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의 픽업 견인트럭(9395)입니다.

철지난 테크닉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2년도에 출시한 9395 픽업 견인트럭입니다.

총 954피스로 구성된 대형 제품이고,

1번 모델은 견인트럭,

2번 모델은 옆구리에 리프트 트럭입니다.

참고로, 1번 모델의 경우 나중에 8293 파워펑션 세트를 추가할수 있습니다.

파워펑션 개조를 위한 별도의 브릭까지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69.99USD에 판매하였고, 국내에서는 92,500원에 판매한듯 한데..

2012년만 해도, 오프라인 구매시에는 20% 기본할인이 들어갔으니,

7만4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구할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LDD상으로는 50cm짜리 끈을 제외하고 모두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브릭 구성이 꽤 좋습니다.



우선 1번 모델인 견인트럭의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뒤쪽 구동부의 디퍼렌셜 기어와 함께,

크레인과 줄 조작을 변경하는 트랜스미션 기어파트도 만들었습니다.

렌더링샷 기준으로 11시 방향(?)으로 뻗어있는 빨간색 기어는 나중에 동력 전달용으로 활용됩니다.

2시 방향으로 뻗어있는 짙은 회색 액슬빔은 나중에 파워펑션 개조시 M모터+기어와 연결되고요.


차량 앞부분의 조향장치를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전통적인 수평기어+12티스 기어 조합입니다.


V4엔진도 올려줬습니다.

상당히 교과서적인 구조랄까요?

너무나도 모범적인 구성이라 오히려 평범해보이기까지 하는데..

실은 상당히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배치입니다.


다음은 트랜스미션 기어파트에서 나오는 동력을 받아서 움직이는,

크레인 줄 길이와 뒤쪽의 휠리프트(언더리프트)를 제어하는 기어파트입니다.

조금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기어들의 구성만 보자면 그렇게 고난이도는 아닌듯 합니다.


크레인줄 조절 부분과 휠리프트 움직이는 기어파트를 얹었습니다.

꽤나 견고해보입니다.


크레인 줄을 움직이는 부분에는 멈치 역할하는 브릭 뭉치가 달려있습니다. (2L짜리 빨간색 핀이 꽂혀있는 까만 브릭)

그리고 차량 오른쪽 옆구리를 보면, 까만색 12티스 기어가 보이는데, 바로 손으로 돌리는 동력공급원입니다.


기본 작동 부분들은 거의다 조립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차량에 살을 붙여나가기 시작합니다.

우선은 운전석과 앞쪽 펜더.


보닛과 양쪽 문, 그리고 지붕까지 얹었습니다.


앞부분의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이죠.

다음은 뒤쪽 펜더를 만들어 붙이는 중입니다.

비밀을 밝히자면.. 안보이는 부분에 브릭 수정이 좀 있었습니다..


휠리프트와 타이어들을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페어 파트와 파워펑션 개조시 사용되는 추가 브릭들 나눠봤습니다.


주요 기어파트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란색은 조향장치, 빨간색은 뒤쪽 구동축과 이어지는 피스톤 작동.

핑크색은 동력 공급원이고, 녹색은 크레인 줄 길이 조작, 파란색은 휠리프트 각도 조절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이랄까요?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샷만 봐서는 앞쪽이 커보여서 좀 이상했는데,

완성후 전체적으로 돌려보니, 생각보다 밸런스가 좋더라고요.


8293 파워펑션 부착한 모습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 안쪽 공간이 넉넉치 않다보니, 조금은 보기싫게 M모터가 툭 튀어나와있고,

배터리 박스를 위해 위쪽에 있는 아치를 떼어내야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파워펑션 부착한 모습도 주요 작동 파트 강조샷을 만들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 기어 구성은 바뀌지 않고, 뒤쪽에 큰 기어비로 M모터와 기어들이 추가 부착된걸 볼수 있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사이드 리프트 트럭입니다.

총 813피스의 브릭이 사용되고, 대략 87%의 브릭 활용율입니다.

대형 모델치고는 나쁘지 않은 브릭 활용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전통(?)에 따라 2번 모델에는 파워펑션 개조가 없습니다.


시작은 1번 모델과 비슷하게 조향파트와 구동파트를 만들어줍니다.

뒤쪽 바퀴에 들어가는 액슬빔이 길다란게 특징이라면 특징.

조향파트는 1번 모델과 동일합니다.


조립했던걸 연결하고 중앙 부분을 보강합니다.


2층(?)을 공사하고 있습니다. 허허..

일단 V4엔진을 얹었고, 중앙 부분쯤에는 트랜스미션 기어도 넣어놨습니다.

기본적인 조작은 1번 모델과 비슷한데,

앞쪽에 있는 윈치의 끈 길이 조절과 사이드 리프트 상하 조작을 할수 있습니다.

물론 수동이긴 하지만, 센스 있으신 분들은 M모터를 끼워서 개조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앞쪽에 윈치와 중앙 부분에 리프트 조작용 기어들을 추가하였습니다.

윈치 부분에는 깨알같이 멈치도 있네요.


차량의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렌더링샷 기준으로, 좌측 하단에 보이는 12티스 까만 기어가 손으로 돌려주는 동력 공급원입니다.

여기다가 액슬빔 길이를 조절해서, M모터를 끼워주면 되지않을까 싶네요.. (물론 배터리박스 둘곳도 생각해야..)


주요 기어파트를 조립했으니, 다음은 살붙이기입니다.

우선은 뒤쪽 바퀴 펜더 부터.


앞쪽 운전석 부분을 만들고 있습니다.

네모네모한 트럭이라 그런지 큼직큼직하게 조립합니다.

운전석 디자인이 의외로 스포티한게 특징.


곡면 패널 브릭을 사용하여 앞쪽을 빠르게 완성합니다.


그릴 부분도 잊지않고 조립.

A필러 부분에 브릭 충돌 때문에 브릭을 빼야했습니다.. (뭐.. 멀리서 보면 별로 표가 안나는..)


뒤쪽 사이드 리프트 부분과 타이어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파트를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란색은 조향장치, 빨간색은 뒤쪽 구동부와 V4엔진 피스톤 작동이고,

핑크색은 동력원, 녹색은 앞쪽 윈치 조작이고 파란색은 사이드 리프트 상하 조작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 녀석을 보면, 뒤쪽으로 접혀있는 리프트를 옆으로 돌려서 내려놓은걸 볼수 있습니다.

1번 모델과는 또다른 매력이랄까요?

물론 리프트를 옆으로 돌리는건 수동으로 해야하긴 하는데, 색다를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9395의 1,2번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까만색 브릭 때문에 비슷해 보이지만, 잘 뜯어보면 상당히 다른 매력의 모델들입니다.

2012년에 이 모델을 지나치고 보냈던게 아쉽네요..


다른 테크닉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위쪽에 있는 노란형님은 모바일크레인MKII(42009)이고,

그 아래에 있는 빨간형님은 커스텀픽업트럭(42029)입니다.

LDD로 작업할땐 잘 몰랐는데, 9395도 생각보다 덩치가 있더군요.


9395-bricks.lxf

9395-1.lxf

9395-1-motorized.lxf

9395-2.lxf

9395-all.lxf

9395-size.lx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