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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Stud.io

(Studio) 아키텍처, 기자의 피라미드(21058)입니다.

왠지 오랜만인 것 같은 아키텍처 제품 리뷰입니다.

뭐.. 최근에 21057 싱가포르를 리뷰하긴 했지만, 그건 스카이라인이었고..

단일 건축물 아키텍처는 정말 오랜만인듯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다름아닌,

21058 '기자의 피라미드'

왜 이제서야 나왔나 싶을정도의 랜드마크죠.

 

언제부턴가 아키텍처 라인업이 상당히 축소되었는데요.

축소한 대신 그만큼 심혈을 기울인 디자인의 제품들이 나와서 그래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2022년에 출시한 '기자의 피라미드'는,

총 1,476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129.99USD, 국내에서는 18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제품 크기라든지 브릭 구성을 보면, 나름대로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뭐.. 이집트의 기자 지구 대 피라미드는 워낙 유명해서 더 설명이 필요 없을정도죠..? 허허..

아키텍처에서는 현재의 폐허 같은 모습이 아니라,

건축 당시의 상상도를 바탕으로 매끈한 백색 구조물로 재현해놨습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쉽게도... 피라미드의 반쪽만 구현되어있고,

앞쪽으로는 나일강 일부와 작은 건축물들이 있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닥 부분 조립 디자인이 조금 복잡한 편.

 

앞쪽에 작은 피라미드와 피라미드 입구를 지키는 석상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일강과 풍요로운 강변도 표현되어있습니다.

센스있게 이름판은 영문과 이집트 상형문자 두가지 버전으로 되어있는데..

인스트럭션에 나와있는 설명에 따르면,

'쿠푸왕의 수평선(Khufu's Horizon)'을 뜻한다고하고,

쿠푸와의 수평선은 기자 대 피라미드의 별명이기도 합니다.

 

입구 부분을 조립하고 나면, 피라미드 안쪽 부분을 조립하는데,

단순히 위쪽으로 좁아지는 계단을 만든게 아니라,

건축 중인 모습 일부를 모사한 부분도 있습니다.

렌더링샷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뒷부분은 피라미드 내부로 이어지는 통로도 표현되어 있습니다.

 

피라미드 내부 구조물을 조립하여 밑판과 연결하고, 외벽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껍데기 처럼 조립하는 방식인데,

크리에이터 계열에서 주로 사용하는 계단 브릭을 써서 튼튼한 구조로 디자인한게 멋졌습니다.

 

외벽까지 조립해서 얹고, 나일강 위의 배들을 조립하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뒷면에는 실제 대 피라미드 내부에 있는 통로 부분을 재현해놨습니다.

다만.. 입구 방향과 통로 부분 각도가 맞지 않긴 합니다..

하긴. 기자 대 피라미드 바로 옆에 나일강이 흐르지도 않죠.. 허허..

 

두개를 붙여봤습니다.

그렇습니다. 두개 사야합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297 부티크 호텔: 좌측. 2022년 모듈러 건물입니다. 그래도 피라미드가 조금 작긴 하네요.
21037 레고하우스: 중앙 우측. 2017년 모듈러 중 하나입니다. 이걸 조립할 땐 그래도 꽤 크다고 생각했는데 피라미드 앞에 있으니 아담해보입니다.
21056 타지마할: 우측. 2021년 아키텍처 랜드마크인 타지마할인데, 피라미드가 여러모로 타지마할을 능가하는군요.

 

 

21058-noprin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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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8-size-noprin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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