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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스타워즈의 U-wing fighter(75155)입니다.

2016년 하반기에 스타워즈 실사영화 스핀오프 중 첫번째인 '로그원'이 개봉합니다.


거기에 앞서, 늘 그래왔듯, 레고 제품이 먼저 선보였는데요.

영화개봉이 연말이라 그런지, 2016년과 2017년에 걸쳐서 제품이 출시하는듯 합니다.


2016년도 하반기 기준으로,

빌더블 피겨 3개와 일반 제품 5개가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659피스짜리 중형 제품인, 저항군 U-wing 전투기(75155)를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2016년 하반기 기준 레고 공홈에서, 114,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니피겨는 주인공인 '진 어소(Jyn Erso)'와 외계인 친구까지 합쳐서 5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1.5만원이라는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크기나 미니피겨 구성으로 봐서는 생각보다는 괜찮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로켓런처(?)와 레이저건을 동시에 들고있는 진어소가 보이는군요.

중간중간 기믹이나, 옆으로 끼워주는 조립 때문인지, 기본은 테크닉 브릭을 사용합니다.


납작하게 시작해서, 앞쪽에 스프링 슈터 2개를 붙이면서 조종석 부분을 조립합니다.

우키피디아에 따르면, U-wing은 2명의 파일럿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일단 위쪽은 한명만 탑승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곡면으로 조립된 파란색 부분 중앙 부분은 마치 버튼처럼 디자인되어서, 스프링 슈터 끝을 살짝 밀어줘서 미사일이 나가도록 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디자인과 기능의 조화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쭉 뻗은 날개를 붙여줍니다.

힌지브릭으로 연결되어있어서, 나중에 펼쳐줄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다른 쪽 날개도 만들어줍니다.

날개 중앙과 오른쪽 부분을 보면, 날개를 접거나 펼쳤을 때 흔들거리지 말라고 스냅 브릭이 들어가 있습니다.


살짝 비대칭스러운게 매력입니다.


사실, U-wing은 납작하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아래쪽에 짐칸(?)비슷한게 있어서, 안쪽에 사람을 태워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덮개 같은것도 있고, 안쪽에 자세히 보면 브릭 슈터가 달려 있어서,

마치 공격용 헬기처럼 날아가는 와중에 옆쪽 덮개 열고 공격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LDD에서는 요상하게도 덮개에 붙어있는 힌지부분을 조립할 때 심각한 브릭 충돌이 발생하여,

대대적으로 브릭 수술을 감행해야했습니다.

실제 조립에서는 전혀 문제될 부분이 없죠..


아래쪽에 투명창을 달아주는걸 보니, 아마도 두명의 조종사가 위 아래로 탑승하는 것 같습니다.


위쪽에도 투명창을 달아주고 뒤쪽 부분에 외장을 더했습니다.


뒤쪽부분에 X윙에서 떼어다 붙인 것 같은 4개의 엔진을 조립해서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완성하고 예고편등으로 공개된 U-wing의 사진들을 보니,

생각보다는 원작의 기믹들을 충분히 잘 살려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날개가 고정식이었던 카일로렌의 커맨드 셔틀 (75104) 보다는 낫습니다.


날개를 펼치면, 이렇게 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각도에 따라서, 완전히 다르게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은근슬쩍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나왔던 밀라노(76021)와 닮은 것 같기도 하고요.


로그원에 AT-AT를 닮은, AC-ACT라는게 나온다 해서, 예전에 작업했던 AT-AT(75054)를 데려와서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스타워즈 기체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75102 포의 엑스윙이고,

아래쪽에는 7931 T-6 제다이 우주선입니다.


혹시나 해서 모듈러 펫샵(10218)이랑, 크리에이터의 델리코너(31050)랑 비교도 해봤습니다.

확실히 작다고 할수는 없는 크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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