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6 나부파이터에 이어서,
오늘은 그다음 브릭수가 많은 10215 제다이 스타파이터를 모사해봤습니다.
이녀석 이야기를 하려면, 에피소드2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에피소드2 초반부터 나오는 '파드메의 암살자' 추적 스토리는,
에피소드2 전반에 걸쳐서 나오는 줄거리인데요.
사실상 에피소드2는 '오비완'이 주인공인 영화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활약이 대단합니다. (제자놈은 스승이 고생할때 히히덕 거리며 놀고나 있고..)
초반부터 나오는 파드메 암살자 추적은, 장고펫이란 이름으로 이어지고,
장고펫이란 이름을 추적하다보니 클론 군대까지 추적하게 됩니다.
계속 장고펫을 추적하던 오비완은 지노시스 행성까지 가게되고 거기서 다스사이드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지게 됩니다.
결국 '파드메의 암살자'라는 거대한 음모를 따라가다가 이게 단순한 암살이 아닌,
뭔가 거대한 전쟁의 서막이라는 점진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이 에피소드2입니다.
바로 이 중심에는 오비완 케노비라는 노련하고 신사적인 제다이 마스터의 활약이 있고요..
그리고.. 그 오비완을 적진 깊숙히 까지 추적하는 기체가 바로..
10215 제다이 파이터입니다.
해당 기체는 하이퍼드라이브 기능이 없어서, 하이퍼드라이브용 추가 장치를 이용해서 성간이동을 합니다.
영화상에선 비행기나 드로이드에 유난히 애착을 갖지 않는 오비완이지만,
에피소드2에서는 유난히 이 빨간색 기체를 애용합니다. (R4도 박살당하지 않고 끝가지 살아남고.. 에피3에선 초반에...)
2010년도에 UCS로서는 약간 아쉬운 맛이 있는 제품이지만, (브릭수 676개)
비교적 쉽게 만들수 있는데다, 나름대로 전시효과도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LDD로 힌지 노가다가 굉장히 쉬웠던 제품이었습니다. 옆구리 날개 붙일때정도..? (마법의 각도, 13.48)
그 외에는 특수 브릭도 없고, 억지로 끼워지는 부분도 없고 해서 나름 빠르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LDD 입문작으로는 나름 괜찮은 작품 같습니다.
근데, R4의 머리에 맞는 데코레이션이 없고, 제다이 파이터 문양도 별도로 만들어줘야 해서,
완벽한 복원은 힘들다는것.. (스티커도 제법 있더군요.. 게다가 브릭 두칸을 걸쳐서 붙이는 스티커도 존재!)
렌더링은 최저옵션으로 해서 금방했는데..
명판 판떼기가 8X16사이즈라서.... 명판 제원은 그냥 포토샵으로 대충 합성했습니다..
역시나 LXF파일과 렌더링 사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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