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D)오늘의 LDD는 스타워즈의 퍼스트오더 AT-ST(75201)입니다.

2017년도에 개봉했던 스타워즈 에피소드8; 라스트 제다이의 레고 제품 LDD리뷰입니다.

영화는 시사회와 개봉 초반에, 평론가들을 중심으로 극찬을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꺼풀 껍데기가 벗겨지고 나니,

혹평과 함께 2차 시장(완구/DVD 등)에서도 외면당하고 있죠..

뭐, 그래도 레고는 미워하지 말아야죠..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75201 퍼스트오터 AT-ST입니다.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370피스로 구성된 소-중형 제품인데..

가격이 무려 89,900원입니다..

허허.. 판매할 의사가 없다고 받아들여야할지요..

그래도 미니피겨는 주/조연급 네임드들이 몰려있습니다.

핀, 로즈, BB-8, 파스마 대위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파스마 대위의 얼굴이 그냥 까만색 머리 브릭이라는것..

LDD 4.3.11 기준으로 신규브릭이 많이 업데이트되었는데,

해당 업데이트로 나온 브릭들이 제법 많이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없는 브릭이 2개 있었습니다.

bb672, 파스마 대위의 어깨 망토.

아.. 이건 브릭은 아니고 '천'계열 미니피겨 소품이긴하네요.. 나름 고유 소품입니다.

35742, 로즈의 모자+머리카락.

에피소드8에서 제일 비난을 많이 받았던 캐릭터인 '로즈'가 썼던 퍼스트 오더 모자와 머리카락이 붙은 브릭입니다

둘다 미니피겨 소품들이라,

미니피겨 제외한 부분의 조립은 무리없이 진행 가능했습니다.

시작은 리프트 조립부터입니다.

'크롬'색을 좋아하는 파스마 대위와 '핀'의 대결이 벌어지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 모사하면 스포일러가 될것 같은..

본격적으로 AT-ST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기존의 AT-ST와는 달리, 조종석 부분 뚜껑이 날라간 형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부분의 디테일이 좋아진듯 합니다.

나름 기믹이 있긴한데, 뒤쪽에 있는 핸들을 돌리면, 조종석 부분이 회전하게 됩니다.

몸통 조립은 저게 끝이고, 바로 다리 조립을 시작합니다.

어느새 BB-8등장.

반대편 다리도 만드는 중입니다.

다리는 관절 한쪽 부분만 회전이 되고, 나머지는 다 고정되어있어서 좀 아쉽습니다.

반대편 다리도 만들어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AT-ST위의 BB-8이 귀여움 포인트입니다. 허허..

예전에 출시했던 로그원 AT-ST(75153)과 비교해봤습니다.

로그원이랑 퍼스트오더랑 세대차이가 좀 있는데,

의외로 AT-ST는 퍼스트오더까지 살아남은게 용합니다.

여담으로, 로그원 AT-ST(75153)도 출시가격이 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75201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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