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신상 아이디어즈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1311 볼트론입니다.

아이디어즈 제품군에서는 가장 많은 브릭수인 2,321피스의 대형 제품이며,

북미에서는 179.99USD에, 국내에서는 27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슬쩍 비싼편이죠.


볼트론은, 일본 애니메이션인 '고라이온'을 미국에서 수입하여 재편성한 작품으로,

사람이 탑승하여 조종하는 5기의 사자 로봇과 그 로봇들이 합체하여 인간형태의 대형 로봇이 활약하는 SF물입니다.


1984~1985년도에 방영했던 미국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유사한 변신 합체 로봇물이 범람함에도 불구하고,

유독 볼트론의 인기가 아직까지도 유지되는걸 보면, 아마도 그때의 여파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사자 로봇이 갖고 있는 범접할수 없는 '멋짐'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LDD에서는 몇몇 신규 브릭이 없었지만, 그냥 조립을 강행했습니다..

1x1크기의 브라켓 브릭들은 의외로 핵심브릭이라 대체하기가 힘들어보여, 그냥 공중 부양 상태로 조립해놨습니다..


LDD에서 찾을 수 없는 몇몇 브릭들입니다. (LDD 4.3.11기준)


36840, 1x1 윗방향 브라켓 브릭입니다. 이 제품에는 14개 들어있습니다.



35480, 1x2 라운드 플레이트입니다. 4개 들어있습니다.



36841, 1x1 아랫방향 브라켓 브릭입니다. 6개 들어있습니다.



32803, 2x2 역방향 슬로프 플레이트. 11개 들어있습니다.

이 브릭은 1x2크기의 역슬로프 플레이트 2개로 대체하여 조립했습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시작은 노란색 사자부터. 아마 5번 일겁니다..

합체시에는 왼쪽 다리입니다.

생각보다 브릭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몸통을 만들고 머리와 어깨 부분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리에 해당하기 때문에, 어깨와 가슴 부분이 한 덩어리가 되어서 회전하도록 되어있습니다.


5호기를 거의 다 완성해갑니다.

콧잔등은 은색이네요.. 이친구는 푸른눈입니다.


5호기 완성후에는 4호기인 파란색 사지 조립에 들어갑니다.

기본적인 조립법은 5호기와 거의 유사합니다.


4호기는 합체시 오른쪽다리라서, 5호기와 마찬가지로 머리와 어깨, 가슴 부분이 한 덩어리입니다.


4호기의 머리 부분과 등쪽 디자인이 조금 다릅니다.


5호, 4호기 조립후에는 로봇의 몸통에 해당하는 1호기 조립입니다.

아주 거대한 녀석이죠.


로봇의 가슴팍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바지는 까만색에 하얀셔츠+빨간 조끼(?)를 입은듯한 모습이, 옛날 로봇 디자인의 교과서적인 모습같습니다.


사자 변신 때는 앞다리, 인간형 로봇 변신 때는 어깨에 해당하는 부분을 만들어 붙입니다.

인간형 변신 때는 팔과 다리를 모두 한번 분해했다가 방향을 바꿔 붙이기 때문에,

연결부분이 여러개의 홀더브릭이나 테크닉 핀 조합으로 되어있습니다.


앞다리 두개를 완성하면 제일 중요한 머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기본적인 브릭들로 표현한 로봇 얼글이 왠지 정겹습니다.

실제 브릭에는 '입'이 프린팅 되어있어서 더 멋질듯 합니다.


사자의 머리와 등쪽의 접이식 날개를 조립하여 연결했습니다.


다음은 뒷다리 조립중.

중앙에 들어가는 1개의 브릭 빼고(색상이 다릅니다)는 왼쪽 오른쪽이 대칭형 구조라서,

동시에 같이 조립해도 될듯 합니다.

아, 그리고 다리의 저 각도는... 저의 예상과는 달리, 고정형이더라고요.

조금이라도 움직일줄 알았는데 말이죠..


5호,4호,1호 조립을 완료하고나서는,

'오른팔'에 해당하는 빨간색 2호기를 만듭니다.


빨간색 2호기 완성후에는 녹색 3호기를 조립합니다.

2호기와 조립 방법은 유사하지만, 외부로 보이는 소소한 장식이 다릅니다.


녹색친구까지 조립하고, 칼/방패까지 만들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번 대장은 너무 거대한 느낌이네요 허허..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

온 몸에 사자의 가죽을 입고있는 전사처럼 보입니다.


변신 모습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에서 봐도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단지... 팔이랑 목을 제외하곤 움직일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다른 로봇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제일 오른편에 보이는 거대한 친구는, 3723 레고 미니피겨이고,

그 왼편으로 있는 로봇은 크리에이터의 4508 타이탄XP이고,

제일 왼편에 있는 바퀴달린 로봇은 닌자고 무비의 70632 콜의 진동 로봇입니다.

닌자고 무비 로봇들 중에서, 진동로봇이 결코 작은 크기는 아닌데, 볼트론 앞에 서있으니 무슨 조수 처럼 보이는군요.
예전에 볼트론(또는 고라이언)에 열광하셨던 분들은 필히 구매해야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루스 행성의 영광을 위해!


2015년도 테크닉 제품 LDD리뷰 총정리편입니다.


2015년도에는 총 13개의 제품이 출시했으며,

특히 하반기에는 레고 테크닉으로는 처음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와 콜라보하여,

대형 트럭 라인업인 아록스 트럭을 내놓으며,

2013년까지 42009 모바일크레인MKII가 갖고 있던 최고 브릭수를 갱신하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공압 2.0이라는 개선 부품이 나오기도 했고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테크닉 라인업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2015년도 였습니다.

소위 '거를 타선이 없는' 제품들이었달까요.

물론 그중에서는 비인기 제품도 있긴 했습니다만,

제품안에 숨겨진 매력들과 B모델들까지 보면, 정말 알찬 2015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2015년 제품들 중에는 7개나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라인업의 A모델들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이나 박스샷에서 종종 보던 모습들이라 익숙합니다.


2015년 라인업의 B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렌더링샷이죠.

특히 비인기였던 몇몇 제품들은 B모델 리뷰도 많이 없죠.


Technic-2015A.lxf

Technic-2015B.lxf




그렇다면, 2015테크닉 총평 들어갑니다! (내용이 좀 깁니다)



1. 42031 체리피커 (155피스, 17,1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8985015


A모델: 체리피커 트럭/ B모델: 토우트럭

총평: 2015년 제품중 가장 소형 모델이며, 기믹은 간단하지만, 차량 모사는 뛰어난 제품입니다. 

테크닉 중에서는 정말 작은 크기라서 모니터 옆에 전시해도 좋습니다.

B모델은 토우트럭인데, 브릭수의 한계로 인해 A모델과 조금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2. 42032 컴팩트 트랙 로더 (252피스, 24,5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303817


A모델: 컴팩트 트랙 로더/ B모델: 트랙불도저

총평: 이것도 소형 제품중에는 명품입니다. 무한궤도라는 매력도 있지만,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프론트로더와 갈퀴의 기믹은 소형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멋집니다.




3. 42033 레코드 브레이커 (125피스, 34,200원, 풀백모터)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403203


기본 모델: 레코드 브레이커/ 결합 모델: 익스트림 오프로더

총평: 사실 처음 봤을 땐 좀 빈약한 느낌이 있어서 못나보였는데, 자꾸 보다보니 날렵한 외형이 멋져보이더군요. 허허..

42034 익스트림 쿼드 바이크와 결합하는 모델이 있습니다.




4. 42034 익스트림 쿼드 바이크 (148피스, 34,200원, 풀백모터)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407121


기본 모델: 익스트림 쿼드 바이크/ 결합 모델: 익스트림 오프로더

총평: 2015년도 두번째 풀백모터 제품으로, 42033 레코드 브레이커와 짝인 제품입니다.

처음봤을 때도 멋졌고, 결합모델도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구입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42034와 결합하는 모델이 있습니다.




3+4. 42033+42034 익스트림 오프로더 (228피스, 1in2, 풀백모터)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407127


총평: 42033과 42034의 브릭들(273피스)을 활용하여 만들수 있는 또다른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론 역대 풀백 모터 결합 모델 중에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5. 42035 광산 트럭 (362피스, 43,0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9261566


A모델: 광산트럭/ B모델: 불도저

총평: 2015년도 제품중에서는 제일 잘 갖고 놀았던 제품입니다. 얼터너티브 빌드 작품들도 많아서 여러번 분해 조립을 했었네요.

크기도 적당하고 기믹도 좋고 갖고 놀기도 좋은 명작!




6. 42036 레이싱 모터 바이크 (375피스, 61,5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2490637


A모델: 레이싱 오토바이/ B모델: 초퍼 오토바이

총평: 기존 오토바이 제품들과는 달리 시원한 산호색을 사용하기도 했고, 때마침 스타워즈 빌더블 피겨들과의 조화도 좋았기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중고로 저렴하게 구해서 A모델 조립후 계속 진열하고 있습니다.




7. 42037 포뮬러 오프로드 (494피스, 86,5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615383


A모델: 오프로드 버기카/ B모델: 오프로드 버기카

총평: 두개의 다른 버기카를 만들어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색상은 하늘색과 연두색으로 특이하지만, 구동계와 서스펜션은 교과서적으로 멋진 제품입니다.

출시 때도 그랬고, 최근에도 계속 RC개조가 연구되는 매력있는 제품입니다.




8. 42038 북극 탐사 트럭 (913피스, 136,000원, 파워펑션 부착 가능)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70646


A모델: 북극탐사트럭/ B모델: 북극탐사 트레일러 트럭

총평: 아마 2015년도 제품중에서 제일 인기가 없는 제품이었을 것 같습니다.

테크닉에서 트랙이 달린 주황색 트럭이라니... 2017년에도 비슷한 컨셉으로, 42069 익스트림 어드벤처가 나왔었죠..

그래도 42069는 가성비라도 괜찮았지만, 42038은 가성비도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인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파워펑션을 부착할수는 있었지만, 당연히 구동 개조는 아니고 다양한 기믹들을 모터로 돌려주는 역할만해서 매력 지수는 더욱더 하락하는...




9. 42039 24시 레이싱카 (1,219피스, 173,000원, 파워펑션 부착 가능)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9687275


A모델: 24시 레이싱카/ B모델: SUV

총평: 42000 포뮬러원 레이싱카의 재림이라 할수 있을정도의 멋진 제품입니다. 나중에 파워펑션을 부착하는 컨셉도 같고요.

A모델을 완성하고 나면, 상상보다 너무 큰 크기에 놀라게 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파워펑션을 추가하면, 전조등과 윙도어, 엔진덮개 개폐를 모터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내부에 빈공간이 많아서 RC개조에 많은 분들이 도전하고 있는 명작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아직 B모델을 못만들어봤습니다.. 얼른 만들어야하는데, 허헣..




10. 42040 소방 비행기 (578피스, 86,5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801444


A모델: 소방용 비행기/ B모델: 제트기

총평: 하반기 첫번째 넘버링 제품이고, 테크닉 기준으로는 처음이 아닐까 싶은 프로펠러 경비행기입니다. (A모델 기준)

소방용 비행기 답게 기체 중앙에는 투명 파란색 원통 브릭(물)을 투하할 수 있는 기믹도 있습니다.

특히 B모델은 제트비행기 디자인이라, 색상만 살짝 국방 회색으로 바꿔주면 '전투기'로 개조할수 있기도 합니다.




11. 42041 레이싱 트럭 (608피스, 105,9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758572


A모델: 레이싱 트럭/ B모델: 세단형 레이싱카

총평: 이 제품은 2010년도의 8041 레이싱 트럭의 리메이크버전입니다. 스티커 포함한 외형은 완전히 동일하고, 내부 부품 중에 한두개 정도가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아니면, 가성비가 좋지 않았는지, 은근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던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가격 생각하지 않고 디자인만 본다면, A,B모델 둘다 멋진 모델이긴 합니다.




12. 42042 크롤러 크레인 (1,401피스, 210,000원, 파워펑션)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814237


A모델: 크롤러 크레인/ B모델: 크롤러 타워 크레인

총평: 2015년 모델 중에서 제일 멋진 모델이라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외형도 멋지지만, 2015년도 기준으로 가장 멋진 트랜스 미션 기어 구성을 하고 있는 제품인 동시에,

정말 다양한 동작을 한개의 모터로 구현했기 때문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2018년 테크닉 끝판대장인 42082 험지용 크레인보다 더 멋진 제품이라 할수도 있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B모델은 하단의 무한궤도 부분을 그대로 사용하고 위쪽만 바꾼 모델이라는 것 정도..?




13. 42043 메르세데스 벤츠 아록스 3245트럭 (2,793피스, 349,000원, 파워펑션, 공압)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2531021


A모델: 벤츠 아록스 크레인트럭/ B모델: 벤츠 아록스 트레일러 크레인 트럭

총평: 테크닉 최초의 벤츠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8110 유니목 트럭에 이어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트럭입니다.

상당히 다양한 공압 기믹과, 공압을 제외하고도 멋진 구성, 그리고 B모델에는 트레일러 트럭이라는 흔치않은 모델까지 있어서,

정말 멋진 제품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압 호스 정리하는게 참 힘들더라고요. 결국 다 조립하고 나니, 크레인 회전이 약간 뻑뻑하게 되더라는...


지금까지 2015년도에 출시했던 제품들을 전반적으로 살펴봤습니다.

2000년 초반에는 테크닉 제품이 좀 부진했던 시기가 있었죠.

하지만, 2010년 정도 부터는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고,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년 11~13개의 제품들을 선보이는 동시에 수퍼카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하는 탁월함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테크닉 빌더들에게는 행복한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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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테크닉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작업했던 제품은 역시나 공압이 포함된 제품인,

42043 메르세데스 벤츠 아록스 3245트럭입니다.


2015년 중반에 이 제품이 공개되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했었죠.

당시로서는 42009 모바일크레인 MKII가 2,606피스로 가장 많은 브릭수를 자랑하고 있었고,

그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것이라 생각했거든요.

뭐... 2018년 하반기 기준으로 보자면, 42082 험지용 크레인이 4천피스의 고지를 넘으며 다시한번 기록을 갱신했지만,

42043 벤츠 아록스의 2,793피스는 당시로서는 굉장한 숫자의 브릭이었습니다.


아무튼..

42043은 2015년 하반기에 출시했으며,

L모터, 배터리박스, 그리고 다양한 공압부품을 포함하여 총 2,793피스의 대형 제품입니다.

북미에서는 229.99USD에, 국내에서는 349,000원에 판매했습니다.


벤츠 아록스의 실물은 아래 사진들과 같습니다.


42043과 가장 근접한 구성의 크레인+덤프트럭입니다.


색상 기준으로 가장 근접한 구성의 아록스 트럭.

예전에 알기로 아록스 모델은, 공사현장이나 산악지형에 주로 다니는 트럭으로 알고 있었는데,

요즘엔 공공도로상에서도 가끔씩 보이더라고요. 일반적으로 공도에서 보이던 벤츠 트럭들은 주로 악트로스 모델이었거든요..


아무튼..

이 제품은 특별한 경로를 통해 구하게 된 제품이고,

레고당에 A모델의 조립 리뷰도 정리해서 올린적이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996070



공압 피스톤과 펌프, 스위치, 튜브들은 LDD에 없었지만,

그 외의 브릭들은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LDD에 없는 공압 부품 일부입니다.


4694, 공압 스위치, 총 4개 들어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공압 스위치 하나당 공압 피스톤 1개가 짝입니다.

즉 4개의 공압피스톤들과 짝이 되어 총 4가지 공압 동작을 한다는 뜻이죠.


19467, 대형 피스톤, 2개 들어있습니다. 크레인의 팔 각도 조절을 위해 사용합니다.



19475, 소형 피스톤, 1개 들어있고, 크레인 끝부분의 삽을 열고 닫을 때 사용합니다.



19482, 공압 펌프, 모터의 힘을 사용하여 공기를 만드는 소형 펌프입니다.

다른 공압 제품에도 들어있는 녀석이죠.



21828, 좁고 긴 피스톤인데, 42043에서만 볼수 있는 독특한 피스톤입니다.

크레인 중간 부분의 길이 조절을 위해 사용합니다.




그럼 1번 모델의 조립 과정을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6기통 직렬 엔진부터 조립합니다.

제원상으로, 3245 모델은 450마력의 유로6 엔진이 달려있습니다.


초반부터 L모터가 들어갑니다.

다양한 기능들이 있고, 차체가 커서 구동축들이 전부 길게 이어지다보니 아마도 L모터를 넣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아래쪽에는 42043만의 특이한 조향장치도 조립하고 있습니다.


한동안은 뒤집어서 조립합니다.

앞쪽에 있는 두쌍의 바퀴에 서스펜션과 조향시스템을 동시에 넣으려다보니,

샤프트 링크 브릭을 사용한 독특한 디자인이 나옵니다.


앞쪽의 조향장치들과 엔진기믹, 서스펜션 스프링까지 부착한 모습입니다.

엔진 바로 위에 빔이 들어간 디자인이 좀 아쉽습니다.


조향장치 핸들이, 예전 테크닉 제품처럼 경광등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양쪽에 있는 경광등 둘다 돌아갑니다.

달리 표현하면, 경광등 중 어느 하나를 돌리든 조향이 된다는 뜻입니다.

다음은 트럭 중앙에 있는 크레인의 아랫부분에 있는 아웃리거(Outrigger)조립입니다.

여기에는 통짜 부품이 들어가는군요.


약간 아쉬움이 남는 아웃리거입니다.

양옆으로 넣고 빼는 것은 파워펑션으로 작동하지만, 끝부분 다리를 내리고 올리는 것은 수동입니다.


아웃리거와 나름대로 복잡한 트랜스미션 기어박스를 만들어서 연결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다른 부품들로 만든)파란색 공압펌프도 보입니다.

트랜스미션에는 총 4가지 동작이 있습니다.


차량 뒷편을 만들고 있는데, 액추에이터는 나중에 적재부 각도를 올리고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뒷바퀴쪽 구동부 조립중입니다. 뒤쪽에도 두쌍의 바퀴들이 있는데, 각 축들이 개별로 움직이는 서스펜션 스프링이 있고,

구동부 마다 디퍼렌셜 기어가 충실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뒤쪽부분 조립한 것을 앞부분과 연결하고, 바퀴들을 다 붙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조향장치, 엔진 기믹 들을 테스트해볼 수 있고,

배터리박스까지 붙이면, 펌프 작동, 아웃리거, 액추에이터 조작까지 해볼수 있습니다.


다음은... 42043 조립 과정 중 가장 험난한 구간인, 공압 크레인 파트입니다.

초반부터 양쪽에 공압스위치 4개를 배치합니다.

중앙에는 대형 턴테이블 브릭이 작은 기어와 맞물려서, 나중에 파워펑션을 통해 조작할수 있습니다.


공압 피스톤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실제 조립에서는 여기저기 복잡하게 공압 튜브들이 얽혀 있어서 훨씬 복잡해보입니다.


크레인 팔의 중앙부분 조립중.

크레인 팔은 한단계 더 꺾여서, 그 앞부분은 앞뒤로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4개의 공압 피스톤이 달린 거대한 크레인을 차량에 얹었습니다.

실제 조립할 때는, 연결하는 과정중에 공압 튜브들이 걸려서, 튜브 배치를 다시 했던 기억이 있네요. 허허..


다음은 차량 운전석 부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테크닉 피겨가 정확하게 들어가는, 두개의 좌석도 있습니다.


중앙에 벤츠 마크가 달려 있는 장식도 끼웁니다.

자세히 보시면 사소한 부분들에 브릭수정을 한게 있습니다. (브릭 충돌 때문에..)


운전석 조립후에 차량이 얹었습니다.


적재부 조립은 패널 브릭을 사용하여 빠르게 완성합니다.


적재부까지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믹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란색은 조향장치, 빨간색은 뒤쪽 구동부와 연결된 엔진 기믹.

옅은 핑크색은 파워펑션 배터리와 L모터,

파란색은 트랜스미션 파트, 주황색은 크레인 회전,

녹색은 아웃리거 작동, 짙은 핑크색은 적재부 상하조작용 액추에이터,

연두색 전체는 공압부품들입니다.

파워펑션으로 작동하는 부분들을 정리하면,

1. 적재부 액추에이터

2. 크레인 회전

3. 아웃리거 양옆으로 이동

4. 공압 펌프 작동.

이렇게되고,

공압으로 파생되는 작동부위가 총 4개이니,

모터 작동 3가지(펌프 제외) + 공압 작동 4가지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42043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적재부 공간이 꽤 넓고, 세는 곳도 거의 없어서 임시로 브릭 보관이나 소형 제품들을 보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트레일러 트럭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2번 모델에는 총 2,706피스(97%)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브릭수 많은 제품으로는 정말 놀라운 브릭 사용율입니다.


조립은 1번 모델과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우선 조향장치가 앞쪽 한쌍의 바퀴에만 들어가기 때문에, 좀 더 단순하고,

모터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양옆으로는 패널브릭과 삽 브릭을 사용하여, 스페어 타이어나 연료통을 표현합니다.

뒤쪽 바퀴쪽에도 서스펜션 스프링은 빼놓지 않고 들어갑니다.


앞쪽과 위쪽 부분은 1번 모델과 동일합니다.



1번 모델을 조립했다면, 운전석 부분은 그대로 떼어내서 놔뒀다가 다시 얹어도 될것 같네요.


앞쪽 트럭 부분 완성!


다음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기어가 많이 들어가는 트레일러 부분 조립입니다.

초반은 뒤쪽 바퀴 들어가는 부분과 약근은 소소한 아웃리거 조립입니다.

아웃리거 조립할 때 각도가 기묘한 부분이 있어서 LDD로 조립할 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왠지 갑자기 조립된듯한 모습입니다

앞쪽에 액추에이터가 있는데, 앞부분과 연결되어서,

트레일러 분리시 앞쪽에 기울어짐을 방지하기 위한 받침대를 올리고 내릴 수 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트랜스미션 기어들도 이때 조립합니다.


숨겨진듯 아닌듯 L모터가 앞쪽에 있고, 스페이어타이어도 보입니다.

자잘한 기어들은 패널브릭으로 깔끔(?)하게 덮습니다.


다음은 크레인 조립.

크레인도 자세히 살펴보니,

소소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1번 모델에서 만들었던걸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해도 되겠더군요.


크레인과 바구니(?)를 만들어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부분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쪽 부분의 빨간색은 뒷바퀴와 연결된 엔진 기믹,

노란색은 조향장치입니다.

뒷부분에서는,

옅은 핑크는 파워펑션, 파란색 부분은 트랜스미션 기어파트입니다.

짙은 핑크는 액추에이터와 연결된 트레일러 받침대,

보라색은 에어펌프 작동, 갈색은 크레인 회전,

녹색은 아웃리거 작동, 연두색은 공압 부품들입니다.

공압 제품답게, 2번 모델에도 공압 부품들을 허비하지 않고 모두 사용합니다.


42043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상당히 길어서 왠만한 진열장에는 들어가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42043 1,2번 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부분이 동일해서 그렇지, 하얀색 운전석 부분만 빼놓고 보면, 상당히 다른 디자인입니다. 아.. 크레인도 빼고.. 허허..


다른 테크닉 친구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위쪽에 보이는 빨간친구는, 42082 험지용 크레인이고,

그 옆으로 보이는 주황색 친구는, 8110 벤츠 유니목 U400이고,

우측 하단에 보이는 길다란 친구는, 42078 MACK 트레일러입니다.

이렇게 보니 왜 42043이 명품인지 수긍이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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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테크닉 제품 LDD리뷰 총정리편입니다.


2016년도는 테크닉에선 또한번의 변화의 바람이 불었던 시기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우선 가장 큰 이슈는, 42056 포르셰 911 GT3 RS의 등장.

기본적으로, 테크닉 하면 한 제품에 2가지 모델이 있는건 기본이고,

초창기 테크닉 제품은 크리에이터 처럼 3가지 모델이 있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근데 42056은 단일 모델이면서, 현존하는 브랜드를 직접 가져와서 사용한 제품입니다.


사실, 일찌기 '레이서즈' 시리즈에서 이런 제품들이 간혹 나왔더랬죠.

포뮬러원 자동차 경주 팀 중 하나인 팀 윌리엄스(8461)라든지,

페라리 시리즈 중 테크닉 브릭으로 구성된 8653, 8145, 8674 같은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레이서즈 테마가 단종되면서 각 제품들의 특징을 비슷하게 살린 제품들이 등장했는데요.

그중 하나가 스피드 챔피언즈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테크닉 브릭으로 구성된 대형 제품들은 한동안 명맥이 끊어졌다가,

2016년도에 42056 포르셰, 그리고 2018년에는 42083 부가티 시런으로 이어집니다.

2020년에는 또 어떤 제품이 나올지 기대되는군요.


그리고, 42055라는 거대한 제품이 나온 해이기도 합니다.

이전 해인, 2015년도에 42043 벤츠 아록스 3245 트럭이 갖고 있던 2,793피스라는 기록을,

42055 버킷 휠 엑스커베이터가 그보다 1천 피스 이상 넘게, 3,929피스로 훌쩍 넘겨버렸죠. (그 기록은 다시 42082이 깨고 맙니다)


A모델 기준으로, 풀백 모터 2종, 파워펑션 기본 제공 제품 3종이 있었고,

파워펑션을 추가적으로 부착하여 기능을 향상하는 제품도 2종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6년 제품 중에선 3개 제품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6년도 테크닉 A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56 포르셰가 얼마나 큰 제품인지 가늠이 되실듯 합니다.


2016년도 테크닉 B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 보기 힘든 모델들이죠.

특히나 42055는 B모델 리뷰가 흔치 않습니다.


Technic-2016A.lxf

Technic-2016B.lxf




그렇다면, 2016테크닉 총평 들어갑니다!



1. 42044 에어쇼 제트기 (113피스, 14,9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8643184


A모델: 에어쇼 제트기/ B모델: 프로펠러 비행기

총평: 테크닉 패널을 적극 활용한 소형 제품으로, 기믹은 다양하지 않지만 외형만큼은 멋집니다.

특히 B모델은 프로펠러 경비행기라는 부분에서 추가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2. 42045 하이드로플레인 레이서 (180피스, 21,9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9004576


A모델: 수상 레이서/ B모델: 호버크래프트

총평: 아마 2016년 테크닉 제품중에서 가장 인기가 없었을것 같습니다만, 사실 생각보다 브릭 구성이 좋은 제품입니다.

가짜 피스톤도 4개나 있고, 패널 브릭도 은근 구성이 좋습니다.
다만 B모델도 호버크래프트형태이고 좀 예쁘진 않아서 인기가 없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멋진 얼터너티브 모델이 있어서 할인 때 구했다면 후회없었을듯 합니다.




3. 42046 겟어웨이 레이서 (170피스, 29,900원, 풀백모터)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418900


기본 모델: 머슬카/ 결합 모델: 폴리스 레이서

총평: 2016년도 첫번째 풀백모터 제품입니다. 2016년도에는 풀백모터에 나름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42047의 경찰차와 추격전을 하는 컨셉이었고, 공홈의 테크닉 전용 페이지로 가면, 장면들을 선택해서 추격영상을 만들어주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스티커 프린팅도 레고 답지 않게 와일드하고, 외형도 꽤 괜찮은 제품입니다.



4. 42047 폴리스 인터셉터 (185피스, 29,900원, 풀백모터)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422283


기본 모델: 경찰차/ 결합 모델: 폴리스 레이서

총평: 2016년도 두번째 풀백모터 제품입니다. 42046 겟어웨이 레이서를 추격하는 경찰차라는 설정입니다.

제품 외형은 지프형 차량이고, 풀백모터 기준으로는 브릭들도 풍부한 것이 매력인 제품입니다.




3+4. 42046+42047 폴리스 레이서 (286피스, 풀백모터)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422299


총평: 42046 겟어웨이 레이서와 42047 폴리스 인터셉터의 브릭을 활용한 결합모델입니다.

사실 결합 모델 중에서는 두번째로 못난 외형인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5. 42048 레이스 카트 (345피스, 39,9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58594


A모델: 레이스 카트/ B모델: 레이싱카

총평: 비교적 소품이지만, 고카트 제품들중에서는 제일 거대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크진 않지만 뒤쪽에는 변속 장치도 있는 등, 디테일이 좋은편입니다.




6. 42049 마인로더 (476피스, 59,9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167025


A모델: 광산용 로더/ B모델: 광산 커팅 머신

총평: 개인적으론 2016년도 제품중에서 제일 먼제 구한 제품이었던것 같습니다.

2015년 제품인, 42035 광산 트럭과 한쌍인 제품이라 생각해서 후다닥 구입했는데, 짝은 아니더군요.. 허허..

하지만 분명히 훌륭한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B모델도 생각보다 멋진 부분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광산에서 사용하는 중장비라는 부분 때문인지 인기가 좋진 않았습니다.



7. 42050 드래그레이서 (647피스, 89,900원, 파워펑션 추가 가능)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9943582


A모델: 드래그 레이서/ B모델: 드래그 레이서

총평: 출시 전에는 배트팟 복제에 사용하는 타이어나 화려한 외관 때문에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곤 했으나..

막상 출시하고 나니, 은근 비싼가격 덕분에 인기가 급락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매력이 없는 제품은 절대 아닙니다.

외부로 드러나있는 거대한 V8엔진과 위아래로 움직이는 차체, 그리고 파워펑션 부착까지 정말 독특한 제품이죠.

개인적으론 B모델도 참 좋더라고요.




8. 42052 헤비리프트 헬리콥터 (1,042피스, 179,900원, 파워펑션)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809888


A모델: 2중 로터 헬리콥터/ B모델: 트윈 로터 헬리콥터

총평: 이따금씩 나오는 대형 테크닉 헬기 제품 중 하나로, M모터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다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M모터 때문인지, 초기 가격이 너무 높아서 인기가 없었던 제품입니다.

하지만, 테크닉 기어들로 완벽히 구현한 2중 로터와 다양한 기믹, 그리고 튼튼함까지 갖춘 멋진 녀석이죠.

물론, 충분히 넓은 진열장이 있어야하지만요. B모델인 트윈로터 헬리콥터도 정말 멋집니다.




9. 42053 볼보 EW160E 굴삭기 (1,166피스, 139,900원, 공압, 파워펑션 추가 가능)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2481341


A모델: 볼보 EW160E 굴삭기/ B모델: L30G 프론트로더

총평: 개인적으로 구입은 했지만, 구입을 결정하기까지 어려모로 감정의 기복이 심했던 제품입니다.

'공압'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굴삭기의 주요 동작들을 모두 공압으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수 있겠지만,

공압의 단점인, '힘없이 떨어지는' 동작 때문에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하지만, 공압이외의 부분들은 정말 알차게 기능을 넣은 멋진 제품입니다. (바퀴달린 굴삭기라는 점도 특이점!)

B모델인 프론트로더는 공압 사용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볼보사의 실제 프론트 로더 모델을 모사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줄수 있습니다.




10. 42054 CLAAS 엑세리온 5000 TRAC VC (1,977피스, 219,900원, 파워펑션)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902424


A모델: CLASS 트랙터 크레인/ B모델: CLASS 트랙터 쟁기

총평: 42053 볼보에 이어, 트랙터 브랜드인 CLAAS의 실제 모델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유럽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농기계 테크닉은 썩 인기가 좋진 않기때문에 이 제품도 덩달아 인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M모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놀라운 조향 장치와 다양한 기능들이 매력포인트이지만...

앞뒤 악세서리만 분해해서 재조립하는 B모델이나, 농기계라는 부분이 감점 포인트였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제품은 대형 타이어를 남기고 갔으니,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죠.




11. 42055 버킷 휠 엑스커베이터 (3,929피스, 349,900원, 파워펑션)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586494


A모델: 버킷 휠 엑스커베이터/ B모델: 이동식 골재 처리장

총평: XL모터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초대형 모델이며, 42035 광산트럭을 닮은 소형 트럭도 같이 제공됩니다.

이 제품을 위해 신형 삽 부품이나 원호 모양의 거대 기어가 새로 나오는 등의 특이점도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기능들도 있긴하지만, XL모터를 활용한 전/후진, 수퍼스트럭처 회전, 회전삽 작동 같은 부분들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4천피스에 가까운 초대형 제품이지만, 아랫부분을 그대로 재활용하는 42082 험지용 크레인과는 달리,

완전히 다른 디자인의 B모델을 제공하기 때문에 42082보다 더 좋은 부분도 있는듯 합니다.




12. 42056 포르셰 911 GT3 RS (2,704피스, 449,9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692786


단일 모델: 포르셰 911 GT3 RS

총평: 이 제품은 2016년 하반기가 거의 다 되어서야 외부로 공개가 될 정도로 베일에 쌓인 제품이었습니다.

출시 당시에는 색상에 대한 호불호 의견도 많았고, 공통적으로 '너무나 비싼'가격 때문에 말들이 많았지만,

결국 30%이상 할인을 당하고야 말더군요..

42056에 청므 등장하는 브릭들이 있을정도로 제품 디자인에 꽤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지만,

B모델이 없기에, 일반적인 '테크닉'의 느낌은 좀 많이 없는 편입니다.

다만, 복잡한 변속 장치와 꼼꼼하게 디자인된 외형 만큼은 충분히 매력적인듯 합니다.



지금까지 2016년도 테크닉 라인업을, LDD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2016년도 라인업도 결고 나쁘지 않죠.

하지만 이듬해인 2017년에는 테크닉 40주년 기념이라는 거대한 이벤트가 있어서 그런지,

2016년도 제품중에서는 42055나 42056 같은 독특한 제품만 주목받은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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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테크닉 총정리(LDD)

최근 공압 제품을 LDD로 옮기는 작업에 약간 탄력을 받아서,

테크닉 공압! 하면 떠오르는 제품중 하나인,

8110 벤츠 유니목 U400을 소개해볼까합니다.


8110은 2011년에 출시했던 플래그십 제품으로,

북미에서는 199.99USD에, 국내에서는 295,000원에 판매했습니다.

아직도 중고 시장에서는 심심찮게 거래되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M모터와 배터리박스, 그리고 공압 피스톤/튜브가 모두 포함된 2,048피스의 거대한 제품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다목적 트럭인, 유니목(Unimog) U400 모델은 아래와 같이 생긴 짧막한 트럭입니다.


유니목 U400은 2000년에 출시한 차량이며,

4기통 엔진에서 나오는 174마력의 힘좋은 트럭입니다.

뒤쪽에 적재함을 부착하거나, 앞쪽이나 뒤쪽으로 악세서리들을 붙여서 운용할수도 있습니다.


다시 8110이야기로 돌아오면,

1,2번 모델 모두 U400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1번 모델에는 앞쪽에는 윈치, 뒤쪽에는 공압 크레인이 달려있고,

2번 모델에는 적재함, 윈치, 크레인을 제거하고, 앞쪽에 대형 배토판을 부착할수 있습니다.

2번 모델에서 조금 아쉬움이 느껴지죠..

이왕이면 다른 벤츠 트럭 모델이나 아예 다른 모델로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LDD상으로는 50cm길이의 끈과 공압 스위치, 피스톤을 제외하고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공압으로 작동하는 부분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공압 관련 부품도 많지는 않았습니다.



x77ac50, 50츠cm길이의 까만색 노끈입니다.


4694, 공압 스위치 4개. (사진은 2.0버전의 스위치입니다)


99798, 모터와 연결되는 소형 펌프입니다.


47224, 굵고 짧은 공압 피스톤, 2개.

노란색의 아래쪽 부분이 2칸 길이의 테크닉 홀이 있는게 특이했습니다.



19475, 소형 공압 피스톤, 1개.



그럼 유니목 U400을 조립해봅시다!


초반부터 조금 복잡한 트랜스 미션기어들을 조립합니다. M모터도 초반에 들어갑니다.

독특했던 부분은, 차량 앞쪽과 뒤쪽 바퀴축이, 9398 락크롤러처럼 대형 볼-볼캡 브릭으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9398같은 풍부한 서스펜션이 8110의 또다른 매력입니다.


트랜스미션에 사용되는 기어들을 더 붙이고, 공압 펌프도 연결했습니다.

위쪽으로 지나가는 기어는 조향장치용 기어입니다.


노란색과 빨간색을 분리하여 트랜스미션 레버를 만들어줬습니다.

차량 중심부만 봐도 상당히 거대합니다.


차량 뒤쪽의 구동부를 만들어 붙이는 중입니다.

서스펜션 스프링과 볼캡 브릭들이 보입니다.

대형 차량이라 그런지, 휠이 연결되는 부분에 대형 브릭(92908)이 들어갑니다.

아마 이런 부분들 때문에 8110를 RC개조하는 시도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차량 중심 부분과 연결합니다. 서스펜션 연결은 9398 락크롤러와 닮아있습니다.


뒤쪽 부분 조립을 어느정도 마쳤다면,

조향 기어가 들어간 앞바퀴 부분과 4기통 엔진을 만들어 붙입니다.


프레임들을 넣어서 더 보강한 뒤에, 헤드라이트 같은 외부적인 요소들도 만들어 붙입니다.


타이어들을 부착하면, 차량 아랫부분 완성.

사실, 이 부분까지 만든다해도 파워펑션으로 뭔가 조작할수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

조향장치 회전도 힘들고요.. 앞뒤로 굴리면 엔진 피스톤 움직이는 정도는 가능합니다.


본격적으로 주황색 운전석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운전석 부분이 상당히 거대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보강용 프레임이 많이 들어갑니다.


좌석을 만들어 넣고, 바깥 벽들을 만들어 나갑니다.

방향지시등 있는 부분에서는 브릭 충돌이 조금 있어서, 브릭수정을 약간 했습니다.


운전석 조립 완료. LDD에서는 조금 엉성하게 조립되더군요.


만들어 놓은 운전석을 부착하고, (앞으로 기울여집니다)

뒤쪽의 적재함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적재함을 부착하고(고정형), 수동으로 작동하는 아웃리거(Outrigger)를 믄들어 부착했습니다.


공압 크레인을 만드는 중.

크레인은 거의다 공압으로 움직이고, 크레인 회전은 차량 몸통에서 나오는 동력원으로 움직입니다.


파워펑션으로 구동하는 앞쪽의 윈치까지 만들어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 부분들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두색 부분들은 모두 공압 관련 부품들입니다.

옅은 핑크색은 배터리와 모터,

보라색은 트랜스미션 기어, 자주색은 윈치, 황토색은크레인 회전,

노란색은 조향기어들, 빨간색은 4x4구동부와 피스톤 기믹이고, 녹색은 서스펜션 스프링입니다.


8110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윈치와 크레인은 앞뒤로 바꿔서 부착할수 있습니다.



2번 모델은,

U400 기본 트럭에, 앞쪽에 거대한 배토판을 부착한 모델입니다.

2번 모델에만 사용되는 브릭은 총 350피스입니다.


2번 모델을 위해서는 앞뒤의 악세서리들과 적재함을 뜯어내야합니다.


공압 피스톤과 스위치를 사용하여 왠지 복잡해보이는 구조물을 만듭니다.


적재함의 판떼기 브릭들을 사용하여, 배토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배토판에 은근히 많은 조작이 들어가더군요.


뭔가 복잡하게 꾸며진 배토판을 부착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번 모델에 추가된 부분들을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토판의 좌우 틸팅을 위해서 피스톤이 하나 들어가고,

아래쪽에 갈퀴를 내리고 올리는데 또다른 피스톤이 들어갑니다.

노란색은 수동으로 돌리는 기어로, 배토판을 위아래로 움직일수 있습니다.


8110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적재함이 없으니 뭔가 허전해보이는군요.


8110의 1,2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것 없이, 트럭만 봐도 U400을 참 잘 묘사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신 공압으로 작동하는 부분들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다른 테크닉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왼쪽에 보이는 빨간색 거대한 크레인은, 42082 험지용 크레인이고,

제일 오른쪽에 있는 하늘색 차량은, 42070 6x6 견인트럭이고,

아래쪽에 있는 왠지 작아보이는 차량은 9398 4x4 락 크롤러입니다.

사실, 9398, 42070, 42082들이 다들 한덩치 하는 친구들인데,

8110이랑 같이 있으니 그리 크게 보이지 않는군요. 허허..

8110을 실물로 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데, 참 거대한 제품이었구나.. 라고 새삼스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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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테크닉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작업했던 제품은 2013년 출시작인,

42008 서비스 트럭입니다.


M모터와 배터리박스, 공압 피스톤/펌프가 있는 대형제품입니다.

총 1,276피스이며, 북미에서는 129.99USD, 국내에서는 186,000원에 판매했습니다.


1번 모델은 대형 토우트럭이며,

2번 모델은 트레일러 크레인 트럭입니다.


공압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공압이 들어가는 부분은 많지 않고,

트랜스미션 조작을 통한 액추에이터 조작이 주요 기믹들이고,

공압으로 작동하는 피스톤은 소형으로 두개밖에 없습니다.


역시나 LDD에서는 공압 관련 부품이 없었습니다.



x77ac100, 100cm길이 끈은 LDD에 없습니다. (모든 길이의 끈이 없긴하죠.)


4694cc01, 공압 스위치.

사진은 공압 2.0 스위치 사진입니다.

42008에는 여전히 1.0버전이라 노즐 부분이 그냥 일자형이었습니다.


19475, 소형 피스톤입니다. 42008에는 2개 들어있습니다.


19482, 소형 펌프입니다. M모터의 동력을 활용하여 공기를 공급합니다.




1번 모델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은 앞쪽 2쌍의 조향장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조향장치의 링크 길이가 달라서, 조향할때 첫줄의 바퀴와 둘째줄의 바퀴 조향 각도가 다릅니다.


트랜스미션 기어가 들어간, 조금은 복잡해보이는 기어박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기어가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하단부에 M모터를 부착하고, 크레인 각도 조절을 위한 대형 액추에이터를 달았습니다.


소형 액추에이터들과 리프트암 브릭들을 추가하여 내부를 좀 더 조립합니다.


다음은 차량 뒤쪽의 휠리프트 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휠리프트를 부착하는 부분이 테크닉핀 하나로 되어있는게 좀 아쉽더군요.

좌우로 움직이는건 상관없을듯 한데, 좀 빈약한 느낌이랄까요..

대형 액추에이터와 연결되는 크레인 부분도 완성했습니다.


다음은 배터리 박스 장착과 함께, 운전석 조립중.


운전석도 나름 디테일이 좋더군요.


운전석 부분을 다 조립하면, 공압 부품들을 추가로 연결합니다.


옆구리를 덮고 타이어들을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부분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란색은 조향장치.

핑크색은 파워펑션, 빨간색은 트랜스미션 조작부.

연한핑크는 뒤쪽의 받침대 각도 조절,

짙은 초록색은 휠리프트가 달린 크레인 각도 조절, 황토색은 공압펌프 작동,

짙은 보라색은 크레인 끈 길이 조절, 파란색은 기타 공압 부품들입니다.

생각보다 기믹이 많아서 재미있을것 같긴한데,

배터리박스가 아래쪽에 있어서, 스위치 조작이 좀 불편할것 같긴 합니다..


42008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좀 더 괜찮다고 하는데, 스티커없는 렌더링샷을 보니 좀 둔해 보이긴하네요. 허허..



다음은 2번 모델인, 트레일러 크레인 트럭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2번 모델에는 총 1,136피스(89%)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M모터도 그대로 사용합니다.


2번 모델에는 바퀴 3쌍의 트럭과 1상의 트레일러가 있어서,

트럭의 조향장치는 1번 모델보다는 조금 간단합니다.


2번 모델에서는 초반에 운전석을 먼저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릴 부분에 들어가는 조립 과정중에서 LDD 조립에서 어려운 부분이 나와서 좀 고생했네요..


다음은 트랜스미션 파트입니다.

1번 모델에는 총 4가지 옵션이 있지만, 2번 모델에는 3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트랜스미션 조립은 1번 모델과 비슷.


뒤쪽을 연장하면서 기어들도 추가합니다.


수평으로 배터리 박스를 연결하고, 뒤쪽의 크레인 부분을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크레인 회전을 위한 별도의 기믹도 있습니다.

소형 액추에이터를 옆으로 연결하여 조작하도록 디자인된게 재미있습니다.


크레인 조립을 마치고나면 트레일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옆으로 기울일수 있는 트레일러까지 조립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믹부분들을 강조해봤습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크레인 각도 조절은 대형 액추에이터이며, 공압 부분은 크레인 집게 개폐에만 들어갑니다.

1번 모델 못지 않게 기믹이 다양하고, 크기도 큽니다.


42008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는 간단하게 트럭에 연결할수 있습니다.

1번 모델과는 달리, 배터리 박스의 스위치가 바깥쪽으로 노출되어있어서 조작이 쉬울것 같습니다.


42008의 1,2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럭 앞부분은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뒤쪽 부분은 완전히 다른 형태이고,

2번 모델에도 다양한 기믹들이 있어서 상당히 알찬 모델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다른 테크닉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우측편의 노랗고 빨간 트럭은, 8109 플랫베드 트럭이고,

우측상단의 회색 트럭은, 42078 MACK 트레일러입니다.

MACK 트레일러 트럭이 좀 크긴하죠.. 허허..
42008도 절대 작은 크기는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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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테크닉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작업했던 제품은 2007년도 출시 제품이었던,

8272 스노우모빌입니다.

총 331피스의 소형 제품이며, 북미에서는 29.99USD, 국내에서는 60,000원에 판매했습니다.

아마 당시에도 오프라인 구입 기준으로는 기본 20%할인이 들어갔을 테니, 4만8천원에 구입할수 있었겠네요.


1번 모델은 스노우 모빌이고,

2번 모델은 불도저입니다.


LDD에 모든 브릭들이 다 있었습니다.

테크닉 패널이 예전 것이라 확실히 올드 테크닉 느낌이 나오네요.



1번 모델의 조립 과정을 살폅도록 하겠습니다.


스노우모빌 앞부분의 서스펜션 부분을 조립중입니다.


조향장치를 추가하고, 본격적으로 몸통 부분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조향장치는 복잡하지 않은편입니다.


한줄로 구성된 뒤쪽 무한궤도 바퀴입니다.

눈 위를 달릴 땐 체인 달린 무한궤도만한게 없죠.


테크닉 패널들을 붙이면서 외형을 잡아서 마무리합니다.


인스트럭션중에 흔치않은 장면을 봐서 별도로 캡쳐해봤습니다.

바로, 튜브 브릭 잘라서 사용하기!

예전 테크닉 제품에서도 흔하게 볼수 없는 부분이긴합니다..


아무튼.. 튜브 브릭까지 끼워서 마무리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번 모델에 추가로 들어가는 브릭들이 있습니다.


주요 기믹 부분들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노우모빌 특성상 그리 복잡하진 않습니다.


8272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이고, 테크닉 스노우 모빌 중에서는 제법 큰 녀석이라 나름 멋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불도저의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번 모델에는 총 273피스(83%)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불도저의 기믹은, 앞쪽의 배토판 각도를 조절하는 것만 있어서,

1번 모델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던 기어들을 중앙 부분에 넣어줍니다.


빨간색 브릭들을 사용하여 빠르게 외형을 잡는 중입니다.


뒤쪽에는 갈퀴들을 부착합니다. 고정형이라 실제로 작동하진 않습니다..


무한궤도 바퀴와 앞쪽의 배토판을 부착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토판 각도 조절 기어부분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8272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외형이 조금 이상하긴 한데, 스노우 모빌의 브릭들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생각하면,

뭐 그리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8272의 1,2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번 모델은 조금 엉성한면이 있는데, 확실히 스노우 모빌은 멋집니다.


다른 테크닉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오른편에 있는 녹색 친구는, 42021 스노우모빌이고,

왼편에 있는 하얀색 친구는, 42032 컴팩트 트랙 로더입니다.

8272가 스노우모빌 중에서는 좀 큰 친구라곤 하지만, 테크닉 전체로 봐서는 그리 크진 않은듯 합니다.

언젠가 제대로된 스노우모빌이 한번 더 나왔으면 좋겠네요.

가짜 엔진도 달고, RC버전 개조도 가능한 녀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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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테크닉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작업했던 제품은 2012년에 출시했던,

9391 트랙 크레인입니다.

총 218피스의 소형 제품이며, 북미에서는 19.99USD, 국내에서는 24,500원에 판매했습니다.


1번 모델은 크롤러 크레인이고,

2번 모델은 불도저입니다.


크롤러 크레인은 통짜브릭이나 크레인 끝 부분의 소품을 봐서,

2007년도의 8270 전천후 크레인의 후속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LDD상으로 50cm길이의 끈을 제외하고는 다 찾을수 있었습니다.



1번 모델의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모델이지만, 크레인 회전을 위한 기어가 별도로 있는게 특징입니다.

연이어 크레인 각도 조절을 위한 웜기어 조립.


조립중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크레인 회전과 크레인 각도 조절을 담당하는 핸들이 같은 라인에 위치하여,

조작할 떄 편리할 것 같습니다.


크레인 붐대 조립. 뒤쪽으로는 크레인의 끈을 조절하는 원통 브릭이 보입니다.


크레인 끝 부분과 무한궤도 트랙을 붙이면 완성!


주요 기믹을 강조해봤습니다.

작은 모델임에도 크레인이 갖추고 있는 기믹들을 충분히 잘 살린듯 합니다.


9391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작하는 핸들이 전부 뒤쪽에 몰려있는게 매력포인트인것 같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불도저의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번 모델에는 총 170피스(78%)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불도저 크기가 은근 작더군요.

3L짜리 핀을 사용하여 배기구를 표현한게 재미있습니다.


운전석 조립 완료.


앞쪽의 배토판과 무한궤도 트랙을 붙이면 완성!


2번 모델에는 배토판 상하 조작 기믹만 있습니다.


9391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기는 작아도 비율은 좋은것 같습니다.


9391의 1,2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테크닉 제품들이 은근 괜찮은게 많은것 같습니다.


테크닉 큰형님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편의 커다랗고 파란 형님은, 42042 크롤러 크레인이고,

오른편의 노란 형님은, 42028 불도저입니다.

뭐.. 큰게 기능도 많고 좋긴한데, 작은 제품들은 그 특유의 아담한 매력이 있어서 좋죠.



살짝 철지난 테크닉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작업했던 제품은 2015에 출시했던,

42036 레이싱 모터 바이크입니다.

영문 제품명은 Street Motorcycle인데요.. 

어째서 Street가 레이싱으로 번역되었는지는 참 알길이 없네요. 허허.. (원산지인 덴마크어로도 Motorcykel, 즉 오토바이입니다)


42036은 2015년 상반기에 출시했었고,

총 375피스로, 비슷한 크기의 테크닉 오토바이 제품중에서도 브릭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시원한 색감과 더불어,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스타워즈 빌더블 피겨와의 궁합 덕택에,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제품이었죠.

저도 출시 이후, 한동안 고민하다가 저렴하게 중고로 구해서 1번 모델 조립후 계속 전시중입니다.


1번 모델은, 일반적인 형태의 레이싱 오토바이이고,

2번 모델은 초퍼(Chopper) 형태의 낮은 오토바이입니다.


LDD에서는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수 있었습니다.



1번 모델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DD에서 오토바이 제품들 조립할때면 항상 두가지 어려움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뒷바퀴와 맞물리는 체인조립.

그리고 두번째가, 유선형 몸체 조립 과정중 겪게되는 미묘한 각도 조절..

그래도 42036은 예전에 42063 BMW오토바이 조립할때만큼은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꽤나 많은 기어들이 엔진 기믹 구동에 들어갑니다.


뒷바퀴 조립하고, 엔진을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타이어는 제일 마지막에!)


조금 귀찮은.. (결국 완전연결하지 못한) 체인 조립과,

엔진 조립을 마쳤습니다.

다음은 앞바퀴 운전대 조립중입니다.


앞바퀴에 들어가는 서스펜션 스프링은 LDD에선, 완전히 접힌상태로 있어서 앞바퀴 타이어가 아예 안들어가는 관계로,

이후 조립단계에서는 금단의 기술을 사용하여, 길이를 늘려 조립했습니다.


앞부분의 윈드실드와 전조등을 붙였습니다.


나머지 장식들을 다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들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바퀴의 체인에서 여러개의 기어들이 이어져서 엔진 피스톤으로 연결됩니다.

오토바이 제품 중에서도 V4엔진을 달고 나온건 흔치않은것 같습니다. (2005년에 출시한 8420도 4기통)


42036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패널 브릭들이 희귀한 브릭들은 아니라서, 하늘색 패널 브릭이 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빨간색 같은걸로 바꿔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초퍼 오토바이의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2번 모델에는 총 297피스(79%)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1번 모델에 비해 2번 모델은 차체가 조금 낮다보니,

엔진기믹용 기어들도 비교적 가지런히(?) 배치됩니다.


엔진 형태는 1번 모델과 동일합니다.


패널 브릭을 사용하여, 몸통 부분을 먼저 완성합니다.


1번 모델과는 달리, 2번 모델에는 뒷바퀴 쪽에 서스펜션이 없습니다.


좀 더 아래로 치우쳐진 앞바퀴를 달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름 호스 브릭은 LDD에서 일정 각도 이상 휘어지지 않아서, 다른걸로 대체했습니다.


주요 기믹 부분을 강조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지런하게 배열된 기어들이 왠지 재미있습니다.


42036 2번 델의 앞뒤 동시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어메리칸 초퍼'들 보다는 앞바퀴에 연결된 지지대가 좀 짧은 느낌이죠..?


42036의 1,2번 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1번 모델만 조립해서 전시해놨는데, 생각보다 2번 모델도 좋아보이더라고요.

언젠가 시간되면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LDD로 작업했던 오토바이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녹색 오토바이는, 8291 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이고,

제일 왼쪽에 보이는 주황색 오토바이는, 42007 모터 크로스 바이크,

그리고 위쪽에 보이는 파란색 오토바이는, 42063 BMW R 1200 GS Adventur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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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말 기준으로, 아직은 현역 소리를 듣고 있는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다름아닌, 42053 볼보 굴삭기인데요.

2016년 하반기에 공개된 제품이며,

1,166피스의 대형 제품입니다.

북미에서는 199.99USD판매했고, 국내 정가는 139,900원이었으나,

공압 제품 특유의 '비인기' 때문인지, 여러차례 할인폭풍을 받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 제품이 공개되기 전인, 2015년 하반기나 2016년 초까지만해도,

42053이 8043 RC굴삭기를 이을만한 대작이다라는 기대감도 있었죠.

근데 막상 공개되니, 바퀴가 달린 굴삭기이고 공압이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한동안 고민하고 있다가, 유튜브 동영상 리뷰를 보고 구입을 결정했었죠..

나름 조립 리뷰도 작성했더랬습니다.

https://fogeyman.tistory.com/258

 

 

뭐.. 사실 세세한 디자인을 보면, 상당히 좋은 제품인데,

공압 굴삭기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약간 실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42053은 2개의 실제 중장비들을 모사했는데요.

1번 모델은 볼보사의 EW160E굴삭기이고,

2번 모델은 역시나 볼보사의 L30G 프론트로더입니다.

 

EW160E모델은, 바퀴가 달린 전천후 굴삭기로서, 156마력의 강력한 굴삭기입니다.

L30G모델은, 비교적 소형의 휠로더이며, 74마력입니다.

중장비들이 늘그렇듯, 기본이 되는 베이스 모델에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로 넣을수 있는데요.

1번 모델인 EW160E에는, 운전석 상하 조절이 되는 옵션과, 삽을 집게식으로 변환했고,

2번 모델인 L30G에는, 일반적인 프론트로더에 붙이는 대형 삽 대신, 목재를 잡을수 있는 집게를 넣어놨습니다.

 

 

LDD상으로는 공압 관련 부품들이 거의 다 없기 때문에,

일단은 있는 것만 깔아놨습니다.

 

LDD에 없는 공압부품들입니다.

 

47223, 공압 스위치입니다.

3개의 공압용 노즐들이 있고, 아래쪽에서 공기를 받아서, 스위치로 위쪽에 있는 두군데 노즐로 통하게 하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공압은 2003년도에 한번 개편(?)이 되어서 2014년도까지 계속되다가,

42043 벤츠 아록스에 처음 공압 2.0으로 개선버전이 나왔습니다.

공압 튜브를 끼우는 노즐 끝 부분에 단차가 있어서 좀 더 쉽게 끼울수 있습니다. (이건 다른 공압 부품들에도 똑같이 적용)

기능상으론 이전 버전과 큰 차이점은 없는듯 합니다.

 

 

19467, 42053에는 2개 들어있는 대형 공압 피스톤입니다.

크기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어식 액추에이터와 비슷합니다.

 

19475, 소형 공압 피스톤입니다. 42053에는 한개 들어있습니다.

 

19482, 이건 공기 주입용 피스톤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한쪽에만 공압 호스를 끼울수 있는 노즐이 나와있죠.

이 부품은 크기가 작은 대신, 모터와 연결해서 빠르게 펌프질을 하여 공기를 공급할수 있습니다.

 

26288, 수동으로 공기를 주입하는 피스톤입니다. 크기도 조금 크고요.

크기가 큰 만큼 한번 누를때 마다 들어가는 공기도 제법 많습니다.

42053 기준으로는, 오히려 위쪽에 있는 파워펑션 연결하는 피스톤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나을정도랄까요..?

 

 

 

LDD에서 이런 주요 부품들이 없다보니, 한동안 LDD작업도 미뤄왔다가...

까짓거 대충 브릭 조합해서 만들지 뭐.. 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우선 1번 모델인 EW160E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작은 기본 프레임과 앞쪽 바퀴의 조향장치를 만듭니다.

조향장치는 상당히 직관적이며 복잡하지 않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조향장치를 완성하고,

뒤쪽에 있는 아웃리거(Outrigger)를 만들어 붙였습니다.

기어같은것 없이, 그냥 손으로 내려서 고정하는 방식인데,

꽤 간단한 구조이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입니다.

해당 제품 디자이너의 센스가 좋습니다.

 

차량 하단부의 중간 부분들을 만들어가는중인데,

나중에 파워펑션 추가시 필요한 브릭들을 미리 끼워서 조립합니다.

느낌상으론, 원래 파워펑션이 기본 장착인 모델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변경된 느낌이랄까요?

 

차량 앞 부분에 있는 배토판도 만들어 붙였습니다.

역시나 실제로 작동해보면, 정확한 각도로 작동합니다.

 

이제 굴삭기의 회전체 부분을 만들고 있습니다.

수동 공기 펌프를 붙입니다. 다른 브릭으로 대충 만들어 넣었습니다..

처음엔 너무 짧은 것 같아서, 나중에 조금 더 길게 만들었습니다.

 

공압 스위치도 이런식으로 대충 비슷하게 만들어 넣었습니다.

 

회전체 부분의 카운터웨이트(Counter weight)에 스위치들이 있고, 중앙에는 수동 펌프가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완성하고 나면, 마치 리모컨 스위치 조작하듯 안정적(?)인 자세로 굴삭기를 조작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란색 피스톤도 다른 브릭들을 조합해서 만들어 넣었습니다.

 

지금까지 완성한걸 연결하여 조립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수동 공기 펌프 뒤로 작은 공기 펌프가 들어가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파워펑션 부착을 위한 펌프들과 부품들이 미리 들어가 있는 셈이죠.

 

집게형 삽 조립중입니다.

생각보다 부품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라, 실제로는 조금 무겁습니다.

그래서 공압으로 조종하다보면, 삽을 내릴때 '툭'떨어지기 때문에 약간 느낌이 이상합니다.

 

아무튼 삽도 연결했고, 굴삭기의 팔도 거의다 조립했습니다.

실제로는 이 과정에서, 공압 튜브가 여기저기 얽혀있어서 좀 더 복잡해집니다.

 

운전석을 위아래로 조작하는 기어들을 달고 나서는,

본격적을 운전석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운전석에도 상당히 많은 브릭들이 들어갑니다.

그만큼 조립과정도 꽤 길고요.

 

뭔가 웅장한 느낌의 운전석 완성!

그리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기어 부분에 연결합니다.

 

엔진을 덮는 부분을 조립하여 붙입니다.

렌더링샷 하단 중앙에 보면, 배기구를 묘사한 부분이 나오는데,

브릭 충돌이 약간 있어서 조금 수정해줬습니다.

 

엔진덮개들과 타이어까지 부착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부분들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은 조향장치.

핑크색은 운전석 상하 조작.

녹색은 공압 부품들입니다.

공압의 장점은, 피스톤 갯수가 많고 거리가 멀다 해도, 기어들 없이 공압 튜브만 갈수 있는 위치라면,

얼마든지 작동할수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공압 제품을 조립해본다면, 공압 튜브 선정리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저같은 초심자에게는 전반적인 조립 난이도가 올라가는 단점도 있습니다.

 

42053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작동되는 부분들을 조금 바꿔서 연출샷도 만들었을텐데..

왠지 완성하고 나니 탈력하여, 그냥 앞뒤 모습만 렌더링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좀 더 단단한 느낌이 있습니다.

단, 공압 작동하면 헐렁헐렁하지만요.. 허허..

 

그리고, 언급했던 이 제품은 8293 파워펑션 세트 부품들을 추가할수 있습니다.

M모터는 작은 펌프를 돌려서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LED라이트를 추가하여, 운전석 위쪽의 작업등을 켜줄수 있습니다.

 

하단부에 배터리를 넣는 과정 때문에,

파워펑션 추가하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부품이 조금 남는게 특징.

 

빨간색 부분이 파워펑션이 추가된 모습입니다.

LDD에는 LED라이트가 없는 관계로 생략..

사실 M모터 추가는 큰일이 아닌데,

하단부에 배터리 박스를 끼우는게 큰일이라, 이 과정 때문에 오래걸립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L30G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2번 모델에는 총 792피스(68%)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2번 모델은 1번 모델과 달리, 차량 중아이 꺾이는 굴절식 구조입니다.

뒤쪽에는 수동식 공기 피스톤이 들어가고요. 파워펑션 개조는 불가능합니다.

 

2번 모델에는 총 2개의 공압 스위치가 들어갑니다.

그중 하나를 차량 오른쪽편에 부착했습니다.

 

차량 앞쪽에는 Z조인트 조립이 들어갑니다.

공압 피스톤은 총 3개 다 사용하는데, 큼직한 2개는 같은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2개의 스위치만 사용합니다.

 

이런식으로 조립합니다.

Z축의 중심 각도를 올리고 내리기 위해 2개의 커다란 피스톤이 들어가고,

나중에 앞쪽에 조립할, 포크(fork)부분을 위아래로 조작하기 위해 작은 피스톤이 들어갑니다.

 

운전석을 조립하고, 또하나의 공압 스위치를 준비합니다.

 

1번 모델처럼, 운전석 조립에 꽤 많은 브릭을 할애합니다.

아마도 디자이너의 취향인듯..

 

차량 뒤쪽에는 엔진을 모사한 장식들이 들어갑니다.

딱히 움직이는 기능은 없습니다.

 

엔진덮개로 덮고 나서, 펜더들을 만들어 붙입니다.

 

거의 마지막 조립단계입니다.

차량 앞쪽에 붙이는 포크와 그 위쪽에 있는 집게 부분을 조립중입니다.

위쪽 집게 부분은 별도의 기어들이 들어가서, 오므려 줄수 있습니다.

 

교량(?) 일부 구조들 까지 조립하고 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 부분들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은 조향장치, 핑크색은 위쪽 집게 조작,

노객은 공압 부품들입니다.

구조상으로는 1번 모델보다 훨씬 간단하죠.

잘만 개조하면, 앞쪽에 대형 삽을 달아서 일반적인 휠로더로 만들어 좋을것 같습니다.

 

42053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교량 부품들까지 간단히 연결해봤습니다.

 

42053의 1,2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번 모델도 그렇게 작은 크기는 아니라서, 갖고 놀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2번 모델은 아직 안만들어봤습니다)

 

다른 테크닉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왼쪽편에 있는 거대한 친구는, 8043 RC굴삭기이고,

오른편에 있는 거대한 친구는, 8295 텔레핸들러입니다.

보면볼수록 8043은 명품입니다.

 

 

다음은 실제 중장비 사진들입니다.

 

운전석 상하 기능이 있는 EW160E입니다.

42053에 있는 삽 대신, 넓은 집게를 달아놨네요.

그리고 앞쪽 배토판을 엎애고 아웃리거를 하나 더 달았습니다.

 

이건 2번 모델인, L30G입니다. 사진에서는 삽을 달아놨는데, 또다른 사진들을 보면,

42053 2번 모델처럼 집게를 달아놓은 것들도 볼수 있습니다.

둘다 레고로 재현한 모습이 꽤나 좋아서, 실제 중장비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참 좋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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