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GO LDD

(LDD)반지의제왕&호빗, 마술사왕의 전투(79015)입니다.

반지의 제왕&호빗 레고의 LDD리뷰입니다.


이제 점점 막바지로 접어드는군요.

이번에는 반지의 제왕&호빗의 마지막 단계 제품들 중 하나인,

79015 '마술사 왕의 전투'를 소개해볼까합니다.

2014년에는 총 4개의 박스 제품이 나왔는데, 그중 가장 작은 제품입니다.

미니피겨 3개 포함하여 총 101피스의 소형 디오라마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4.99USD, 국내에서는 29,500원에 판매했습니다.

거의 미니피겨 값이라 보시는게 좋겠네요.


미니피겨는 마술사왕, 갈라드리엘, 엘론드가 있습니다.

유일하게 갈라드리엘이 있는 제품이죠. 나쁜 레고사 같으니..


해당 제품은 영화 호빗의 마지막 영화인 '다섯군대의 전투' 일부를 묘사하였습니다.

드워프의 옛 왕국인 에레보르를 탈환하려는 여정을 같이 떠난 간달프는,

라다가스트의 경고와 트롤, 오크들이 활개치는 것을 보고는 어두운 기운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근원지인 '돌 굴두르'로 잠입하지만,

그곳에 있었던 것은 강령술사 같은 것이 아닌, 간달프 자신과 같은 존재이지막 악의 세력인 사우론이었습니다.

힘을 숨기고 있었다곤 하지만, 워낙 준비없이 갔던 간달프는 결국 붙잡히는 신세가 되고,

자신이 붙잡힐것을 예견했는지 미리 도움을 구하라고 보냈던 라다가스트는,

사우론을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백색회의' 멤버들을 불러옵니다.


그들이 바로, 간달프의 동료인 '사루만', 요정의 군주들인 갈라드리엘과 엘론드입니다.


의식을 잃은 간달프를 구하러 찾아오는 백색회의 멤버들을 막기 위해 '나즈굴'들이 나와서 이들을 공격하지만,

마이아인 사루만과 백전노장인 엘론드를 이길순 없었죠.

하지만 그순간 사우론이 정체를 드러내고, 갈라드리엘은 '물의 반지(네냐)'를 사용한 권능으로,

사우론을 물러나게 합니다. (사실 사우론이 물러난 것처럼 연기하고 도망간 것에 불과하지만)

참고로 요정 군주가 갖고 있는 3개의 반지들은 사우론의 '절대 반지'를 만들기 전에 제작된 것이라,

절대 반지의 사악한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그래서 잠시나마 사우론에게 영향을 줄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절대반지를 비롯한 인간의 9반지(나즈굴), 드워프의 7반지, 요정의 3반지 모두,

절대반지 파괴이후 급격히 힘을 잃었다고 하죠.



LDD에서는 마법사왕의 망토를 제외하곤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10904, 이런식으로 생긴게 하얀색으로.. LDD 브릭배열에는 비슷한걸 넣었습니다.




조립과정입니다.


마법사왕, 엘론드, 갈라드리엘입니다.

정말 간단한 밑판이지만, 간단하게나마 돌아가는 발판도 있습니다.


돌굴두르가 폐허라는 설정이라 해골과 뼈다귀가 데코레이션으로.. 허허.


뭔가 불규칙해보이는 투석기 까지 조립하면 완성입니다.

투석기 레버가 뼈다귀인게 재미있습니다.


간단한 연출샷.

마술사왕이 밟고 있는 것은 아래쪽에 레버가 있는 회전판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단촐합니다.

진짜 미니피겨를 위한 제품.


다른 반지의 제왕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편은 나즈굴들이 나오는 9472 폭풍산의 공격이고,

오른편은 같은 지역인 79014 돌굴드르 전투입니다.

79014와 79015는 정말 세트인듯 합니다.


79015-bricks.lxf

79015.lxf

79015-dp.lxf

79015-size.lx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