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아키텍처, 21061 '파리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2024년 아키텍처 제품인,
21061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작업해봤습니다.

 

총 4,383피스로 구성된 대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229.99USD, 국내에서는 29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아키텍처가 낮은 가성비의 끝판왕이었는데,

이제는 뭐 다른 레고 제품들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비싸져서 그런지,

4천4백여 피스에 30만원이면 적당하다 싶기도 합니다.

 

노트르담 성당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별다른 잡담이 오히려 독이 되겠죠? 허허

그럼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르담 성당 동남쪽 방향의 둥그런 부분을 먼저 조립합니다.

이게 반원이 아니라 타원형이더군요.

그래서 힌지 브릭 각도 맞추는데 좀 고생했습니다.

뭐, 실제로 조립하면 정말 쉽고 재미있는 과정이겠지만요.

 

수로와 지붕 일부까지 조립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노트르담의 꼽추'를 보면,

주인공인 콰지모도가 이 수로를 쭉 내려가면서 노래하는 장면이 멋지죠.

 

이어서 네모난 부분을 조립합니다.

역시나 반복 조립의 향연.

 

노트르담 성당에는 둥그런 스테인드 글래스가 총 3개 있는데,

양옆에 하나씩, 그리고 정면에 하나 있습니다.

정면 부분에 있는 스테인드 글래스는 아마도 석양이 지는 저녁에 햇빛이 들어와 보였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부분까지 조립하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조립 과정 자체는 반복X반복이라 조금 지루했지만,

완성에 가까워질 수록 보이는 그 멋짐은 이루 말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다른 각도 샷 몇개 더.

광장에서 바라본 정면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둥그런 부분.

레고로 곡면 표현하는게 분명히 한계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깔끔하지는 않지만, 뭐.. 최선의 표현이라 생각해야죠?

 

지붕을 감추고 렌더링해봤습니다.

내부 마름모 무늬가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완성후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부분이죠.

 

전후 좌우 동시 렌더링샷.

전반적인 비율은 참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10276 콜로세움: 중앙. 2020년 아이콘즈 제품입니다. 당시에는 너무나 거대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에펠탑을 보면 너무 이른 생각이었습니다.
10307 에펠탑: 우측. 2022년 아이콘즈 제품입니다. 현존 레고 중에 가장 높은 제품이죠. 덕분에 콜로세움도 작아보입니다.
21058 기자의 피라미드: 좌측 하단. 2022년 아키텍처 제품입니다. 2개를 합쳐야 완성된다는 파라오의 저주 같은 제품이죠.

 

 

21061.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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