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건물들이 많진 않지만, 의외로 레고 제품으로 다 나왔더랬죠.

빅벤은 21013 아키텍처 버전과 10253 대형버전이 이미 나와있고,

런던 10214 타워 브릿지도 예전에 나와있고요.

영화쪽 제품까지 치면 몇개 더있습니다.

2층버스도 벌써 4번째 에디션까지 나와있는 상태고요..


아무튼,

이번에는 영국의 여왕님이 살고 있다는 버킹엄 궁전이 드디어 아키텍처로 나왔습니다.

예전에 런던에 갔을 때는 자세히 안보고 쓱 지나쳐서.. 허허..


21029 버킹엄궁전은 2016년 하반기에 21030 미국 의회의사당과 함께 공개된 제품인데,

유난히 평이 안좋더라고요.. 21030의 높은 퀄리티와 좀 비교가 되서 그럴까요..?


780피스라서 랜드마크 시리즈 중에서도 브릭수가 적은편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동기(21030)와 비교되는건 어쩔수 없는거죠..


아키텍처답게 밑판용 플레이트 브릭을 제외하곤 자잘한 브릭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밑판은 정사각형에 가깝습니다. 은근 넓다는게 특징.


작은 공간에 정원부터 철장, 분수대, 메인건물까지 올리려다보니 레이아웃이 복잡합니다.


일단은 건물의 뒤족 벽체부터 올리는중입니다.


브릭 뭉치를 만든뒤 끼워주는 방식으로 쭉쭉 올려줍니다.


세로로 있는 창문은 이런식으로 표현.


앞쪽 창문을 만드는중입니다.

그 위쪽으로 보이는 건물 입구 부분은 창틀 브릭을 사용했는데, 효과 만점!!


이런식으로 붙여줍니다.

참고로 저 기둥들은 원래 4L짜리 막대기를 사용하는데,

LDD에서는 충돌 오류가 나기때문에 3L짜리로 바꿔줬습니다.

브릭 배열 LXF파일에는 그대로 4L짜리로 되어있고, 완성본 LXF파일에는 3L로 되어있습니다.


지붕을 덮는중입니다.

확실히 21030보다는 좀 심심하긴 하네요..


메인 건물은 얼추 완성.

철장은 간단하게 펜스브릭으로 처리했습니다.


나머지 부분을 빠르게 조립하고 완성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런던의 상징인, 빨간 2층버스와 까만 택시도 있습니다.


앞뒷면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면은.. 더욱더 심심하군요..


간단하게 크기비교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 미국의회의사당이 여럿을 쌈싸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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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테크닉은 당분간 LDD로 작업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깨고..

이번엔 42030 볼보 휠로더를 작업해봤습니다.


42030 볼보 휠로더는 2014년도에 출시한 테크닉 플래그십 모델이고,

현역으로 활동(?)하는 파워펑션 모터 4종과 v1적외선 리시버, 리모콘이 각각 2개씩 들어있는 굉장히 좋은 모델입니다.

뭐... RC풀구동 제품은 무조건 추천이긴하지만요.. 허허..


42030는 1636피스짜리 제품으로,

이전의 RC풀구동 제품인 8275 불도저나 8043 굴삭기보다 브릭수도 많고 구성도 좋습니다.

물론 크기도 더 크고요.


이게 2014년도 하반기에 나왔으니, 2016년 올해가 지나고 나면 단종 수순을 밟을 것이기에,

마음이 동하시는 분들은 보이시는대로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마트, 공홈 기준으로 299,900원입니다.


이렇게 펼쳐 보니 브릭이 많아보이진 않네요..

위쪽에 보이는 거대한 삽은 42030에 처음 등장한 브릭입니다. LDD에 있어서 다행..


일단 기본 A모델 조립과정을 보시죠.. 

작업하다보니 사심이 많이 들어가서, 조립단계를 좀 많이 세분화해놨습니다...


실물 리뷰는 예전 레고당에 써놨던 것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바일 데이터 주의 링크)


시작은 뒤쪽 구동부 부터 시작합니다.

풀구동을 상상하며 조립하게되는 첫 단계이다보니, 굉장히 설레는 부분이죠.


뒤쪽 구동부의 기본 조립을 완료하고,

앞쪽 구동부도 완성했습니다.

42030 휠로더는 실제 볼보 L350F 모델을 토대로 디자인했기때문에,

방향 전환이 굴절식입니다.


그래서 4륜구동이지만, 9398처럼 파워트레인 부분이 복잡하진 않습니다.


앞뒷부분을 연결하고 굴절식 허리 부분을 좀 더 보강해줬습니다.


이제 뒷부분 연장 조립입니다.

42030은 서스펜션 스프링은 없지만,

뒤쪽 구동부가 좌우로 틸팅되는 특이한 구조로 디자인 되어서 별도의 서스펜션 없이도 험지를 잘 굴러다닙니다.

처음 조립하면서 감탄했던 부분..


구동에 사용되는 XL모터와 조향에 사용하는 서보모터를 꽂아줬습니다.. (서보모터 전선에 까만색을 안칠해줬네요.. 허허)

둘다 힘이 굉장히 좋은 모터죠.


좀더 살을 붙여주고, 6기통짜리 엔진도 얹어줬습니다.


적외선 리시버들을 붙여준 다음에는,

앞쪽 삽 구동을 위한 준비를 해줍니다.

우서는 L모터 부터.


L모터는 액추에이터 2개에 물려있어서 삽의 Z 프레임을 올리고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에 조립한 부분은 M모터와 연결하여 삽의 틸팅을 담당하는 액추에이터와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M모터도 옆으로 꽂아줬습니다.

서보모터로 회전하는 부분과 스티어링 휠이 연결되어있는것도 재미있는 부분이죠.


액추에이터도 달아줬습니다.


이제 뒤족 부분의 디테일을 살려줍니다.

배터리박스도 이 부분에서 추가.


옆구리를 덮어주는 중입니다.

실제 조립을 해놓으면, 덮개형식으로 열어볼수 있는 구조라서,

가짜 피스톤이 움직이는걸 좀 더 자세히 볼수도 있습니다.


LDD에선 은근 까다로웠던 탑승용 사다리를 붙였습니다.


뒷바퀴쪽의 휠하우스 부분도 엄청 큽니다.

왼쪽 부분에 타일 브릭으로 꾸며놓은 부분이 계단입니다.


이제 운전석 부분을 만드는중입니다. 역시나 LDD에서는 각도 조절이 조금 까다로운 부분.


운전석 부분을 완성했습니다.

난간 아래쪽으로 보이는 공구박스 같은 디테일도 좋습니다.


난간 부분까지 다 조립한 상태입니다.

여기다 바퀴만 붙여줘도 이동은 가능하죠..


이제 고행의 시작입니다.

실제 조립할 때도 자칫 잘못하면 실수를 많이하는 Z프레임 부분입니다.

LDD에서는 힌지툴과의 사투..


게다가 LDD에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론) 액추에이터 축의 길이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완전히 펼쳐진 상태로 조립해야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브릭 누락없이 조립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다음 LDD업데이트때는 3679-3680 턴테이블 브릭을 분리한 것 처럼, 액추에이터나 서스펜션 브릭도 분리시켜주면 좋겠습니다...


삽이랑 타이어를 덜아주면 완성!!


구동부만 따로 강조하여 렌더링해봤습니다.

굴절식이라 그런지 확실히 9398보다는 파워트레인 부분이 단순합니다.

완성본 LXF파일을 보면, 별도로 그룹지정이 되어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더블샷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굴절식 트럭입니다.

소개하기로는 A24F 굴절식 하울러라 하는데..

실제로는 A25D 4x4 굴절식 하울러를 모델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물 리뷰는 역시나 예전에 레고당에 올렸던 것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게시물 링크)

시작은 A모델과 매우 흡사합니다.

다만 앞쪽이나 뒤쪽에 서스펜션을 대체할만한 다른 장치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죠.


B모델도 4륜구동인데, XL모터와 서보모터를 앞쪽에 달아주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바로 이런식으로요..

그러니까 오른쪽 방향이 앞쪽 방향입니다.


6기통 엔진도 역시나 잘 살려줍니다. 다만 엔진 디자인은 살작 다릅니다.


머리(?)부분 디테일을 좀 더 살려줍니다.

적외선 리시버가 꼭대기에 달려있어서 전파 수신은 잘 하겠군요..


이제 뒤쪽 적재부를 올리고 내리는 기믹을 위해 L모터와 2개의 액추에이터를 준비합니다.

B모델은 아쉽게도 M모터를 사용하는 기믹은 없습니다.


얼기설기한 뒤쪽 적재부를 만드는중입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액추에이터 부분은.. 허허..

힌지툴 노가다가 필요했습니다..


뒤쪽 적재부에 테크닉 빔들을 좀 더 붙여줬습니다.

근데 저게 끝이라, 실제 뭔가 얹어서 놀기엔 한계가 있죠..

저 부분 조립할 때도 브릭 충돌 때문에 파란색 테크닉 핀 브릭 두어개를 빼고 조립해야했습니다.


뒤쪽을 마무리하고 나면, 앞쪽 보닛 부분을 조립합니다.

역시나 힌지툴 노가다 약간 함유..


옆구리 디테일을 살려주고 타이어들을 달아주면 완성!

LDD로 봐도 대두는 대두이군요..


역시나 구동부 부분과 뒤쪽 적재부 기믹 부분을 따로 떼어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마찬가지로 파워트레인 부분은 비교적 간단.


더블샷 렌더링!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얼기설기한 뒷부분이 좀 안쓰럽습니다.


A, B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머리크기때문인지 왠지 B모델이 더 커보이는 착시효과가..


8043 굴삭기와의 비교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뭐.. 갖고 노는 재미는 굴삭기가 좀 더 우세할수 있겠지만,

역시나 크기면에서는 42030 휠로더의 승리!

B모델은 뭐.. 말할것도 없네요..


모듈러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그냥 모듈러 정도는 쉽게 박살(?)낼수 있을듯합니다..



스타워즈 UCS형님들과 같이 있어도 막 꿀리거나하진 않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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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높은 브릭당 가격 때문인지 '비싼' 시리즈로 알려져있는 아키텍처가 2016년에도 신상품을 많이 내놨는데요.

2016년도 하반기 신상품 중에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게 21030 미국 의회의사당입니다.


21030은 대형 아키텍처에 속하는 제품으로, 1,032피스의 방대한 브릭수를 자랑합니다.

2천피스가 넘어가는 로비하우스(21010)까진 아니지만, 아키텍처 스투디오(21050)를 제외하면,

임페리얼 호텔 다음으로 세번째로 브릭수가 많은 아키텍처입니다.


하지만.. 자잘한 브릭들이 많아서 브릭이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는다는게 함정!

참고로 21030의 공홈가격은 13만원정도합니다.


밑바닥도 길고 넓습니다.

이번에 렌더링할 땐, 방바닥을 좀 다크하게 시작해봤습니다.

아키텍처가 미니멀리즘의 극치임을 생각하면, 이러한 밑판 작업도 뭔가 있어보입니다.


아키텍처 치고 유난히 테크닉홀이 있는 브릭들이 많이들어간다 싶었는데,

역시나 그냥 장식의 일부로 사용하더군요.


브릭 자체의 굴곡도 익스테리어 표현으로 사용하는 아키텍처의 주도면밀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벽체 작업은 은근히 노가다입니다.


1층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완성했습니다.

중앙에는 동상들이 있는 홀이 보이는군요.


이제 지붕을 덮어줍니다.


특유의 녹색 돔도 얹어주고요.


나머지 지분들을 얹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회의사당의 매력포인트인 중앙의 돔은 모듈러처럼 쉽게 떼어낼수 있습니다.

안쪽에 있는 동상들을 잘 감상하라는 뜻일까요?


앞면 뒷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면이 좀 썰렁하긴 하네요. 그래도 살짝 나와있는 중앙 홀의 기둥들이 보여서 심심하진 않습니다.


크기비교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뭐.. 대충 이정도 크기입니다.


감이 잘 안오실것 같아서 모듈러랑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넥소나이츠의 로봇이 찬조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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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에도 디오라마형 제품이 생각보다 몇개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2015년에 출시한 데스스타 최종 결전(75093)입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6의 클라이막스 부분의 그 결투를 제품화한 것이죠.

의외로 브릭수도 많은데, 728피스이고 미니피겨는 총 5개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12만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선뜻 구입하기엔 고민스럽긴 할듯 합니다.


신형 덮개 브릭도 보이고, 기둥 브릭도 좀 보입니다.


일단 밑판 조립부터.

분위기가 '다크'한 만큼, 바닥 색깔도 좀 다크하게 했습니다.


밑판에도 두어가지 기믹이 들어가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밑판은 슬라이드 형식으로 움직일 수 있고, 오른쪽의 도넛 모양 브릭은 나중에 황제님의 라이트 세이버를 꺼낸는데 사용합니다.


데몰리션 기믹이 들어가있는 계단을 조립하고, 장식들도 추가해줍니다.


이제 옆구리에 들어가는 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신형 덮개 패널도 나름 어울리는군요.


아까 조립한 부분에도 나름 기믹이 들어가 있는데,

난간을 받치고 있는 기둥을 옆으로 움직이면, 난간이 아래로 내려갑니다. 영화의 그 장면을 연출할수 있죠.

그리고 나머지 옆구리도 만들어줍니다.


나머지옆구리 부분도 완성.


중앙부분에도 신형 덮개 브릭을 활용해서 완성해줍니다.


이제는 출입문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색 테크닉 핀에 꽂아주는 부분이죠.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출샷1.

언리미팃 파워를 과시하시는 황제님과, 아들을 찾고 있는 베이더님입니다.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아빠와 아들.


황제님 앞에서도 그들의 대화는 계속 이어집니다.


언리미팃 파워를 경험하고 있는 루크와 그걸 바라보고 있는 베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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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V-윙은 스타워즈 영화에 나왔던 기체입니다.

잠깐이긴 하지만, 에피소드3 마지막 부분에 팰퍼틴이 아니킨을 구하고 코루산트로 복귀할 때 호위선으로 등장합니다.

등장 시간은 짧고 크게 나오진않지만, 의외로 비행장면이나 착륙 장면 등이 자세히 묘사됩니다.


다시말해, 공화국 기체인거죠.

'알파벳-wing'이 반드시 반란군 기체가 아니라는 증거...? 허허..


75039는 이 V-wing을 모사한 제품으로, 201피스짜리 소형제품입니다.

미니피겨도 파일럿 하나와 아스트로멕 드로이드 두개입니다.



비교적 단촐한 구성입니다. 신형 스프링슈터도 2개 있고요.


초반부터 스프링 슈터 조립이들어갑니다.

안전을 위해서 처음부터 미사일을 장착할 필요는 없겠죠?


길다란 플레이트 브릭으로 빠르게 조립해나갑니다.


양쪽의 날개가 돌아가는 기믹이 있는데, 거기에 사용되는 기어입니다.

별도로 핸들이 있는 건 아니고, 저기 보이는 24티스짜리 까만 기어를 다이얼처럼 살살  돌려주면 날개가 회전합니다.


슬로프 브릭들로 덮개를 덮어주면 특유의 유선형 몸체가 완성됩니다.


옆구리랑 뒤쪽도 보강.

동체의 왼쪽에 보면, 1/4 원형 테크닉 브릭이 보이는데, 이건 날개가 특정 각도 이상 돌아가지 않게 하는 보조 장치쯤 됩니다.


캐노피를 붙여주고, 두개의 날개를 동시에 조립해나갑니다.


날개를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연출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날개 각도를 달리해서 편대비행을 하는 모습을 꾸며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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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스타워즈 에피소드 7 제품중에, 75100이라는 왠지 기념적인 넘버링을 받은 제품이 바로 퍼스트 오더 스노우 스피더입니다.

444피스로 브릭수는 조금 되어보이지만,

배틀팩 제품 보다 약간 더 업그레이드된 정도의 제품입니다.

미니피겨도 3개가 들어있고요.


근데, 퍼스트오더의 스노우 스피더가 어디에 나왔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도저히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만약 나온다면, 헉스 장군의 연설 장면에서 나왔거나, 스타킬러 베이스(눈밭이죠)에 나왔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검색해보니,

에피소드7의 삭제장면 중 하나에 있었더군요. (관련 링크)

스타킬러 베이스에서 핀과 레이가 스노우 스피더를 타고 활약하는 씬이 있었던 모양인데,

군더더기스러운 장면이라 생각했는지, 삭제 되었습니다.

후반부의 분위기를 생각해본다면, 감독판 같은데도 나오진 않겠죠..? (루카스 버전이라면 모를까..)


브릭은 회색계열이고, 잘 안보이긴 하지만, 6개 짜리 리볼버식 브릭 슈터가 두개 있습니다.


밑판인데, 은근 넓습니다.


옆쪽 벽을 둘러주고요..


옆구리가 시리지 않게 장갑들도 붙여줍니다.

이부분을 조립하시다 보면, 은근히 스티커가 많은 제품이라 느끼실 듯 합니다.


밑바닥입니다.

다른 스피더 제품들과는 달리, 투명색 바퀴가 달려있습니다.

바퀴가 달려있다해서 뭔가 기믹이 들어가 있지는 않습니다.


탑승구 옆에는 리볼버식 브릭 슈터를 달아줍니다.

뒤쪽에 있는 배기구 부분을 돌리면 브릭이 하나씩 발사되는거죠.


뒷부분도 심심하지 않게 그레이팅 처리를 해줍니다.


앞부분에 신형 브릭 슈터가 달린 레이저건을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떼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피더도 그렇고 퍼스트 오더 스노우 트루퍼들도 영화에 나오지 않은데다,

제품 자체도 조금은 심심해서 그런지, 왠지 인기가 없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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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7 페리스휠은 2015년도에 출시한 크리에이터 어드밴스드 제품이며,

지난 2007년도에 출시했던 페리스휠(4957)의 리메이크 버전이랄수 있습니다.


1천피스 정도되고 미니피겨가 없던 4957과 비교하면,

10247은 2,464피스에 10개의 미니피겨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다만, 4957은 '크리에이터'였던만큼 3in1모델이라 다른 모델로 조립해볼수 있었던 반면,

10247은 어드밴스드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어서 그런지 공식적인 파생모델은 없습니다.

하지만, 둘다 파워펑션을 결합하여 구동할수 있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조립과정중에 브릭 배치 과정중 누락한 브릭들이 많아서, 나중에 추가하거나 수정한 브릭들이 좀 많습니다..

놀이동산 테마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밝은 색에 알록달록합니다.


조립과정은... 거의 타지마할과 버금갈 정도로 반복과 반복입니다..


일단 밑판 구성부터 합니다.

중간 크기의 플레이트 들을 붙여가는 방식이라 나중에 옮기거나 할 때 조심해야할듯 합니다.


휠의 중간부분에 추락방지망(?)을 올리고 내리는 부분을 위해 조금 복잡한 구조로 브릭들이 들어갑니다.


추락방지망(?)을 달아주는 중입니다.

이부분은 실제 조립할 때는 꽤나 재미있을 부분이지만,

LDD에서는 각종 브릭 충돌로 인해서, 완벽히 결합되어있진 않습니다.


역시나 그 부분을 굽혔다 폈다할 수 있도록 기어들이 들어갑니다.


정 중앙에 보이는 다크 브라운 색의 세방향 브릭이 보이시나요?

저건 출입통제용 안전바입니다. 깨알 디테일!

그리고, 대관람차 조종실도 보이는군요. 알록달록한 브릭조합을 사용한 디테일이 좋습니다.

조립순서로 본다면 절반정도 온 상태인데, 아직도 밑판이긴 합니다..

하지만, 저기 위쪽에 보시면, 휠을 돌려주는 기어장치들이 빼곡히 들어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나중에 저부분에 M모터를 추가할 수 있죠.


중간중간 안전바와 벤치, 아이스크림 판매대도 만들어줍니다.


힌지툴 삽질의 결과입니다...

브릭수는 많지 않지만, 페리스휠을 받치고 있는 총 8개의 거대한 기둥들을 고정해줬습니다.

몇몇 테크닉 핀들은 브릭충돌로 빼줬습니다. (오른쪽의 파란색 테크닉핀은 조립실수.. 허허.. 나중에 바로잡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휠'을 만들어줍니다.

기본적으로 대칭 구조의 휠이기 때문에 2X로 조립해줍니다.


기본 뼈대 완성.

하얀 테두리 부분은 홀더 브릭들로 연결되는데, (마치 타워브릿지의 와이어 처럼요)

자동으로 달라붙는 힌지 얼라인툴에 의존하기 보다는,

힌지 얼라인툴을 활용해서 대략적인 각도를 알아낸 뒤에,

힌지툴로 각도를 직접 입력해서 결합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휠은 달아줬고... (두 휠 간 폭 조절하는 부분이 끝까지 말썽이었습니다..)

관람차를 만들어줍니다.

그렇습니다.. 색깔만 다를뿐 조립 자체는 12x입니다..


아무튼간에 완성!!


모터는 이런식으로 붙입니다.

88000 배터리 박스가 있다면, 자기 자리에 딱 맞게 붙여줄 수 있지만,

없어도 딱히 문제가 될것 같진 않습니다.


뭐.. 앞뒤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앞 뒷면 더블샷도 큰 차이가 없군요.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얼마전 작업했던 이동식 놀이동산(10244)와 콜라보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기비교도 해봤습니다.

랜드마크와 모듈러와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뭐.. 페리스휠과 자유의 여신상(3450), 에펠탑(10181)은 각기 스케일이 달라서 좀 위화감이 있긴합니다..

근데, 확실히 모듈러랑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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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91 플래시 스피더는 2015년도에 출시한 스타워즈 제품으로,

스타워즈 에피소드1에서 나부의 왕실 근위병들이 타고다니는 스피더를 레고화 한 것입니다.

아직 공홈 샵앳홈에서 구입할수 있으나, 312피스짜리가 6만원에 책정되어있어서 마트할인이 아니라면 굉장히 고민이 될것 같은 제품입니다.


312피스 답게 브릭이 조금 없어보이긴 합니다.

미니피겨는, 나부 왕실 근위병 2개, 배틀 드로이드 2개, 건간족의 타팔 장군 1개 이렇게 있습니다.

브릭 수에 비해 은근 미니피겨가 많은편이지만, (배틀팩 제외하고..)

다들 비인기 미니피겨라서 구매력이 한층 더 낮아집니다.


스피더 하나에 브릭수 3백개라니 얼마나 세세한가 싶어서 조립과정을 좀 세분화해봤습니다.

시작은 밑판부터!


좌석 부분을 만드는데, 의외로 4인승입니다.


앞쪽 부분은 꼭 그냥 세단형 자동차처럼 생겼습니다.


계기판과 앞쪽 바람막이를 달아줬습니다.


이제 뒤쪽을 만들어주는데,

뒤쪽 중앙에는 캐논이 달려있고, 양쪽에는 추진체가 달려있습니다.


이 제품의 매력포인트인 옆구리도 붙어줬습니다.


나머지 옆구리도 달아주고, 양옆의 추진체도 달아줬습니다.

추진체안에 숨어있는 스프링슈터가 재미있습니다.


다른한쪽 추진체도 붙이는중.


중앙에 캐논을 달아주고, 완성했습니다.

근데 실제 중앙에 있는 캐논은 발사되는건 아니라는게 함정이고,

양옆에 스프링슈터가 나갑니다.


간단한 연출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플래시 스피더가 너무 심심한 것 같아서,

지금까지 LDD 작업했던 제품 들중에 스피더만 모아놔봤습니다.


왼쪽부터, 플래시 스피더,

만달로리안 스피더(75022), 레이의 스피더(75099), 호스베이스(75098)의 스노우스피더, 그리고 이웍 빌리지(10236)의 바이크 스피더,

그 위쪽에는 스피더는 아니지만, 크기가 비슷해서 비교해본 그리버스의 스타파이터 소울리스(809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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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이드 건십은 스타워즈 에피소드3에 처음 등장한 기체입니다.

클론전쟁이 은하계 전반으로 퍼져갔을 때 '우키'들의 고향인 '카쉬크' 전장에서 처음 선보이죠.

분리주의 연합의 유일한 공중 전력으로 나옵니다.


생김새는 마치 원반형 UFO에 풍뎅이를 결합해놓은 느낌이랄까요?

곤충이나 절지류을 닮은 분리주의 연합의 기체다운 느낌이 드는 녀석입니다.


75042 드로이드 건십은 2014년도에 출시한 제품으로 439피스짜리 중형제품입니다

큼직한 브릭들도 많은데도 디자인 자체도 넓직한 녀석이라 완성해 놓으면 제법 커다랗습니다.


UFO형 기체에 자주 사용하는 1/4 원반 브릭이 보이는군요.

미니피겨는 총 4개로, 우키족(아마도 츄바카일지도..) 1개, 슈퍼 배틀드로이드 1개, 그냥 배틀드로이드 1개, 그리고 올리브그린 클론 트루퍼 1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조금 심심하죠..


넓다란 기체답게, 플레이트 브릭으로 납작납작하게 시작합니다.


원반브릭을 붙여주면서 본격적인 모양을 잡아갑니다.


중간에 길다란 레버가 들어가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아래쪽에 미사일 들을 꺼내는데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파란색 계열의 브리으로 위쪽을 엎어줍니다.

오른쪽 부분에 관절브릭이 들어가서, 나중에 조종석(또는 머리?) 부분을 결합해주게 됩니다.


양옆으로 스프링 슈터를 각각 하나씩 달아줍니다.


머리부분은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부분에는 배틀드로이드 하나를 넣어주게 되는데,

기체 자체가 드로이드인줄 알았더니, 배틀드로이드가 조종하는 녀석이었습니다. (그래서 분리주의 연합이 망했나...)

빨강 투명 브릭을 사용해서 특유의 '화난 눈'을 만들어줍니다.


양옆의 레이저 포대를 부착한 머리 부분을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둠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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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비소(Service Station)는 2016년도에 나온 시티 시리즈 중 '마을'을 테마로한 제품입니다.

515피스에 미니피겨 4개라는 구성인데, 한국 공홈 가격은 10만원 (-100원)이라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시티 시리즈로는 좀 특이하게 2in1 제품이긴한데, 브릭당 가격이 200원에 가깝다니.. 뭔가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브릭을을 봐도 딱히 특수한 브릭이 있는 것 같진 않아서 더 비싸다는 느낌이 듭니다.

미니피겨라도 많았다면 좀 이해가 될텐데 말이죠.

아니면 엄청나게 많은 스티커 때문에 그랬을까요..?


아무튼간에..

LDD를 통해 두가지 모델을 모두 만나보겠습니다.


첫번째는 간단한 차량 정비 시설이 있는 주유소입니다.

옥탄사 직원 2명과 파란색 토우트럭을 만듭니다.

뒤쪽에 테크닉 브릭 두개가 들어가는데 LDD에서는 끼워지지 않는 조립법이라 6141 단추브릭을 하나 덧대어서 결합해줬습니다.


토우트럭과 주유소 간판을 만들었습니다. 하양-빨강-초록 조합의 옥탄사의 색상이 멋집니다.

원래는 스티커가 마구 붙어있는 간판입니다.


다크레드 세단 차량을 완성해줬습니다.

다음은 도로 청소차량.


청소차량도 시티 특유의 통짜 브릭들을 사용해서 멋지게 완성합니다.

차량의 허리부분이 꺾이는 굴절식 차량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주유소를 설치합니다.

주유소 유리창 같은데도 스티커가 막 붙습니다.

해당 렌더링샷은 진열대.


피자를 먹을 수 있는 탁자와 의자도 있는 휴식 공간입니다.

그 오른쪽에는 아마도 엔진 오일 같은걸 진열해놓은거겠죠?


주유소 외형이 거의 다 완성되었습니다. 역시나 중간중간 스티커가 많이 붙습니다.


야간등의 표현이 재미있더군요.


주유기입니다.

은근 디테일한게 재미있었습니다.


'주유소식 지붕'을 얹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름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좀 더 본격적인 정비소입니다.

소형 차량과 함께 다크레드로 된 차량도 만들어줍니다.


다크레드 차량은 나름 무개차입니다.

그리고 파란색 픽업트럭 만드는중.


두번째 모델은 자잘한 차량 정비 시설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중앙 아래에 보이는건 자동 세차기입니다.


도로 청소 차량에 들어갔던 청소 솔 두개가 저렇게 들어갑니다.

LDD에서는 뻣뻣해서 차량 통과가 힘들겠지만,

실제로라면 차량을 앞뒤로 넣어가면서 세차하는 모습도 연출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차기를 만들고나면, 정비소 사무실을 만들어줍니다.


계산대도 보이고, 왼쪽에는 청소도구도 보이네요. (근데 삽은 왜...?)


기둥과 지붕을 얹어줍니다.

역시나 지붕의 앞쪽 부분에는 옥탄 스티커를 도배해줍니다.


이제서야 좀 정비소처럼 보입니다. (근데 작업대에 피자가..?)

한쪽에는 오일 받는 통도 보이고, 중앙에는 차량이 들어서는 발판도 보이는군요.


이부분은 일종의 애드온 설비입니다.

도로 청소 차량 허리에 들어가는 힌지 브릭을 활용해서 옆에 붙여주기 때문에, 이리저리 돌릴수 있습니다.


2번 모델도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나름 연출샷도 만들어 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쯤되면, 두개 사서 각각 만들어보라는 뜻이겠죠?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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