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제품이 드디어 2016년 끝자락에 발매되었습니다.

2016년 11월 중순 현재, 아직 한국에는 출시되진 않았지만,

해외구매 등을 통해 제품 리뷰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21306 노란잠수함은,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앨범 이름이자, 노래 이름이자, 비틀즈가 출연한 애니메이션 제목이기도 한 동시에,

말 그대로 노란색 잠수함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550피스에 59.99달러에 출시되었는데, 한국에는 얼마에 출시할지 모르겠네요.. 뭐 곧 알려지겠죠?


21306의 PDF버전 인스트럭션은 2016년 11월 12월 새벽에야 공개가 되었는데....

실은 그새를 참지 못하고 유튜브에서 누군가 인스트럭션을 한장씩 넘기면서 찍어놓은 영상을 참조해서 작업했습니다..


거 참 브릭 색상 다양합니다.

근데 사실, 브릭 리스트가 사실 좀 불완전합니다.

브릭링크를 참조해서 작업했는데, 아직 프린팅 브릭들과 미니피겨 관련 브릭들은 다 빠져 있어서 좀 그랬습니다...

LDD에 없는 브릭은, 미니피겨 머리카락과 제레미 힐러리 미니피겨, 그리고 2x3 크기 타일 브릭이었습니다.


뭐, 그래도 작업을 개시했습니다.

역시나 시작은 존레논과 함께!!

같은 아이디어 제품인, 21108 엑토-1와 마찬가지로 미니피겨 받침대와 함께 시작합니다.

브릭수가 550개정도라서 조립 과정이나 시간은 얼마 안걸릴듯 합니다.


살아있는 전설, 폴 맥카트니가 합류했습니다.

중앙 부분은 미니피겨 4개가 다 앉을 수 있도록 1스터드짜리 1x2플레이트 브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조지 해리슨이 합류했습니다.

옆구리쪽은 내부 장식과 외부 장식을 같이 조립합니다.

역시나 아이디어 제품 답게, 뭔가 무늬가 있는 브릭들은 전부 프린팅 브릭입니다.


마지막으로 링고 스타가 합류했군요.

노란색과 짙은 노란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싸이키델릭한 잠수함을 더 멋지게 해줍니다.

이때즘 뒤쪽에 두개의 프로펠러를 달아줍니다.


뒤쪽에 '키'를 만들어서 달아줍니다. (여기 2x3 타일 브릭이 들어갑니다.)

위쪽에 얹어줄 뚜껑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미니피겨를 넣고 빼기 쉽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신규 90도 꺾인파이프와 테크닉 브릭들을 활용해서 4방향으로 있는 잠망경(?)들을 만들어주고,

소세지 브릭들을 활용해서 난간도 만들어줍니다.


이제 그걸 얹어주고, 아래쪽에 하얀색 플레이트 브릭들을 활용한 밑판을 만들어주면 완성됩니다!

아쉽게도 제레미 힐러리는 사과만 남겨두고 또 어디론가 가버렸군요.


요런식으로 미니피겨를 얹어줄수 있습니다. 비좁아보이는군요.. 

손에 들고 있던 소품들은 뒤쪽 수납공간에 넣어줄 수 있습니다.


앞뒤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잠수함 모둠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1100 신카이 6500와, 가루녹차님의 moc인 트리에스테II와 같이 렌더링해봤습니다.

시티쪽 잠수함이랑 같이 놓으면 너무 번잡해 보일것 같아서 받침대 있는 애들만 모아봤네요..


싸이키델릭함을 더하기 위해서 스쿠비두 제품을 곁들여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은 75902 미스테리 머신만 가져다 놨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스쿠비두 제품 몇개 더 작업해놓을걸 그랬습니다..


전세계 랜드마크들과 함께하는 노란 잠수함!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181 에펠탑, 3450 자유의 여신상, 10214 타워브릿지, 10253 엘리자벳타워, 10189 타지마할, 21030 미국의회의사당, 21029 버킹엄궁전까지 동원해봤습니다.


모듈러 동네를 누비는 노란 잠수함.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국군과 함께 반란군을 무찌르는 노란 잠수함..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대는 75098 호스베이스와 75054 AT-AT의 합동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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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화성에서 활동중인 탐사차는 총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2003년도에 착륙하여 아직도 활동중인 Opportunity와,

2012년도에 착륙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는 Curiosity.


공교롭게도 그 두개의 탐사차는 현재 레고에서 제품으로 출시한 상태입니다. (제품은 현재 둘다 단종이 되었지만..)

선배격인 Opportunity는 레고에서는 2003년도에 7471 Mars Rover로 나왔었고,

후배인 Curiosity는 2014년도에 IDEAS쪽으로 출시했습니다.


21104 큐리오시티는 아이디어 제품 중에서도 소형 제품에 속합니다.

브릭수가 300개 정도이고 밑판까지 포함된 제품이지만, 프린팅 브릭이나 스티커 조차 없는 좀 아쉬움이 남은 제품이랄까요?


브릭은 흰색이 많습니다.

짙은 회색과 황토색 브릭은 밑판용이라서,

기본적으로 탐사차의 색상은 흰색에 까만색 바퀴가 달려있는 형태라는걸 짐작할 수 있죠..


시작은 밑판부터.

화성의 거친 굴곡을 간단하게 표현했습니다.


흰색 브릭들을 막 끼워주고.. (위쪽에 조립 미스가 그대로 렌더링 되었군요.. 허허)

옆구리에는 바퀴를 달아줄 예정인 테크닉 액슬빔을 노출시킵니다.


앞부분 조립은 재미있는 디자인이 들어간 부분 중 하나입니다.


자잘한 장치들을 표현해주고, 뒤쪽에 부착할 안테나?를 만들어줍니다.


한쪽 바퀴세트 완성.

LDD에서는 은근히 힌지툴 노가다가 필요했습니다.

바퀴부분은 위쪽에 있는 턴테이블 브릭과 연결이 되어서 반대편 바퀴부분과 유동적으로 움직입니다.


반대쪽 바퀴도 달아주니 확실히 '차량'이라는 느낌이 물씬 나는군요.


위쪽에 카메라와 앞쪽에 프로브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뒷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살짝 노가다가 들어간 연출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퀴 위치 잡는다고 힌지툴 노가다가 심했네요..


10029 달착륙선과 7471 화성탐사차와 함께 연출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사실 큐리오시티가 훨씬 큽니다.

아래 사진 한번 보시죠..

당연히 화성은 아니고.. 똑같이 만든 형제 화성 탐사차 3인방입니다. (사진의 출처는 위키피디아입니다)

왼쪽부터,

오퍼튜니티(혹은 스피릿), 2003년도부터 활동했죠.

그 아래 작은것이 소저너입니다. 1997년에 화성에 착륙했던 패스파인더와 함께 들어있던 것이 소저너입니다.

얼마전에 개봉한 영화 '마션'에도 등장하죠. (패스파인더는 채팅 메신저로.. 소저너는 RC장난감으로..)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게 큐리오시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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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대해 잘 모르는 관계로, 케이터햄 세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모르겠지만,

살짝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일반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차량이라고 하더군요.

영국 로터스사에서 제작해서 판매도 하는듯 하지만,

차량의 특성상 직접 개조해서 타고다니는 것을 염두해둔 디자인이라고 하니,

공산품 이상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http://uk.caterhamcars.com/cars/seven-620r

21307의 모델이된, 620R은 가장 강력한 모델이라고 하는데,

영국파운드로 49,995라고 하니, 대략 7천만원정도 하는군요.. 허허..


21307은 만번대 차량과 비슷한 크기이지만,

만번대가 아닌 아이디어 제품군으로 나왔는데요.

771피스로, 만번대 제품에 비해서는 브릭수가 많이 부족함에도,

가격은 비슷한, 11만5천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 제품 특유의 '프린팅' 브릭과 멋진 디자인,

그리고 신규 브릭의 존재로 제법 매력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LDD 4.3.10에서 조차 없는 브릭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아래쪽에 테크닉 홀이 있는 2X4 플레이트 브릭(26599)과,

2X3 타일 브릭(26603)입니다.

하지만 LDD 조립하면서는 다른 브릭들로 대체해서 대충 비슷하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더 큰 문제는 브릭 충돌이 많아서 브릭 수정을 많이 해야했다는 것..


시작부분은 테크닉 브릭으로 시작하는데, 이 까지는 기존 만번대 차량과 은근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 뒤부터는 많이 달라지는데요.

MOC나 크리에이터에서 볼수 있는 조립법이 제법 많이 나옵니다.



뒷바퀴 펜더 부분의 그 미묘한 각도를 잘 살렸습니다.

브릭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방법으로 조립합니다.


뒷바퀴 펜더부분 완성, 그리고 기어 스틱 등도 만들어줍니다.


엔진부분입니다.

플렉스 브릭 등을 활용해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좌석 부분을 완성했습니다.

좌석부분 조립도 만번대 차량들과는 또 약간 다른게 재미있었습니다.


마치 X윙 조립하듯이, 앞쪽이 약간 좁하지는 형태입니다. 마법의 각도 7.2도.. 로 맞춰서 대충 조립했습니다.

나중에 보닛 부분 조립할때는 또 각도가 달라져서 좀 애먹었다는..


꽤나 많은 수정이 들어간 배기구 부분입니다.

엔진부분에 붙어있는 권총 브릭과 연계되어 4개의 배기구가 하나로 모여서, 머플러를 거쳐 하나의 배기구로 빠집니다..

실제로 조립하면 훨씬 더 재미있는 부분이 될듯.


이제 앞쪽 펜더를 만들어줍니다.

신형 홀더 브릭이 들어가는데 4.3.10에 업데이트 되어서 다행입니다..


미묘한 각도로 맞춰준 펜더와 앞쪽 헤드라이트들을 붙여주고나서 '코'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살짝 앞으로 꺾인 코 부분이 재미있습니다. (슬쩍 각도 조절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그 문제의 보닛...

탈착이 쉽도록 제작되어있습니다.

근데 LDD에서는 브릭 충돌들 때문에, 아랫면 브릭들 몇개를 빼줘야했습니다.


까만색이라 잘 안보이지만...

조금은 독특한 방식으로 운전대와 사이드 미러를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영국식답게 운전대는 오른쪽에!


뒤쪽 프레임과 트렁크(공중부양!!)를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비용 받침대도 넣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에서 봐도 멋있습니다.


역시나 색깔놀이가 빠질수 없죠.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니 하늘색과 적갈색도 있더라고요.. 띠 색이 주황색이라는게.. 허허..

목업버전도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다른 만번대 제품들과 크기비교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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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신카이 6500에 이어, 아이디어 제품을 하나더 작업해봤습니다.


21101은 일본 최초의 인공위성인 하야부사를 모사한 제품입니다.

인스트럭션에 보면, 하야부사 프로젝트 담당자를 비롯한 아이디어에 제출했던 디자이너, 일본의 완구업체인 CUUSOO사 담당자까지 소개가 나왔습니다.


브릭수는 369피스짜리 소-중형 제품입니다.

인공위성이 메인이지만, 미니피겨가 들어있는 재미있슨 구성입니다.


신카이 6500과 마찬가지로 밑판 제작으로 시작합니다.


자잘한 디테일이 재미있죠.

파란색의 작은 녀석은 미네르바라고 하는 초소형 로버입니다.

소행성 표면 탐사 목적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 인스트럭션에 있습니다.


인공위성을 올려줄 기둥들입니다.


기둥을 만들고, 인공위성 본체를 만드는중입니다.


네모네모한 노란색 몸통을 나름대로 잘 살렸습니다. (원래라면 크롬 골드여야 할까요?)


본체쪽의 디테일을 살려줍니다.


태양광 패널을 만드는중입니다.


테크닉 브릭들을 사용해서 태양광 패널들을 연결해줍니다.

원래는 스티커가 들어갸야하는데.. LDD에서는 붙여줄수가 없어서 좀 밋밋하네요..


완성!


앞/뒷면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설정샷을 좀 만들어봤습니다.


하늘이 좀 심심해서..

친구도 부르고, 수정도 좀 해봤습니다.





오랜만에 레고 IDEAS 제품을 하나 작업해봤습니다.

21100 신카이 6500 잠수정은 2011년도에 출시했으며,

일본의 유인 잠수정인 신카이 6500을 모형화한 제품입니다.

 

지금은.. 박스 제품을 구하긴 힘들듯 하고,

브릭링크 등에서 복제하는 것이 더 나을듯 합니다...

 

413피스짜리 제품이고, 신카이 6500의 외형이 하얀색이기 때문에, 주로 하얀색 브릭이 많습니다.

 

일단 베이스 플레이트를 만들어줍니다.

심해 탐사정 답게, 심해 지형을 만들어주는거죠. 원래는 베이스 한쪽 면에 일본어로 신카이 6500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는데.. LDD에서는 그냥 넘어갑니다..

 

바닷속의 바위와 높게 올라운 산호초를 모사하는 중입니다. (투명 브릭은 공기방울일까요..?)

 

하얀색 심해 생물과 잠수정을 고정시켜줄 지지대를 완성했습니다.

 

신카이 6500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서 조립합니다.

그중 제일 뒷부분부터 작업합니다.

 

프로펠러와 꼬리 날개가 있습니다.

이제 중간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작은 테크닉 커넥터 브릭이 들어가는데, 나중에 좌측에 보이는 지지대와 연결해줍니다.

 

중간부분을 한창 조립하는 중입니다.

 

고등어 옆구리같이 통통한 중간부분을 만들고, 이제 앞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앞쪽 머리부분을 만들어줬습니다.

렌더링 상에서는 안나왔지만, 위쪽의 주황색 부분 조립이 나름 인상적입니다..

 

탐사용 팔을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총 4개의 팔이 들어갑니다.

 

완성!

살짝 기울어진 지지대 덕분에 한창 탐사중인 모습이 구현되었습니다.

 

심해 느낌이 나도록 빛 색깔을 달리 하여 렌더링 해봤습니다.. (근데 너무 밝네요.. 허허)

 

색깔 놀이도 해봤습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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