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신상 테크닉!
그중 제일 작은 제품을 작업해봤습니다.
42116 '스키드 스티어 로더'
총 140피스이며, 미국에서는 9.99USD, 국내에서는 12,900원에 판매 중입니다.
1번 모델은 스키드로더, 2번 모델은 핫로드 자동차입니다.
대략 이렇게 생긴 친구들이죠.
Skid Steer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방향 전환(Steer)을 할때 바퀴 타이어 자국(Skid)이 남는 독특한 특성 때문입니다.
바퀴가 좌우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그냥 좌우 바퀴가 한몸(?)이 되어서, 마치 탱크가 방향 전환하듯 움직이는거죠.
앞바퀴와 뒷바퀴의 폭이 매우 좁아 가능한 움직임이랄까요?
아무튼.. 바로 1번 모델 조립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단순함 속에서도 프린팅 있는 계기판을 넣어서 나름대로의 디테일을 잘 살립니다.
한번에 보면 기어들이 어떻게 엮여있는지 잘 모르겟지만..
모든 기어들은 각기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앞쪽의 삽과 운전석 케이지를 만들어 덮으면 완성!
주요 기어부분들을 강조해봤습니다.
운전석 위쪽에 있는 기어 핸들은 다른 기어들과 엮이고 엮여서 삽이 연결된 하얀색 팔을 위아래로 움직일수 있게 합니다.
빨간색 기어 핸들은 까만색 삽을 위아래로 꺾는 역할을 합니다.
42116 1번 모델의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만큼 작동하는 기믹도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훌륭한 테크닉 입문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핫로드 자동차.
2번 모델에는 총 125피스(89%)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정말 독특한 조향 기어 파트입니다.
기어와 리프트암 구조가 복합된 기묘한 구조.
스키드 로더의 삽 부분을 트렁크로 그대로 활용하는 대범함까지!
각종 장식들과 타이어까지 붙이면 완성됩니다.
차량이기 때문에 조향 장치 말고는 별다른 주요 기어랄게 없네요. 허허..
42116 2번 모델 앞뒤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렁크가 너무 삽이라는 티가 많이 나서 그렇지..
전반적으로는 그렇게 이상해 보이진 않습니다.
42116 1,2번 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1번 모델이 제일 낫습니다.
다른 소형 제품들과 비교.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오른편은 크리에이터의 31103 로켓 트럭이고,
제일 왼편은 테크닉의 42032 컴팩트 트랙 로더입니다.
집에 42032가 있어서 어느정도 크기 가늠이 가능한데.. 42116은 생각보다 굉장히 작은 제품이란걸 알수 있었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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