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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레이서즈의 엔초 페라리(8652)입니다.

레고 위키아에서 레이서즈(Racers)라는 테마로 검색을 해보면,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나온 차량 세트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브릭셋에서 검색해보면, 총 248개의 제품이 나옵니다.

그중 부품이나 합본제품들을 빼도 대략 200개정도는 되겠군요.


이 테마의 특징이라하면, 미니피겨가 없고, 무선조종(RC) 제품들도 제법 있고,

유명 자동차 회사/팀과 라이선스도 팍팍 맺고 제품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박스제품 구하기도 힘든 8461 윌리엄스 F1도 바로 '레이서즈' 테마에서 나온 제품이죠.

또한 제품의 디자인을 보면, 테크닉이나 크리에이터, 특수브릭 등을 거침없이 훑는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사실 저번에도 레이서즈 제품을 한번 LDD로 작업했더랬죠. (8649 Nitro Menace를 작업했었죠)


오늘은 페라리 라이선스 제품 중에서,

크리에이터 차량 퀄리티로 나온, 8652 엔초 페라리를 작업해봤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레이서즈 제품중에서도 드문, 2in1 제품입니다.

기본 모델인, 엔초 페라리 1:17 모델이 있고,

2차 모델인, F333 SP 1:16 모델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사실을 몰랐다가 작업 단계가 매우 꼬여버리는 불상사가 있었다는 후문..


아무튼, 8652 엔초페라리는 2005년에 출시한 제품으로, 477피스짜리 중형 제품입니다.

조립 방법을 보면, 일반적인 크리에이터 차량에 가깝지만,

크기를 보자면 요즘 나오는 만번대 차량들과 비슷합니다.


페라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빨간색이듯, 빨간색 브릭들이 많습니다.

휠이 은색이라 더 멋집니다.



우선 기본 모델인, 엔초 페라리의 조립과정을 보시겠습니다.

이번에도 렌더링 옵션에서 라이팅을 조금 다르게 줬습니다.

어울리는 옵션을 찾으려고 꽤나 삽질을 했습니다.. 


기본틀은 요즘 나오는 만번대랑 비슷한 구석이 있는데,

장식 붙이고 하는 부분은 조금 올드한 디자인이 보이더군요.


뒷부분입니다. 직각과 곡선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해보시죠.

저 뒤쪽 창문(?) 부분을 열수 있는데, 나름대로 엔진이 구현되어있습니다.


앞부분도 멋있습니다. 옥의 티라 하면, 스티어링휠을 그냥 기어로 처리했다는것..


타이어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완성을하고 브릭이 남은게 제대로 된건지 모르겠군요.. 허허..

아무리 봐도 저 역 경사 1X6 브릭은 브릭 리스트에 없었던게 아닌가 하는..


앞뒷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엔초 페라리라서 차마 다른 색으로 색깔놀이를 못하겠더라고요..



다음은 F333 SP의 1:16 모델입니다.

차량에 대해 잘 모르는 관계로,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패스..

살짝 검색해보니, 르망 24시에 출전하기 위해 디자인된 차량이라고 하더군요.


기본 베이스는 비슷한듯 하면서도 살짝 다릅니다.


중간 부분이 뭔가 광활한게 좀 뚱뚱해 보이기도 합니다.


슬슬 살을 붙여나가니 좀 있어보입니다.

운전석이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는게 재미있습니다.


펜더와 앞쪽 유리창을 달아주니 훨씬 자동차 같군요.


뒤쪽 스포일러와 타이어를 달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앞뒷면 동시 렌더링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8652의 두가지 모델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5년에 출시한 만번대 차량인 F40(10248)과 비교해봤습니다.

역시 빨간 페라리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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