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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반지의 제왕&호빗, 돌굴드르 전투(79014)입니다.

반지의 제왕&호빗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3년도 마지막 제품인, 79014 '돌 굴드르 전투'입니다.

미니피겨 8개 포함하여 총 797피스의 대형 디오라마 제품이며,

미국에서는 69.99USD, 국내에서는 130,000원에 판매했습니다.


치사한 레고사 답게, 대형 제품인 만큼 미니피겨 구성이 '레어'합니다.

일단 영화 '호빗'의 주요 악역인 '아조그(Azog)'가 있으며,

간달프와 같은 이스타리인, '라다가스트(Radagast)'도 있습니다.

그 외에는 또다른 간달프, 돌굴두르의 네크로멘서(강령술사)/석상, 해골, 그리고 군다바드의 오크 2개가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영화 호빗 2편의 내용 일부를 담고 있으며,

라다가스트가 '어둠숲'의 사악한 기운을 느끼고, 지금은 폐허가 된 요정들의 도시인 돌 굴두르에서,

강령술사의 존재와 나즈굴을 발견하고 나즈굴의 칼을 가져와 우연히 마주친 간달프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소린 일행과 다시 여행을 이어가던 간달프는, 다시 홀로 떨어져 나와 돌굴두르로 찾아갑니다.

갂아지른듯한 절벽의 비밀통로로 들어간 간달프는 다시 라다가스트와 만나고, 라다가스트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보냅니다.

거기서 다시 소린의 아버지인 스라인을 만나지만, 그 때 강령술사와 만나게 되고,

스라인은 강령술사의 공격에 목숨을 잃습니다.

하지만 간달프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불의 반지(나랴)의 힘으로 강령술사의 공격에 맞서지만,

결국 붙잡히는 신세가 됩니다.

결국 영화 3편에 가서야 '백색회의'의 활약으로 풀려나게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영화상으로 돌 굴드르 전투에서는 아조그가 나오지 않습니다.

추측컨데, 레고 제품이 디자인 될 시기에는 아마도 돌굴두르에서 어느정도 규모의 전투가 기획중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쉽게도 LDD에서는 조그의 상체에 해당하는 고유 브릭들(16338, 973pb1539)이 없었습니다.


레고에서의 아조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뭔가 머리만 굉장히 큰 느낌..

그래도 왼손 표현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조립과정입니다.


아래에 절대반지가 숨겨져있는 석상과 강령술사 등장.

강령술사의 얼굴과 상체 프린팅이 야광이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두명이 이스타리 추가.

성곽을 조립중인데 뾰족한 가시가 돋혀있습니다.

원래는 요정의 도시였다고 하지만, 오크가 점거하면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것이죠.


다른 브릭으로 바꾼 아조그 등장(스타워즈에 나오는 운카플럿 상체를 사용했습니다)

성곽을 덩어리를 만들어서, +모양의 액슬빔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오크들 등장.

성곽도 좀 더 풍성해졌습니다.


이부분은 비교적 탈착이 쉽도록 디자인되어있는 성루입니다.

안쪽에는 간단한 소품들이 있습니다.


성 안쪽으로 있는 계단을 조립하여 붙이고 있습니다.


계단과 메달아두는 새장(?)까지 조립해서 올리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는 부분은 성 안쪽입니다.


간단한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강령술사는 성 중앙 부분의 회전문에 들어가 있다가 확 나오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중간중간 장치들이 있긴한데 조금은 심심한 편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의 바깥 부분은 좀 더 느낌이 괜찮긴 합니다.

제품 여러개를 구입해서 둥그렇게 연결하면 그래도 모양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반지의 제왕 성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오른편은 9474 헬름협곡의 전투이고,

왼편은 79007 암흑의 문 결투입니다.

헬름협곡 나팔성은 클래식 캐슬 제품이랑 비교해서 좀 작지 않나 싶었는데,

다른 반지의 제왕&호빗 성들과 비교해보니 그래도 제일 큼직한 성이었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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