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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반지의제왕&호빗, 다섯군대의 전투(79017)입니다.

반지의 제왕&호빗 레고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4년도 출시 제품인, 79017 '다섯 군대의 전투'입니다.

미니피겨 8개 포함(독수리 포함) 총 472피스의 중형 디오라마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59.99USD, 국내에서는 124,000원에 판매했습니다.


미니피겨는 오크족으로 아조그, 군다바드 오크 2개 있고,

드워프는 소린과 다인이 있으며, 요정인 레골라스와 독수리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너른골의 바르드까지!


해당 제품은 영화 호빗의 세번째 영화인 '다섯 군대의 전투' 중후반부에 나오는 전투장면 일부를 모사했습니다.


바르드의 활약으로 스마우그가 죽음을 맞이하자,

스마우그를 에레보르로 부터 내쫓았던 드워프들은 그대로 에레보르를 차지합니다.

동시에 '왕좌의 권위'를 상징하는 보석인, '아르켄스톤'을 찾기 시작하죠.

하지만 이미 '아르켄스톤'은 빌보의 손에 있었고, 빌보는 소린의 타락을 보며 그것을 숨긴 상태였죠.


빌보는 에레보르로 부터 빠져나와, (이 때 또 보푸르에게 들키지만, 보푸르는 빌보를 이해하며 보내주죠)

너른골로 피난한 호수마을 주민들에게 갑니다.

그땐 이미 드워프의 에레보르 탈환 소식을 듣고 자신의 보석을 찾기 위해 너른골에 원군을 끌고온 '스란두일'이 주둔해 있는 상태였고,

돌굴두르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간달프도 있던 상태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빌보는 아르켄스톤을 내밀며, 소린과 협상하여 평화조약을 맺으라 합니다.

하지만, 이미 '탐욕의 저주'에 빠져버린 소린은 그 협상을 무시하고 무한 버티기에 들어갑니다.

사실 소린은 무작정 버티기를 시도한 것은 아니었고, 믿는 구석이 있었는데, 바로 그것이 '무쇠발 다인'이 이끄는 '철산'의 드워프 군대.


무쇠발 다인 또한 요정들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어,

간달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요정과 철산의 드워프는 곧바로 전투에 돌입합니다.


절도넘치고 정확한 공격을 하는 요정과, (당시 기준으로) 최첨단 냉병기를 사용하는 드워프와의 전투가 과열되고 있는 사이,

군다바드에서 세력을 키워, 땅굴벌레라는 고대의 존재를 활용하여 순식간에 에레보르 앞으로 당도한 오크군이 합세합니다.


오크군이라는 새로운 위협이 나타나자, 순식간에 태세를 전환하여 연합군이 된 요정군과 드워프 군단.

하지만 오크군은 병사의 숫자 뿐만 아니라, 신체개조(?)를 한 트롤들까지 있었고,

깃발신호라는 첨단 통신장비(...)를 사용하여 요정들과 드워프들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그때까지도 에레보르 안에서 '버티기'를 하면서 참전하지 않고 있던 소린은,

에레보르 탈환의 순간까지 함께 고생했던 가신들에게 조차 외면받는 지경까지 이릅니다.

하지만, 드왈린의 직언과 뒤늦게 깨달은 자신의 탐욕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다시 '참나무 방패 소린'으로 돌아와 다섯 군대의 전투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오크의 군세는 대단했고, 급기야 독수리들과 베오른까지 참전하면서 전투는 정말 난전으로 변합니다.


극장판에서는 극후반부의 소린-아조그 대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다섯군대의 전투는 좀 싱겁게 묘사되지만,

영화 확장판에서는 이 전투 묘사가 훨씬 더 풍부하게 되어있어서, 정말 볼만합니다.


LDD에서는 아조그의 상체와 소린/다인의 왕관이 없었습니다.


18184, 소린의 왕관


18183, 무쇠발 다인의 투구




그럼 조립과정입니다.



군다바드 오크들과 레골라스, 바르드, 독수리 등장.

옆에 있는 거대한 쇠뇌는 아마도 드워프군단의 무기인듯 합니다.

확장판에 보면 이렇게 생긴 거대한 투석기에, 요정들의 화살공격을 무력화하는 회오리 무기를 사용하죠.


아조그, 소린, 다인까지 등장했고, 쇠뇌도 완성했습니다.

다음은 너른골의 폐허일부를 묘사한 구조물입니다.

폐허이고 겨울이라, 계단도 무너져있고 눈이 약간 덮힌 모습도 모입니다.

군데군데 불도 붙어있고요.


계속 건물쪽을 조립하는 중입니다.


감시탑을 조립중.

감시탑에는 파괴기믹이 들어가서, 나중에 완성한 뒤 우측 하단에 보이는 샌드 그린 2X4 타일을 누르면,

그 위쪽에 조립하게될 벽체가 와를 무너지는 연출을 할수 있습니다.


통짜 브릭을 사용하여 감시탑을 조립하면 완성!

건물보다는 쇠뇌에 공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고, 제품 보다는 미니피겨 더 신경쓴 느낌입니다. 허허..


박스샷을 보고 만든 간단한 연출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상의 모습과는 좀 차이가 있지 않나 싶네요.


앞뒤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좌측편을 자세히 보면, 옆쪽 낮은 성곽(다리?)부분에도 간단한 파괴 기믹이 들어가 있는 발판이 보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스비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같은 반지의 제왕 제품인 9473 모리아 광산을 들고와봤는데..

다른건 뭘 들고와야할지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냥 테크닉 42088 체리피커를 들고와 비교해봤습니다.

뭐.. 그래도 크기 비교는 되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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