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스타워즈 제품중에서 가장 놀라운 제품을 꼽자면, 단연코 75192 UCS 밀레니엄 팔콘이라고 하겠죠.

하지만 가장 귀여운 제품을 꼽자면, 단연코 75187 BB-8이라 하고 싶습니다.


공홈기준으로 139,900에 판매중이며,

BB-8미니피겨 포함하여 총 1,106피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스타워즈 제품치고는 브릭수 기준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편이죠.


그래도 왠지 올해가 가기전에 폭풍할인을 할것만 같습니다..



LDD 4.3.11 기준으로 신규 브릭들이 업데이트 되어 반영했습니다.

LDD에 핵심적인 브릭들이 없어서 참 아쉬웠는데요.

플레이트 브릭이 대부분이긴 한데, 일반 크기의 브릭들도 제법 있어서,

의외로 건물 같은걸로 재구성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27507, 4x4 원호 모양 타일이 20개나 필요했고...

27925, 2x2 원호모양 타일도 없었으며..


불꽃 엄치에 가장 중요한,

27257, 투명 하늘색 창 끝 브릭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대충 비슷한것들로 마무리 하기로..



일단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밑부분 부터 만들기 시작합니다.

지금 스터드가 위로 보이는 부분이 나중에 밑바닥을 향하게 됩니다.


밑바닥 구성을 다 하고 나면,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인, 엄지척과 머리 움직이는 기믹을 위한 기어 박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기어박스 장착 완료.

양쪽에 레버가 별도로 있으며, 각각 다른 동작을 담당합니다. 자세한건 나중에 설명!


위쪽 테두리를 얹고 테크닉 핀으로 고정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몸통의 뚜껑과 옆구리를 덮어줍니다.


살짝 반복 조립이 있는데,

한편으론 '동그란 형태의 모양은 이런식으로 조립해라!'라고 하는 레고사의 가이드를 보는듯 했습니다.

교과서적이면서도 나름 견고한 모양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양쪽의 핸들에도 나름대로 비대칭적인 장식들을 넣었습니다.


뒤쪽 뚜껑과 앞쪽 뚜껑을 만들어서 붙이는 중입니다.

4x4 원호 모양 타일 브릭이 없는게 이렇게 안타까울줄이야..


몸통을 만들었으니, 머리를 만들차례입니다.


머리 부분도 (제가 선호하는) 비대칭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형태이더군요.

작은 내부 공간 안에서 최대한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간중간 카메라들을 묘사하는것이 굉장했습니다.



머리를 얹고, 받침대를 만들어서 슬쩍 얹으면 완성! (명판은 나중에 합성했습니다)


주요 기어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왼팔 부분의 노란색 기어를 돌리면, 녹색 부분의 수평기어가 앞으로 이동하면서, 덮개를 여는 동시에 엄지척을 합니다. (왼손잡이..?)

단, 나중에 뚜껑은 수동으로 닫아줘야합니다.

빨간색 부분의 기어를 돌리면 수직으로 이어진 기어를 통해서 머리가 빙글빙글 돌아가는데,

아래쪽에 기어가 하나 더 있어서 약간 뻑뻑하게 움직이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레버를 확 돌리거나 하면 머리가 앞뒤로 흔들리는데,

안쪽에 머리가 움직이는 부분을 지지하고 있는 고무줄 때문에 머리가 확 꺾이지 않고 오뚜기 처럼 왔다갔다 하게됩니다.


허허.. 문자로만 설명하니 좀 그렇군요..

나중에 유튜브 같은데서 영상을 통해 리뷰를 보신다면, 훨씬 더 이해가 빠를듯 합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엄치척도 구현해봤습니다)


블랙버전의 BB-8!

에피소드8 마지막 제다이의 예고편에 보면, 카일로렌이 까만 친구를 데리고 다닙니다.

근데 머리모양이 BB-8 처럼 반구 모양은 아니고 위로 좁아지는 원통형태라 좀 다르긴 하군요.


형님뻘인 R2-D2(10225)와 함께!

이걸 보면 스케일을 정확하게 맞춰서 디자인한 것 같더라고요.

명판까지 있는걸보면, 그냥 표시만 안했지 완전 UCS제품이라고 해도될것 같습니다.


단신 3총사입니다. 허허..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주 최강 전사들인 요다(7194)와 R2D2사이에 BB-8이 무사할수 있을까요.



아이디어즈의 월E(21303)와 함께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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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라기 월드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 작업해본 제품은, 75918 T렉스 추적자입니다.

2015년에 출시했으며, 거대한 T렉스 피겨 포함하여 총 520피스로 구성된 중형 제품입니다.

제품 구성은 T렉스를 가두는 거대한 케이지와 그 케이지를 얹고 달리는 차량으로 되어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09,900원이라는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판매했던 것 같고,

북미 기준으로는 69.99USD에 판매한듯 합니다. (그래도 비싸긴하네요. T렉스 때문인지도..)


다행히도 LDD상으로는 50cm짜리 끈을 제외하고 다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T렉스 구성물도 다 있더군요.

미니피겨는 '악역'인 VIC HOSKINS(인젠사의 그 아저씨!)와 인젠사 용병 2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T렉스가 주인공이다보니, 차량에 사용된 브릭들은 조금 평범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의 주인공! T렉스와 함께 조립을 시작합니다.

왠지 이 제품을 구입하면, T렉스 피겨 하나만 해도 만족스러울듯 합니다.


테크닉 브릭들로 뼈대를 잡고 나서 플레이트 브릭들로 보강합니다.


이제 차량의 디테일을 잡아가는 중입니다.

렌더링 샷에서 좌측 하단 부분이 차량의 뒷부분입니다.


중앙에 각종 브릭들을 활용해서 차량을 한단씩 올려줍니다.

차량 앞쪽에는 2인승 좌석이 보입니다.

차량이 꽤 큰 관계로, 좌석간 거리도 넉넉합니다.


차량 앞부분의 경광등 부분과 뒤쪽 펜더를 조립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옆구리 부분이 비대칭 구조인데, 한쪽에는 오토바이 수납을 하고,

다른 한쪽은 포획용 작살을 달아주는 곳입니다.


차량 앞부분을 좀 더 조립했습니다.


차량 뒤쪽에는 컴퓨터와 수납상자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셋다 탈착이 쉽도록 붙어있습니다.


차량은 완성을 했고, 다음은 케이지 조립.


테크닉 리프트암 브릭들을 활용해서 거대한 T렉스가 들어갈만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케이지를 얹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의 앞뒤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오른쪽을 보시면, 차량 옆구리에 달려있는 작살 발사장치가 보입니다.


간단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얼마전 작업했던 75916 딜로포사우르스의 습격을 동원하여 추가적인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딜로포사우루스의 실물은 영화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렌더링샷 같은 화면은 영화상으로도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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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015년도 테크닉 라인업이 참 알차다고 생각하는데요.

총 13개 제품이 나온 2015년 제품들 중에서 아마도 제일 인기 없는 것중 하나가 42038 북극탐사트럭일것이라 생각합니다.

2015년 제품이라 2017년인 올해 초까지도 마트에서 보이던 녀석인데..

사실 단종 전에도 마트의 짐찍수준이었던 비운의 제품이었습니다.


42038은 총 913피스로 구성되었고, 북미기준으로는 84.99 USD에 판매되었고,

국내에서는 109,900원에 판매되었습니다.


1번 모델과 2번 모델 둘다 북극 탐사 차량인데,

2번 모델에는 안테나 처럼 생긴 트레일러 장비가 붙어있는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1번 모델에는 파워펑션 모터 세트(8293)를 활용하여 기능부분을 구동 개조해볼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LDD 기준으로는 100cm짜리 끈을 제외하고는 필요한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브릭 구성을 보시면 눈치채실수 있는데, 9398 락크롤러에도 들어간 구동계 브릭들이 조금 보입니다.

근데, 기본적으론 RC구동 개조를 위해서는 전용 부품들이 더 필요합니다.



그럼 우선 1번 모델인, 북극탐사 차량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중간에 트랜스미션 기어 구조가 들어가는 관계로, 은근히 복잡한 기어박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마치 9398 락크롤러의 차체 구조와 닮았습니다.


자체 양끝에는 서스펜션 스프링이 들어가고, 볼캡 구조의 브릭을 사용하여 서스펜션에 달린 구동부들을 구현합니다.


렌더링샷 왼쪽에 보이는 부분이 뒷바퀴 부분이고,

오른쪽에 조립중인 부분이 앞바퀴인데, 12티스 기어+수평 기어 조합의 조향장치가 들어가있습니다.

중간에 비교적 복잡해보이는 기어들도 눈여겨볼 부분.


주황색 리프트암 브릭들을 활용하여 외형을 고정시킵니다.

렌더링샷 우측 상단에 보이는 주황색 패널 브릭은 나중에 적재부가 되는 부분인데,

소형 액추에이터가 들어가 있어서 기어조작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적재부를 완성하고, 옆구리를 살짝 덮어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운전석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좌석이 3개군요.

기본적인 리프트암 브릭들로 미묘한 각도를 잘 살렸습니다.


왠지 납작해보이는 조종석도 대충 마무리 되어가는군요.

형태 때문인지... 색상때문인지 호불호가 갈릴만한 디자인입니다.


이제 차량은 거의다 마무리 했고,

무한궤도 트랙으로 구성된 바퀴들을 만들어서 붙일 차례입니다.


반복+대칭 조립 부분이라, 실제 조립할 때는 한꺼번에 4짝을 다 조립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다음은 중앙의 크레인 조립중..


크레인과 동그란 짐을 만들어서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도 작동 기어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은 조향장치 부분이고..

파란색은 동력 공급부분인데, 수직으로 있는 손잡이는 손으로 돌리는 부분이고,

오른쪽 아래로 향하는 부분은 나중에 파워펑션 개조할 때 M모터를 꽂는 부분입니다.

트랜스미션으로 기능 전환하는 부분은 녹색과 핑크색인데,

녹색은 뒤쪽 적재부의 액추이에이터 부분이고, 핑크색은 크레인 각도 조절 액추에이터 부분입니다.

주황색이랑 노란색으로 된 부분들은 수동으로 돌리는 부분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동부까지는 디자인이 참 괜찮았는데, 전반적인 외형이 취향이 심하게 탈것 같은 디자인이라서,

42038의 인기하락의 주범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파워펑션 개조 버전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잘 안보이지만, 뒷바퀴 사이에 M모터가 달려있고, 스위치랑 LED라이트도 달아줍니다.

운전석 부분에는 테크닉 배터리 박스가 다 들어가고요.

중간중간 의외의 빈칸이 많아서 RC구동개조에 대한 도전의식을 불태우게하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42038의 타이어버전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운전석 옆으로 이어지는 길다란 가이드 장식 때문에 굉장히 큰 타이어는 못달겠더라고요.



다음은 2번 모델인 탐사차량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꽤 큰 모델치고 2번 모델에 대한 브릭 활용율이 꽤 높은데요.

대략 95%의 브릭들을 활용해서 2번 모델을 만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은근 크기가 크더군요.


2번 모델의 기본 차체는 1번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차량의 폭이 약간 좁긴 합니다.

다만 모델 자체적인 기어 박스가 거의 없는게 차이점이라면 차이점.


앞바퀴쪽에 조향장치가 들어가고 1번 모델과 거의 동일한 구성입니다.


여러개의 패널 브릭을 활용해서, 바로 옆구리부분을 만들어서 붙입니다.

다음엔 뒷바퀴 부분인데, 나중에 트레일러 안테나를 걸어줄 고리가 추가됩니다.


뒷바퀴 축도 붙이고 나면, 크레인 각도조절을 위한 소형 액추에이터가 들어갑니다.

딱히 기능이 있는건 아니고 크레인의 줄 위치 조정 정도의 역할입니다.


다시 패널브릭들을 활용해서 차량의 외부를 둘러줍니다.

차량의 크기 자체는 1번 모델보다 작아서 그런지 훨씬 더 외장 부분을 잘 덮어준다는 느낌입니다.


운전석과 지붕까지 얹었습니다.


다음은 무한궤도 트랙들을 만들어서 달아줄 차례죠.


4개의 무한궤도 바퀴들을 달아주고 나면,

트레일러 안테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뒤쪽에 한개의 무한궤도 트랙이 있고, 안테나 기둥의 각도 조절을 위해 소형 액추에이터가 들어갑니다.


다 조립한 다음 뒤쪽에 걸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부분을 강조하여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1번 모델도 트랜스미션이 달린 제품치고 복잡한 편이 아니었는데..

2번 모델은 정말 단순한 구조입니다.

그러서 그런지 2017년도 제품인 42069 익스트림 어드벤처와 더 닮아있는듯 합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테나 트레일러는 조금 아쉬운 구석이 있지만, 트럭은 꽤 멋있습니다.


역시나 1번 모델처럼 타이어를 달아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번 모델의 펜더 부분은 공간이 넉넉해서 커다란 타이어를 달아봤습니다.

참고로 76023 텀블러와 42050 드래그 레이서에 있는 통통한 타이어를 달았습니다.


42038 1,2번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둘다 크기가 은근 크더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2번 모델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실듯 합니다.


아까 언급했던 42069 익스트림 어드벤처랑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42069는 42038의 익스트림한 업그레이드 버전이 맞는것 같습니다.


같은 해에 출시했던 바로 뒷번호 제품인 42039 24시 레이싱카와의 비교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39가 꽤 컸던걸 생각해보면, 42038의 부피감도 작지 않은듯 합니다.


42038 타이어 버전만 모아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째... 무한궤도 트랙 버전보다 더 나아보이네요.. 특히 2번 모델은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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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테크닉 제품을 LDD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42049 마인로더입니다.

현재 공홈기준으로 59,900 판매중이지만.. 마트 등지에서 할인행사를 통해 더 저렴하게 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총 476피스로 구성된 소-중형 모델이지만,

약간 납작하고 길다란 디자인 덕택에 크기는 작지 않습니다.


1번 모델은 광산에서 사용하는 대형 로더이고,

2번 모델은 마인 커팅 머신이라는 중장비입니다.


다행히도 LDD에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1번 모델인 마인 로더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예전에 작성했던 실물 조립 리뷰도 있는데,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8851693


시작은 뒷바퀴에 물려있는 구동 기어 연결 부분과,

나중에 앞쪽으로 연결되는 집게 조작 기어들을 동시에 조립하며 넣습니다.


뒤쪽에 2기통짜리 엔진과 은색 날개를 붙이고.

위쪽에는 조향장치를 위한 기어들을 붙입니다.


뒤쪽의 주요 작동 부분들은 대략 완료했으니, 앞쪽 조립으로 넘어갑니다.


대형 턴테이블 브릭(신형)을 통해 굴절식 조향장치를 만들어줍니다.

그 아래로는 집게 조작을 위한 동력축이 유니버셜 조인트를 통해 연결됩니다.


집게를 부착하는 프레임을 만들어서 붙일차례입니다.

뒤쪽에서 받은 동력으로 웜기어를 돌려주면, 아래쪽에 큰 기어가 돌아가게 되고,

큰기어에 달려있는 캠을 통해 집게 조작을 할수 있는것이지요.

이러한 구조를 통해 집게 손이 쉽게 빠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집게 앞쪽 부분을 상하로 움직이고 고정시키는 부분도 조립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외장부분을 신경쓸 차례지요.

왼쪽부분에 운전석을 달고, 앞쪽 펜더를 달았습니다.


멋진 뒷태도 마무리 하는중.


바퀴들을 달고 나서, 앞쪽에 드럼통처럼 생긴 것도 만들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부위를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은 굴절식 조향장치 부분. (꽤 간단합니다)

녹색은 길게 연결되는 집게 작동 부분.

노란색은 뒷바퀴와 연결된 피스톤 작동 부분입니다.

생각보다 그리 복잡한 구조는 아닙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굴절식 조향장치가 달려있어서 그런지 42030 볼보 휠로더도 생각나고 그렇네요.



다음은 2번 모델인 마인 커팅 머신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동굴 내부 벽면을 고르게 깎는 장비같더라고요.


역시나 뒷바퀴 한쪽 방향에 기어가 맞물려 있어서 나중에 피스톤을 움직이게 합니다.

이왕이면 디퍼렌셜 기어가 들어갔으면 참 좋았겠지만, 5백피스 미만 모델에서 디퍼렌셜 기어를 찾는건 좀 욕심이겠죠?


빠르게 중간 부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2번 모델의 조향장치는 1번 모델처럼 굴절식이 아닌,

일반 차량의 조향장치와 같이 생겼습니다.

1번 모델은 굴절식인데 2번 모델은 다른 방식의 조향장치라니..

2번 모델을 얼른 실제로도 조립해봐야겠습니다.


조향장치를 완성하고 나면, 앞쪽에 붙일 드릴링 구조물의 각도를 조절할 기어장치를 만들고,

다음은 2기통짜리 엔진을 만들어서 붙입니다.


엔진은 양옆에 빨간색 덮개가 있어서 상당히 멋있습니다.


이제 기본적인 부분들은 거의 다 완상이 되었고, 장식적인 부분들과 앞쪽의 드릴링 구조물을 만들어서 붙이면 됩니다.


우선 운전석과 바퀴를 달아주고,

대형 턴테이블 브릭과 은색 날개 브릭을 활용해서 드릴 팔을 만들어줍니다.


앞쪽의 드릴을 만들어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 기어 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란색은 바퀴축과 피스톤, 빨간색은 조향장치,

파란색은 드릴팔의 각도 조절, 녹색은 드릴 회전, 갈색은 드릴앞쪽 부분의 틸팅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드릴팔도 살짝 들어봤고, 바퀴 회전도 해봤습니다.


42049의 1,2번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둘다 길이가 비슷한듯합니다.


테크닉 광산형제인 42035 광산트럭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작업했던 파워마이너즈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슷한 친구들을 데려와봤습니다.

왼쪽은 8961 크리스탈 스위퍼이고 오른쪽은 8190 클로캐처입니다.

이렇게 보니 파워마이너즈 제품들도 은근 크기가 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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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하반기에 개봉하는 레고 닌자고 무비의 제품중에서 가장 많은 브릭수를 자랑하는,

70620 닌자고 시티를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닌자고 시티는 모듈러 건물형 제품이며,

총 4,867 피스라는, 무지막지한 브릭수로 무장한 멋진 제품입니다.

참고로, 2017년에 나온 모듈러 10주년 제품인 10255 어셈블리스퀘어가 총 4,002피스입니다.

미니피겨도 풍성한데요, 주연급으로 구성된 총 19개의 미니피겨들도 나름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북미에서는 299.99USD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출시했으며,

국내에서는 409,900원에 발매중입니다.

가격만 보면 조금 부담스러울수 있는데, 브릭구성과 미니피들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가격입니다.


안그래도 닌자고 하면 최신브릭들을 많이 사용하기로 유명한데,

원채 큰 제품이다보니, LDD상으로는 없는 브릭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없는 브릭들의 종류도 꽤 많은데다, 갯수도 많아서 조립 중간중간 생략을 많이 해야했습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여느 모듈러 처럼 차근차근 밑판을 채우고 있습니다.

5천 피스에 가까운 브릭들이 32x32 밑판 위에 올라간다고 생각하니 꽤나 설레이는 작업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실제 모듈러랑 연결할 수 있도록 테크닉 핀이 있는걸 알수 있습니다.

코너형에 딱 맞는 형태입니다.


많은 분들이 감탄하셨을 부분인, 건물 아래 개울입니다.

각양 각색의 브릭들로 밑판작업을 한 뒤, 그 위에 투명 하늘색 타일 브릭을 채워서 물의 깊이를 표현한게 참 대단합니다.

한쪽에서는 하수구 밑으로 뭔가모를 녹색 액체가 흐르고 있는 깨알같은 부분도 있습니다.


마치 아키텍처 시리즈 조립하듯, 차근차근 브릭들을 쌓아서 기반층을 만듭니다.

중간중간 파이프 부분 연결에서는 브릭 대체를 약간 했습니다..


첫번째 방입니다.

안쪽에는 청소 로봇이 들어가 있습니다.

왼쪽 끝에 이전단계에서 만들었던 쪽배도 있네요.


두번째 방을 만들었습니다. 바깥쪽에 전화기가 있는 상점입니다.

나중에 돌려서 보면, 물고기랑 게를 팔고 있습니다.


빠루 브릭을 사용해서 생선가게의 처마를 표현한게 굉장했습니다.

그 앞으로는 건물 기둥들이 올라왔군요.

한쪽에는 돌다리가 있는게 인상적입니다.


뒷면입니다.

생선가게가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는 엘레베이터가 보입니다.

엘레베이터 옆 버튼 표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2층.. 아니 1.5층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2층에는 소소한 찻집과 개인용 공간(하얀벽)이 있습니다.

그 중간은 사다리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찻집안에 작은 화분이 있는데, 화분의 화초 부분을 (LDD엔 없었지만) 가발 브릭을 사용해서 표현한게 멋지더군요.

다음은 게를 굽는(?) 주방을 만드는 중입니다.

LDD에서 서랍에 바나나 넣기가 은근 힘들더군요.


주방과 그 앞쪽의 의자를 간단히 표현했습니다.

게를 굽는 그릴은 안쪽에 나름 기믹이 있어서, 건물 뒷편에 있는 핸들을 돌려주면,

다 익은 게가 뒤집혀서 나오도록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밝은 주황색 벽체로 된 부분은 만화가게입니다.


각기 완성한 건물들은 테크닉 핀으로 연결한 뒤에 플레이트 브릭을 덧대어 견고하게 조립합니다.


게 구이집과 만화가게 사이에 보이는 녹색 부분은, ATM입니다.

ATM에도 재미잇는 장치가 있는데 뒤쪽에 스프링 장치가 되어있어서,

한번씩 튕겨줄때마다 그 밑으로 돈모양 브릭이 튀어나오도록 되어있습니다.

렌더링샷 왼쪽에는 교체가능한 간판인데, 뒤쪽에 다른 그림의 간판들이 수납되어있어서,

계속 다른 것으로 교체할수 있습니다.


게 모형과 'COMICS' 글자를 표현했습니다.

COMICS 글자는 실제 조립해보면, 훨씬 더 그럴듯 합니다.


지금까지 조립했던 3층을 얹었습니다.

다음은 4층을 조립할 차례입니다.

시원한 산호색 바닥으로 된 부분은 의상실입니다.


각종 모자와도 팔고, 스케이이드 보드(?)도 있습니다.


그옆으로는 벛나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싶었는데.. 나중에 완성하고 나서, 제품 디자이너의 재치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의상실 오른쪽으로 벛나무 가지가 창문을 넘어 꽃을 피웟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쁠것 같습니다.

다음은 주인공 일행이 머물것 같은 2층 침대가 있는 방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보니, 어느새 미니피겨 식구들이 상당히 늘었군요.


벛나무 위에 작은 기와지붕이 얹힌 방이 있습니다. 작지만 2층 침대가 들어있죠.


이제 거의 막바지입니다.

옥상에 있는 회전식 초밥집입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갈수 있는 식당입니다.

엘레베이터 버튼이나, 입구 옆에 있는 메뉴판 같은 디테일이 꽤 마음에 듭니다.


회전식 초밥집의 핵심인, 회전식탁...

LDD로 조립하기엔 꽤나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실제로 조립한다면, 감탄을 금치 못했을듯 합니다.


옥상의 장식과 오징어, 복어 구조물을 만들어 붙이면 완성!


앞면과 뒷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너형 제품이지만, 무지막지한 브릭들이 동원된만큼, 뒷면도 상당히 볼거리가 많습니다.


별명 그대로 모듈식 디자인의 덩어리(?)들을 공중부양시켜봤습니다.

층층별로 높이가 다 달라서 좀 특색이 있달까요?

옥상 부분에 있는 샌드그린 색 부분의 건물은 한단계 더 나눠지긴하는데, 너무 높아질 것 같아서 생략했습니다.


역대 모듈러 제품들과 함께 배치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너형이라서 코너에 놔뒀는데... 다른 모듈러들이 갑자기 도토리가 되었습니다.. 허허..

역시나 닌자고 시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을 살작 해보자면,

레고무비 제품답게 '영화'스러운 과장이 확실하게 들어가 있어서, 레고 무비의 씨카우(70810)가 떠오르더군요.

기존 선박시리즈에 영화적 과장을 넣은것이 씨카우라면,

모듈러 건물에 영화적 과장을 더한것이 닌자고 시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닌자고에서 보이던 창의력 넘치는 브릭 사용에다가,

모듈러와 크리에이터의 독특한 브릭 결합방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느낌이랄까요?


단점을 좀 꼽자면...

도대체 조립의 끝은 언제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조립과정이 상당히 길다는 점이랄까요?

하지만, 여유롭게 한달정도 시간을 할애해서, 조립 자체를 즐기면서 만들어간다면 정말 이 제품을 제대로 즐길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쓰고보니 단점이 아니게 되었군요.. 허허..

아무튼 의외로 가성비 좋고, 브릭의 다양함과 미니피겨의 풍성함,

그리고 참신한 디자인에 기존 모듈러와의 결합 가능성까지 열어둔 놀라운 제품, 닌자고 시티!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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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테크닉 제품 중에서 LDD로 작업할만한 것들을 골라서 살펴보려합니다..

유난히도 2016년도 테크닉 라인업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막 인기 넘치는 제품이 많진 않았습니다.


후반대 번호 제품들인 42050~42055들은,

그나마 폭풍할인 시기가 되어서야 조금씩 인기를 되찾긴 했지만요..

42056 포르셰의 경우, 초반 러시가 끝나고 나서는... 마트에서 거의 짐짝 취급받고 있는것이 2016년도 라인업의 단면입니다.


뭐... 그래도 하나하나씩 살펴보면, 생각보다 좋은 제품들이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42048 레이스 카트도 그런 제품입니다.

공홈 기준 판매가는 39,900원이고 총 345피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비교적 소형 제품에 속하지만, 넓은 원호 패널브릭이 4개나 들어있고,

트랜스미션용 부품도 살짝 들어있어서, 브릭수 대비하면 브릭 구성이 나쁘지 않은편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크기가 있어서, RC개조를 하기도 좋습니다.


42048의 1,2번 모델들은 모두 레이싱카로 구성되어있는 점도 특징이라면 특징.


다행히도 LDD에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1번 모델인 레이싱카트(고카트)의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쪽의 기본 프레임을 잡아주고,

뒤쪽에 트랜스미션 기어 박스를 만듭니다.

요즘 테크닉에서는 좀처럼 볼수 없는 기믹인데,

트랜스미션 조작으로 기어비를 달리하여, 나중에 조립할 엔진 피스톤의 움직임 속도를 달리 할수 있습니다.

반대로 표현하면, 기어비 변경을 통해 달리는 속도를 달리할수 있는것이지요.


기본적인 기어들을 다 연결하주고나면, 차량의 밑판을 완성해나갑니다.


원호 패널 브릭으로 옆구리의 곡면을 표현했습니다.

앞쪽에는 조향장치를 만들어서 붙이는데,

기존의 12티스기어+수평기어 조합이 아닌, 캠축 방식의 조향장치입니다.

경사각이 있는 운전대와 최소의 브릭들


역시나 넓은 원호 브릭을 사용해서 앞쪽 부분을 덮어줍니다.

발판 부분에는 은색 테크닉 리프트암 브릭이 들어가서 포인트를 줍니다.


뒤쪽에 기어들을 좀 더 해주고, 뒷면을 패널로 가렸습니다.

다음은 1기통짜리 엔진을 만드는중.


1기통짜리 엔진을 얹고, 기어들도 잘 연결했습니다.

차량의 전체적인 모습이 다 잡혔네요.


다음은 주황색의 의자를 만드는 중입니다.

뒤쪽에 있는 주름관 부분은... 도저히 연결이 불가능하여 그냥 비슷한 주름 브릭으로 대체하고 공중부양시켜놨습니다.


의자를 얹고, 타이어까지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향장치 부분이야 더할나위 없이 간결하고,

뒤쪽이 조금 복잡한데요.. 노란색 부분이 바퀴과 직접 닿는 부분이고,

녹색부분이 트랜스 미션 기어를 바꿔주는 레버인데,

핑크색쪽으로 기어를 돌리면 빠른 속도이고,

피스톤이 연결된 파란색쪽으로 돌리면 느린속도입니다.

뭐... 영상 리뷰등을 통해 보시면 훨씬 이해가 빠를듯 합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작은 제품이지만, 뒤쪽부분까지 예쁘게 디자인된게 이 제품의 장점입니다.

은근슬쩍 빌더블 피겨랑 잘 어울릴것 같기도 하고요..



다음은 2번 모델인, 트랙카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인 프레임부터 조금 다르게 시작합니다만..

앞쪽에 'ㅍ'자 브릭, 뒤쪽에 기어가 달린 바퀴축이라는 부분은 동일합니다.


2번 모델은 왠지 1번보다 더 장식적인 측면이 더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피스톤 부분에 보면, 주황색 단추가 보이는데,

피스톤이 수직운동을 하면, 저 주황색 단추가 움직이게됩니다.

앞쪽의 빨간 기어들도 그냥 장식.


앞쪽의 조향장치를 만듭니다.

1번 모델보다는 조금 더 복잡한 구조입니다.


조향장치가 조금 더 복잡한 대신, 운전대와 연계되진 않습니다.


이제 각종 패널브릭들을 활용해서 외형을 빠르게 잡아갑니다.


바퀴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부위를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번 모델의 트랜스미션 부분을 과감히 삭제하고, 외형에 좀더 신경쓴건 신의 한수 같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의 엔진 덮개가 열리는 등의 기믹도 있습니다. 스포일러도 있고요.


42048의 1,2번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번 모델도 상당히 멋지기 때문에 충분히 구입가치가 있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왼쪽에 있는 파란친구는, 초창기 테크닉의 948 고카트이고, 그 위에 보이는건 크리에이터의 31030 고카트입니다.

그 오른쪽으로 있는건 그냥 찬조 출연한 42035 광산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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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테크닉의 LDD 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1년도에 출시한 소형 테크닉인 8067 미니 모바일 크레인입니다.

북미지역에서는 24.99USD에 판매한듯 하며, 국내에서는 37,000원에 판매한듯 합니다. (아마도 마트가격은 3만원 정도였겠죠?)

총 292피스로 구성된 소형제품이며,

1번 모델은 모바일 크레인,

2번 모델은 견인차량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다행히도 LDD상으로는 50cm짜리 끈을 제외하고는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중앙에 보면 길다란 노란색 붐대가 보이는데, 보통 시티 시리즈에서 볼수있는 통짜형 브릭입니다.

물론 테크닉쪽에서도 8067 말고도 다른 제품에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우선 1번 모델인 모바일 크레인의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브릭수가 적다보니 초반부터 진도가 빠릅니다.

노란색 부분은 조향장치인데, 수평기어 타입이 아니라 수평 링크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파란색 브릭들은 운전석인데 나름 전통적이죠..?

조립 중간에 운전대 넣는걸 깜빡했군요.

최종 렌더링샷에서도 빠져있는데, 나중에 LXF파일에는 제대로 넣어놨습니다.


허리 부분에 아웃리거(Outrigger)를 넣었습니다.

아웃리거는 뒤쪽으로 축이 연결됩니다.


앞단계 조립부분의 LXF파일 저장을 따로 안하는 바람에 이전단계 렌더링샷이 빠졌네요..

덕분에 갑작스런 전개가 되었습니다.

아웃리거에서 뻗어나온 부분에 기어를 달고, 운전석 부분을 완성하고 나면, '모바일' 부분이 완성됩니다.

다음은 크레인을 조립해서 얹을 차례입니다.


크레인 조작 부분은 간단한데요.

붐대 각도 조절과 끈 조절만 기어가 맞물려 있고,

붐대 길이는 그냥 손으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발견한 사실중 하나는,

저 노란색 통짜브릭에 테크닉 브릭이 제대로 결합되더라고요.

처음엔 공중부양을 해야할 것 같아서, 노란색 붐대 중앙에 있는 테크닉홀에다가 테크닉 액슬빔을 미리 끼워서 작업했었는데...

그럴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허허..


아무튼간에.. 크레인 조립을 마치고 올려주면 완성!


주요 기어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빨간색 부분이 조향장치이고, 파란색은 아웃리거 조작부분,

그리고 녹색은 크레인 붐대 각도 조절, 핑크색은 끈 길이 조절입니다.

기능이 많지만 크지 않은 모델이라 기어구성은 상당히 간소화된것이 특징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향장치용 핸들을 제외하곤 조작용 기어들이 한군데 모여있는게 재미있습니다.

물론 크레인을 회전하면 서로 멀어지긴 하지만..

정차후 아웃리거 작동->크레인 붐대 각도 조절->끈 길이 조절이라는 연속동작을 생각한다면 꽤나 신경쓴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견인차량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8067의 2번 모델은 총 292피스중에서 268피스를 사용하는 놀라운 브릭 사용율을 자랑합니다.

대략 92%정도의 브릭을 활용하는 셈입니다.


일단 차량의 프레임부터 만들어갑니다.


1번 모델과 유사한 수평 링크식 구조인데, 조금더 복잡합니다.


조향장치가 1번 모델보다 더 복잡해진걸 알수 있죠..?

뒤에는 크레인 붐대 각도 조절을 위한 웜기어가 보입니다.


뒤쪽 크레인 부분 조립중입니다.

차량 운전석 뒷부분에는 끈 길이 조절하는 부분도 달았습니다.


리프트암을 추가하여 뒷부분을 완성하고 나면 앞쪽 부분을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크레인 끝부분에 고리를 공중부양한다고 임시로 붙여놓은 보조 브릭들도 같이 렌더링되었네요. 허허..


듬직한 차량 앞부분입니다.


타이어까지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 부분에 들어가는, 한번꺾인 테크닉 리프트암 때문에, 전체적으로 살짝 떠있습니다.


주요 기어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외로 복잡한 빨간색 조향장치 부분과 90도 꺾인 기어와 웜기어 복합 구조로 된 붐대 각도 조절부분(녹색)이 인상적입니다.

핑크색은 줄 길이 조절부분.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붐대를 들어올리니 로우로더 처럼 바퀴보다 차량 거치대(?) 부분이 더 아래에 있네요.

사이즈는 '미니'이지만 제품 디자인 컨셉은 대형차량을 견인하는 트럭인듯 합니다.


8067의 1,2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둘다 멋진 모델이라 2011년 당시에 그냥 모르고 지나친게 아쉽습니다..

레고에 재입문했던게 2011년도 겨울이었나.. 그래서 2011년도 제품은 8109플랫베드트럭 하나밖에 없었네요..


8067과 모바일 크레인 형님들과의 만남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왼쪽에 큰 녀석은 42009 모바일 크레인 MK II이고, 중앙에 있는건 8053 모바일 크레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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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년에 출시했던 지하탐험 테마인,

파워 마이너즈 제품 총정리편입니다.

봉다리 프로모션과 결합 제품을 제외하고

2년간 총 16개의 제품이 출시했으며, (2009년 7개/ 2010년 9개)

제일 작은 제품도 바위 몬스터가 포함되어있는 등, 구성이 참 좋은 제품군입니다.


레고사의 정보(Great LEGO Sets 2015)에 따르면,

이 테마에서 처음 선보인 브릭들이 꽤 있습니다.


파워 마이너즈는 기본적으로 1999~2000년도에 출시했던 Rock Raiders의 후속작이며, (딱 10년 차이죠)

독특한 헬멧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파워 마이너즈의 다양함은, 제품 구성에서부터 알아볼수 있는데요.

작은 차량형태의 제품부터, 대형 미니피겨, 관절 로봇, 거대한 차량, 건물형태의 제품까지 골고루 구성되어있습니다.


게다가 2개의 제품을 모아서 또하나의 모델을 만들어볼수 있는 조합도 3가지나 되어서,

재조립하는 재미도 느낄수 있는 흥미로운 테마입니다.


파워 마이너즈 16개 제품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각 제품 번호별로 요약을 해봅시다.


1. 8188 파이어 블래스터

기본: 2009년/ 67피스/ 인간1/ 몬스터1/ 9.99USD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32552


2. 8189 마그마 로봇

기본: 2009년/ 183피스/ 인간1/ 몬스터1/ 19.99USD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15639


3. 8190 클로 캐처

기본: 2009년/ 259피스/ 인간1/ 몬스터1/ 34.99USD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089223


4. 8191 라바트라즈

기본: 2009년/ 381피스/ 인간2/ 몬스터1/ 대형 몬스터1/ 49.99USD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067640


5. 8707 볼더 블라스터

기본: 2009년/ 293피스/ 인간1/ 몬스터1/ 26.99USD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085628


6. 8708 케이브 크러셔

기본: 2009년/ 259피스/ 인간2/ 몬스터1/ 49.99USD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05854


7. 8709 지하 광산 기지

기본: 2009년/ 637피스/ 인간3/ 대형 몬스터1/ 79.99USD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36245


8. 8956 스톤 초퍼

기본: 2010년/ 31피스/ 인간1/ 몬스터1/ 7.99USD/ 결합(8957)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32553


9. 8957 광산 로봇

기본: 67피스/ 인간1/ 몬스터1/ 7.99USD/ 결합(8956)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29505


10. 8958 화강암 그라인더

기본: 67피스/ 인간1/ 몬스터1/ 9.99USD/ 결합(8960)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09553


11. 8959 클로 디거

기본: 197피스/ 인간1/ 몬스터1/ 19.99USD/ 결합(8961)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051483


12. 8960 썬더 드릴러

기본: 235피스/ 인간2/ 몬스터1/ 29.99USD/ 결합(8958)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049576


13. 8961 크리스탈 스위퍼

기본: 474피스/ 인간2/ 몬스터2/ 69.99USD/ 결합(8959)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053900


14. 8962 크리스탈 킹

기본: 168피스/ 인간2/ 19.99USD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17983


15. 8963 바위 분쇄기

기본: 225피스/ 인간1/ 대형 몬스터1/ 34.99USD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14086


16. 8964 티타늄 커맨드 리그

기본: 706피스/ 인간3/ 몬스터1/ 대형 몬스터1/ 99.99USD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061365



1in2 결합모델까지 포함한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결합모델들은 제일 왼쪽 선봉에 서있습니다.


결합모델 LDD 리뷰는...

1. 8956 스톤 초퍼와 8957 광산 로봇의 결합, 동굴 절단기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39851


2. 8958 화강암 그라인더와 8960 썬더 드릴러의 결합, 에어로 슈레더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44301


3. 8959 클로디거와 8961 크리스탈 스위퍼의 결합, 크리스탈 크롤러

LDD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5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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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마이너즈 연재 보너스 3탄. (이제 진짜 마지막입니다. 아.. 총정리편 빼고)


파워 마이너즈 제품 중에서 2개 제품을 합하여 또다른 모델을 만들수 있는 조합이 3가지 있는데,

첫번째는 8956 스톤 초퍼와 8957 광산로봇 결합인 동굴 절단기.

두번째는 8958 화강암 그라인더와 8960 썬더드릴의 결합인 에어로 슈레더.

그리고 세번째는 이번에소개할,

8959 클로 디거와 8961 크리스탈 스위퍼의 결합인 크리스탈 크롤러입니다.


각 제품에 대한 정보는 해당 제품의 LDD리뷰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크리스탈 크롤러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크리스탈 크롤러는 거대한 갑각류처럼 생긴 차량입니다.

그래서 테크닉 브릭들을 활용해서 기본틀을 잡습니다.


생각보다 자잘한 브릭들이 많이 들어가는 조합이더군요.


앞쪽부분에 좀더 신경을 많이 쓴 느낌입니다.


등짝에는 커다란 덤프트럭 적재부 브릭이 들어갑니다.


뒤쪽에 4개의 거대한 바퀴를 달아주고나면,

앞쪽에 무한궤도 고무트랙을 붙일 준비를 합니다.


LDD상으론 저렇게 삼각형 형태로 고무트랙 브릭 조절이 안되는 관계로..

크리스탈 스위퍼(8961) 작업할때처럼 작은 트랙들을 연결해서 비슷하게 모양을 맞췄습니다.


앞쪽에는 거대한 집게와 작은 삽을 달았습니다.


양쪽의 엔진(?)들과 나머지 자잘한 장식들을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머리가 커다란 두더지처럼 보이기도 하고.. 갑각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모습에 비해 뒷모습은 조금 썰렁합니다.


크리스탈 크롤러의 재료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은 크리스탈 스위퍼(8961)이고 오른쪽은 클로디거(895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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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마이너즈 연재 보너스 2탄!


파워 마이너즈 제품들 중에는 두개를 결합하여 새로운 모델을 만들수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저번에 살펴본, 8956 스톤초퍼 + 8957 광산 로봇 결합모델인, 동굴 절단기였고,

이번에 소개할 모델은,

8958 화강암 그라인더와 8960 썬더드릴의 결합모델인, 에어로 슈레더(Aero Shredder)입니다.


각각의 제품에 대한 정보는 해당 제품의 LDD리뷰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제목 답게, 비행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덤프트럭 적재부를 활용한 조종석이 재미있습니다.


거대한 바퀴들을 활용해서 엔진들을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이걸 응용해서, 2011년도에 나온 아나킨&세불바 포드레이서(7962)가 나온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다리와 테크닉 패널브릭들로 비행기의 외형을 마무리합니다.

다음은 로드롤러를 닮은 차량을 만듭니다.


차량 위쪽에 달린 기묘한 구조물은, 원래 고무줄이 달려있는 다이너마이트 투척기 입니다.


로드롤러(?)를 마무리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겸 연출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행기 아래쪽에는 체인이 있는데, 여기다 로드롤러를 걸어서 이송한다는 컨셉인듯합니다.

두개의 제품을 모아서 또다른 두개의 탈것을 만든다는게 참 재미있습니다.


에어로 슈레더의 재료(?)가 된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은 8960 썬더드릴이고, 오른쪽은 8958 화강암 그라인더입니다.


8958-bricks.lxf

8960-bricks.lxf

8958+8960.lxf

8958+8960-size.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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