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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스타워즈의 슬레이브 I (8097)입니다.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악당들 중에, 제국군을 제외하고 인상에 남는 인물이 바로 장고펫/보바펫 부자입니다.

현상금 사냥꾼 중에서도 솜씨가 좋은 친구죠.

뛰어난 사격술과 전투 센스, 각종 암기 들을 통해 심지어는 제다이 조차 제압하는 놀라운 현상금 사냥꾼입니다.


그 부자의 전용기체라고 할 수 있는 슬레이브I은 스타워즈 내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우주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레고에서도 꽤나 많은 슬레이브I들이 나왔습니다.

미니빌드 부터 UCS까지 나왔으니 나올만큼 나왔죠.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2010년도에 출시한 573피스짜리 중형 제품인 8097 Slave I입니다.

출시가격은 79.99USD였던 것 같습니다. 브릭수 생각하면, 북미 출시가격도 제법 높았네요.


제품의 배경이 에피소드5에서 클라우드시티이다보니,

미니피겨는 보바펫, 한솔로, 그리고 Bossk라는 용병이 있습니다.


통짜 브릭들이 좀 보입니다.

LDD상으로는 미니피겨 소품을 제외하고는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립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역시나 슬레이브에서 다크레드와 다크 그린은 빼놓을 수 없는 색조합이죠.


특유의 삼엽충 모양이 나옵니다.


왠지 얼굴을 닮은 밑바닥도 제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테크닉 브릭 뭉치들은, 브릭 슈터를 발사하는 장치입니다.

고무줄이 들어가서 상당히 격하게(?) 브릭 슈터를 발사해줄 수 있습니다.


밑판 부분은 거의 다 완성했습니다.

브릭 슈터는 저런식으로 들어갑니다.

슬레이브를 세운 상태에서 밑판 뒤쪽에 있는 레버를 눌러주면, 차례로 브릭 슈터를 발사해줄 수 있습니다.


옆구리 날개를 만들어서 붙이는 중입니다.

UCS버전에 비하면 상당히 단순한 구조라서 LDD상으로도 어렵지 않게 조립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개와 중앙의 조종석이 연결되어있어서,

날개를 돌려주면, 조종석도 같이 돌아가서 멋있습니다.


통짜브릭들을 사용해서 빠르게 위쪽으로 쌓아갑니다.


뒤쪽 꼬리 부분도 UCS에 비하면 정말 간단하게 조립 가능합니다. (LDD상으로)

다만 직각으로 조립되는 관계로, 특유의 각도는 아쉽게도 살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뒤쪽의 포대와 유리창까지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 각도로 보면 의외로 괜찮습니다.


세워서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 넓적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75060 UCS버전 슬레이브I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8097이 의외로 큽니다. 물론 UCS가 2배는 예쁩니다.


다른 스타워즈 UCS들을 모셔왔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은 10134 Y윙 스타파이터이고, 오른쪽은 10129 스노우 스피더입니다.

부피감이 큰 녀석들 사이에 있으니, 8097이 갑자기 작게 느껴지는군요.


간단한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탄소냉동된 한 솔로를 싣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건 에피소드5에서 소행성 지대를 벗어나는 밀팔과 슬레이브I을 연출한 것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179 밀리니엄팔콘이 차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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