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의 첫번째 스타워즈 UCS제품인,
75181 Y윙 스타파이터의 LDD리뷰입니다.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총 1,967피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Y윙은 레고에서 여러차례 다양한 버전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2004년도에 이미 UCS버전으로 나왔더랬죠.
그때는 1,464피스였습니다.
14년이 지나 리메이크 된 제품은 얼추 500피스가 더 많습니다.
나중에 비교샷을 보면 아시겠지만, 크기는 비슷한데 브릭수가 1.3배가 되었으니,
그만큼 세부적인 묘사가 더해졌다고 봐야겠죠?
참고로, 75181은 국내에서 31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북미에서는 199.99USD에 판매중이고요.
덴마크 판매가인 1,799크로나를 환산하면 31만원 정도 나오는데, 그보다 1만원 더 붙여서 판매중이네요.
그래도 10134 미개봉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UCS는 UCS니까요..
놀랍게도(?) LDD에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수 있었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립 순서는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중심부 -> 조종석 -> 양옆의 엔진 -> 스탠드 조립순입니다.
초반부터 LDD상으로 조금 난이도 있는 조립과정이 나왔지만,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붙였습니다.
상당히 초반인데도, 꽤 흥미로운 조립법이 많이 나오더군요.
리메이크된 Y윙의 조립은 절대 서두르는 법이 없습니다.
큼직한 브릭없이, 차근차근 여기저기 브릭들을 둘러가며 천천히 덩치를 불리고 있습니다.
아랫면도 은근 세부 표현이 잘되어있습니다.
비대칭인듯 대칭인듯한 디자인이 매력포인트.
우측 상단에 보면, 작은 기어가 보이는데, 나중에 조종석 위쪽에 있는 이온포대를 돌릴수 있는 핸들입니다.
계속 작은 브릭들을 사용하여 세부 묘사를 올리고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휘어진 막대기 브릭은, 원래 말랑한 재질의 채찍 브릭을 사용하여 삐져나온 전선을 표현하는 부분인데,
LDD상으로 채찍 브릭은 휘어지는 성질이 없어서, 그냥 약간 길이가 있는 플렉스 호스 브릭을 사용했습니다.
양쪽 엔진을 연결하는 연결부를 만들었습니다.
이전의 10134에는 2칸짜리 테크닉 핀 3개로 연결하고 위아래로 브릭을 덧대어 보강하는식인데,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좀더 강력한 결합을 위해, 길다란 액슬빔 3개로 연결합니다.
반대쪽 연결부도 조립후 부착완료.
슬슬 Y윙의 모양이 나오는 단계입니다.
실제로 조립한다면, 이게 이렇게 큰 제품인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듯 합니다.
갈색 호스 브릭들을 사용하여, 자잘한 전선 연결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보면, 브릭을 거꾸로 배치하는 것 같은 재미있는 조립법이 숨어있습니다.
뒷부분 디테일은 이전 UCS버전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훌륭합니다.
조종석 조립중.
위쪽에 보면, 앞서 조립했던 과정을 뒤집어놓은게 보이는데,
은근 디테일 향상에 신경쓴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착륙용 다리도 보이고요.
납작한 우주선 형태의 조종석 조립중.
우측 상단에 보면 작은 기어가 보이는데, 앞서 조립했던 중앙 부분의 핸들과 연동됩니다.
조종석도 자세히 보면, 미니피겨 앉을 수 있도록 2스터드 넓이로 되어있습니다.
이전 UCS버전은 3스터드 넓이인데다, 조금 좁아서 미니피겨 넣기가 쉽진 않았을듯 합니다.
조종석을 중간정도 조립하고 연결.
뒤집어 놓은 모습인데, 조종석 아랫부분에도 스터드 노출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볼륨감을 줘서,
정말 고급진 느낌이 듭니다.
약간 올드 느낌이 나는 Y윙의 조종석 완료.
위쪽에 붙은 2개짜리 포대가, 바로 뒤에 보이는 기어 핸들과 연동되는 부분입니다.
다음은 양옆의 거대한 엔진 2개를 동시에 조립하는 과정입니다.
이전의 UCS베전에서는, 길다란 핫도그 모양의 엔진을, 3D프린팅 하듯 차곡차곡 쌓아올려 조립했는데,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새턴V(21309)처럼, 기둥 형식으로 뼈대를 잡아서 만들더라고요.
리메이크 버전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뒤쪽 분사구 부분의 디테일도 매우 향상되었습니다.
다만, 브릭들이 좀 많이 들어가다보니, 장시간 보관하게 되면 길다란 액슬빔이 살짝 아래로 쳐질수 있을듯 합니다만.
디자이너의 팁에 따르면, 그냥 뒤집어서 다시 끼워주면 된다고..
그 뒤집어서 다시 끼워주는 작업도 너무 오래하면 액슬빔 브릭에 피로도가 쌓여서 흐느적거릴수 있겠죠..?
물론 그때가 되면 그냥 액슬빔을 새로 구해서 교체하면 걱정 끝!
기본 뼈대는 2X조립이라 동시에 조립 가능하지만,
옆으로 돌려가며 붙이는 덮개를 붙이게 되면, 비대칭 구조라서 별도로 조립합니다.
엔진쪽에도 착륙용 다리가 있습니다. 은근 귀엽.
참고로, LDD에서는 덮개부분을 조립하여 붙일때 끝부분에 브릭충돌이 있어서,
끝 부분의 브릭을 변경해야했습니다. (32038 -> 3023)
한쪽을 완성하여 몸체에 붙이고, 다른 쪽도 조립합니다.
Y윙 스타파이터 기체 완료! 다음은 스탠드 조립.
리메이크 버전은 스탠드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썼습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미니피겨를 꽂을 수 있는 스터드도 돌출되어있습니다.
스탠드까지 완성하여 Y윙을 끼워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Y윙의 멋진 모습이, 스탠드 위에서 마구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명판 스티커를 합성해서 넣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실물이랑 비슷하게 보일지도..
75181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태도 멋집니다!
예전 버전인, 10134 Y윙 스타파이터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메이크버전의 조종석은 조금 더 날렵해진듯 하고,
중간 연결부는 좀더 두툼해진것 같습니다.
더불어 좀 더 원통모양으로 날렵하게 디자인된 리메이크 버전의 양쪽 엔진 부분은,
리메이크 버전만의 매력을 한껏 더해주는듯 합니다.
간단하게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두대의 각기 다른 Y윙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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