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D)오늘의 LDD는 스타워즈의 트래커I(75185)입니다.

2017년 하반기 스타워즈 레고 제품들을 LDD로 하나씩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 소개해볼 제품은 75185 트래커 I입니다.

레고사에서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인, '스타워즈 프리메이커의 모험' 관련 제품입니다.

작년인 2016년에는 75145 이클립스파이터와 75147 스타스캐빈저가 나왔었죠..

애니메이션이 워낙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위의 두 제품도 굉장히 인기가 없었죠.

75185 트래커I는 TIE시리즈의 TIE디펜더를 떠올리게 하는 외형으로,

프리메이커의 모험에 첫 등장하는 기체입니다.

제품 설명을 좀 하자면, 미니피겨 3개 포함하여 557피스로 구성되어있고,

2017년 6월말 기준으로 9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브릭수 대비하면 조금 비싼편이지만..

역시나 비인기 제품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안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실수 있을듯 합니다.

LDD상으로는 미니피겨 소품을 제외하고.. 상당히 핵심적인 브릭이 없었는데요.

27255라는 육각형 모양의 플레이트 브릭이 없었습니다.

넥소나이츠 배틀 수트 시리즈에 들어가는 브릭인데,

넥소나이츠의 작은 방패 3개를 한꺼번에 끼워서 거대한 방패처럼 사용하는 브릭입니다.

브릭의 디자인이 상당히 교묘한데요..

중앙에는 테크닉홀이 있고, 120도 간격으로 3개의 2X2스터드가 배치되어있으며,

그 사이에는 홀더브릭을 끼울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75185에서는 이 브릭의 모든 요소를 다 활용해서 조립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핵심적인 브릭이랄수 있습니다.. 그것도 4개나 들어갑니다.

처음엔 LDD로 하지 않으려 했는데,

뭐.. 핵심브릭이 없어도 비슷하게는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일단 시작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비슷하게 꾸며 봤습니다.

옆구리의 홀더브릭 끼우는 부분은 나중에 필요한 곳에서만 살짝 추가했습니다.

조립하다보니, 의외로 비대칭이더군요.

중앙에 보이는 기어는 나중에 탑승용 사다리를 내리는 역할을 하는듯 합니다.

그옆으로 빨간색 홀더브릭으로 구성된 부분은, 아마도 또다른 탑승용 사다리가 아닌가 하는..

빌런인, M-OC 헌터 드로이드 등장입니다.

귀상어 같은 독특한 머리 브릭이 없어서 다른걸로 대체했습니다..

드로이드가 라이트 세이버를 사용한다니.. 허허..

참고로 기체 안쪽에는 수갑이나 블래스터 같은 소품도 수납되어있습니다.

이제 기체의 중앙 부분은 거의 다 완성했습니다.

유리창 브릭도 3개나 있는게 특징.

이제 3개의 날개? 이온패널??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3x조립이라 한꺼번에 작업중입니다.

75185에는 커다란 엣지 브릭이 많은데..

한쪽 방향만 있는 관계로, 벌크 확보에는 썩 좋진 않은듯 합니다.

어느새 황제님과 제국군 정찰 드로이드도 합류했군요.

날개 끝에는 각각 스프링 슈터가 달려 있습니다.

기체의 아래쪽 덮개들을 달아주면 완성!

비슷한 크기의 기체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TIE 스트라이커(75154)이고 오른쪽에는 Y윙(7517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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