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아이콘즈 제품 중, 가장 높은 모델인
10341 'NASA 아르테미스 우주 발사 시스템'을 작업해봤습니다.
공홈 소개에 따르면 높이가 70cm입니다.
10341는 총 3,601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259.99USD, 국내에서는 34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브릭수가 많아보이지만, 자잘한 브릭들이 많은편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가성비가 그렇게 좋다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치대가 있는 만번대 로켓은 처음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11년에 리뉴얼되어 나온 10231 '우주왕복선'도 바닥 부분에 잘 세워놓을 수 있게 만든 거치대가 전부였고,
시티에서 2022년에 시티에서 60351 '로켓 발사 센터'가 있었고,
더 이전으로 가면 6339 '우주 왕복선 발사대'가 있습니다.
최근에 급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맞추어,
이번에 레고사에서 내놓는 만번대 제품인만큼,
나름 힘을 많이 준 모습인데요.
그중 발사대가 본체다! 라고 농담조로 표현할만큼 거대한 발사대를 묘사해서 한때 화제가 되었습니다.
근데 그게 농담이 아니라, 조립 과정중 3/4 정도가 발사대 조립입니다.
그럼 그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큼직한 브릭들과 기본 브릭들을 조합하여 거대한 네모판을 만들었습니다.
양 끝 부분에 작은 계단 묘사가 은근 귀엽습니다.
로켓을 꽂을 부분을 만들고 이어서 발사대 탑 조립으로 이어갑니다.
지루한 반복 조립..
하지만 중간중간 변화도 있으니 나름 집중을 해야합니다.
거치대를 조립하고 나면, 로켓으로 넘어갑니다.
로켓을 후다닥 조립하고 거치대에 올려주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거치대 묘사에 진심이라는게 느껴집니다.
다른 각도 샷 몇개 더.
아랫단 근접샷입니다.
외부에서 들어가는 계단도 있고, 옆구리 부분 프레임 안팎 묘사도 은근 세밀합니다.
상단부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는 인간을 달에 다시 보내는 것이지만,
1차에서는 오리온 우주선을 테스트하고, 달을 도는 인공위성들을 보내는 것이라 사람이 탑승하지는 않습니다.
안쪽에는 우주왕복 목적으로 만든 오리온 우주선이 탑재되어있습니다.
기존의 스페이스셔틀은 비행기처럼 생겨서 로켓 외부에 달아서 같이 올렸다가 비행기처럼 활주로에 착륙하는 방식이었지만,
오리온 우주선은 로켓 상단에 넣고 같이 올렸다가, 아폴로 우주선과 같은 방식으로 바다 위에 착륙하는 방식입니다.
멋은 줄었지만 실용성은 훨씬 좋아진 셈이죠.
키 대결.
10283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 왼쪽에서 4번째. 2021년에 나온 우주왕복선입니다. '멋' 하나로 모든게 설명되죠.
10307 에펠탑: 왼쪽에서 1번째. 2022년에 나온 키다리 제품입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가장 긴 레고.
10312 재즈 클럽: 왼쪽에서 5번째. 2023년 모듈러입니다. 큰 형님들 사이에 잇으니 그냥 미니어처 같죠? 허허
21309 아폴로 새턴V: 왼쪽에서 2번째. 2017년 아이디어즈 제품입니다. 역시나 높습니다. 혹시나 싶어 비교해봤는데 아르테미스 발사대에는 도저히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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