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링크 디자이너 프로그램 시리즈3 제품 리뷰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910040 '항만사무실'입니다.

미니피겨 6개 포함하여 총 2,395피스로 구성된 '집' 제품입니다.
2024년 당시 펀딩 금액은 199.99USD이었습니다.

 

영문 제품명은, 'Harbormaster's Office'인데,

직역하자면, '항구 관리인의 사무실'이라, 나름대로 의역해서 항만사무실이라 해봤습니다.

 

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은 독특하게도, '집' 제품이지만,

물 아래의 표현에 꽤나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모터보트 아래나 사무소 아래쪽에 있는 다양한 해저 생태 표현이 꽤나 다채롭습니다.

 

해저 표현을 마치고 나면, 선착장겸 사무실의 토대가 되는 넓은 판떼기를 만듭니다.

 

집터 완성.

이어서 집터에 맞는 크기로 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필요한 물품들은 많지만 사무실이 좁아서 발 디딜틈이 없어보입니다.

 

2층과 지붕까지 만들고 나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뒤쪽은 좀 심심한편이지만, 어느방향으로 보든 꽤나 멋집니다.

 

세부샷 몇개.

배를 정박하는 곳에는 주유설비가 있습니다.

 

건물 2층에는 숙직실이 있군요.

옆쪽 테이블에는 레고처럼 보이는 장식물도 있습니다.

 

복잡한 1층.

컴퓨터와 방송시설, 레이더와 해안지도 등 다양한 소품들이 있습니다.

 

해저 부분만 따로 렌더링해봤습니다.

이것만 따로 진열해도 꽤 괜찮을듯.

 

다른 제품들과 함께!

 

21310 오래된 낚시가게: 중앙. 2017년에 나온 아이디어즈 제품입니다. 910040과 가장 가까운 제품일듯.
21335 전동식 등대: 우측. 2022년 아이디어즈 제품입니다. 숙직실 한켠에 있던 등대 모형의 원형처럼 보여서 비교해봤습니다.

 

챗GPT 다시 그려주기!

사실적인 느낌으로 다시 그려달라 했더니, 조금 공포 영화 스럽게 나왔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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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링크 디자이너 프로그램 시리즈3 제품들의 인스트럭션이 공개되어 천천히 작업해보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살펴볼 제품은,

910039 ' 초콜릿 가게'입니다.

미니피겨 7개 포함하여 총 2,574피스로 구성된 '집' 제품입니다.

2024년 당시 펀딩 금액은 229.99USD입니다.

 

영문 제품명은, 'The Art of Chocolate'인데,

적절한 의역이 떠오르지 않아서 '초콜릿 가게'로 번역해봤습니다.

 

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물 뒤쪽이 양옆으로 열리는 구조라서,

건물의 뒷편 양 끝에 힌지 브릭이 들어갑니다.

초콜릿 가게 지하에는 초콜릿 제조 설비들이 있습니다.

제일 왼편은 아마 초콜릿 커버처를 녹이는 기계인듯 하고,

중앙은 템퍼링기계, 오른편은 '바'형태로 만드는 기계인듯 합니다.

 

바깥쪽은 독특한 각도로 꺾인 가게 앞부분입니다.

옆에 보면 보일러를 돌리기 위한 기름 탱크 같은것도 보입니다.

 

건물 뒤쪽 부분과 건물 안쪽을 좀 더 조립했습니다.

지하에는 만들어 놓은 초콜릿을 건조하는 곳도 보이고,

1층에는 가정집 같은 화로도 있습니다.

 

2층(?)을 조립했습니다.

식탁에는 당연하다는듯이 초콜릿 과자가 진열되어있고,

왼편에 보이는 주방에도 초콜릿으로 뭔가 만들고 있습니다.

 

초콜릿색 지붕까지 덮고나면 완성!

 

건물의 뒷편입니다.

조금은 밋밋한 편.

 

건물 안쪽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층은 주방과 식당.

어딜가든 초콜릿이 있습니다.

저기 하얀색 냉장고 안에는 먹다남은 피자가 있다는 이야기가..

 

지하와 1층을 같이 보시죠.

지하에서는 열심히 초콜릿 공장이 돌아가고 있고,

1층에는 가정집 같은 아늑한 카페가 있습니다.

 

다른 건물형 제품들과 함께!

 

10350 튜더 코너: 우측 상단. 2025년 모듈러입니다. 같은 유럽풍의 건물이라 잘 어울립니다.
910011 1950년대 식당: 우측 하단. 2022년 BDP 제품입니다. 미국식 건물이지만, 같은 '식품'을 판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비교해봤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챗GPT 다시 그려주기 기능을 사용해봤습니다.

유럽 동화 스타일로 다시 그려달라 하니, 나름 괜찮은 그림이 나왔더군요.

초콜릿 가게는 아닌듯 하지만, 뭐 큰 틀에서 벗어나진 않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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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스타워즈 제품 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75403 '유모차를 탄 그로구'입니다.

 

미니피겨 1개 포함하여 총 1,048피스로 구성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99.99USD, 국내에서는 14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Studi에 없는 브릭이 하나 있었습니다.

 

5843, '3×1×1⅔' 곡면 브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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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몸통과 머리를 조립중입니다.

사실 이 제품의 핵심은 '요람'이죠. 허허

 

그래도 그로구도 꽤나 재미있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등쪽에 보면 기어가 돌출되어있는데, 이걸로 양 팔을 각각 움직여 줄 수 있습니다.

그로구의 코 부분도 힌지 브릭의 접히는 부분을 사용해서 표현한 것도 재미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요람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달걀과 같은 형상의 요람.

안쪽과 바깥쪽에도 약간의 장식이 있습니다.

 

요람과 명판을 다 만들고 나면 완성!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로구가 요람에 잘 들어갑니다.

 

더블샷입니다.

 

손에 들고 있는 소품 3종류가 있는데요.

오른손에 들고 있는 개구리는 시즌1에 나오던 희생양..

 

발 밑에 있는 것은 마카롱 같이 생긴 과자.

 

그리고 손에 들고 있는 은색 공은,

그로구의 보호자인, '딘 자린'이 몰고 다니는 레이저 크레센트 조종석에 있는 레버의 끝부분입니다.

그로구가 이걸 자꾸 가져가니, 처음엔 딘 자린이 화를 내다가 나중엔 포기하고 장난감으로 주는 것이 재미포인트.

 

다른 스타워즈 제품들과 함께!

 

75292 레이저 크레스트: 하단. 2020년에 나온 미니피겨 스케일 제품입니다.
75318 더 차일드: 우측 상단. 2020년에 나온 첫 '그로구' 제품입니다.
75328 만달로리안 헬멧: 좌측 상단. 2022년에 나온 딘 자린의 헬멧. 언젠간 그로구도 이 만달로리안의 헬멧을 쓰게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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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주라기월드 제품인, 76968 '공룡 화석: T-렉스'를 작업했습니다.

 

76968은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총 3,145피스로 구성된 대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249.99USD, 국내에서는 33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니피겨는 주라기공원 1편의 주인공인, '앨런 그랜트'와 '엘리 새틀러'입니다.

 

Studio에 없는 브릭이 있었습니다.

5649는 예전에 10337 람보르기니 쿤타치에 있던 것이고,

나머지 4개는 76968에 처음 등장하는 신규 브릭들입니다.

4가지 신규 브릭들은 인스트럭션앱에서 가져오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만..

정확한 크기를 알수가 없어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서 작업했습니다.

나중에 비공식 LDraw파일이나, Studio정식 업데이트를 기다리시는 방법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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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대한 거치대를 만들면서 시작합니다.

거치대 한쪽 아래에는 티렉스 머리뼈 발굴 그림이 있습니다.

바위 같은 것으로 가려져 있지만, 쉽게 탈착이 가능해서 장식할 때는 그림이 보이도록 빼놔도 좋을듯합니다.

 

티렉스의 등뼈를 조립하여 거치대에 얹었습니다.

등뼈에는 하나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나중에 추가 렌더링샷에 있습니다.

 

오른쪽 다리를 조립해서 붙였습니다.

아쉽게도 다리는 움직일수 없는 구조입니다.

이어서 왼편 다리도 조립 중.

 

왼쪽 다리와 갈비뼈, 그리고 하찮게 작은 두개의 팔을 만들어 붙였습니다.

 

꼬리와 머리를 만들어서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명판과 함께 두 박사님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더블샷.

팔과 머리, 그리고 꼬리는 어느정도 움직임이 가능해서,

제한적이긴 하지만 진열할 때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세부샷 몇개 더.

머리뼈 부분입니다.

작년에 나왔던 머리뼈만 있던 것과는 또다른 디자인입니다.

 

갈비뼈와 팔 부분. 그리고 명판과 미니피겨들입니다.

명판과 미니피겨 거치대는 탈착이 가능합니다.

 

다리와 그 주변의 뼈들입니다.

치골과 장골, 좌골 표현까지 제대로 표현되어있습니다.

 

티렉스의 비밀!

다리뼈 부근의 등뼈 안에 운전하는 개구리가 있습니다.

레고식의 개그 표현이기도 하고, 주라기 공원에서 공룡을 복원할 때 개구리의 유전자를 참조했다는 언급이 나오는걸 반영한 개그이기도 합니다.

 

다른 거대한 친구들과 함께.

 

10221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우측 하단. 2011년에 나온 스타워즈 UCS입니다. 길고 거대하죠.
75936 쥬라기공원 T 렉스의 난동: 좌측 상단. 2019년에 나온 거대한 주라기공원 제품입니다. 여기 나온 공룡 보다 76968이 훨씬 크군요.
76964 공룡 화석: T-렉스 골격: 좌측. 2024년에 나온 머리뼈 제품입니다. 머리뼈만 보면 76968의 머리와 크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디자인도 꽤나 닮아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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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디스케일 스타워즈 제품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76405 '홈 원 스타크루저'입니다.
총 559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선 69.99USD, 국내에서는 9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많이 비싼 편.

사실 '홈 원 스타크루저'는 레고로 한번 나온적이 있지만..

거의 사기극에 가까운 제품이었죠.

7754 홈 원 몬 칼라마리 스타크루저 (2009) 

이런 제품인데, 작전실과 A윙 격납고만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랬다가.. 이제서야 미디스케일로 나왔습니다.

몬칼라마리의 홈 원 스타크루저는, 원래 공격함선이 아니고,

선박명 그대로 크루즈선에 가까운 우주선이었습니다.

물자가 항상 부족했던 반란군연합이 나름대로 함선으로 개조한 것이죠.

 

영화상으로는 에피소드5 끝부분, 그리고 에피소드6 후반부에 주로 나옵니다.

 

에피소드6 후반부에는,

데스스타2가 미완성되었다는 첩보만 믿고 제국군의 주력 함대가 매복하고 있던 엔도의 달 까지,

거의 제로포인트 하이퍼드라이브를 하면서 제대로 활약합니다.

 

근데 왠걸..

데스스타는 외형만 미완성처럼 보였지,

엔도의 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보호막은 여전히 그대로였고,

행성조차 파괴하는 '죽음의 광선' 또한 완성이된 상태였습니다.

 

'It's a trap!'

함대을 이끄는 아크바 제독의 유명한 한마디죠.

 

이어서 대규모 우주전이 펼쳐집니다.

스타워즈 다큐멘터리를 보면,

아예 'It's a trap' 시퀀스를, 에피소드6의 핵심 요소로 생각하고 심혈을 기울였다 하죠.

당시에는 3D 이미지 기술이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화면에 나오는 각각의 우주선의 움직임을 전부 따로 촬영해서 하나로 합치는 방법으로 작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주전의 시퀀스는 짧을수 밖에 없었지만, 그만큼 강렬했죠.

 

 

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길다란 기차같은것을 만들었습니다.

 

양옆으로는 두툼한 브릭 뭉치를 만들어서 붙입니다.

우주선 외부 장식들이 전부 비대칭인 점이, 홈원 스타크루저의 특징을 잘 살린듯 합니다.

 

거치대와 네뷸라 프리깃 소형 버전을 만들어 붙이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미디스케일이라 세세한 묘사를 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언젠가는 UCS로 나오기를..

 

세부샷.

외형이 심심하지만, 대신 내부에 재미있는 요소를 넣었습니다.

 

왼편은 아마도 아크바 제독인듯 하고..

 

오른편에 보이는 것은 익제큐터 스타디스트로이 파괴에 치명타를 가했던 A윙인듯 합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반란군의 공격에 일시적으로 방어막이 사라진 함교를 향하는 A윙은 빨간색입니다.

 

이건.. 전통적으로 레고사에서 저지르는 실수인데요.

이 A윙을 조종하는 것은 아벨 아크리니드(Arvel Crynyd)라는 'Green Squadron' 편대장입니다.

여기서 편대 이름이 'Green'이라서 레고사에서는 계속 녹색 A윙을 내놓고 있습니다.

뭐..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이건 나름 최신 영상물에서 나온 것입니다.

2023년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했던 '아소카'드라마 초반에 나온 장면이 있는데요.

 

아소카와 '휴양' 박사(Professor Huyang)가 홈원에 접근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옛 친구인 '헤라 신둘라'와 만나는 장면입니다.

 

다른 미디스케일 제품들과 함께!

 

75375 밀레니엄 팔콘: 상단. 2024년 미디스케일 제품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을만한 제품입니다.
75376 탄티브 IV: 우측 하단. 같은 2024년 미디스케일 제품입니다. 역시나 비싸지만 예쁩니다.
75404 어클레메이터급 어썰트 쉽: 좌측 중앙. 2025년 미디스케일 제품입니다. 2025년 미디스케일 제품들은 뭔가 애매한 가격대와 디자인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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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스타워즈 제품 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75404 '어클레메이터급 어썰트 쉽'입니다.

미디스케일 제품이고, 총 450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49.99US, 국내에서는 74,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클레메이터급 함선은,

에피소드 2 막바지에 잠시 등장하는 기체입니다.

 

에피소드2에는 큰 두 줄기의 이야기가 시작되어 하나로 합쳐지며 더 거대한 사건으로 후속작을 기약하는데요.

큰 줄기 중 하나가, 오비완 케노비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초반에는 '파드메 아미딜라' 암살의 배후를 추적하는데요.

암살자를 추적하였지만, 그 암살자는 또다른 암살자에게 살해당하고,

그 뒤를 더 캐보기로 합니다.

 

그 과정중에서 클론 군단의 존재를 알게되고, 뭔가 거대한 계략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이후 두쿠 백작에게 붙잡혀 위기를 맞이하지만,

마스터 요다가 이끄는 클론 군단과 제다이 동료들의 도움으로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코루스칸트로 와서는 클론군단의 출격을 목도하게 되는 것이 에피소드2의 마지막.

이때 어클레메이터급 함선이 대거 등장합니다.

 

어클레메이터급 함선은 정말 거대한 크기이며,

안쪽에는 각종 설비들이 빼곡히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세로폭이 홀수 스터드로 되어있어 좀 독특합니다.

옆구리에는 클론 병사처럼 보이는 단추 브릭들이 보입니다.

 

새롭게 나온 168.75도 테크닉 커넥터를 사용해서 미묘한 날개 각도를 맞췄습니다.

 

밑판까지 조립하여 기체를 올리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미디스케일만의 매력을 잘 살린듯 합니다.

 

다른 미디스케일 제품들과 함께!

 

75356 이그제큐터 수퍼스타 디스트로이어: 상단. 2023년에 나온 제품입니다. UCS버전 리메이크가 기다려집니다.
75377 인비저블 핸드: 우측 상단. 2024년에 나온 제품입니다. 기체 중앙이 갈라지는 기믹이 있죠.
77904 네뷸론-B 프리깃: 좌측 하단. 2020년에 프로모션으로 나온 귀한 제품입니다. 역시나 UCS버전이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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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형 티렉스 뼈대가 나온다해서,

맛보기로 작은 티렉스 제품을 하나 작업해봤습니다.

 

바로 76967 '리틀 이티-티렉스'입니다.

2025년 상반기 제품이고, 총 317피스로 구성된 소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24.99USD, 국내에서는 36,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글 제품명을 보면 좀 오해할 소지가 있는데,

미국 제품명을 보면 조금 더 이해가 쉽습니다.

'Little Eatie T. rex'인데요.

의역하자면, '작은 먹보 티렉스'쯤 되겠습니다.

 

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위 위에 올려져 있는, 뼈가 붙은 거대한 고기를 만들고,

티렉스의 몸통과 다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리와 짧은 팔, 그리고 꼬리를 달았습니다.

다리는 몸통에 붙은 관절만 움직일 수 있어서 좀 아쉽습니다.

손과 발톱, 그리고 꼬리는 비교적 넓은 각도로 움직이는 편.

 

귀엽고 거대한 머리를 만들어서 붙이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공룡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모니터 아래 레고'로 추천할만 합니다.

 

다른 티렉스들과 함께.

 

76956 티라노사우르스의 탈출: 우측 상단. 2022년에 나온 디오라마식 제품입니다. 미니피겨 스케일의 티렉스.
76964 공룡 화석: T-렉스 골격: 좌측 중앙. 2024년에 나온 머리 뼈다귀 제품입니다. 깊게 찍힌 발자국 화석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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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크리에이터 3in1 제품 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31161 '중세의 드래곤'입니다.

총 715피스로 구성되었고, 미국에서는 59.99USD, 국내에서는 7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선뜻 구입하시길 주저하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만한 리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번 모델은 서양식 용.

2번 모델은 불사조

3번 모델은 동양식 용입니다.

 

그럼 1번 모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룡을 닮은 몸통에 길다란 꼬리로 조립을 시작합니다.

서양식 용은, 주로 금은보화를 좋아한다해서,

항상 금화나 보석들이 가득한 방에 있는 모습이 그려지곤하죠.

 

4개의 다리와 함께 머리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날개를 만들어 팔 위에 붙이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생각보다 부피감이 꽤 큽니다.

다리의 중간 관절은 고정식이지만, 몸통과 붙어있는 관절과 발은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는데다,

날개도 좀 더 펼칠수 있게 되어있어서 생각보다는 다양한 형태로 진열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불사조.

2번 모델에는 총 468피스(66%)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인상적인 긴 꼬리가 붙어있는 몸통과 머리, 그리고 다리를 조립하고,

날개 조립을 이어갑니다.

 

날개와 아래쪽 거치대까지 조립하면 완성!

 

1번 모델과 비슷하게, 날개를 접고 펼칠 수 있어서

여러가지 형상으로 진열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3번 모델인 동양식 용.

3번 모델에는 총 472피스(66%)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브릭 숫자는 2번 모델과 비슷하죠.

굽이치는 몸통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여의주는 없지만, 그래도 머리와 작은 지느러미까지 조립하고 나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꼬리 부분 관절은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이는게 좀 아쉽지만, 몸통과 연결된 부분은 좌우로 회전이됩니다.

머리는 목 부분이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31161의 1,2,3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세가지 모델 모두 색상 배열을 적절하게 해서,

자세히 살펴보면 꽤나 다채로운 배색으로 이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10331 물총새: 중앙 상단. 2024년에 나온 만번대 '새'입니다.
80112 상서로운 용: 좌측 상단. 2024년에 나온 중국풍 제품입니다. 3번 모델인 동양식 용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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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크리에이터 3in1 제품 리뷰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31164 '우주 로봇'입니다.
라이트 브릭 하나 포함하여 총 281피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4.99USD, 국내에서는 36,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한궤도 브릭을 제외하면 230피스 정도 되는데, 아마 라이트 브릭 까지 있으니 가격대가 좀 높은듯 합니다.

 

1번 모델은 무한궤도가 있는 로봇

2번 모델은 로봇 개

3번 모델은 로켓입니다.

 

그럼 1번 모델인 로봇 조립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중앙에 고무 바퀴가 숨겨진 무한궤도 트랙을 만들고,

라이트 브릭이 들어가는 몸통을 만들고 있습니다.

 

왠지모르게 드럼세탁기를 닮은 몸통을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거대한 머리 조립.

 

거대한 머리와 풍선까지 만들어 쥐어주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등에 있는 로켓의 가스통을 누르면 몸 전체가 주황색으로 빛납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로봇 개입니다.

2번 모델에는 총 156피스(56%)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로봇 개는 가슴팍에 있는 파란색을 누르면 목 주변이 주황색으로 빛납니다.

 

4개의 다리와 큼직한 머리, 그리고 소품들을 만들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작은 푸들 느낌이라 나름 귀엽습니다.

 

 

다음은 3번 모델인 로켓입니다.

3번 모델에는 총 113피스(40%)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1번 모델의 로봇이 로켓으로 변신한듯한 형태입니다.

 

상단의 돔을 누르면 하단부가 주황색으로 빛납니다.

 

31164의 1,2,3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21303 월E: 중앙 상단. 2015년에 나온 아이디어즈의 월E입니다. 불후의 명작이죠.
31115 우주 채굴 로봇: 좌측 중앙. 2021년에 나온 크리에이터 3in1 제품 중 하나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특별한 것은 없지만,

라이트 브릭이라는 특징 덕택에 크리이터 입문 제품으로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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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키텍처에서 리메이크를 내놨습니다.

 

올해 2025년에 나온, 21062 '트레비 분수'!

총 1,880피스에, 미국에서는 159.99USD, 국내에서는 21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리메이크되면서, 크기도 엄청나게 커지고, 그만큼 디테일도 좋아졌습니다.

 

Studio에서는 없는 브릭이 있었습니다.

 

1202, 6x3x3 크기의 1/4돔.

 

1202.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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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73, 말 머리(프린팅 없는 버전)

77073.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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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큼직한 밑판을 준비하고 먼저 물을 채워넣습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안보이지만, 물을 표현한 브릭들 아래쪽에 5센트짜리 동전 2개가 있습니다.

 

무정형처럼 보이는 바위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분수 뒤쪽에 있는 집들에 대한 표현도 꽤나 세세합니다.

집 중앙에 신규 브릭이 들어가는군요.

 

건물의 나머지 부분을 조립하고, 석상들까지 표현하면 완성!

 

세부샷 몇개.

석상표현을 미니피겨 스케일로 해놨습니다.

말 표현에 신규 브릭이 들어갑니다.

 

건물 위쪽 표현도 굉장히 세세합니다.

예전의 아키텍처는, 스터드의 돌기나 파여있는 부분까지 활용하여 표현하던 '미니멀리즘'이 대세였다면,

지금의 아키텍처는, 약간 맥시멀리즘으로 향하는 과정을 보는듯 합니다.

영화 '브루르탈리스트'가 호평이던데, 브루탈리즘 건물들도 아키텍처로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여러 각도를 한꺼번에 볼수 있게 렌더링해봤습니다.

 

다른 아키텍처들과 함께.

 

21005 낙수장: 좌측 하단. 2009년에 나온 초창기의 아키텍처 제품이죠. 지금봐도 멋집니다.
21020 트레비 분수: 우측 중앙. 2014년에 나온 첫 트레비분수. 격세지감.

 

21062.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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