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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의 북극 탐사 트럭(42038)입니다.


개인적으로 2015년도 테크닉 라인업이 참 알차다고 생각하는데요.

총 13개 제품이 나온 2015년 제품들 중에서 아마도 제일 인기 없는 것중 하나가 42038 북극탐사트럭일것이라 생각합니다.

2015년 제품이라 2017년인 올해 초까지도 마트에서 보이던 녀석인데..

사실 단종 전에도 마트의 짐찍수준이었던 비운의 제품이었습니다.


42038은 총 913피스로 구성되었고, 북미기준으로는 84.99 USD에 판매되었고,

국내에서는 109,900원에 판매되었습니다.


1번 모델과 2번 모델 둘다 북극 탐사 차량인데,

2번 모델에는 안테나 처럼 생긴 트레일러 장비가 붙어있는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1번 모델에는 파워펑션 모터 세트(8293)를 활용하여 기능부분을 구동 개조해볼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LDD 기준으로는 100cm짜리 끈을 제외하고는 필요한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브릭 구성을 보시면 눈치채실수 있는데, 9398 락크롤러에도 들어간 구동계 브릭들이 조금 보입니다.

근데, 기본적으론 RC구동 개조를 위해서는 전용 부품들이 더 필요합니다.



그럼 우선 1번 모델인, 북극탐사 차량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중간에 트랜스미션 기어 구조가 들어가는 관계로, 은근히 복잡한 기어박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마치 9398 락크롤러의 차체 구조와 닮았습니다.


자체 양끝에는 서스펜션 스프링이 들어가고, 볼캡 구조의 브릭을 사용하여 서스펜션에 달린 구동부들을 구현합니다.


렌더링샷 왼쪽에 보이는 부분이 뒷바퀴 부분이고,

오른쪽에 조립중인 부분이 앞바퀴인데, 12티스 기어+수평 기어 조합의 조향장치가 들어가있습니다.

중간에 비교적 복잡해보이는 기어들도 눈여겨볼 부분.


주황색 리프트암 브릭들을 활용하여 외형을 고정시킵니다.

렌더링샷 우측 상단에 보이는 주황색 패널 브릭은 나중에 적재부가 되는 부분인데,

소형 액추에이터가 들어가 있어서 기어조작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적재부를 완성하고, 옆구리를 살짝 덮어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운전석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좌석이 3개군요.

기본적인 리프트암 브릭들로 미묘한 각도를 잘 살렸습니다.


왠지 납작해보이는 조종석도 대충 마무리 되어가는군요.

형태 때문인지... 색상때문인지 호불호가 갈릴만한 디자인입니다.


이제 차량은 거의다 마무리 했고,

무한궤도 트랙으로 구성된 바퀴들을 만들어서 붙일 차례입니다.


반복+대칭 조립 부분이라, 실제 조립할 때는 한꺼번에 4짝을 다 조립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다음은 중앙의 크레인 조립중..


크레인과 동그란 짐을 만들어서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도 작동 기어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은 조향장치 부분이고..

파란색은 동력 공급부분인데, 수직으로 있는 손잡이는 손으로 돌리는 부분이고,

오른쪽 아래로 향하는 부분은 나중에 파워펑션 개조할 때 M모터를 꽂는 부분입니다.

트랜스미션으로 기능 전환하는 부분은 녹색과 핑크색인데,

녹색은 뒤쪽 적재부의 액추이에이터 부분이고, 핑크색은 크레인 각도 조절 액추에이터 부분입니다.

주황색이랑 노란색으로 된 부분들은 수동으로 돌리는 부분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동부까지는 디자인이 참 괜찮았는데, 전반적인 외형이 취향이 심하게 탈것 같은 디자인이라서,

42038의 인기하락의 주범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파워펑션 개조 버전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잘 안보이지만, 뒷바퀴 사이에 M모터가 달려있고, 스위치랑 LED라이트도 달아줍니다.

운전석 부분에는 테크닉 배터리 박스가 다 들어가고요.

중간중간 의외의 빈칸이 많아서 RC구동개조에 대한 도전의식을 불태우게하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42038의 타이어버전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운전석 옆으로 이어지는 길다란 가이드 장식 때문에 굉장히 큰 타이어는 못달겠더라고요.



다음은 2번 모델인 탐사차량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꽤 큰 모델치고 2번 모델에 대한 브릭 활용율이 꽤 높은데요.

대략 95%의 브릭들을 활용해서 2번 모델을 만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은근 크기가 크더군요.


2번 모델의 기본 차체는 1번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차량의 폭이 약간 좁긴 합니다.

다만 모델 자체적인 기어 박스가 거의 없는게 차이점이라면 차이점.


앞바퀴쪽에 조향장치가 들어가고 1번 모델과 거의 동일한 구성입니다.


여러개의 패널 브릭을 활용해서, 바로 옆구리부분을 만들어서 붙입니다.

다음엔 뒷바퀴 부분인데, 나중에 트레일러 안테나를 걸어줄 고리가 추가됩니다.


뒷바퀴 축도 붙이고 나면, 크레인 각도조절을 위한 소형 액추에이터가 들어갑니다.

딱히 기능이 있는건 아니고 크레인의 줄 위치 조정 정도의 역할입니다.


다시 패널브릭들을 활용해서 차량의 외부를 둘러줍니다.

차량의 크기 자체는 1번 모델보다 작아서 그런지 훨씬 더 외장 부분을 잘 덮어준다는 느낌입니다.


운전석과 지붕까지 얹었습니다.


다음은 무한궤도 트랙들을 만들어서 달아줄 차례죠.


4개의 무한궤도 바퀴들을 달아주고 나면,

트레일러 안테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뒤쪽에 한개의 무한궤도 트랙이 있고, 안테나 기둥의 각도 조절을 위해 소형 액추에이터가 들어갑니다.


다 조립한 다음 뒤쪽에 걸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부분을 강조하여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1번 모델도 트랜스미션이 달린 제품치고 복잡한 편이 아니었는데..

2번 모델은 정말 단순한 구조입니다.

그러서 그런지 2017년도 제품인 42069 익스트림 어드벤처와 더 닮아있는듯 합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테나 트레일러는 조금 아쉬운 구석이 있지만, 트럭은 꽤 멋있습니다.


역시나 1번 모델처럼 타이어를 달아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번 모델의 펜더 부분은 공간이 넉넉해서 커다란 타이어를 달아봤습니다.

참고로 76023 텀블러와 42050 드래그 레이서에 있는 통통한 타이어를 달았습니다.


42038 1,2번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둘다 크기가 은근 크더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2번 모델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실듯 합니다.


아까 언급했던 42069 익스트림 어드벤처랑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42069는 42038의 익스트림한 업그레이드 버전이 맞는것 같습니다.


같은 해에 출시했던 바로 뒷번호 제품인 42039 24시 레이싱카와의 비교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39가 꽤 컸던걸 생각해보면, 42038의 부피감도 작지 않은듯 합니다.


42038 타이어 버전만 모아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째... 무한궤도 트랙 버전보다 더 나아보이네요.. 특히 2번 모델은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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