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에 10213이라는 걸출한 제품이 출시했더랬죠.
하지만 몇몇 문제점들이 지적이되었고, 바로 다음해인 2011년도에는 10231이란 품번을 달고 리디자인되었습니다.
10213을 리콜하거나 최근 월e(21303) 사태처럼 추가부품을 제공하지 않고,
새로운 번호를 붙여서 판매한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10213은 패스하기하기로 하고, 10231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1,230피스라는 거대한 브릭들입니다.
반수 이상의 브릭들이 우주왕복선에 들어가고, 통짜브릭들을 포함한 나머지 브릭들은 추진로켓에 들어갑니다.
시작은, 소형 카메라 차량과 우주왕복선 밑판(?)부터!
10231버전에서 개선되었다는 부분중 하나인, 착륙 바퀴중 뒷부분입니다.
앞쪽 착륙바퀴도 붙여줬습니다.
스프링 서스펜션 브릭의 길이조절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쉽지 않기때문에, 다른 브릭으로 대체해줬습니다.
뒤쪽 배기구부분 조립이 멋있습니다.
중앙 수납부의 덮개도 만들어주고요. (이 덮개도 10231에서 개선된 부분이라고)
안쪽에 우주인들도 넣어줬고, 아마도 허블망원경으로 보이는듯한 인공위성(?)도 만들어줬습니다.
물론 안쪽에 수납이 가능합니다.
허블망원경을 품고 있는 우주왕복선을 완성하고,
다크오렌지색의 멋진 자태를 뽐내는 중앙 추진로켓을 만들어줍니다.
통짜브릭과 일반 브릭들을 활용해서 빠르게 만들어줍니다.
머리부분까지 만들어줬습니다.
LDD상으로도 딱히 어려운 점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메인 추진로켓은 테크닉 브릭을 활용해서 튼튼하게 보강을 해주는 동시에,
옆쪽에 보조 추진로켓을 부착할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줍니다.
양쪽의 보조 추진로켓도 마찬가지로 통짜브릭을 활용해서 빠르게 조립합니다.
이렇게 완성! (네모난 렌더링샷이지만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멋진 자태입니다.. 저도 어렸을적에 이 멋진 자태에 매료되어 연습장에 막 그리고 놀았던 기억나 나는군요.
우주인 미니피겨도 10231에서는 머리카락 브릭까지 넣어줬다고 하더군요.
발사 놀이를 해봤습니다. 합성력이 부족하여 좀 어설프게 되었습니다..
허블망원경을 설치(?)하는 우주인들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합성은 좀 그럴듯 한가요..?
이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우주왕복선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보실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을 연출하면서는 문득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스페이스 카우보이즈'가 생각나더군요.. (기수가 좀 높은게 그 이유랄까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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