면 좋은점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실제 물리적으로 움직일수 있는 컨트롤러로 작동이 가능하고, (이게 은근 큰 부분입니다)

grohl666의 42099 얼터너티브 모델같이 공식 앱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창작품에 대한 조작을 좀 더 용이하게 할수 있다는 점이랄까요.


https://youtu.be/tnxCpVA6M5w


나중에 iOS에서도 한번 테스트할 기회가 있으면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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