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아이디어즈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7년도에 출시했던 '어드벤처 타임'(21308)입니다.

총 496피스의 중형박스 제품이며, 북미에서는 49.99USD에, 국내에서는 74,900원에 판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출시후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해외구매를 통해 구했던 제품이비다.

나름 리뷰도 썼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227204


해당 제품은, 미국의 카툰네트웍스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의 주요 캐릭터들을 모사한 제품으로,

핀, 제이크, 비모, 귄터, 아이스킹, 마셀린, 프린세스 버블검, 레이디 레이니콘까지

총 8개의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우측 하단에 보이는 눈 결정 브릭이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LDD에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꽤 다양한 색상의 브릭들로 구성되어있는 점도 특징.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 중 하나인, 핀입니다.

버섯전쟁 이후에 우랜드에 살고 있는 인간 청소년입니다.

모험심이 강하고, 어렸을 때부터 강하게 단련하여 전투력도 굉장하고, 주변인들에게 인기도 많습니다.

주변에 다른 인간들이 없는데다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나이라서 가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역시나 주변의 다양한 친구들의 유대관계를 통해 정신적으로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곰의 귀와 같은 두건과 녹색 배낭, 그리고 파란색과 하늘색 계열의 복장이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헤어스타일은 그냥 방치하는 편인데, 길면 그냥 시원하게 삭발하고 다시 기릅니다.

최근들어 생부와 생모의 존재를 겪으며 혼란스러워 하지만,

결국 자신만의 인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이크와 비모입니다.

제이크는 '마법 개'종족 밑에서 핀과 함께 자라났지만,

실제로는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수 있는 외계인 DNA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마법개와는 달리, 몸의 모든 부분을 늘리거나 줄일수 있고, 그에 따라 무게도 달라지는 변신을 할수 있습니다.

여자친구인 레이디 레이니콘 사이에 5명의 자녀가 있는데,

마법개 혹은 레이니콘 종족 특성인지, 아주 빠르게 성장하여, 자식들은 벌써 성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김길환'이란 아들은 벌써 결혼하여 십대(처럼 보이는) 딸까지 출산했습니다.

살아온 햇수는 핀과 비슷한데, 벌써 할아버지가 된거죠.

최근 제이크도 생부와의 만남을 통해 곤란한 일을 겪지만, 놀라운 부성애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비모는 '모'라는 사람이 만든 로봇입니다.

상상력과 재미를 아는 로봇이라 표현하는데, 극중에서 가장 순수하면서도 이해심이 많은 캐릭터입니다.

비모 단독으로 나오는 에피소드가 꽤 많을 정도로 비중이 높습니다.

비모 또한 자신을 만들어준 '모'와의 만남, 그리고 형제 로봇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난을 받습니다.

하지만, 비모는 자신만의 힘으로 그 고난을 극복하고, 스스로 성장하게됩니다.


다음은 귄터.

우주에서 가장 악한 존재중 하나로, 주로 혜성이나 작은 행성들을 흡수하여 힘을 얻는 '오걸로그'가 지구의 중력에 의해,

(아델리) 펭귄형태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평소에는 아이스킹의 애완 펭귄처럼 지내지만, 행동은 고양이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를 닮은 딸이 있습니다. (난생)

한 에피소드에서 결국 정체를 드러내고 지구로 향하는 혜성을 흡수하여 강력해지려 했으나,

핀의 활약으로 무산되어 다시 펭귄으로 돌아갑니다. 뭐.. 일단 펭귄상태에서는 특별히 해를 끼치진 않으니..

참고로 귄터는, 얼음 정령 중 하나였던 '에버그린'이 데리고 다니던 돌연변이 시킨 공룡의 이름입니다.


다음은 아이스킹.

원래는 사이먼 패트리코프라는 고고학자였는데,

얼음 정령인 '에버그린'이 만든 '소원을 이루어주는 왕관'을 쓰고나서, 점점 아이스킹으로 변해갑니다.

그 시기즈음에 버섯전쟁이 일어나고, 사이먼은 왕관의 힘으로 살아남게되어 우랜드를 떠돌아다닙니다.

그 때 반인/반악마인 마셀린과 만나게 되어 한동안 같이 여정을 떠나지만,

결국 왕관의 영향에 완전히 사로잡혀서 '아이스킹'이 되고 맙니다.

이후 아이스킹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떠나갔던 옛연인, 베티 그로프(후에 매직우먼이 됩니다)에 대한 애착 때문에,

우랜드에 거주하는 '공주'들을 납치하게 되지만, 핀과 제이크와 함께 어울리며 다른 재미를 알게되어,

최근들어서는 그냥 조용히 자신의 얼음궁전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다음은 마셀린.

인간 어머니와 악마 아버지(핸슨 애버디어) 사이에 태어난 소녀인데, 어릴때는 어머니와 함께 지낸듯 합니다.

마침 태어난 시대가 버섯전쟁 이후 폐허만 남은 시기였고,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한동안은 홀로 떠돌아다녔으나 사이먼과 만나 한동안 같이 다닙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사이먼과 헤어지고 다시 홀로 떠돌게됩니다.

당시엔 얼마남지 않은 인간들이, 버섯전쟁 이후 생겨난 돌연변이 생물들과 뱀파이어들의 위협을 피해 다니고 있었는데,

마셀린은 이 뱀파이어들을 물리치고 다녔죠. 그 뱀파이어들중 강력한 5인방들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뱀파이어가 되어,

불로불사의 존재가 됩니다. 특수능력으로는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은 영혼흡수!

이 영혼 흡수를 통해 강력한 뱀파이어 5인방의 영혼을 흡수하며 그 능력들도 같이 사용할수 있게됩니다.

낮에 햇빛을 보면 약해지지만, 그 외에는 아주 강력한 아군이 됩니다.

탐험심도 있는데다, 얼추 900년 이상을 살아왔기 때문에 우랜드 구석구석 안다닌 곳이 없을정도.


다음은 프린세스 버블검과 레이디 레이니콘

어드벤처 타임에는 총 5가지 원소가 있는데요.

고대 그리스 시절처럼, 4가지 기본원소와 1가지 추가 원소가 있습니다.

4가지는 젤리, 슬라임(점액질), 불, 얼음입니다. 제5원소는 방사능..?

이 4가지 원소들은 각각 원소들이 생물형태로 현신하기도 하는데, 수천년간 윤회하듯 존재해왔습니다.

아무튼, 프린세스 버블검은 젤리 원소가 현신한 존재로, 현재까지 얼추 1천년정도 살고 있습니다.

외형은 10대 후반처럼 보이지만, 수백년간 자신이 만든 왕국을 다스리고 있고 같은 시기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와 살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도 나름 영향력이 있으며, 과학을 좋아하여 가끔씩 과학 페스티벌을 열기도 합니다.

마셀린과는 최근 급격히 친해진 상태...


레이디 레이니콘은, 레이니콘 종족의 여성으로 제이크의 여자친구이자 다섯 아이의 어머니입니다.

과거에 우랜드에 남겨진 인간들을 사냥하던 레이니콘 종족은 마법개와의 전쟁 이후엔,

마법개와 화해하고, 대부분은 마법개와 함께 크리스탈 왕국에 살고 있습니다.

레이디 레이니콘은 크리스탈 왕국의 위협이 될만한 물건을 감추기 위해, 홀로 우랜드로 넘어왔으며,

우랜드에서 만난 제이크와 함께 아이를 갖고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가끔씩 프린세스 버블검과도 어울리는듯..


아무튼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눈이 그냥 까만색이고, 얼굴표정이 없으니 조금 무섭네요.. 허허..


실물 장식 사진입니다.

잘 진열해 놓으면 정말 멋진 장식물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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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아이디어즈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5년도에 출시했던,

21302 빅뱅이론입니다.

미니피겨 7개 포함하여 총 484피스의 디오라마형 제품입니다.

북미에서는 59.99USD에 판마해였고,

국내 판매가는 엄청나게 뻥튀기된 가격인, 94,900원이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인기 미국 드라마인, '빅뱅 이론'에 나오는 주요 캐릭터들과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집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미니피겨는 주인공급 인물 7명이 모두 들어있으며,

방은, 가장 주요인물인, '레너드'와 '셸든'이 동거하고 있는 집의 거실을 모사했습니다.


다행히도 LDD에 모든 브릭들이 다 있었습니다.

자잘한 브릭들이 다양한 색상으로 있어서 브릭 까는데 은근 귀찮았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6x16 플레이트 1개와 6x16 플레이트 2개를 사용하여, 16x28크기의 밑판을 깔아줍니다.


초중반까지의 조립은, 서재 부분입니다.

책이나 컴퓨터 같은 소품들이 작게 표현되었습니다.

공간이 넓지 않아서 그런지, 소품 표현은 조금 단순화된듯 합니다.


출입문과 출입문 옆쪽의 분자 모형(아마도 DNA?)이 깨알같습니다.

어느새 미니피겨 캐릭터들 총 출동!


탁자와 책장을 추가로 조립중입니다.


소파를 비롯한 각종 소품들을 만들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뭔가 비좁아보이는게 원작을 잘 반영한듯 합니다.


그리고 좁아보여도 캐릭터들이 다 들어간다는 것도 매력포인트.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 촬영 세트와 비교해볼까요..?



실제 극중에서는 위치가 좀 다른것 같긴 하지만,

제품의 재현도가 꽤나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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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아이디어즈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4년도에 출시한 21110 '연구소'입니다.


네덜란드출신의 지질학자인, Ellen Kooijman이 제출한,

여성 과학자 3명을 테마로 제작된 아이디어즈 작품을 제품화한 것입니다.

현역 과학자이면서, 여성 과학자들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이라,

활발히 활동하진 않지만 트위터에도 관련 내용들이 많이 보입니다.

최근에 발매했던, 21312 'NASA의 여성들'이란 제품과도 어느정도 접점이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21110은 미니피겨 3개 포함하여 총 165피스의 소형 제품이며,

북미에서는 19.99USD에 판매되었고, 국내에서는 29,900원이었습니다.


제품 구성은 총 3가지 분야의 과학 테마와 여성 과학자들로 이루어졌습니다.

각각, 고생물학자, 천문학자, 화학자, 이렇게 셋입니다.


특수 브릭은 없었기 때문에, LDD상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6x6 플레이트 3개 빼고는, 큼직한 브릭이 없어서 그런지, 165피스 치고는 꽤 적은 분량인듯 합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화학자!

각종 시약들이 보입니다. 서랍안에는 시린지(주사기)도 들어있습니다.


두번째는 고생물학자.

고생물학자 쪽에는 대형 공룡 뼈가 있어서 조립 과장이 제일 복잡합니다.

현미경 표현도 깨알같습니다.


뼈대를 받치는 막대기도 있습니다.


공룡뼈 완성 이후에는 천문학자 조립중.

바닥이 체스판 같습니다.


천문학자까지 조립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브릭은 자잘하니 별거 없이 보였는데, 완성하고 나니 꽤 괜찮은듯 합니다.


다른 아이디어즈 제품들이랑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중앙에 있는 것은, 21104 큐리오시티 탐사선이고,

오른편에 있는 것은 21312 NASA의 여성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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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즈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4년에 출시했던, 21102 마이크로월드; 퍼스트 나이트(Microworld; the first night)입니다.

총 480피스의 제품이며, 북미에서는 34.99USD에 판매했으며

국내 판매가는 49,900원이었습니다.


스웨덴의 모장(Mojang)이란 게임회사에서 개발되어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게임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모사한 아이디어즈 출품작을 실제 제품화한 것입니다.


제품 성격은 아키텍처에 가깝습니다.

아마도 해당 제품이후에 레고사에서 모장(마이크로소프트)과 정식 계약을 하여,

아예 마인크래프트 제품군을 내놓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별한 브릭이 없는 관계로, LDD에서는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수 있었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금광이 있는듯 한 지하와 숲.


기본적으로 이 제품의 구성이, 이런식으로 지하와 상판이 분리 가능한 6x6크기의 모듈이 4개입니다.

밑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 형 테크닉 핀을 사용하여 4방향 어디든 연결이 가능합니다.


두번째 밑판과 상판 조립중입니다.

지하에 해당하는 밑판에도 나름 디테일이 있습니다.


유저 캐릭터와 크리퍼(Creeper)를 만들고, (원래는 프린팅이 있어 더 귀엽습니다)

세번째 밑판 제작중입니다.


세번째 상판까지 완성.


이제 마지막 조립입니다.


네번째 모듈까지 조립하면 완성!

깨알같은 갈색집이 돋보이네요. 완성하고 나도, 1x1타일 브릭 같은게 꽤 많이 남더군요.


21102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 합쳐놔도 12x12로, 가로세로가 9.6 x 9.6 cm 라서 꽤 아담하네요.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제일 오른쪽은, 21102와 같은 테마인 마인크래프트의 '첫날밤'(21115)이고,

중앙에 보이는건 아키텍처의 개선문(21036)입니다.


21102에 있는 작은 갈색집이, 21115라고 봐도 되겠네요.

마천가지로 주인공 미니피겨와 크리퍼 미니피겨가 있기도 하고요.



2017년에 아이디어즈에서 기념비적인 제품이 하나 출시했습니다.

바로 21312 NASA의 여성들.


MIT 뉴스의 편집자인 마이아 웨인스톡(Maia Weinstock)이 레고 아이디어즈에 등록했던 작품을 레고 제품화한 것입니다.

총 231피스에 39,900원으로 책정된 소박스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에는 총 4명의 여성이 소개됩니다.


1. 마거릿 해밀턴(위키링크)

NASA에서는 시스템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했고,

아래의 사진은 근무 당시의 소프트웨어 코드를 쌓아놓고 촬영한 것입니다.

21312 제품에도 해당 사진이 반영되어있습니다.


2018년 현재는 81세 이시고, 2016년도에 미국에서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상하였습니다.




2. 메이 제미슨(위키링크)

최초의 미국 흑인 여성 우주인으로 알려져있는 메이 제미슨은,

1992년에 엔데버 우주왕복선에 탑승하여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현재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고 계십니다.

트위터도 있습니다. https://twitter.com/maejemison

트위터에 21312 레고 제품을 언급해놓은게 재미있더군요.


참고로 공학자와 우주인으로서의 커리어 뿐만 아니라,

영화에도 출연하셨습니다.

스타트렉에 출연하셨을 때의 사진.




3. 샐리 라이드(위키링크)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로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안타깝게도 2012년에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만,

2013년도에 미국에서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4. 낸시 로먼(위키링크)

그 유명한 허블 우주망원경 제작에 큰 기여를 하신 천문학자입니다.

21312 제품에도 허블 망원경이 있죠.


2018년 기준 92세이십니다.


아이디어즈 출품작에는, 위의 네분 외에도 NASA 수학자중 한명인 캐서린 존슨(영문 위키)도 있었습니다.

영화 '히든 피겨스'에 주요 인물로 나오는 실존 인물입니다.

2018년 기준으로 99세이십니다.

영화도 은근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21312를 레고 제품으로 재구성한 레고 디자이너가 2명 있는데,

이분들도 여성분들입니다.

그중 한명은 '믹셀'시리즈로 유명한 Gemma Anderson입니다.


바로 제품의 LDD 리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LDD기준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수 브릭은 없었는데, 은근 가성비가 떨어지는.. 허허..


조립 과정을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은 미니피겨들부터 조립하고,

마거릿 해밀턴이 올라갈 밑판을 만듭니다.


앞서 사진으로 봤던, 프로그램 코딩 용지와 같이 서있는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다음은 메이 제미슨과 샐리 라이드가 올라설 밑판 제작중.


둘다 우주인이었던 관계로, 우주 왕복선이 나옵니다.

아마도 저건 엔데버호 겠죠?


뒤쪽에 추친로켓도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우주왕복선이 좀 많이 커보이는군요.. 허허..


다음은 낸시 로먼과 허블 우주망원경 제작중.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좀 허전해 보여서, 간단하게 이름을 합성해서 넣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즈의 실존 인물 우주테마 중 하나인, 햐아부사(21101)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햐아부사가 꽤나 큰 제품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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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8년도 신상 아이디어즈 제품을 LDD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병속의 배(21313)!

제품 출시전부터 꽤 화제였던 멋진 제품이죠.


인내심과 손재주의 상징인, 병속의 배를 레고라는 훌륭한 도구로 누구나 만들어볼수 있게된것이죠.

국내 정가는 109,900원이며,

브릭수는 962개입니다.

브릭수가 꽤 많아보이는데, 사실 '바닷물'에 해당하는 동그란 단추브릭이 280개 정도 있기 때문에,

단추브릭을 제외하면 680피스 정도 됩니다.


그래도 내부에 공간이 많기 때문에 부피감은 꽤 있습니다.


LDD 4.3.11 버전으로도 없는 브릭들이 두종류 있었습니다.


35480라는 브릭 두개.

끝부분이 둥근 2x1 브릭인데,

스터드 부분에 홀이 있어서 막대기 같은걸 끼워줄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가지 더.

35044이라는 브릭 4개. (갈색)

안쪽으로 1/4 원 모양으로 들어간 4x4 플레이트 브릭입니다.

이런 브릭이 왜 이제야 나왔나 싶더군요.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만.. 아직 이 브릭이 포함된 제품이 두개 밖에 없습니다.

조만간 크리에이터나 건물형 디오라마 제품에 많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브릭 이야기는 이쯤에서 그만하고,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병 안에 들어간 범선입니다.

범선의 조립 디자인도 생각보다 참신하고 좋더군요.


갑판의 폭이 홀수 스터드(3칸)라서 조금은 특이하더군요.


배 완성.

변화를 원하신다면,

이정도 크기의 다양한 범선들을 만들어서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꼭 범선일 필요도 없고, 현대식 상선도 좋고, 꼭 배가 아니라 다른 길다란 조형물이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배를 완성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병'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의외로 복잡한 밑부분을 만들고 나면,

커다란 곡면 브릭을 사용하여 빠르게 연결합니다.


그 와중에 배와 결합되는 부분에는, 별도의 스터드를 부착하여 배가 잘 연결되도록 합니다.

이과정에서 LDD상으로는, 돛대의 끝 부분이 걸려서 아쉽게도 브릭을 약간 수정해야했습니다.


코르크 마개가 있는 병의 주둥이 부분 완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위스키 병 모양이 완성되는 단계입니다.

병 안쪽에는 아까 언급했던 동그란 단추 브릭들을 좌르륵 넣습니다.

실제 제품에서는, 브릭들을 넣은 다음 병을 닫고 한번 흔들어주면 될듯 합니다.


배와 병을 완성하고 나면, 병의 거치대 조립을 시작합니다.

이 부분에서 아까 LDD에 없었다는 브릭이 들어가는데,

외형상으로는 크게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라 다른 브릭으로 대체했습니다.

받침대 중앙에는 (실제로 작동하지는 않는..) 나침반이 들어갑니다.

브릭을 거꾸로 집어 배치해서 조립하는 등, 꽤나 재미있는 디자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레비아탄'이라는 명판을 붙이고, 병을 올려놓는 받침대를 한쪽씩 만들어서 붙입니다.


4방향의 받침대 부분이 다 다르기 때문에, 반복조립 같으면서도 또 그렇진 않습니다.

약간의 센스가 있으시다면,

4개의 받침대 부분들을 한꺼번에 만드실수도 있을듯 합니다.


병을 받침대 위에 얹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떤 방향에서 보든 병속의 배가 잘 보입니다.


다른 제품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차량은 만번대 제품인, 미니쿠퍼(10242)이고,

왼쪽에 있는 요상한 녀석은 아이디어즈의 노란 잠수함(21306)입니다.

병속의 배를 보니, 10242이랑 잘 어울리는 멋진 장식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색깔 놀이도 해봤습니다.

럼주 혹은 소주병이 생각나는 녹색병!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위스키 병 같은 어두운 색상의 병!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황색병까지!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그냥 투명색 이외의 다른 투명 계열 브릭들은 찾기가 쉽지 않을듯 하니,

그냥 병 자체는 그대로 두고, 내부의 배 부분을 다양하게 변주하는게 훨씬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가장 먼저 시도될만한 작품은, 블랙펄이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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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즈 제품군은 처음엔 일본 완구회사인 CUUSOO와 협업하는 형태였으나,

이후 전세계 대상 개인 창작자의 작품들을 제품화하는 프로젝트로 변형되었죠.


한동안은 400피스 내외의 소-중형 제품들이 나왔으나,

월E(21303)가 처음 600피스의 벽을 넘고, Maze(21306)가 700피스의 벽을 넘더니..

갑작스레 아폴로 새턴V(21309)가 2천 피스에 가까운 1,969피스로 나왔었죠.


그러다가 드디어 2천피스의 고지를 넘은 것이,

이번에 소개할 오래된 낚시가게(21310)입니다.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2,049피스로 구성되어있고,

공홈 기준으로 225,000원에 판매중입니다.

브릭구성이나 미니피겨들을 봤을 때 브릭당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편이지만,

역시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제품일듯하여,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면, 폭풍할인도 기대해볼만 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아이디어즈 최초로 스티커를 사용한 제품이기도 해서,

약간의 실망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조립 과정을 보니, 스티커를 안쓸수 없는 브릭들도 있어서 (문짝 브릭에 붙이는 스티커라든지..)

어느정도는 수긍이 가긴했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은 남겠죠..


LDD로 조립하다보니, 중간에 누락한 브릭들이 좀 많아서, 제일 아래쪽에 보면 엉뚱한 색상의 브릭들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LDD에 없는 브릭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랍스타 브릭이랑 2x3크기의 타일 브릭 빼고는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듈러와 같은 크기인, 32x32 밑판에서 시작을 합니다.

바다 경계면에 있는 낚시가게라는 설정이 있는지, 건물 옆쪽에 불규칙스런 형태의 회색 브릭들이 배치되었습니다.

아래로는 아치형 브릭들이 있어서 아래쪽에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듯 한 모양새를 하고 있고요.


조립 전반적으로, 이리저리 돌려가며 조립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인스트럭션은 차근차근 설명되어있어서,

조립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뒤쪽 부분은 아마도 해변과 맞닿아있는 듯합니다.

마름모 무늬의 구조물 안쪽에는 아무것도 없고, 그 위쪽부터 본격적으로 바닥 같은게 시작됩니다.


다시 앞쪽으로 돌려서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다양한 색상의 브릭들을 불규칙하게 배치해서, 물이끼와 낡은 나무가 어우러진 '오래된' 건물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래쪽에 휑하던 건물 프레임들 위로 플레이트 브릭들을 얹어서 본격적으로 건물 인테리어에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헷갈리지 않고, 차곡차곡 쌓아간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건물 앞쪽 부분의 '가게'는 복층 구조인데, 바닥 무늬의 통일감도 좋고,

중간에 난간같은걸 설치해서 복층 구조의 다이나믹함(?)을 잘 표현했습니다.


건물 한쪽벽은 고스트버스터즈 본부(75827)처럼, 옆으로 열리는 구조입니다.

다만 건물은 훨씬 작기 때문에, 한쪽 벽만 열리는 구조입니다.

대신, 위아래가 따로 열리는 구조라서 나름 괜찮달까요?

그리고 렌더링샷 오른쪽 편에 보이는 부분은 가게의 사무실이고, 작은 계단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사무실 바깥쪽으로는 베란다(?) 같은 곳입니다.


건물 외벽 작업 중입니다.

21310이 건물 크기에 비해 브릭수가 많은 이유는, 벽에 들어가는 타일 브릭들을 일일히 다 붙여주기 때문입니다..

조립 자체는 굉장히 힘들수 있겠지만, 미학적인 부분에서는 '오래된'건물을 표현하기에 참 좋은 방식입니다.

참고로, 건물 왼쪽편에 보이는 불규칙한 타일 브릭들은 1층에서 뒤쪽 베란다로 바로 연결되는 계단인데,

너무나도 불규칙하지만, 또 그 안에서 규칙성이 보이는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 뒷편 벽체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몇개 만들어서 넣어줬습니다.

뒤쪽 베란다의 난간도 이때 조립하죠.


출입문들과 창문, 그리고 추가적으로 벽체들을 더 얹었습니다.

여기서도 지루하지 않게 이리저리 돌려가며 조립합니다.


21310 조립중 가장 힘들었던 구간이었습니다.

바로 소품 만들기! 특히 박스 안쪽이나 배럴에 소품 넣는게 고역이었습니다. (늘 그래왔듯..)

살짝 걱정하긴 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허허..


소품 만들기라는 고비를 넘기고 나면, 그 뒤로는 또다시 벽체+외벽붙이기 반복작업입니다.


드디어 가게 건물쪽은 거의 다 올렸습니다.


불규칙과 규칙이 공존하는 지붕을 만드는 중.

지붕은 별도로 어디 연결되는게 아니고,

그냥 중간에 힌지브릭을 잔뜩 끼운 뒤 삿갓 모양으로 접어서 살포시 얹어놓는 방식입니다.


지붕을 얹었습니다.

실제 조립할때는 그냥 모자 쓰듯 얹어주기만 하면 될텐데..

LDD에서는 공중부양 노가다가 약간 필요합니다.


다음은 사무실 위쪽 탑을 만드는 중입니다.

탑에는 별다른 기능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장식들만 있습니다.


탑 꼭대기까지 얹어주면 완성!

처음엔 저 불규칙한 외벽표현이랑 지붕 표현을 어떻게 할까 걱정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그 불규칙함의 표현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박스에 물건 넣는게 완전 고역..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 녀석은 옆쪽 벽면을 열어봤습니다. 렌더링 샷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데,

열리는 벽면은 위아래 따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층층별로 공중부양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고스트버스터즈 본부와 비슷한 컨셉이라 그런지, 벽면 열림+층층별 분리도 가능합니다.

진열할때는 단독 진열이 좋을 것 같고, 어느면으로 전시하든 진시효과는 뛰어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모듈러 건물들이랑 같이 배치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기준으로 낚시가게 왼쪽으로 보이는건 팩토리+모듈러의 마켓 스트릿(10190)이고,

오른쪽에 있는건 모듈러 파리 레스토랑(10243)이고, 제일 오른쪽에 있는건 닌자고 시티(7062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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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반기 제품중 '핫'한 제품인 21309 아폴로 새턴V(21309)를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곧 출시 예정인 21310 Old Fishing Store 다음으로 아이디어 제품 중에서 2천피스에 근접하는 거대한 제품입니다.

브릭수 뿐만 아니라, 높이로도 기존 랜드마크 제품을 위협할 정도로 높습니다.


스케일은 1:100이라고 하며, 제품 높이는 1미터(100cm)입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새턴V의 총 높이는 110.6m라고 하니 얼추 1:100 맞다고 볼수 있겠네요..


21309는 총 1,969피스로 구성되어있으며, 나노피겨 3개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브릭셋의 기사에 따르면,

1969라는 숫자가 갖고 있는 의미도 있다고 하니 나름 기념비적인 제품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브릭 배열을.. 브릭아울을 참고해서 했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이상하게 배열되었군요.. 허허..

다행히도 LDD상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아랫단부터 시작합니다.

8x8크기의 원통을 만든 뒤에, 옆으로 덧붙이는 방식으로 조립합니다.

중간중간 홀더 브릭이 들어가는데, 나중에 외장부분을 조립할 때 활용합니다.


이런식으로 곡면 브릭을 엄청나게 붙여가며 조립합니다.

중간중간 비어있는 부분들도 최종적으로는 타일브릭 같은 것으로 채워서 조립합니다.



한 단을 더 올립니다.

기본적으로 2x/ 4x 반복조립이라 조금 지루합니다.


원통 브릭을 길게 이어붙여서 옆구리를 채워주는데,

LDD상으로는 뒤쪽 조립 부분에서 브릭 충돌 때문에 일부는 공중 부양을 해놔야했습니다.


중간에 비어있는 부분을 덮어주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중간에 보이는 노란색 홀더 브릭에 끼워주는데.. LDD상으로는 은근 까다로운 조립이더군요.

실제로 조립하면서는 꽤나 재미있을듯 합니다.


아래쪽에 배기구 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기차의 앞쪽 범퍼(?) 브릭이 들어가서 신기하더군요.


5개의 배기구와 날개를 조립했습니다.

배기구 조립에는 약간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지만 차근차근 조립하면 그럭저럭 비슷하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2단계 로켓 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2단계 로켓도 지름은 같기 때문에 8x8크기의 원통을 만든뒤 껍데기를 덮는 방식으로 조립합니다.


윗부분에 보면, 빨간색으로 홀더브릭이 나와있는데,

각각의 로켓 부분들을 연결하는 고리입니다.

로켓들을 결합했을 때 쉽게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장치인 동시에,

로켓들을 떼어낼 때 다른 부분까지 같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입니다.


2단게 조립도 1단계와 비슷하게 곡면브릭과 홀더브릭 결합부로 마무리합니다.


곡면브릭일 조립해서 덮어주기 직전.


2단계 로켓도 완성입니다.

분사구 옆으로 홀더브릭이 보이는데, 이 홀더브릭들은 1단계 로켓의 윗부분과 결합됩니다.


3단계 로켓을 만드는 중입니다.

중앙 부분이 좀 복잡해 보이지만, 기본적으론 기존의 로켓들과 유사한 방법으로 조립합니다.


3단계 로켓 완성.

역시나 분사구 옆으로 보면, 홀더브릭이 나와있습니다.

이 로켓은 나중에 달 궤도를 돌면서 달 착륙선과 도킹하여 귀환하게 되는 역할을 하죠.


달착륙선이 숨어있는 꼭대기 부분과,

달 표면을 만듭니다.


최종적으로 거치대와 함께 귀환시 사용하는 착륙선을 만들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로켓을 분리해봤습니다.


세워서 비교해봤습니다. 역시나 깁니다..


10181 에펠탑과 3723 레고 미니피겨와 비교해봤습니다.

아쉽게도(?) 에펠탑 보다는 약간 작습니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친구들과 비교해봤습니다.

세워진 새턴V오른쪽은 10231 우주왕복선이고 왼쪽은 10177 드림라이너입니다.

누워있는 새턴V아래에는 10179 밀레니엄 팔콘입니다.


테크닉 중에서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42042 2번 모델과 비교해봤습니다.

역시나 1미터의 위용은 대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달착륙선만 따로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교 대상은 디스커버리즈의 10029 루나 랜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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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디어의 21305 '미로'를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이 제품은 최근 리브리커블에서 '핫'하신 분으로 유명하신 Jason Allemann님의 작품을 아이디어화한 것입니다.


Jason Allemann님의 작품들은 레고 창작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에겐 워낙 잘 알려져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리브리커블의 인터뷰 링크를 걸어볼까 합니다.

http://rebrickable.com/blog/2016/review-lego-ideas-21305-maze-interview


리브리커블에 등록하신 작품숫자만해도 엄청난데다, 하나하나 기발한 작품들입니다.

JKbrickworks라는 곳에서도 활동을하고 계십니다.


21305는 2016년도 하반에 출시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출시전에는 관심이 높았으나, 출시후에는 살짝 부담스런 가격으로 슬쩍 짐짝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브릭수는 769인데, 2가지의 미로를 만들어볼수있도록 여분 브릭이 넉넉히 들어있습니다.

32 x 32 밑판과 주황색 공이 있어서 가격이 높게 책정된걸까요..?


가장 밑판부터 만들어줍니다.

4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상판의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기묘한 장치들이 들어갑니다.


소소하게 테크닉 브릭들이 활용됩니다.

조립할 때 방향을 헷갈리지 말라고,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방향 구분도 되어있습니다.


까만색 커다란 기어를 넣어서 밑판 조립을 어느정도 마무리해줍니다.


이제 중앙에서 움직이는 프레임을 만들어줍니다.


이걸 조립하면서 느낀 기묘함은,

일반 브릭 조립에서는 보통 스터드가 짝수가 되도록 길이를 맞춰주는 편인데,

무게중심을 중앙으로 맞추기 위해서인지, 테크닉 조립처럼 홀수로 맞춰져 있습니다..

뭐.. 한편으론 당연한걸까요?


바깥쪽 프레임 완성후에는 안쪽프레임을 만들어줍니다.

안쪽 프레임은 바깥쪽프레임의 움직임에 따라 기울어지는 동시에,

반대방향으로도 기울어집니다.

별 특색없어보이는 레고 브릭들로 이런 움직임을 구현한 Jason님의 센스를 옅볼수 있습니다.


안쪽 프레임도 완성.

이제 기본적인 형틀은 다 갖췄습니다.


이제 기본 상판을 만들어줍니다.

대량의 타일브릭이 동원됩니다.



기본 상판 완성.

빨간색이나 녹색을 시작점으로 잡고 움직이면 되겠죠? 까만색은 일종의 힘정입니다.


좀 더 화려한, 성(Castle) 테마의 두번째 상판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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