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미디스케일 스타워즈 제품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76405 '홈 원 스타크루저'입니다.
총 559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선 69.99USD, 국내에서는 9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많이 비싼 편.

사실 '홈 원 스타크루저'는 레고로 한번 나온적이 있지만..

거의 사기극에 가까운 제품이었죠.

7754 홈 원 몬 칼라마리 스타크루저 (2009) 

이런 제품인데, 작전실과 A윙 격납고만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랬다가.. 이제서야 미디스케일로 나왔습니다.

몬칼라마리의 홈 원 스타크루저는, 원래 공격함선이 아니고,

선박명 그대로 크루즈선에 가까운 우주선이었습니다.

물자가 항상 부족했던 반란군연합이 나름대로 함선으로 개조한 것이죠.

 

영화상으로는 에피소드5 끝부분, 그리고 에피소드6 후반부에 주로 나옵니다.

 

에피소드6 후반부에는,

데스스타2가 미완성되었다는 첩보만 믿고 제국군의 주력 함대가 매복하고 있던 엔도의 달 까지,

거의 제로포인트 하이퍼드라이브를 하면서 제대로 활약합니다.

 

근데 왠걸..

데스스타는 외형만 미완성처럼 보였지,

엔도의 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보호막은 여전히 그대로였고,

행성조차 파괴하는 '죽음의 광선' 또한 완성이된 상태였습니다.

 

'It's a trap!'

함대을 이끄는 아크바 제독의 유명한 한마디죠.

 

이어서 대규모 우주전이 펼쳐집니다.

스타워즈 다큐멘터리를 보면,

아예 'It's a trap' 시퀀스를, 에피소드6의 핵심 요소로 생각하고 심혈을 기울였다 하죠.

당시에는 3D 이미지 기술이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화면에 나오는 각각의 우주선의 움직임을 전부 따로 촬영해서 하나로 합치는 방법으로 작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주전의 시퀀스는 짧을수 밖에 없었지만, 그만큼 강렬했죠.

 

 

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길다란 기차같은것을 만들었습니다.

 

양옆으로는 두툼한 브릭 뭉치를 만들어서 붙입니다.

우주선 외부 장식들이 전부 비대칭인 점이, 홈원 스타크루저의 특징을 잘 살린듯 합니다.

 

거치대와 네뷸라 프리깃 소형 버전을 만들어 붙이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미디스케일이라 세세한 묘사를 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언젠가는 UCS로 나오기를..

 

세부샷.

외형이 심심하지만, 대신 내부에 재미있는 요소를 넣었습니다.

 

왼편은 아마도 아크바 제독인듯 하고..

 

오른편에 보이는 것은 익제큐터 스타디스트로이 파괴에 치명타를 가했던 A윙인듯 합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반란군의 공격에 일시적으로 방어막이 사라진 함교를 향하는 A윙은 빨간색입니다.

 

이건.. 전통적으로 레고사에서 저지르는 실수인데요.

이 A윙을 조종하는 것은 아벨 아크리니드(Arvel Crynyd)라는 'Green Squadron' 편대장입니다.

여기서 편대 이름이 'Green'이라서 레고사에서는 계속 녹색 A윙을 내놓고 있습니다.

뭐..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이건 나름 최신 영상물에서 나온 것입니다.

2023년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했던 '아소카'드라마 초반에 나온 장면이 있는데요.

 

아소카와 '휴양' 박사(Professor Huyang)가 홈원에 접근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옛 친구인 '헤라 신둘라'와 만나는 장면입니다.

 

다른 미디스케일 제품들과 함께!

 

75375 밀레니엄 팔콘: 상단. 2024년 미디스케일 제품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을만한 제품입니다.
75376 탄티브 IV: 우측 하단. 같은 2024년 미디스케일 제품입니다. 역시나 비싸지만 예쁩니다.
75404 어클레메이터급 어썰트 쉽: 좌측 중앙. 2025년 미디스케일 제품입니다. 2025년 미디스케일 제품들은 뭔가 애매한 가격대와 디자인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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