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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 크롤러 크레인(8288)입니다.

철지난 테크닉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2006년도에 출시한 중~대형 테크닉 제품인,

8288 크롤러 크레인입니다.

총 800피스로 구성되어있고, 출시 당시에는 49.99USD에 판매한듯 합니다.


1번 모델은 크롤러 크레인이고,

2번 모델은 타워 크레인입니다.


크롤러 크레인이다보니, 아무래도 2015년 하반기 테크닉 제품인, 42042 크롤러 크레인과 비교하지 않을수 없더군요..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나중에 나온 42042이 더 크고 기능도 많고 재미있긴합니다만...

그래도 선배격인 8288이 없었다면, 42042는 나오기 힘들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LDD상으로는 5미터짜리 끈을 제외하고 다 찾을수 있었습니다.

이정도 사이즈의 테크닉 치고는 기어가 상당히 적은편이죠..



우선 1번 모델인 크롤러 크레인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작은 역시나 아래쪽 구동부 조립부터입니다.

대형 턴테이블 브릭이 들어가는건 이런 중장비에는 기본이죠.


작은 무한궤도 트랙을 붙여주고, 본격적으로 선회부를 만들어줍니다.


8288은 크레인이라는 특성상, 크레인의 모든 조작을 끈으로 하는데,

각각의 끈들을 돌려주는 레버들을 달아줍니다.

구조가 상당히 단순하고, 렌더링샷에서 보는것과는 조금 다르게,

안쪽으로 돌기가 있는 기어가 하얀색 쐐기 브릭(41669)과 맞물려서 줄이 쉽게 풀리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중간 프레임에도 레버가 하나 더 있습니다.

다음은 큰 프레임들을 만들어서 얹을 차례입니다.


길다란 리프트암 브릭들을 길게 길게 연결하여 붙입니다.

중간에 지그재그로 되어있는 부분 때문에 오히려 각도 맞추는게 쉽습니다.. (마법의 숫자, 49)


앞으로 쭉 뻗는 프레임입니다.


정말 깁니다.


한동안은 이렇게 좁힌 상태에서 조립을 합니다.


뒤쪽에 카운터 웨이트 브릭을 넣어주는데,

실제로 안쪽에 추가 들어있는, 나름 특수브릭입니다.

대략 50g정도 하는듯 하고, 같은 부피의 다른 브릭이 8g정도 되는걸 생각하면 상당히 무거운셈이죠.


크레인 고리 부분과 간단한 짐을 만들어서 붙이면 완성!

끈이 없어서 확실히 허전해보이긴합니다..


너무 간단한 구조이긴 하지만, 그래도 테크닉 제품이니 주요 기어 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쪽이 긴 만큼 뒤쪽도 상당히 많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타워크레인의 조립(?)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2번 모델은 1번 모델을 약간 개조하는 방식이라 조립 과정이 상당히 짧습니다..


이런식으로 중앙의 기둥부분을 떼어냅니다. 나중에 그대로 얹어줄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분해하진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앞쪽의 프레임 부분을 거의 수직으로 당겨서 붙입니다.


그리고 아까 분해했던 중앙의 기둥을 위쪽에 붙입니다.


고리 부분을 연결해주면 완성!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좀 아쉽긴하지만, 끈을 비슷하게 배치해봤습니다.


8288의 1,2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스케일이 큰 만큰 몸체 부분은 조금 소소합니다.


42042 크롤러 크레인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8288만 단독으로 봤을때는 정말 큰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42042가 더 웅장합니다.. 역시 브릭수가 많은 만큼 더 풍부한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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