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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 오늘의 LDD는 2016하반기 신상 랜드마크인, 빅벤(10253)입니다.

2016년도 상반기에 루머가 뜨고 한창 떠들썩했던 빅벤이 2016년 7월 1일 기준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일단은 온라인 부터 풀렸습니다)

 

역시나 랜드마크 제품이라 그런지, 브릭수도 많고 크기도 거대합니다.

박스 정보 기준으로 무려 4,163피스짜리입니다..

 

일단 브릭 배열샷을 보시죠.

제품이 제품이니만큼, Sand Yellow(Tan색이라고도 하죠)색상의 브릭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 외에 녹색 밑판 브릭들과 금색 브릭들도 좀 보이고, 검은 회색 브릭도 많습니다.

또 투명 브라운(또는 검은 투명)색상의 자잘한 브릭들도 많습니다.

 

조립과정은 자잘한 반복의 연속이랄까요..

역시나 초반은 밑판과 타일깔기입니다. (왠지 모듈러 혹은 아키텍처가 떠오릅니다)

왼쪽 끝에는 실제와 비슷하게, 템즈강 일부를 표현해놨습니다.

 

 

슬슬 반복작업 들어갑니다. 중간중간 검은 투명색 브릭들을 끼워서 창문을 표현해줍니다.

 

아마 LDD혹은 실제로 조립하신 분들은 우측상단에 보이는 부분에서,

제이미의 응용력에 감탄하실 듯 합니다.

비교적 신규 브릭(20482)에 속하는 핀 달린 1x1 동그란 단추브릭을 활용해서 정말 참신한 조립법을 보여줍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난간 표현도 멋집니다.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보이는 1x1 플레이트 브릭은 공중부양해야했습니다)

 

점점 층이 올라가는게 재미있습니다.

중간중간 '보'를 설치해서 나름 튼튼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중간의 기둥들을 45도씩 돌려주는게 핵심입니다. LDD로도 고역인데, 실제로도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이땐 몰랐는데, 왼쪽 상단에 보이는 이빨 형태의 브릭 위치를 잘못 끼웠더라고요..

LDD라서 쉽게 바꿔주긴 했는데, 실제 조립할때 저런 실수를 하면 한동안 방심상태가 될듯 합니다.

 

조립 중간에 위쪽에서 보는 방향으로 렌더링을 돌려봤습니다.

조금 얇아보이긴 하지만, 뭐 괜찮습니다. 멋있으니까요.

 

시계탑부분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조립합니다.

중간 기둥을 붙이고, 옆으로는 그레이팅 처리한 것 처럼 브릭들을 조합해서 붙여줍니다.

실제로도 강한 조명을 비춰주면, 빛이 투과되면서 굉장히 멋있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층 더 올려줬습니다.

이 때 부터 기어들이 들어가면서, 나중에 시계탑의 시계들을 돌려줄수 있게 됩니다.

 

좀 더 쌓아올리고 뒤쪽에서 본 렌더링샷입니다.

저 하얀색 시계 부분이 나름 핸들입니다.

저걸 돌려주면, 시계탑에 있는 4개의 시계바늘이 움직이는거죠.

 

쭉쭉 올라갑니다.

왼쪽에는 벌써 난간이 들어가네요.

시계탑을 제외하곤 거의 다 올라갔다는 뜻입니다.

 

왼쪽은 지붕이 벌써 들어갔고,

오른쪽의 시계탑은 열심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시계탑을 더 쌓는중입니다.

역시나 아랫부분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조립합니다.

 

탑 부분을 2층 더 쌓았습니다. (참고로, x2 조립 부분입니다)

 

 

본관(?)의 지붕을 올려줬습니다.

 

시계탑을 제외한 지붕들을 다 완성한 모습입니다.

블루렌더 모드버전에서는 유난히 금색 브릭이 까끌까끌하면서도 반짝이기 때문에 느낌이 좀 이상합니다.. (뭐.. 좋은쪽으로 이상하달까요)

 

중간에 심심하지 않게,

나무를 하나 만들어줍니다.

왠지 무질서해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정상적이고 규칙적인 방법으로 만듭니다.

 

이제 시계탑의 메인인, 시계 메커니즘 부분입니다.

커다란 원반모양의 브릭이 원래는 시계판 프린팅이 있는데, LDD에서는 그냥 투명인게 좀 아쉽습니다.

아. 하나더,

시계판이 고정되는 부분이 거의 공중부양으로 결합되어있습니다.

LDD에서는 은근 신경쓰이는 부분이지만, 의외로 브릭 충돌은 없었습니다.

 

시계 부분 완성.

시계바늘은 스패너 브릭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이 부분도 제이미의 브릭 활용 능력이 돋보입니다)

LDD에서는 이걸 잘못 배치하면 브릭 충돌 때문에 나중에 LXF파일 불러올때 오류가 생기더라고요. (자동으로 브릭이 삭제됩니다)

그래서 분침에 해당하는 랜치 브릭은 그냥 공중부양상태입니다.

 

안쪽에 숨어서 잘 안보이는 '종'(빅벤) 부분도 나름 재미있게 조립되어 있긴한데,

역시나 잘 안보이는 관계로.. 허허..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남는 브릭들이 제법 많습니다.

특히나 공구 브릭들은 세트로 들어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나머지 공구 브릭들이 많이 남더라고요..

 

또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2016년 7월 프로모션인 2층버스(40220)와 아키텍처로 나왔던 빅벤(21013)이랑 같이 놓고 비교해봤습니다.

스케일이 제각기라서.. 참...

 

모듈러인 타운홀(10224)과도 비교해봤습니다.

이 녀석도 스케일이 좀 많이 달라서, 왠지모를 위화감이 있습니다.

 

다른 랜드마크 제품이랑 비교 해봤습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빅벤 근처에 있는 타워브릿지(10214)와 타지마할(10189)과 나란히 배치해봤습니다.

브릭수에 비하면 왠지 작은 느낌이 있지만,

뭐.. 그래도 고유한 멋이 있으니 괜찮은듯 합니다.

타워브릿지의 2층 버스를 보니,

여기 있는 2층 버스가 빅벤이랑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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