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상반기에 뜬금없이 화제가된 제품,

마블 히어로즈의 헐크버스터 울트론 에디션(76105)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76105 헐크버스터 울트론 에디션은,

어벤저스 2편에 나왔던 헐크버스터를 모사한 제품으로,

히어로즈 쪽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UCS버전이 나오는셈입니다.

그리고보니 어벤저스 1편에 나왔던 헬리케리어도 제품화된적이 있었네요. (76042)


76105는 미니피겨 1개 포함하여 총 1,363 피스로 구성된 대형 박스 제품이며,

국내 정가는 199,900원으로 책정되어 조금 비싼 느낌이지만,

히어로즈 계열 제품치고는 은근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미니피겨는, 토니 스타크 얼굴이 없는 아이언맨 마크43이 들어 있습니다.

제품구성은 헐크버스터와 헐크버스터를 장착(?)하는 작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설명에 따르면, 헐크버스터 크기는 27cm이고 받침대 높이는 대략 2cm라고 합니다.

합쳐서 29cm정도이니 얼추 A4용지 세로 길이정도 되는군요.


LDD 4.3.11 기준으로 거의 모든 브릭들이 다 있었지만,

두종류의 브릭이 아직 없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라이트 브릭(오렌지색)도 있습니다.


32803, 2x2크기의 역슬로프 곡면 브릭.(다크레드)



35480, 1x2 크기의 둥근 플레이트 브릭. (검정색)


LDD상으로는 대충 우회해서 조립할수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상에 올라가있는 마크43과 함께, 헐크버스터의 몸통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조립 과정은 다른 로봇형 제품과 마찬가지로, 몸통->다리->팔 순서입니다.


동글동글(?)한 몸통은 곡면 브릭들로 마무리합니다.

몸 중심부 쪽에는 라이트 브릭이 들어갑니다.


몸통을 완성한뒤엔 다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포인트처럼 야광브릭이 들어가서 밤에 봐도 멋있을 것 같습니다.



두껍고 튼튼해보이는 두개의 허벅지 완성.

소화기도 보이는군요.


다음은 종아리와 발을 만들고 있습니다.

발 묘사가 상당히 디테일하더군요.


다른쪽 발도 만들고 있습니다.

참고로 발 아래쪽에는 고무 타이어 브릭이 들어가서, 세웠을 때 쉽게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무릎 안쪽의 플랩(?)들을 조립하여 몸통과 다리 조립을 마무리합니다.

앞으로보나 뒤로보나 디테일이 상당히 높아서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무릎이 굽혀지지 않고, 허벅지 부분도 좌우로 벌려지기만 하고 앞뒤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른쪽 팔을 먼저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다리 부분과는 달리, 팔 부분은 꽤나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손목외에는 팔과 팔꿈치, 손가락이 모두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왼쪽팔입니다. 왼쪽팔에는 고무줄 장치가 되어있어서 주먹을 팡팡 튕겨줄수 있습니다.

헐크를 잠재우기 위한 아이언맨의 몸부림은.. 영화상으로 자세히 확인할수 있습니다.


헐크버스터를 완성하고 나면, 밑판을 만듭니다.

헐크버스터에는 대략 1천개 정도의 브릭이 사용됩니다.


밑판에는 리프트와 기계팔이 들어갑니다.


스페어 왼팔까지 완성하여 기계팔에 붙이면 완성!


밑판 위에 헐크 버스터를 올려봤습니다.

스페어 왼팔은 오른팔과 대칭형이고, 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대두처럼 보였던 헐크버스터를,

아래에서 위로 바라봤습니다... 만, 그래도 머리가 여전히 커보이는건 어쩔수 없군요.

그래도 이렇게 보니 두꺼운 다리가 잘 표현되는것 같네요.


다른 로봇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트론에디션 앞에 있는 작은 친구는 이전에 나왔던 헐크버스터 스매시!(76031)이고,

렌더링샷 중앙 뒤쪽에 보이는건 닌자고 무비, 카이의 파이어 로봇(70615),

파이어 로봇 앞에 있는건 닌자고의 약탈자M.E.C.(70592)

렌더링샷 제일 오른쪽에 있는건 크리에이터의 타이탄XP(4508),

렌더링샷 왼쪽 뒤쪽에 있는건 닌자고 무비, 가마 메카맨(70613),

그 앞에 있는건 넥소나이츠, 왕의 로봇(70327)입니다.


로봇들 사이에 둘러쌓여있다보니,

울트론 에디션 헐크버스터도 약간 평범해보이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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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했을 때 정말 보고 싶었는데,

아내의 반대..로 인해 같이 못봤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쨌든 나~중에 다른 경로로 보긴했죠..

 

역시나 저의 취향에 잘 들어맞는 영화였습니다.

올드팝+적당히 가벼움+우정+난봉꾼이 섞인 스페이스 모험물이라니..

어찌 안볼수 있겠습니까..?

(요즘 영화중에, 초반 도입부에 제목을 대문짝만하게 화면에 띄우는 경우는 없을겁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이 잔뜩 나오니까요..

안나패리스의 남편인 크리스 프랫 부터 시작해서, 브래들리 쿠퍼, 조이 샐다나에 리 페이스까지..!(요리할땐 욘두)

 

벌써부터 2017년에 개봉 예정인 2편이 기다려집니다.. (대략 1년 반쯤 남았나요..?)

제작자 마음에 안들면, 감독 갈아치우는게 일상인 마블 유니버스 시네마틱에서, 같은 감독이 또 영화를 찍는다니 참 다행인것 같고요. (그만큼 제작자 마음에 들었단 이야기겠죠..?)

음악 담당자도 그대로라고 하니.. 만세 삼창!

 

뭐.. 영화이야긴 각설하고,

 

76021 밀라노 구출 작전.

밀라노는, 주인공인 스타로드(누구?) 피터 퀼이 라바자(우주 해적집단) 소속에 있으면서,

애용하고 있는 집.. 이자, 우주선 이름입니다.

 

파란색과 밝은 주황색이 잘 어우러진 멋진 기체입니다.

미니피겨로는, 피터퀼, 가모라, 드랙스가 있고,

악당쪽으론, 심판자 로난과 사카르족(Sakkaran) 병사 하나가 있습니다.

물론 악당쪽 기체인 네크로크래프트(Necrocraft)도 하나 있습니다.

 

LDD쪽으로 보자면, 없는 부품이 딱 두개 있었는데,

7칸짜리 얇은 튜브와 스타로드의 전천후 헬멧.

 

7칸짜리 튜브는 3칸+4칸 튜브로 해결했고,

스타로드 헬멧은.. 토니스타크의 아이언맨 마스크를 잠시 빌려줬습니다..

참고로.. 제가 올려놓은 LXF파일에는, 좀 심심할 것 같아서 봉다리버전 라쿤(로켓)도 같이 넣어놨습니다. (한번에 그루트까지!)

재미있는 건.. 로켓 꼬리를 끼워줄때.. 제대로 결합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짧은 다리에, 꼬리를 얹고, 미니피겨 상체가 안올려집니다.

근데, 미니피겨 상체에다가, 짧은 다리에 꼬리를 얹은걸 끼우면, 또 끼워집니다.. 하지만 완전한 결합은 아니죠..(아. 어쩌라는건지..)

 

의외로 안쪽에 의자가 4개 있습니다. 주인공 미니피겨는 3개밖에 없으면서..

이건 그야말로 봉다리 버전 라쿤을 구입하라는 레고의 압박.

 

아무튼, 전반적으로 어려운 조립은 없었으나,

날개부분에 들어가는 빌더블 피겨의 관절 부분은.. XYZ힌지 조작을 해줘야해서 좀 귀찮긴 했습니다.

그 외에는 거의 일사천리로 조립 가능.

 

아.. 하나 있었군요. 첨부한 그림에 있는 각도 맞추기.

42도씩 꺾으면 큰 무리없이 조립됩니다.

 

LDD이긴 하지만, 만들면서 느낀점은..

히어로즈 주종이신 분들은.. 할인가격이었던 8만원정도에 구입하셨다면,

정말 '봉황'잡은 것이라는 것.

 

정말 예쁜 기체에, 뛰어난 구성까지 버릴것 하나 없었습니다..

 

역시나 LXF파일 및 렌더링샷, 그리고 발로하는 합성까지 올려봅니다..

 

여담.

이번 분양의 날에는 42036 중고를 하나 저렴하게 구하게 되었고,

42025는.. 뭐.. 천천히 구해야겠습니다.

 

레고당 여러분들은 다들 득템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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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상 수퍼히어로즈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 작업한 제품은, 76077 아이언맨: 디트로이트 스틸 공격입니다.

공홈기준으로 49,900원에 판매하고 있고, 미니피겨 3개 포함해서 377피스로 구성된 중형 제품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제품은 아닌듯 하고,

아마도 코믹스 기준 제품인것 같습니다.


미니피겨는 '에이전트' 필 콜슨과 토니 스타크, 저스틴 해머가 있고,

필 콜슨의 애마, '롤라'와 저스틴 해머의 탑승형 로봇인 디트로이트 스틸(아이언맨의 헐크버스터급..?)이 있습니다.


LDD 4.3.10 기준으로 없는 브릭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둥근 모양의 빌더블 피겨 어깨장식은 작년에 나온브릭인데도 없었고,

신형 아이언맨 마스크와 미니피겨 손에 끼우는 브릭슈터는 신규 브릭이라 없었습니다.


우선 필 콜슨과 '롤라'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롤라'는 공중부양 차량이라 차량 바퀴가 접히는 기어장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도 빨간색의 유선형 차량이라 멋있기도 합니다.


시티 차량들처럼 운전대가 중앙에 있는 1인승 차량입니다.


'롤라' 완성!

다음은 저스틴 해머의 탑승형 로봇입니다.

신형 아이언맨 마크스가 없어서 예전버전을 사용했습니다.


탑승형 로봇이라 중앙이 비어있습니다.

고관절 부분도 76031 헐크버스터와 비슷합니다.


둥그런 어깨장식이 없어서 다른걸 달아줬습니다.


다리 디자인은 호불호가 좀 갈릴듯 합니다..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탑승형 로봇 색감도 좋고,

롤라도 매력넘쳐서 상당히 좋은 제품인듯 합니다.


박스아트보고 비슷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간단하게 합성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경은 '디트로이트' 배경사진을 찾아서 넣었습니다.. 나름 현실 반영..?


76031 헐크버스터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기가 비슷해서 같이 세워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로봇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브릭헤즈 아이언맨은 덤.

사용된 제품은 왼쪽부터,

41590 브릭헤즈 아이언맨

76077 디트로이트 스틸

31034 크리에이터 비행로봇

70327 넥소나이츠 왕의 로봇

그리고 앞쪽 롤라 오른쪽에 있는건

21103 아이디어즈 드로리안 2015년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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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LDD로 작업했던 한정판 배트팟(5004590)의 하얀색 버전을 만들어봤습니다.


하얀색 버전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실제로 있을법한 브릭 색상으로 바꿔보려 했는데..

테크닉 액슬빔 같은건 어쩔수없이 까만색을 써야할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길이가 좀 짧아도 까만색 대신 회색을 써도 될것이고요.


원래 까만색 버전이랑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패널이랑 테크닉 리프트암 부분만 바꿔줘도 상당히 밝은 색으로 꾸밀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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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히어로 제품을 작업한건 왠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6862 수퍼맨과 렉스의 결투는, 영화에서 기반한 제품은 아닌 코믹스 기반 제품이라고 합니다.

미니피겨 구성이 렉스루터, 수퍼맨, 원더우먼인데, 2012에 출시한 제품에서 이 셋이 모였던 영화가 없으니 뭐..


수퍼맨과 원더우먼이 나오긴하지만, 이 제품은 렉스루터가 주인공인 제품입니다.

아니, 엄밀히는 렉스루터가 만든 로봇이 주인공이죠.


6862는 207피스짜리로 비교적 소품에 속합니다.

브릭셋 검색을 해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알수 있는데요.


바로 제품 번호가 중복입니다.

6862로 검색해보면, 1991년에 출시한 MTRON시리즈의 Secret Space Voyager라는 제품이 검색됩니다..

근데 진짜 중복은 아니고,

6862는 6877, 6896, 6923 세 제품에서 나오는 브릭들을 활용해서 만드는 결합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즉 엠트론 6862는 정식 제품은 아니라서 엄밀히는 중복은 아닙니다..



의외로 LDD에 브릭들이 다 있더군요..

심지어는 원더우먼의 티아라가 결합된 머리카락도 있더군요.


머리카락 브릭은 필요가 없는 렉스 루터와,

황금 채찍을 들고 있는 원더우먼, 그리고 빨간 팬티를 입고 있는 수퍼맨입니다.


일단 다리부터 만들어줍니다.

은근히 녹색을 좋아하는 렉스루터의 로봇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묵직한 하체 완성.


이제 렉스 루터가 탑승하는 몸통을 만드는 중입니다.


적절한 브릭 조합으로 멋진 몸통을 만들어줬습니다.

중간중간 투명 녹색 브릭들이 많이 있는데, 아마도 크립토 나이트라는 설정이겠죠..?


로봇은 완성했고, '크립토나이트 총'을 만드는 중입니다.


완성!


박스샷에 비슷하게 연출해봤습니다.


다른 로봇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70327 넥소나이츠 왕의 로봇

76031 헐크버스터

6862 렉스의 로봇

70813 레고무비 초강력 구조대의 소방대로봇

70592 닌자고의 약탈자MEC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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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를 핫하게 만들었던 제품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할 76031 헐크버스터 스매시입니다.

현재 공홈 기준으로 5만원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브릭수는 246피스이지만, 제품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또 그리 나쁜 가격은 아닌듯 하지만....

넥소나이츠의 왕의 로봇(70327)과 비교하면 조금 비싼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엔 마트에 종종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역시나 아이언맨과 헐크 피겨만 봐도 흐뭇해하면서 선뜻 5만원을 지불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허허..


헐크와 스칼렛 위치입니다.

스칼렛 위치의 '기'는 영화상으로 핑크색으로 나오는데, 레고 제품에서는 하늘색으로 나오는걸 보니 아마도 컨셉아트만 보고 제작한듯 합니다.


헐크 구속구와 함께 아이언맨 등장입니다.

헐크 구속구도 영화에선는 헐크를 완전히 덮는식으로 나오죠.


이제 헐크버스터 조립입니다.

빌더블 피겨에 사용하는 관절브릭을 사용해서 빠르게 만들어갑니다.


그새 울트론도 등장.

원래는 헐크버스터 뚜껑(?)에 프린팅이 들어가는데,

LDD에서는 표현할 길이 없어서 좀 밋밋합니다.


헐크버스터 다리 부분입니다.

마치 역관절처럼 표현했네요.

얼마전 작업했던 닌자고의 약탈자 MEC(70592)가 떠오르더군요.


다리부분 완성, 다리가 연결되는 끝부분에 있는 액슬빔 끝부분이 그냥 노출되어있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팔을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의 한장면을 떠올리며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나중에 영화에서 다시 보니, 부딪히는 팔이 왼손이었더라고요.. 허허..


다양한 제품들과 비교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70327 넥소나이츠 왕의 로봇,

31034 비행로봇,

76031 헐크버스터

70592 닌자고의 약탈자 M.E.C.

그리고 앞에는,

21030 아키텍처 미국 의회의사당

입니다.


헐크버스터는 의외로 작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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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블사는 영화쪽에선 경쟁업체(?)인 DC에 비해 항상 힘을 못썼습니다.

내놓는 영화마다 평단의 평가와 상관없이 흥행참패하기 일쑤였고요.


그러던중 2007년에 아이언맨을 내놓으면서 드디어 '대박'의 서막을 알리게 되었죠.

이후 디즈니로 넘어가면서 부터는 이야기가 더욱더 확장되어서,

2012년에는 어벤저스라는 영화가 나옵니다.


6869 퀸젯 공중전은 바로 이 어벤저스 영화를 테마로 한 제품으로,

지금까지 나온 '퀸젯' 중에서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소형 치타우리 날틀하나와 퀸젯만 있는데도 775피스짜리라서, 히어로 제품들 중에서도 중간 이상 되는 브릭수입니다.


미니피겨 구성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총 5개가 들어있는데,

아이언맨, 로키, 블랙위도우, 토르, 치타우리족 1개로,

주연급 미니피겨를 한꺼번에 모을수 있는 아주 좋은 제품이죠.


시작은 치타우리 날틀부터.

투명 브릭을 사용해서 거치대를 만들어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퀸젯을 만들어주기 시작합니다.

다른 퀸젯과 마찬가지로, 조종석 부분은 아래쪽으로 살짝 꺾이는 구조라서, 목 부분에 힌지브릭이 들어갑니다.


이제 뒤쪽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놓고보니, 꼭 조종석 부분이 무슨 탈출정 처럼 생겼습니다..


뒤쪽부분이 생각보다 길고 큽니다.

안쪽에 공간도 제법 넓고요.


날개도 생각보다 넓습니다.


날개 기본을 완성하고 나면,

안쪽에 소형 날틀(또는 드론?) 수납을 위한 장치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열심히 덮어줍니다.... 더욱더 두꺼워지는군요.


이제 조종석 부분을 연결해주고, 날개 양끝 부분도 달아줍니다.

조종석 뒤쪽으로 보이는 곡선이 예술입니다.


뒤쪽의 제트 엔진 두개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름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퀸젯들과 비교도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76051 슈퍼히어로 격전에 나온 퀸젯.

76032 퀸젯 도심 추격전에 나온 퀸젯,

이렇습니다.

각기 디자인은 조금씩 다른듯 하면서도 기본적인 형태는 비슷하네요.

그래도 가장 '비행기'다운 퀸젯은 6869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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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을 기준으로봐도, 아직 마트에 가면 안팔리고 덩그러니 남아있는 히어로즈 제품중 하나가 바로,

76040 브레이니악 공격!입니다.

뭐. 안팔리는 이유는 여러가지이겠죠.

일단 브릭수 대비 정가가 사악합니다.

179피스짜리 제품인데도 정가가 51,900원입니다..

미국에서는 24.99달러로 파는데, 도대체 환율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다만..

제품'만' 봐서는 구성이 좋습니다.

슈퍼맨과 슈퍼걸이 있고, 브레이니악이라는 빌런과 마샨 맨헌터라는히어로가 있습니다.

아마 미드 슈퍼걸을 보시는 분들은 좋아하실지도..


브릭구성도 매우매우 단촐합니다.

UFO시리즈에 등장했던 1/4 원반 브릭과 녹색 형광색 반원 캐노피도 보이는군요..

나머지는 특이할만한 브릭은 없는듯 합니다.


이 제품의 핵심은 역시나 '미니피겨'니까요..


조립의 시작은 미니피겨들과 함께!

미니피겨 구성 이후엔 바로 브레이니의악 탈것(?)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UFO와 닮은 꼴입니다.


차곡차곡 내부를 채워줍니다.


조종석은 둥그런 벽으로 둘러쌓여있고, 일어선 상태에서 조종도 가능합니다.


한창 앞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앞부분은 해골형상인데요. 기본적인 브릭을을 사용해서 나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의 비강 부분 표현이 멋집니다.


촉수(?) 다리들을 붙이고 난 뒤의 뒷부분입니다.

나름대로 배기구 같은것도 있군요.

아마도 촉수로 기어다니는게 아니라, 그냥 둥둥 떠다니는 형태의 탈것인가 봅니다.


왼족에 레이저포(?)를 달아주면 완성됩니다.

은근슬쩍 비대칭인점이 마음에 듭니다.


나름대로 연출을 해봤습니다.

저기 조종석의 왼쪽에 붙어있는 레이저포대는 쉽게 떼어낼수 있는 구조라서,

인스트럭션 뒤쪽에 나와있는 연출샷을 봐도, 저 부분을 슈퍼맨이 쳐서 떨궈내는 장면이 있습니다.


예전에 작업했던 Alien Conquest 시리즈에 나왔던 외계인 기체들과 같이 놔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은근 위화감이 없네요.. 허허허..



올해 대박을 쳤던 영화중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있었죠.

스파이더맨의 등장으로 개봉전부터 떠들썩 했던 영화였기도 하죠. (물론 다른 유출정보들 때문에 더 떠들석 하기도 했고요)


2016년도 하반기의 마블 히어로즈 신제품 중, 중형 제품에 속하는 76067 탱커트럭 공격은,

스파이더맨이 나오는 공항 전투씬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출시전 정보가 공개되어서 많은 분들이 기다린 제품인 만큼,

제품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실물 리뷰가 많이 있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330피스짜리 제품이 51,900원이니 제법 비싼 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제품의 매력포인트는 역시나 미니피겨겠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표 스파이더맨을 비롯해서, (거미줄 브릭이 신규 브릭이죠)

마인드 스톤을 미간에 박은 비전, 캡틴 아메리가카, 호크아이까지 총 4개의 메인 캐릭터 미니피겨들이 있습니다.


시작은 오토바이와 데몰리션 기믹이 들어가있는 풍향계입니다.


풍향계를 만들고 나면, 트럭 앞ㅂ부분을 만듭니다.


시티와 크리에이터 중간즘 되는 방법으로 빠르게 조립해나갑니다.


공항트럭 답게 살짝 낮은게 매력포인트.

이젠 재미있는 기믹이 숨어있는 뒤쪽 탱크로리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자잘한 테크닉 브릭들이 들어갑니다.


옆구리를 살짝 덮어줍니다.


브라켓 브릭들을 연이어서 붙여줍니다.

시티쪽이었다면 1/4원통형 브릭들로 빠르게 만들어줬겠지만,

76067의 탱크로리는 안쪽에 불이 붙는 기믹을 넣어주기 위해서 브라켓 브릭들로 공간을 확보해줍니다.

동시에 주황색 타일브릭들을 활용해서 불이 붙은 모습을 모사해줍니다.


중간부분이 폭파하는 기믹이 들어가는데,

양쪽으로 열리는 뚜껑으로 그 기믹을 구현해줍니다.

솟아오르는 불꽃은 테크닉 브릭들에 꽃아줍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앞쪽에도 열리는 뚜껑을 만들어줍니다.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디스플레이해서 놀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에 있는 둥근 부분도 폭파기믹 작동할 때 떨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떨어지는 모습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또한 슈퍼점프대가 있어서 미니피겨들을 발사(?) 해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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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크립토나이트 공격(76045)을 작업했었는데,

그 유니크한 캐노피가 또 들어있는 제품인 76046 저스티스 히어로즈: 하늘의 전투를 작업해봤습니다.


이 제품은 썩 좋지 못한 평가를 들었던 영화인, 배트맨 V 슈퍼맨에 나왔던 공중전 장면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풍성한) 렉스루터가 녹색 헬기를 타고 있고,

배트맨은 의외로 박쥐를 닮은 배트윙을 타고나옵니다.


특히 미니피겨 구성이 좋습니다.

렉스루터, 로이스레인, 원더우먼! 그리고 배트맨 V 슈퍼맨


일단 브릭구성을 보시죠.

배트맨답게 검은색화 회색이 많습니다.

렉스 루터의 색깔인 녹색도 있습니다. (크립토나이트색..?)


시작은 (풍성한) 렉스루터의 헬기먼저 만들어줍니다.


통짜브릭과 테크닉브릭을 활용하여 재미있는 모양의 헬기를 만들어줍니다.


앞쪽 캐노피의 절묘한 각도가 매력포인트.

그리고 왠지 크립토나이트 처럼 생긴 미사일 슈터도 있습니다.


이제 배트윙을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은근히 브릭이 많이들어갑니다.

앞쪽에는 신형 리볼빙 브릭 슈터가 들어갑니다.

뒤쪽에 기어로 연결되어있어서 열심히 돌려주면, 앞쪽의 돌기가 돌아가면서 브릭들이 발사됩니다.


그 유니크한 캐노피를 붙여서 조종석 부분을 완성하고, 오른쪽 날개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른쪽 날개를 달았습니다. V자 형태로 대략 10도 정도 올라간 상태입니다.


수직날개를 달아주고 왼쪽 날개 만드는중입니다.

은근히 공수가 많습니다.


이제 날개들을 달아주고,

뒤쪽에 4티스 나비 기어를 달아서 기믹을 달아줍니다.


후다닭 완성!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원래는 뒤쪽에 4티스 나비기어 세트가 더 있어서,

뒤쪽의 레버를 내려주면, 날개가 접히게 되어있는데,

LDD에서는 이 4티스 기어의 각도 맞추는게, 45도씩 기울이는게 아니라면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뒤쪽은 대충 조립해놨습니다..


양쪽 날개를 접으면 왼쪽에 보이는것처럼 됩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날개를 접으면, 날개접고 기어가는 박쥐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오히려 날개를 펴면 조금 닮지않았고요.. 그래서 초반에 언급한 '박쥐의 모습을 닮았다'는 표현은 날개를 접었을 때를 이야기한 것입니다.


요런식으로 연출해서 갖고 노시면 되겠습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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