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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의 미니 모바일 크레인(8067)입니다.

철지난 테크닉의 LDD 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1년도에 출시한 소형 테크닉인 8067 미니 모바일 크레인입니다.

북미지역에서는 24.99USD에 판매한듯 하며, 국내에서는 37,000원에 판매한듯 합니다. (아마도 마트가격은 3만원 정도였겠죠?)

총 292피스로 구성된 소형제품이며,

1번 모델은 모바일 크레인,

2번 모델은 견인차량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다행히도 LDD상으로는 50cm짜리 끈을 제외하고는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중앙에 보면 길다란 노란색 붐대가 보이는데, 보통 시티 시리즈에서 볼수있는 통짜형 브릭입니다.

물론 테크닉쪽에서도 8067 말고도 다른 제품에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우선 1번 모델인 모바일 크레인의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브릭수가 적다보니 초반부터 진도가 빠릅니다.

노란색 부분은 조향장치인데, 수평기어 타입이 아니라 수평 링크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파란색 브릭들은 운전석인데 나름 전통적이죠..?

조립 중간에 운전대 넣는걸 깜빡했군요.

최종 렌더링샷에서도 빠져있는데, 나중에 LXF파일에는 제대로 넣어놨습니다.


허리 부분에 아웃리거(Outrigger)를 넣었습니다.

아웃리거는 뒤쪽으로 축이 연결됩니다.


앞단계 조립부분의 LXF파일 저장을 따로 안하는 바람에 이전단계 렌더링샷이 빠졌네요..

덕분에 갑작스런 전개가 되었습니다.

아웃리거에서 뻗어나온 부분에 기어를 달고, 운전석 부분을 완성하고 나면, '모바일' 부분이 완성됩니다.

다음은 크레인을 조립해서 얹을 차례입니다.


크레인 조작 부분은 간단한데요.

붐대 각도 조절과 끈 조절만 기어가 맞물려 있고,

붐대 길이는 그냥 손으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발견한 사실중 하나는,

저 노란색 통짜브릭에 테크닉 브릭이 제대로 결합되더라고요.

처음엔 공중부양을 해야할 것 같아서, 노란색 붐대 중앙에 있는 테크닉홀에다가 테크닉 액슬빔을 미리 끼워서 작업했었는데...

그럴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허허..


아무튼간에.. 크레인 조립을 마치고 올려주면 완성!


주요 기어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빨간색 부분이 조향장치이고, 파란색은 아웃리거 조작부분,

그리고 녹색은 크레인 붐대 각도 조절, 핑크색은 끈 길이 조절입니다.

기능이 많지만 크지 않은 모델이라 기어구성은 상당히 간소화된것이 특징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향장치용 핸들을 제외하곤 조작용 기어들이 한군데 모여있는게 재미있습니다.

물론 크레인을 회전하면 서로 멀어지긴 하지만..

정차후 아웃리거 작동->크레인 붐대 각도 조절->끈 길이 조절이라는 연속동작을 생각한다면 꽤나 신경쓴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견인차량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8067의 2번 모델은 총 292피스중에서 268피스를 사용하는 놀라운 브릭 사용율을 자랑합니다.

대략 92%정도의 브릭을 활용하는 셈입니다.


일단 차량의 프레임부터 만들어갑니다.


1번 모델과 유사한 수평 링크식 구조인데, 조금더 복잡합니다.


조향장치가 1번 모델보다 더 복잡해진걸 알수 있죠..?

뒤에는 크레인 붐대 각도 조절을 위한 웜기어가 보입니다.


뒤쪽 크레인 부분 조립중입니다.

차량 운전석 뒷부분에는 끈 길이 조절하는 부분도 달았습니다.


리프트암을 추가하여 뒷부분을 완성하고 나면 앞쪽 부분을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크레인 끝부분에 고리를 공중부양한다고 임시로 붙여놓은 보조 브릭들도 같이 렌더링되었네요. 허허..


듬직한 차량 앞부분입니다.


타이어까지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 부분에 들어가는, 한번꺾인 테크닉 리프트암 때문에, 전체적으로 살짝 떠있습니다.


주요 기어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외로 복잡한 빨간색 조향장치 부분과 90도 꺾인 기어와 웜기어 복합 구조로 된 붐대 각도 조절부분(녹색)이 인상적입니다.

핑크색은 줄 길이 조절부분.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붐대를 들어올리니 로우로더 처럼 바퀴보다 차량 거치대(?) 부분이 더 아래에 있네요.

사이즈는 '미니'이지만 제품 디자인 컨셉은 대형차량을 견인하는 트럭인듯 합니다.


8067의 1,2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둘다 멋진 모델이라 2011년 당시에 그냥 모르고 지나친게 아쉽습니다..

레고에 재입문했던게 2011년도 겨울이었나.. 그래서 2011년도 제품은 8109플랫베드트럭 하나밖에 없었네요..


8067과 모바일 크레인 형님들과의 만남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왼쪽에 큰 녀석은 42009 모바일 크레인 MK II이고, 중앙에 있는건 8053 모바일 크레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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