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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크리에이터의 용맹한 독수리(31004)입니다.

크리에이터의 테마는 정말 다양한데요,

그중 주요 테마중 하나가 '생물'입니다.

새나 동물 뿐만 아니라, 가상의 생물인 드래곤이나, 멸종된 공룡까지 다양합니다.


2013년도에 출시한 31004 Fierce flyer(용맹한 독수리)는 166피스짜리 소박스 제품입니다.

출시가격은 1만6천원정도였다고 하는데, 제법 적절한 가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보니 최근까지 마트에서 볼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기본적으로는 1번 모델인, 독수리가 있습니다.

2번, 3번 모델은 각각 비버와 전갈인데, 조금은 미묘합니다만.. 뭐 브릭수를 생각한다면 괜찮은 모델들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매력을 더하는 것은 역시나 수많은 Alternative 모델 덕택이라 할수 있습니다.


레고 창작계의 단비같은 존재인 리브리커블에 가보면,

http://rebrickable.com/sets/31004-1/fierce-flyer-creator-2013

제품 사진 아래쪽에 보면 Alternative 모델들이 많이 소개되어있습니다.

생물들 뿐만 아니라, 로봇, 비행기까지 있습니다.


일단 브릭들을 보시죠.

독수리 하면 떠오르는 색깔이 다 있습니다.

갈색-하얀색-노란색

166개라는 브릭수 답게 비교적 단촐한 구성입니다.

힌지브릭이 많다는게 특징이겠네요.


독수리의 몸체입니다.

다리부분 부착을 위해 테크닉 커넥터가 들어가있습니다.


꼬리날개를 붙이는 부분도 들어갑니다.

이까지만 보면 딱 통닭 몸통이군요..


머리부분을 만드는중입니다.


머리를 완성하면, 두개의 노란 다리를 만들어줍니다. 은근 큼직합니다.


이제 날개를 붙여줍니다.


반대편 날개도 붙여야죠.


완성했습니다.


연출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날개나 다리의 관절 부분이 전부 힌지툴로 연결되어있어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날개를 완전히 접어줄수도 있죠.



이제 두번째 모델인 비버.

통통한 몸통부터 시작합니다.


짧막한 팔을 만들어주고요..


머리를 붙이고 나서는 다리를 만들어줍니다.


두툼한 꼬리를 붙이면 완성.


연출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푸른 단추눈이 좀 무서운 것 같아서, 믹셀 눈을 붙여봤습니다..

팔이 너무 짧고 움직임 범위도 한정적이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이제 세번재 모델인 전갈.

역시나 몸통부터 만들어줍니다.

거미나 게를 만들듯이 힌지 브릭을 활용해서 여러개의 다리를 만들어줍니다.


왼쪽 상단쪽이 머리 방향입니다.


완성!

이녀석도 사실 조금은 뭔가 아쉽움이 남는 모델입니다.


1,2,3 모델을 다 나열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갈을 구경하고 있는 비버를 낚아쳐려하는 독수리!

역시나 독수리가 가장 좋군요..


많은 Alternative 모델들중에 마음에 드는것 3개 정도를 골라서 만들어봤습니다.

첫번째는 드래곤.

링크: http://rebrickable.com/mocs/LasseD/dragon

렌더링샷으로는 조금 이상하게 나왔는데,

생각보단 괜찮습니다. 특히 머리부분의 디테일이 좋습니다.

다만 등쪽의 비늘을 꽂는것이 조금 특이한 조립법이라, 실제로 조립한다면 금방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두번째는 토끼!

링크: http://rebrickable.com/mocs/tomik/rabbit-31004

이녀석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역시 Tomik!

한쪽에는 (만능 브릭)믹셀눈을 붙여봤습니다..


세반째는 멧돼지!

링크: http://rebrickable.com/mocs/tomik/boar

역시나 Tomik의 멋진 작품입니다.

은근히 디테일한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재미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