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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기차 시리즈, 에메랄드 나이트(10194)입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기차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LDD에서 작업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작업해본 제품은,

2009 년도에 출시했던 기차 제품인 10194 에메랄드 나이트입니다.

현재는 '명작'반열에 오른 증기기관차 제품이죠.

미니피겨 3개를 포함하여 총 1,085피스의 제품이며,

북미에스는 99.99USD에 출시했으며, 국내에서는 2010년도에 15만원에 판매한듯 합니다.

지금은 그 유명세 때문에라도 참 구하기 힘든 제품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제품은 RC로 구동되는 신형 로코모티브 파워펑션으로 개조할 수 있습니다.

2006년도까지만 해도, RC로 구동되긴 했었는데, 2007년도에 파워펑션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기차 구동용 RC파워펑션에도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뭐, 그래도 기본적인 구동은 동일했습니다.

2018년도 하반기에 새로이 등장하는 RC리모콘이 있던데, 아마도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모터는 같은 것일것 같고,

RC리시버랑 리모콘에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 RC 파워펑션 시스템에서는 채널이 4개밖에 안되죠)


LDD상으로는 대부분의 브릭들이 다 있었습니다.

길다란 얇은 호스 브릭은 나중에 다른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피겨 3개와 함께, 기관차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뒤쪽 부분에 뭔가 복잡한 기어들이 보입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기차 전용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XL모터를 동력원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별도의 기어들이 들어가는 것이지요.


이제 본격적으로 증기기관차의 몸통 부분을 조립해나갑니다.


기관실의 화덕도 깨알같이 표현!

나중에 화덕을 들어내고 XL모터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둥그런 원통 형태의 증기기관차의 몸통을 만들고 있습니다.

나중에 앞부분에 있는 동그란 투명 브릭에 LED라이트 브릭을 뒤쪽에 붙여서 반짝반짝 빛나게 할수 있습니다.


위쪽 뚜껑을 덮었습니다.

원래라면, 중간에 둥그런 슬로프 브릭에 프린팅이 있어서 조금 더 멋진데,

LDD에서는 표현이 안되어 좀 아쉽네요.


한동안은 뒤집어서 조립하고 있습니다.

증기기관 특유의 크랭크식 바퀴가 멋있습니다.


기관차 완성! 다음은 석탄을 싣고 가는 탄수+석탄차 조립입니다.

구조가 참 기묘한게, 실제로 증기기관차량의 구동력의 근원이되는 석탄과 물을 저장하는 차량인데,

나중에 RC부품을 추가할 땐, 이 탄수차에 배터리를 얹습니다.


다음은 여객차 조립.

한쪽이 복도식으로 되어있는 식당칸입니다.


식당칸 아래쪽에도 기차 바퀴를 달기 위해 추가 브릭을 붙입니다.


식당칸을 자석 브릭으로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식당칸을 1칸만 동봉한 것은 제품을 더 구입하라는 레고사의 계략인듯 합니다.


기관실의 화덕과 일부 장식을 떼어내고,

적외선리시버와 XL모터, 그리고 탄수차에 AAA배터리 박스를 얹은 모습입니다.


기어가 들어간 제품이라, 테크닉 리뷰때처럼 색상을 별도로 구분한 렌더링샷을 준비해봤습니다.

노란색 부분은 원래 제품에 들어있는 기어들이고, 빨간 부분은 추가로 들어가는 RC+파워펑션 부품들입니다.

XL모터로 돌아가는 기차라니.. 왠지 듬직해보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번호 순서대로,

4841 호그와트 기차,

10183 하비트레인,

10205 로코모티브,

60097 다운타운(트램) 

이렇습니다.

에메랄드 나이트가 생각보다 상당히 길고 큼직하군요.

괜히 명품 소리를 듣는게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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