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테크닉, 지프 랭글러(42122)입니다.

2021년도 상반기 테크닉 Studio 제품 리뷰!

 

이번에는 출시 전 소식이 떴을 때 부터 화제였던 42122 '지프 랭글러'를 살펴볼까 합니다.

총 665피스로 구성된 중형 제품이며, 미국에서는 49.99USD, 국내에서는 74,900원에 판매중입니다.

가성비가 좋은지 나쁜지 살짝 헷갈리는 가격이지만,

 

특유의 단단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갖춘 멋진 모델이라는 것을 알아보신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42122는 실존하는 브랜드이자, 오프로드 SUV의 대명사가 된 지프(Jeep)사의 대표모델인,

'랭글러 루비콘'을 묘사한 제품입니다.

 

대략 이렇게 생긴 차량입니다.

'오프로드'함이 좀 사라져서 오히려 투박한 구형 모델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Studio에서는 타이어가 없어서 계속 작업을 미루고 있었는데,

파트 디자이너에서 만들어보자..라는 결론을 내려서,

후다닥 작업했습니다.

 

70695, V자 무늬 타이어입니다. 총 5개 들어있고,

파트 디자이너에서는 큼직한 바퀴를 축소시켜서 만들었습니다.

무늬 갯수나 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지만.. 꿩대신 닭으로..

70695.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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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형 제품치고는 의외로 뭔가를 돌려서 움직이는 기믹이 단촐한 편인데요..

굉장히 직관적인 방법으로 구성된 조향 장치가 끝입니다.

대신 자세히 보시면, 앞바퀴 전체와 몸통 부분 사이에 작은 턴테이블 브릭이 들어가는데,

앞바퀴를 좌우로 조향하는 와중에도 굴곡진 부분을 잘 넘어갈 수 있도록

앞바퀴 전체가 양옆으로 틸팅하는 구조입니다.

 

기본 조향 장치를 구성하고 나서는, 앞부분에 윈치를 마저 붙이고,

운전석과 뒷바퀴 축을 조립하여 붙였습니다.

 

약간 경사가 있는 차량 앞부분과 간단히 표현된 엔진덮개를 붙였습니다.

생각보다는 억지스런 조립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테일라이트와 트렁크 부분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트렁크 부분은 좌석도 겸할수 있도록 되어있는듯 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렌더링샷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뒷바퀴쪽에 보면 서스펜션 스프링 2개가 들어가는데,

조립 단계 부터 약간 장력을 받는 상태로 고정을 해놓기 때문에,

아마도 조립하고 나면 생각보다는 끈끈한 느낌이 있을듯 합니다.

 

머드 가드와 지붕의 구조물, 타이어까지 붙여주면 완성!

처음엔 좀 허술한 구조일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브릭들을 덧붙여 보강해가는 구조라,

다 완성하고 나면 튼튼함이 느껴질듯 합니다.

 

조향 장치를 위한 브릭 구성.

정말 직관적입니다. 허허..

 

42122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에도 듬직한 타이어가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세부적인 묘사가 약하고, 간단한 기믹만 있다는 점이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지만,

중간정도의, 갖고 놀기 좋은 차량 제품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챠랑 제품들과 함께 비교!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 번호 순서대로..

 

4404 랜드 버스터: 정중앙 노란색. 꽤 오래된 크리에이터 3in1 제품이지만, 지금 내놔도 꿀리지 않을 디자인!

42029  커스텀 픽업트럭: 제일 왼쪽 빨간색. 역시나 삭간 철지난 테크닉 제품이지만, 외형과 기믹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멋진 제품이죠.

42123 맥라렌 세나 GTR: 제일 오른쪽 파란색. 2021년도 같은 가격대 동기 친구입니다. 허허.. 둘이 같이 놓으니 잘 어울립니다.

 

레고 테크닉에서 지프형 차량이 생각보다 많지 않죠.

그중에서도 6~7백피스 정도의 중형 제품은 더 드문것 같습니다.

굳이 찾아보자면 2008년도의 8297 오프로더 정도..?

 

아무튼.. 20~30%할인만 해도 정말 좋을 것 같은 42122였습니다.

 

42122.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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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22-siz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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