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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Stud.io

(Studio) 테크닉, 에어버스 H175 구조 헬리콥터(42145)입니다.

2022년도 테크닉 제품인 42145 '에어버스 H175 구조 헬리콥터'를 소개합니다.

 

시작은 2022년에 했지만.. 해를 넘기게 되었군요. 허허.

42145는 총 2,001피스로 구성된 대형 테크닉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209.99USD, 국내에서는 26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약간 비싼 느낌

컨트롤+ L모터 1개와, 2개의 수동 스위치가 있는 배터리 박스 1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원래라면, 2020년에 42113 V22오스프리가 수동 스위치 배터리박스를 동봉한 최초의 제품이 될뻔했으나..

출시 열흘 전 전격 판매 중지로 인해, 42145가 최초 타이틀을 가져갔습니다.

 

Studio에 없는 특수 부품이 은근 많아서 작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작년 말에 LDraw 비공식 브릭에 브릭들이 업데이트 되면서, 작업에 박차를 가했죠.

 

특수 부품을 살펴보면,

 

1936, 중앙에 구형 조인트홀이 있는 5방향 축 브릭. 1개.

1936.part
0.12MB

 

1937, 1936 브릭을 얹을 수 있는 4축 받침대. 1개.

1937.part
0.06MB

 

1938, 1936 안쪽에 들어가는 조인트볼. 1개.

1938.part
0.08MB

 


80273, 5방향 리프트암. 1개.

80273.part
0.05MB

 


81346, 트랜스미션용 20티스 기어. 녹색 1개.

81346.part
0.12MB

 

작업을 하던 와중에 Studio브릭업데이트가 되어, 기본 브릭으로 된것들이 좀 있었죠.

그걸 제외하고 나열해봤습니다.

 

그럼 42145 조립의 대장정을 따라가볼까요.

배터리 박스 주변으로 브릭들을 붙여서 몸통을 만들고 있습니다.

배터리 박스 스위치용 레버도 보입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것은 착륙 바퀴 조작을 위한 리프트암 구조입니다.

 

착륙 바퀴들을 붙이고 몸통 바닥부분을 마무리합니다.

다음은 이 제품에서 가장 복잡한 부분인, 프로펠러 각도 조절 리프트암.

 

복잡한 구조물을 만들고, 외형을 조립한 뒤 몸통에 연결했습니다.

다음은 프로펠러 로터 회전축 조립.

 

다음은 트랜스미션 기어박스입니다.

역시나 꽤나 복잡하고 재미있습니다.

뒤쪽에는 L모터를 부착합니다.

 

몸통을 어느정도 조립하고 나면, 꼬리 부분을 조립합니다.

꼬리의 수직 프로펠러를 돌려주기 위해 기어축도 들어갑니다.

 

꼬리를 연결해서 붙이고 나서, 메인 로터 조립에 들어갑니다.

초반에 소개했던 특수 브릭들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엔진부 덮개들과 프로펠러를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블샷입니다.

몸통 뒤쪽부터 꼬리까지 이어지는 연두색은 원래 제품에서는 좀 더 노란색에 가까운데,

렌더링을 돌리고 나니, 거의 라임색 비슷해졌습니다. 허허.

 

그럼 세부샷 보실까요?

전체샷입니다.

요즘 나오는 수퍼카 제품들은 외형에 치중한 모습이라면,

42145는 정말 내실이 탄탄한 그런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개별샷.

착륙 바퀴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중앙에 보이는 소형 액추에이터를 밀고 당기면서 바퀴를 접거나 펴는 것인데,

거기에 이르는 기어들이 꽤 복잡합니다.

작게 튀어나와있는 레버를 통해 접거나 펼수 있습니다.

 

로터 구동축.

로터는 한쪽방향으로만 돌고, 레버는 속도 조절입니다. 왼쪽은 느리고, 오른쪽은 빠른 방향.

추가로, 로터가 돌아가면, 엔진부에 있는 팬이 돌아가는 기믹도 있습니다.

단, 엔진 덮개를 열어야 볼수 있다는것..

 

이건 모터 구동이 아닌, 레버 조작 기믹입니다.

왼편 옆구리에 달린 레버를 올리거나 내리면,

메인로터 프로펠러의 각도가 변합니다.

 

작년에 리뷰했던 초창기 테크닉 헬리콥터(852)에도 있던 기믹이죠.

 

다음은 조종석에 있는 레버.

전후/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데, 로터 회전축을 받치고 있는 받침대를 움직여서,

메인 로터 전체 각도를 레버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각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실제 헬리콥터의 기계적 구조를 재현한 것이죠.

 

마지막은 윈치 구동. 모터에 과부하를 주지 않는 설계가 들어가있습니다.

 

다른 테크닉 비행기들과 비교해봤습니다.

 

42025 카고플레인: 중앙 하단. 2014년에 출시했던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테크닉 비행기 중에 가장 멋진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42113 V-22 오스프리: 좌측 상단. 2020년에 출시할뻔했던 비운의 비행기..

위에 비교했던 3종의 제품이 모두 파워펑션이 기본 포함된 제품이고, 다양한 기능으로 중무장한 모델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023년에도 비행기가 하나 나오긴 하는데, 파워펑션이 들어간 것은 아니라서 위 제품들의 후속이라 볼순 없겠죠.

2024년을 기대해봅니다.

 

42145.io
1.11MB
42145-size.io
1.8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