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블사는 영화쪽에선 경쟁업체(?)인 DC에 비해 항상 힘을 못썼습니다.
내놓는 영화마다 평단의 평가와 상관없이 흥행참패하기 일쑤였고요.
그러던중 2007년에 아이언맨을 내놓으면서 드디어 '대박'의 서막을 알리게 되었죠.
이후 디즈니로 넘어가면서 부터는 이야기가 더욱더 확장되어서,
2012년에는 어벤저스라는 영화가 나옵니다.
6869 퀸젯 공중전은 바로 이 어벤저스 영화를 테마로 한 제품으로,
지금까지 나온 '퀸젯' 중에서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소형 치타우리 날틀하나와 퀸젯만 있는데도 775피스짜리라서, 히어로 제품들 중에서도 중간 이상 되는 브릭수입니다.
미니피겨 구성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총 5개가 들어있는데,
아이언맨, 로키, 블랙위도우, 토르, 치타우리족 1개로,
주연급 미니피겨를 한꺼번에 모을수 있는 아주 좋은 제품이죠.
시작은 치타우리 날틀부터.
투명 브릭을 사용해서 거치대를 만들어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퀸젯을 만들어주기 시작합니다.
다른 퀸젯과 마찬가지로, 조종석 부분은 아래쪽으로 살짝 꺾이는 구조라서, 목 부분에 힌지브릭이 들어갑니다.
이제 뒤쪽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놓고보니, 꼭 조종석 부분이 무슨 탈출정 처럼 생겼습니다..
뒤쪽부분이 생각보다 길고 큽니다.
안쪽에 공간도 제법 넓고요.
날개도 생각보다 넓습니다.
날개 기본을 완성하고 나면,
안쪽에 소형 날틀(또는 드론?) 수납을 위한 장치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열심히 덮어줍니다.... 더욱더 두꺼워지는군요.
이제 조종석 부분을 연결해주고, 날개 양끝 부분도 달아줍니다.
조종석 뒤쪽으로 보이는 곡선이 예술입니다.
뒤쪽의 제트 엔진 두개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름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퀸젯들과 비교도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76051 슈퍼히어로 격전에 나온 퀸젯.
76032 퀸젯 도심 추격전에 나온 퀸젯,
이렇습니다.
각기 디자인은 조금씩 다른듯 하면서도 기본적인 형태는 비슷하네요.
그래도 가장 '비행기'다운 퀸젯은 6869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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