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레벨즈가 절찬리(?)에 방영하고 있죠.

벌써 시즌3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기상으로 보면, 에피소드3 이후부터 에피소드4 초반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본편 영화에는 영향을 주진 않지만,

반대로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은근히 많이 출연해서 재미를 더하고 있죠.


작년말에 개봉한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에도 레벨즈 인물이 잠깐 언급됩니다.

레벨즈 애니메이션의 연령대가 조금 낮게 설정되어있어서,

과격한 묘사는 없지만, 우주선 전투씬 등은 의외로 괜찮습니다.


레벨즈의 주인공 일행이 타고 다니는 주요 기체가 고스트인데요..

이미 레고사에서 제품화했던 적이 있습니다.

75053 고스트가 있죠.

재미있는건, 극중에서 고스트 등쪽에 업고다니는 소형 우주선인 '팬텀'을 실제로 레고 제품에서 끼울수 있다는 점입니다. (참고 링크)

물론 팬텀도 75048이라고 제품화되었던적이 있습니다.


시즌3들어서는 기존의 팬텀대신, 분리주의자의 기체를 탈취(?)하여 팬텀으로 운용한다고 하는데..

사실 애니메이션을 그까지 못본 관계로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나온 제품이 이번에 살펴볼, 75170 팬텀입니다.


75170은 269피스로 구성되어있고, 공홈기준으로 59,900원에 판매중이라서..

매우매우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미니피겨 3개중에 하나가 그 유명한 '쓰론 제독'입니다.

쓰론 제독의 팬을 위한 제품이랄수도 있겠네요.



브릭구성은 그리 복잡하진 않습니다. 스프링 슈터도 2개 들어있고요.


맹인이 되어버린 케이넌을 조립하고 나서,

바로 팬텀 제작에 들어갑니다.


곤충류를 닮은 분리주의자 기체답게 통통한 몸통으로 시작합니다.


기체의 뒷부분인데, 중앙에 테크닉 브릭으로 스프링 슈터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브릭 뭉치를 만들어줍니다.


스프링 슈터까지 넣어서, 몸통부분을 완성했습니다.


스프링 슈터 부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뜯어봤습니다.

중앙 부근에 보이는 노란색+까만색 테크닉 브릭 조합의 뭉치를 좌우로 움직이면,

슈터 브릭을 건드리게되면서 발사됩니다.


기체 중앙에 있는 벼슬(?) 부분을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실제로는 스티커가 들어가서 좀 더 알록달록합니다.

그새 쓰론 제독님이 합류하셨군요.


착륙용 다리를 붙여주고, 조종석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조종석 부분은 나중에 분리가 쉽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캐노피까지 붙이고 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에는 수납공간도 있습니다.


Stud.io를 활용해서 간단한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주 가끔씩 Stud.io로 LDD에서 못하는 작업을 하곤하는데,

최근에는 렌더링 옵션이 상당히 좋아져서, 이런 연출샷을 만들때 렌더링 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LXF파일 불러올때는 종종 위치 오류가 생겨서 약간 수정해줘야한다는것..?


선배격인 75048 팬텀이랑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교하니, 왠지.. 75048이 초라해보이는군요.


태생이 분리주의자 우주선이었던만큼, 분리주의자 셔틀(8036)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형 팬텀이 중간에 있으니, 정말 올드 팬텀과 분리주의자 셔틀이 퓨전한것 같은 느낌이네요.


75053 고스트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더 큰 고스트가 출시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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