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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 오늘의 LDD는 스타워즈의 그리버스 장군입니다. (10186과 75112)

스타워즈의 그리버스 장군은 에피소드2와 3에 걸쳐 등장한 '빌런'으로,

스타워즈 프리퀄에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입니다.

 

디자인적으로는, 분무기의 분사구쪽을 본따서 만들었다죠..

 

설정상으로는, 칼리쉬 종족의 위대한 전사였던 그는, 두쿠백작과의 결투에 패배하였는데,

두쿠백작이 시신을 거두어 사이보그화 했다는.. 그런 슬픈 이야기를 갖고 있습니다.

사이보그화 과정에서 분노에 대한 감정만 남겼기 때문에, 항상 화나있는 상태이며,

그 분노의 대상은 언제나 '제다이'입니다.

 

두쿠백작과의 훈련을 통해,

특이하게도 라이트 세이버를 사용하여 제다이를 제압하곤합니다.

사이보그화 전에도 포스 센서티브는 아니었지만,

사이보그화 하면서 극단적으로 빨라진 반응력 덕택에,

의외로 많은 제다이들을 제압했다고하지만....

당시에 가장 많이 부딪힌게 오비완과 아나킨이었으니..

매체를 통해 드러나는것은 아니다 싶으면 얼른 도망만 가는 그런 비열한 모습만 나오는 슬픈 현실.

 

제가 그리버스를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100% 사이보그가 아닌, 일부 생체조직이 붙어있는 사이보그이기 때문입니다. (으음.. 제가 이상한건가요..)

숨도 쉴 필요가 없는 사이보그이면서, 툭하면 기침을 한다든지,

항상 구부정하게 다니는 그런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영화상으로만 보자면,

아니킨과는 뗄수없는 숙적의 관계였고,

오비완과는... 스포일러한 관계에서 스포일러한 관계가 되었죠.. (허허허)

 

잡설이 좀 길었군요..

 

아무튼,

오랜만에 스타워즈 UCS작업을 해봤습니다.

해야지해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하게되는군요.

 

10186은 2008년도에 출시한 스타워즈 USC이고,

브릭수는 UCS치고는 비교적 적은 1085개입니다.

 

LDD 상으로는 없는 브릭은 튜브 브릭 정도 밖에 없었고.. (다른 플렉서블 브릭도 끼워 놓으니 오류가 자꾸 생겨서 그냥 없애기로..)

생각보다는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작업하다보니, 의외로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는데요..

다름아닌 라이트 세이버!

라이트 세이버가 4개 있는데, 손잡이 부분의 디자인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길이도 살짝 다르고요.

 

그리고... 10186만 덩그러니 놔두기가 좀 그래서,

작년에 출시한 빌더블 피겨인, 75112도 같이 작업해서 놔둬봤습니다.

크기는 당연히 10186이 크지만,

움직이는 관절이라든지, 원작 재현율 100%에 가까운 얼굴(당연히 LDD엔 없습니다) 같은 매력적인 요소는 75112가 압도적입니다. (그러니까 단종전에 얼른 구입하세요)

 

크기비교를 위해 SSD와 모듈러, 고스트버스터 본부가 수고해줬습니다.

 

렌더링샷을 다 넣으려니, 클리앙 업로드 갯수 제한이 걸려서,,

개인 계정인 워드프레스 쪽으로 링크를 걸어서 올려봅니다.

 

그럼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부턴 75112!

 

 

 

 

 

10186-75112.lxf
0.16MB
10186-75112+size.lxf
0.54MB
10186-bricks.lxf
0.05MB
10186-lightsabres.lxf
0.07MB
75112-alt.lxf
0.03MB
75112-bricks.lxf
0.0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