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이콘즈 제품을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10355 '블랙트론 레니게이드'
미니피겨 3개 포함하여 총 1,151피스로 구성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99.99USD, 국내에서는 14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구성에 비해선 조금 비싼 느낌.

 

10355 블랙트론 레니게이드는,

1987년에 나왔던 같은 이름의 제품인,

6954 '블랙트론 레니게이드'의 리메이크 제품입니다.

올드 제품 리메이크는 이제 아이콘즈의 한 축이죠.

 

예전 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금봐도 꽤나 멋진 디자인입니다.

 

10355 작업하면서 아직 없는 브릭이 하나 있었습니다.

 

5119, 6x8크기의 프레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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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본에 있던 작은 탐사차량은 화려해졌습니다.

완성하고 나면, 우주선 중앙에 끼워서 같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 조종석에 해당하는 우주선을 만들고,

본체에 해당하는 큰 부분을 신규 브릭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SF적인 느낌이 강한 본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끝부분에 빨간색 집게손이 나와있는데,

각 부위별로 탈착이 가능한 모듈식 구성입니다.

 

후다닥 마무리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각도샷 몇개를 준비했습니다.

주 조종실의 우주선.

양옆에 작게 있는 카나드 같은 부분을 뒤로 펼치면 단독 비행이 가능한 우주선이 됩니다.

 

본체 양옆에는 작은 우주선이 있습니다.

중앙 부분에 탐사 차량을 끼운게 보입니다.

 

뒤에서 바라보면, 거대한 분사구가 있습니다.

블랙트론 특유의 검정색과 노란색 조합이 멋집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온라인에서만 제공하는 B모델이 있는데요.

이것도 작업해봤습니다.

B모델은 총 896피스(78%)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여기까지는 기본 모델과 거의 동일합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B모델을 만들려고 분해할 때는,

차량이랑 본체만 분해해도 됩니다.

 

2족 보행 로봇을 만들고 나서,

거대한 보행 로봇을 만들기 위해 큼직한 다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B모델 완성!

 

다른 각도 샷을 준비했습니다.

2족 보행 로봇.

에일리언 2편에 나왔던 리플리의 로봇도 생각나는군요.

 

거대한 2족 보행 본체에도 분사구가 있습니다.

별도의 조종석도 있습니다.

 

기본모델과 B모델 모둠샷!

 

기본 모델 더블샷입니다.

 

다른 스페이스 제품과 비교해봤습니다.


6783 우주전함: 좌측 상단. 1986년에 나왔던 제품입니다. 소리도 나고 불빛도 나고, 분해/합체가 가능한 멋진 제품이었죠.
6987 검은 별 관제탑: 우측 상단. 1988년에 나왔던 디오라마식 블랙트론 제품입니다. 10355와는 37년의 차이가 있지만, 의외로 위화감이 없습니다. 
10497 은하계 탐험가: 우측 하단. 2022년에 나왔던 올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제품입니다. 

 

 

AI이미지로 배경을 만들어서 합성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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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레고사에서 우주 테마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죠.

 

그래서 프로모션도 우주 테마입니다.

바로 40712 '마이크로 로켓 발사대'.

 

아기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총 325피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프로모션으로 제공한듯 하고,

국내에도 마찬가지인듯 한데, 42,000원이라는 가격 정보가 있는걸로 봐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일반 판매도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우주인과 함게, 우주선, 발사대를 만들고, 로켓을 만들고 있습니다.

 

로켓을 만들고 나서는 우주 기지를 조립했습니다.

우주 기지에 들어있는 아기 우주인은 원래 하얀색인데,

Studio에서는 머리 부분이 파란색 고정이라, 그냥 몸까지 파란색으로 통일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우주 탐사 로버 조립

 

탐사 로버 까지 조립하고 나면 완성!

 

개별샷을 준비했습니다.

발사대까지 있는 우주 로켓.

 

탐사 로버.

의외로 바퀴 부분에 서스펜션이 들어가 있고, 소품들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주선입니다.

정말 최소의 브릭으로 만든 간소한 디자인.

아기 우주인 미니피겨와도 잘 어울립니다.

 

우주 기지.

크지 않지만 기본적인 형태는 잘 잡혀있습니다.

 

다른 우주 테마 제품들과 비교.


497 은하계 탐험가: 상단. 1979년에 나온 스페이스 초기 제품이죠.
30682 퍼서비어런스: 우측 하단. 2024년 테크닉 프로모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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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6909 혹성 전투기에 이어서,

인섹토이즈(Insectoids) 제품 중에서 좀 큼직한걸 작업해봤습니다.

 

비로 6977 '혹성 스파이더 기지'

원래 제품 명은 'Arachnoid Star Base'입니다.

의역하자면, '거미형 우주 기지'쯤 되겠습니다.

 

역시나 1998년도에 출시했고,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433피스로 구성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79.99USD, 국내에서는 118,000원에 판매했습니다.

당시 화폐 가치를 계산하면, 지금 기준으로 대략 20만원 정도의 금액이라,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을듯 하네요.

 

6909와 마찬가지로 LED라이트 브릭이 1개 들어있습니다.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관측 기지를 하나 만들고, 바로 큼직한 형태의 거미 로봇을 조립합니다.

 

LED브릭이나 자석 브릭도 붙이고 다리들도 붙이고 나니 귀뚜라미 같은 형태의 곤충 로봇이 완성되었습니다.

 

다음은 이동이 가능한 우주 기지 조립으로 이어갑니다.

 

6개의 바퀴와 다리 같이 생긴 2개의 크레인이 달린 기지까지 조립하면 완성!

 

앞서 만든 귀뚜라미 같은 로봇과 이동식 기지를 결합하면,

비로소 거미 형태의 거대한 이동식 기지 로봇이 됩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6987 검은 별 관제탑: 우측 상단. 1988년에 나왔던 '블랙트론(Blacktron)' 테마의 제품입니다. 6977과는 10년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딱 그정도 차이만큼 복잡해진 느낌입니다.
75292 레이저 크레스트: 좌측 상단. 2020년에 나온 스타워즈 제품입니다. 6977이후 20년이 지난 레고 디자인은 뭔가 많이 달라지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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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처럼 브릭셋에 방문을 했는데, 랜덤 세트 리뷰에 정말 독특한 제품이 보이더군요.

 

다름아닌 인섹토이즈(Insectoids)라는 테마의 제품 중 하나였는데요.

바로 이번에 소개할 6909 '혹성 전투기'입니다.

원래 제품명은 'Sonic Stinger'입니다.

의역하자면, 음속의 말벌 쯤 되겠군요.

왜.. 국내 제품명을 혹성 전투기라고 했는지는 불명. 허허

 

6909는 1998년도에 나온 제품이고,

미니피겨 1개 포함하여 총 96피스로 구성된 소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9.99USD, 국내에서는 당시 3만원에 판매한듯 합니다.

소형 제품이지만 조금 비싼 느낌이 있는 이유는.. 아래 제품 박스 사진을 보시면 이해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일단.. 아동 모델이 쓰고 있는 곤충 가면이 있고,

레고 제품에 보면, 곤충의 배에 해당하는 길다란 형태의 라이트 브릭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때문에 좀 비싼 편이었을듯 합니다.

 

그럼 바로 6909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6909 제품샷에서는 주황색으로 빛나는 라이트 브릭인데,

Studio에는 녹색 형광빛 밖에 없더군요.

그외에도 자석 브릭이라든지, 독특한 형태의 다리 브릭도 들어있어서,

Insectoids 테마의 고유성은 확고한 편이라 할수 있습니다.

 

꼬리 부분을 좀 더 조립하고 앞쪽으로 이어갑니다.

 

투명 날개를 붙이고 머리부분을 조립하고 나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날개는 생각보다 다양한 각도로 움질일수 있고,

다리 부분도 몸통과 연결된 끝부분이 둥근 모양이라, 어느정도는 자유롭게 돌릴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잘 알수 없지만,

꼬리에 있는 둥그런 자석 브릭에, 가슴 부분 위에 달린 녹색 형광 브릭을 붙일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녹색 형광 브릭 위에 철성분이 있는 스티커를 붙이게 되는데,

그 스티커가 붙은 브릭을 자석 브릭에 붙이는 거죠.

 

비교샷.

 

497 은하계 탐험가: 우측 상단. 1979년에 발매한 스페이스 제품입니다. 같은 스페이스 테마라서 비교해봤죠.

31129 위풍당당한 호랑이: 좌측. 2022년 크리에이터 제품입니다. 그냥.. 같은 생물체 컨셉이라 비교를..

 

 

간단한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숲이 있는 외계 행성 상공을 날고 있는 말벌 로봇이라는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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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사 창립 90주년 기념으로,

2022년에는 몇가지 특별한 제품들이 나왔는데요.

 

그중 하나가, 10497 '은하계 탐험가'였습니다.

 

바로 이번에 살펴볼 동명의 제품인, 
497 '은하계 탐험가'의 리메이크 제품이었습니다.

 

497는 무려 1979년에 출시했던 제품이고,

미니피겨 4개와 큼직한 밑판 2개를 포함하여 총 338피스의 디오라마형 제품입니다.

유럽에서는 928번으로도 판매한 것 같고,

당시 미국 판매 가격은 31.99USD였는데, 당시 환율과 물가상승률을 계산해보니..

지금 기준으로 대략 10만원 정도 되는 금액이더군요.

오히려 지금 레고 가격이 저렴해 보일정도..

 

아무튼.. 497의 조립 과정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피겨 4개를 먼저 조립하고,

엣지 브릭들을 마구 붙여서 기본 형태를 잡습니다.

 

올드 스페이스 색상인 회색과 파란색입니다.

다행히도 프린팅된 파란색 브릭이 Studio에 기본으로 있어서,

제법 그럴듯하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우주선 뒷부분을 마무리하고, 착륙용 발까지 붙이면 우주선은 완성!

 

크레이터가 있는 밑판에 레이더 기지를 만들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부샷도 만들어봤습니다.

조종석. 미니피겨 2개 정도는 들어갈듯 합니다.

 

뒷부분. 월면차 하나는 넉넉히 들어갈만한 크기.

 

레이더 기지는 정말 단순히 표현되어있습니다.

월면차도 정말 단순.

 

뒤에서 본 모습니다.

아마 1979년 출시했을 당시에는 정말 두근두근할만한 디자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10497 은하계 탐험가: 우측. 2022년에 나온 리메이크 제품. 정말 497+만번대에 어울릴법한 넘버링입니다.

21104 큐리오시티: 중앙 2014년에 나왔던 아이디어즈 제품입니다. 그냥.. 우주탐사 테마라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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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올해는 레고사 창사 90주년 기념일이라고 여러가지 제품이 출시했는데요.

 

한때 레고의 아이콘이 되었던 테마들 중에서,

스페이스, 캐슬에서 각각 한개씩 만번대 제품이 출시했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스페이스 테마의 10497 '은하계 탐험가'를 살펴볼까 합니다.

 

10497는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1,254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99.99USD, 국내에서는 13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나름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Studio에서는 프린팅/스티커 브릭을 제외하고 1개 종류가 없었습니다.

 

1748, 반원 타일 브릭..

이건 1/4원 타일 브릭 2개로 대체했습니다.

 

참고로, 10497는 기본 모델 외에도 2개의 파생 모델이 있습니다.

그래서 둘다 작업을 했죠. 허허..

 

그럼 첫번째 모델.

미니피겨와 로봇, 그리고 착륙용 다리가 있는 넓다란 밑판을 조립합니다.

생각보다 거대하더군요.

 

길게 이어붙인 브릭 뭉치를, 엣지 플레이트 각도에 맞춰서 몸체와 연결합니다.

중간중간 보강용 브릭도 넣어서 나름 튼튼해 보입니다.

 

플레이트/타일 브릭을 사용하여 윗판르 덮어 어느정도 정리합니다.

 

조종석과 뒤쪽의 통신실(?)이 들어간 비스듬한 부분을 조립합니다.

 

캐노피와 엔진, 그리고 탐사 차량까지 조립하면 완성!

 

당연히 캐노피는 활짝 열리고, 뒤쪽 부분으로 좌우로 열리는 구조입니다.

뒤쪽에는 참사 차량을 수납할수 있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

2번 모델에는 총 805피스(64%) 정도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역시나 착륙용 다리가 있는 밑판 구조인데, 많이 작습니다..

 

앞으로 뒤로 좁아지는 경사 부분 조립도 1번 모델과 비슷하고,

조종석이 있는 파란색 경사 부분도 거의 동일합니다.

 

2인용 조종석과 뒤쪽 부분 묘사중..

 

캐노피와 뒷부분까지 조리합하면 완성!

뒤쪽부분을 보면, 기본브릭을 활용하여 아래쪽을 가리키는 화살표를 표현한게 재미있습니다.

 

2번 모델 더블샷.

2번 모델도 뒤쪽을 좌우로 열수 있습니다.

 

 

다음은 3번 모델 

3번 모델에는 총 534피스(43%)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한눈에 봐도 훨씬 더 작아보이는 밑판.

착륙용 다리도 없습니다.

 

빠르게 윗판을 덮고 1인승 조종석을 조립합니다.

 

캐노피와 뒤쪽 분사구를 조립하면 완성!

 

3번 모델 더블샷입니다.

1인승 우주선 치고는 꽤 큰 편이지만, 그래도 1번 모델의 거대함에 비하면 소소하죠. 허허..

 

10497 모둠샷입니다.

중앙이 1번, 우측하단이 2번, 좌측 상단이 3번입니다.

 

다른 스페이스 제품들과 함께


442 스페이스 셔틀: 중앙 우측 하단. 1979년에 나온 제품입니다. 스페이스 테마가 1978년에 시작되고 이듬해 나온 소형제품이죠. 무려 2인승 우주선.
6783 우주전함: 중앙 좌측 하단, 하얀색. 1986년에 나온 제품 중 하나입니다. LED와 소리가 나는 브릭이 있는 독특한 제품입니다.
6985 우주전함: 좌측, 파란색. 6783과 같은 1986년에 나온 대형 제품입니다. 부분별로 탈착이 가능하며, 제일 뒤쪽은 우주 기지로도 변신하는 재미있는 제품이죠.

 

아직 하나 남았습니다. 허허..

바로 레고 무비 제품과 비교.

70816 베니의 스페이스십!: 2014년에 레고 무비 개봉과 함께 등장한 제품 중 하나죠.

올드 스페이스에서 나온 캐릭터인 '베니'가 외치는 'Spaceshi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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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모노레일 모터가 있었던 제품, 6399 공항 열차를 작업하고나서,

또 한번 써먹을일이 없을까 했는데,

지난 리뷰의 댓글에서 6991 우주열차를 알려주셔서 뒤늦게나마 작업해봤습니다.

 

6991 '우주열차'는 1994년에 출시했던 제품이고,

9V짜리 수직 모노레일 모터와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573피스로 구성된 대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77.99USD, 국내에서는 1년 뒤인 1995년에 185,000원에 판매했다 하는데,

지금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38만원정도 되는 돈이었습니다.

가성비 생각하면 절대 구입하지 못할 그런 제품이지만,

막상 지금 6991을 구하려면, 중고품이라도 38만원의 두배정도 되는 금액을 지불해야하죠. 허허..

 

Studio에서는 6991에 새롭게 등장한 모노레일이 팔레트에 없어서,

LDraw에서 따로 불러와서 작업했습니다.

 

2889, 우측 방향 선로 변경 판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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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0, 좌측 방향 선로 변경 판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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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4, 모노레일 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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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7, 열차 판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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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끝에 작은 우주선을 얹은 열차를 먼저 조립합니다.

열차에는 라이트 브릭까지 있어서, 운행 하는 중에 반짝반짝 빛납니다.

아래쪽은 우주선을 운반하는 차량.

 

본부 건물을 조립했습니다. 바위 뒤쪽에는 안테나도 있고,

본부 건물 옆쪽은 열리는 구조라서 미니피겨를 쉽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굴곡 있는 밑판 위에 출발 기지를 조립합니다.

모노레일에 굴곡 있는 밑판이라니.. 정말 끝판왕 같은 제품입니다.

 

절벽 밖으로 기둥을 올려서 기지를 설계한게 나름 로망있습니다.

기지에는 방향 전환 레버도 있습니다.

화살표 프린팅이 있는 2x2 타일 브릭이 방향 전환 레버인데,

이 방향에 따라 모노레일 방향도 바꿀수 있고, 멈출수도 있습니다.

 

기지들을 마무리하고 레일을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접샷도 준비했습니다.

출발기지 뒷면.

자세히 보시면 타이어같은게 있는데, 이게 무슨 역할이냐 하면,

기차가 기지를 지나가면서 타이어를 돌리게 되는데,

여기에 맞물려서 위에 있는 안테나도 같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안테나가 돌아가는 것이죠.

 

반대편샷.

오르막 위쪽에 있는 판떼기는 좌우로 회전이 가능합니다.

 

본부와 운반차량.

실제로 작동하는 영상을 보면, 기차가 싣고 있는 우주선이 본부 지붕과 운반차량에 다다르면,

경사로 위로 우주선이 밀려 올라가게 되는데, 우주선이 밀려 올라간 순간 다시 기차가 반대방향으로 가면서

우주선을 본부 지붕과 운반차량 위에 슬쩍 올려놓고 되돌아가는 것 처럼 보입니다.

간단하지만 효율적인 설계!

 

다른방향에서 본 모습입니다.

운반차량 운전석이 아래쪽에 붙어있는 디자인이 SF스럽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타원+전구 모양 구조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레일 설계가 가능합니다.

인스트럭션에 다양한 예시가 나와있죠.

 

모노레일 형제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6399 공항 열차: 1990년에 나왔던 모노레일 선배입니다.

6399가 좀 더 단순한 형태의 무한 운행이라면,

6991은 정지/방향 전환과 같은 좀더 복잡한 형태의 운행이 가능해서 훨씬더 재미있다 볼수 있겠네요.

6991에 있는 선로 변경 판떼기는 일단 수동으로 전환해야하지만,

아마도 능력자들은 모터를 달아서 자동 혹은 원격 조종으로 조작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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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셋 랜덤 제품 리뷰에 올라온 제품을 '또' 작업해봤습니다.

 

바로 1992년도 출시 제품인 6346 '우주왕복선'입니다.
미니피겨 5개 포함하여 총 408피스의 제품이며,
당시 미국에서는 38.50USD,

국내에서는 출시 1년뒤인 1993년도에 37,400원에 판매했다고 합니다.

지금기준으로는 대략 8만원 정도 느낌.

 

400피스 짜리 제품이 8만원이라 하면, 살짝 비싼 시티 모델 느낌이죠?

 

그래도 제품 구성은 다채롭고 좋은데요.

우주 왕복선은 기본이고,

우주 왕복선을 싣고 가는 트레일러+로우로더,

그리고 호위 차량 1대, 호위 오토바이 2대까지 알찹니다.

 

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위성(?)과 오토바이, 미니피겨, 호위용 트럭을 조립하고,

바로 트레일러 트럭을 만들고 있습니다.

 

왠지 모델팀 제품들이 생각나는 색감의 트레일러 완성.

 

우주왕복선을 싣는 로우로더를 조립하고,

우주왕복선을 만들며 마무리 단계로 넘어갑니다.

 

우주왕복선까지 조립하여 로우로더에 올리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브릭수는 많지 않지만, 상당히 다채로운 구성이라 참 좋군요.

 

간단한 연출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다가 시티의 도적 추격 시리즈 하나 얹으면, 금새 SF 재난물 하나 나올 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1091 우주선 수송차량: 좌측 상단. 2019년도 크리에이터 3in1 제품인데, 6346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 비교해봤습니다.

31113 레이스카 운반트럭: 우측 하단. 2021년도 크리에이터 3in1 제품이고, 트레일러+로우로더라는게 공통점이라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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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레고당에서 올드 스페이스 제품이 어떤 것인지 문의하는 글이 있었는데,

그 문의한 제품의 디자인에 끌려서 후다닥 작업해봤습니다.

 

바로 1986년도에 출시했던 6783 '우주 전함'입니다.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총 363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독특하게도 라이트 브릭과 사운드 브릭이 있으며,

9V짜리 네모 건전지가 들어가는 배터리 박스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49.99USD, 국내에서는 39,000원에 판매했는데,

지금 기준으로 따져보면 거의 13만원을 넘어가는 금액이었죠..

 

앞서 언급한 라이트 브릭은 훗날 시티 시리즈로 계속 나오고 있는데,

사운드 브릭은 이제 더 이상 보이지 않아 아쉽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에 들어간 전기 부품은 지금 보면 상당히 독특한 형태였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이 금속이 안쪽에 들어가 있는 브릭을 사용해서 전선을 대신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스터드 한쪽에 회색 부분이 보이는데,

이게 전기가 통하는 금속 재질이라, 이런걸 여러개 쌓고 연결해서 라이트 브릭이나 사운드 브릭을 작동했습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살펴볼까요.

시작은 노란색/빨간색 우주인과 파란색의 로봇을 조립합니다.

그리고 큰 우주선의 조종석에 해당하는 부분을 만듭니다.

6873은 크게 3부분을 조립하여 탈착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중 제일 앞쪽에 들어가는 친구입니다.

 

다음은 배터리 박스가 들어가는 중앙 부분.

녹색/빨간색 투명색의 작은 돔 브릭이 있는게 라이트 브릭입니다.

그냥 백색광이 나오는 라이트 브릭에 색상이 있는 투명색 브릭을 모자처럼 씌우는 방식입니다.

 

다음은 꼬리 부분 조립.

중앙 부분과 비슷해 보이면서도 다른 디자인입니다.

각각 떼어놓으면 별도의 단독 기지 처럼 보이기도..

 

마지막으로, 월면차와 로켓 분사구까지 조립하면 완성!

 

조립했던걸 결합하면 이런 큼직한 우주선이 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월면차도 우주선 제일 뒷편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6873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뭔가 기지 같으면서도 우주선 같은 미묘한 디자인이 재미있습니다.

 

다른 우주 테마 제품들과 비교!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6985 은하계 탐사선: 좌측 끝. 6987과 같은 1986년도에 출시한 또다른 스페이스 제품입니다. 이쪽도 탈부착식..
75292 레이저 크레스트: 우측 끝. 2020년에 출시했던 스타워즈 '만달로리안' 계열 제품입니다. 뭐.. '스페이스' 계열은 아니라 1:1 비교는 힘들겠지만, 근 30년 이상 세월 차이가 있는 제품이라 많이 다르긴 합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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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브릭셋 랜덤 세트 리뷰에서

6987 '검은 별 관제탑'이 있길래 재미있어보여, 후다닥 작업해봤습니다.

 

6987은 큼직한 밑판 2개와 미니피겨 5개를 포함하여 총 562피스로 구성된 제품이며

1988년도에 출시했습니다. (서울 올림픽...)

미국에서는 59.99USD, 국내에서는 51,000원에 판매했습니다.

당시 국내 물가를 생각해보면, 은근 큰 금액이었을듯..

 

사실 스페이스 시리즈도 나름 유서깊은 테마였죠.

처음 나온 것이 1978년이었고, 1980~90년대를 주름잡았는데,

이후로는 그냥 스페이스 시리즈가 아니라,

아이스플래닛, 엠트론, 갤럭시 퀘스트 같은 프랜차이즈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요즘엔 시티시리즈에 살짝 편입되어서, 우주탐사 테마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5개의 우주인 미니피겨, 소형 로버, 우주선까지 조립한 뒤,

32x32회색 밑판에 다리를 세우고 살을 붙여나가기 시작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플레이트 브릭들로 건물 밑판을 잡고,

내용물들을 채워넣고 있습니다.

온통 검은 색이라 구분이 잘 안되는게 아쉽네요. 허허..

 

큼직한 패널 브릭을 사용하여 열리는 구조의 중앙 덮개를 조립했습니다.

그리고 오른편으로는 크레이터가 있는 32x32 밑판을 덧붙입니다.

 

큼직한 노란 투명 브릭이 덮여있는 이동식 감시탑까지 조립하면 완성!

 

미니피겨들을 배치하고, 중앙의 덮개를 열어봤습니다.

건물 왼편에 보이는 노란색 원뿔 모양의 핸들을 돌리면,

건물 중앙에 있는 길다란 노란색 부분이 올라가면서 덮개가 살짝 열리고,

두개의 안테나도 벌어지게 됩니다.

 

6987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정도 큰 규모의 제품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갖고 놀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품명을 다시 보면,

국내 출시 제품명이, 검은 별 관제탑이고,

미국 출시 제품명이, 'Message Intercept Base' 인데요..

 

미국 제품명을 의역하자면, '전파 방해 본부' 쯤되는데..

적의 전파를 탈취하여 작전을 방해하는 시설이니만큼,

검은색으로 위장하는 것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아마도 국내 들여오면서는, 정확한 의미전달이 쉽지 않아,

검은색의, '별을 관찰하는 탑'이란 외형적 특징으로 작명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것은 6987보다 2년 앞서 나온 1986년도의 6985 Cosmic Fleet Voyager이고, (의역하면 은하계 탐사선?)

우측 하단에 있는 것은 2021년 신상 제품인, 10283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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