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또 아틀란티스 시리즈 제품을 작업해봤습니다.


7978 아귀공격은 2011년도에 출시한 소형 제품으로,

188피스에 미니피겨 2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거대한 아귀(Angler)의 습격을 받는 다는 내용의 제품입니다.


브릭 숫자에 비해 브릭구성이 다양해서 재미있습니다.

색상도 다양하고요.


설정상으로... 제프 피셔 박사(Dr. Jeff Fisher)가 고대 아틀란티스의 유물을 탐사한다는 내용입니다..

저번에 아틀란티스 시티(7985) 작업할 때도 없었던 생선인간 머리가 없어서, 비슷한걸로 대체해줬습니다..

옆쪽에 있는 고대 유물 상자에 있는 헬멧 넣어준다고 살짝 삽질을 했습니다.. 허허..


소형 해저 스쿠터도 있습니다. 작살과 집게가 달려있는 작은 녀석입니다.

박사님의 표정을 바꿔봤습니다..

원래 제품에도 투페이스이고, 다행히 LDD에도 뒤통수쪽에 맞는 프린팅이 있더라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거대 아귀를 만들어줍니다.

당연하게도 앵글 플레이트가 많이 들어갑니다.


중심을 만들고 나면, 큰 브릭들로 몸통을 불려줍니다.


윗턱 조립.

제멋대로 튀어나온 이빨을 표현하기 위해

LDD에서도 이빨 각도를 막 이리저리 돌려놨습니다..

이빨하나가 금니라서 더 멋있습니다.


아귀의 핵심!인 아랫턱입니다.

무시무시하게 큰 이빨들입니다.


눈이랑 '발광체'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눈을 달아주니 은근 귀엽더라고요..허헣..


간단한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귀 발광체에 매료되어 이끌리는 피셔 박사님...


아틀란티스 시티와 콜라보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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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에는 테크닉 제품이 총 7개만 출시가 되었습니다.


8290: 미니 지게차, 89피스

8291: 오프로드 바이크, 248피스 (LDD리뷰)

8292: 체리피커 트럭, 726피스

8294: 굴삭기, 720피스 / 파워펑션 세트 장착 가능

8295: 텔레핸들러, 1,182피스 / 파워펑션 세트 장착 가능

8296: 사막 버기카, 199피스

8297: 오프로더, 1097피스 / 파워펑션 동봉 (스위치/라이트 브릭 포함)


갯수는 적지만, 하나같이 명품들인데다,

2007년부터 나오기 시작한 파워펑션 세트를 장착할 수 있는 제품도 2개나 되고,

8297같은 경우는 공압 피스톤에다 스위치/라이트브릭까지 기본적으로 동봉된 제품이라 더 매력이 있습니다.


이번에 LDD로 작업한 8295 텔레핸들러는 2008년 제품 중에서 가장 브릭수가 많은 제품입니다.

국내 발매 가격은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A모델인 텔레핸들러와 B모델인 로그로더로 구성되어있고,

생각보다 굉장히 거대한 제품입니다.


8295의 브릭들입니다.

의외로 액추에이터가 하나만 있더군요.

브릭 배열할때는 못느꼈는데 작업하면서 느낀점은, 생각보다 기본브릭들에 충실한 제품이라는 점.

다시 표현하면, 벌크 확보에 상당히 좋은 제품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번째 모델인, 텔레핸들러의 작업과정을 보시겠습니다.

처음에는 조향장치를 만듭니다.

근데 기어식이 아니라, 4각 기어를 사용하는 애커만식(맞나요..?)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앞뒷축이 같이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LDD에서 4각 기어는 45도씩 맞물리는 것 이외에 다른 각도로 맞추는건 거의 불가능해서 좀 삽질 중입니다..


결국, 미리 바퀴를 꺾어놓은 상태로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중앙 부분에는 다양한 조작을 위한 또다른 기어 세트가 들어갑니다.


슬슬 복잡해집니다.

텔레핸들러인데, 중간에 트랜스미션 기어파트가 있습니다..


액추에이터 결합!

슬슬 차량의 전체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뒷부분인데, TAN색 기어가 '수동'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핸들입니다.

빨간색 테크닉 핀을 제거하면 이 부분이 마치 모듈처럼 쓱 들어낼 수 있는데,

이 부분을 빼고 나중에 M모터를 끼우는 것이지요..

그 개조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해서 LDD하면서는 생략했습니다..


살짝 외장에도 신경을 써줍니다.

플렉스 호스를 사용한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요즘같으면 그냥 판떼기 브릭으로 덮어버렸겠죠..


차량앞쪽에는 아웃리거가 있는데, 조인트 암을 사용해서 수동으로 접고 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다음은 텔레핸들러의 붐대를 만드는중입니다.


붐대 조립에도 당연히 기어들이 들어갑니다.


리프트암 조립에도 은근히 브릭들이 많이들어가더군요..


리프트암 바깥쪽을 완성하고 나면, 42009가 연상되는 안쪽 부분도 만들어서 끼워줍니다.

앞쪽의 포크 부분도 틸팅이 가능한데, 수동으로 조작합니다.


LDD의 액추에이터는 끝까지 나와있는 상태로 있기 때문에, 붐대도 끝까지 올린 상태로 조립을 했습니다.

그리고 차량 오른쪽에 장식을 달아줍니다.

원래라면 엔진같은게 들어가겠지만, 여기서는 그냥 장식입니다.

하지만! 파워펑션 세트를 달아줄 때는 이 부분을 완전히 떼어내고 배터리 박스를 장착합니다.


차량 왼쪽에는 운전석이 들어갑니다.

이 부분도 은근히 조립이 까다롭더군요.

힌지 얼라인 툴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조립했습니다.


운전석 부분은 어찌어찌 조립해서 얹어줬습니다.

하지만, 결국 4각 기어 하나는 빼고 조립을 해야했습니다.

앞바퀴 부분에 펜더를 만들어서 붙여주는데, 이미 차축이 돌아간 상태라서 조금은 브릭수정을 해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타이어들을 붙여주고, 파렛트까지 만들어주면 완성!


자세히 보면, 디자인과 기능이 아주 조화롭게 이루어진 것을 아실수 있습니다.

정중앙에 보이는 배기구는 앞쪽의 아웃리거와 연결된 레버이고,

운전석 옆쪽에 빨간색 브릭은 트랜스미션 조작용 레버입니다.

또 조종석 위쪽의 노란색 경광등은 조향장치용 핸들입니다.


앞뒷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에서 봐도 멋있습니다.


주요 기믹들을 뽑아내어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DD조립에서는 조향파트가 악몽이었습니다..



이제 두번째 모델인, 로그로더입니다.

벌목장에 가면 벌목한 나무들을 집게로 집어서 운반하는 장비이죠.

역시나 조향파트부터 조립시작,

그래도 이번에는 A모델 작업하면서 삽질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4각 기어들을 다 살리면서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어느정도 성공)


역시나 앞뒤쪽 바퀴축이 같이 꺾이는 구조인데,

재미있게도 앞쪽 뒤쪽 따로 조립한 뒤에 한번에 연결해서 조립합니다.


중앙에는 또 뭔가 재미있는 기믹을 위한 트랜스 미션 기어파트가 들어갑니다.


액추에이터 등장!

근데 이번에 조립하면서 처음 보는 기어가 들어가더라고요..

파트번호 61905라는 브릭인데,

액추에이터를 고정형으로 사용할 때 활용합니다.

근데, 현재까지 2개 제품에만 들어가서 아주아주 귀합니다. (브릭링크 기준으로 개당 만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이 브릭은 B모델에만 들어가기 때문에, A모델 복원하실 때는 필요없습니다.


중간중간 복잡하게 기어들을 채워줍니다.

조향장치용 기어구성이 독특하더군요..

최종적으로는 4각 기어들이 움직이는 것인데, 그 기어들을 조작하기 위해 다양한 기어들이 동원되는게 재미있었습니다.


기어들을 채워줬으니, 외장도 신경을 써줍니다.

오른쪽 끝에 보이는 까만색 기어는 역시나 수동 동력원... 핸들입니다. 아쉽게도 B모델은 파워펑션 개조가 없습니다..


리프트암이 적용된 운전석입니다.

여기서 경광등은 그냥 장식일뿐....


고생고생해서 운전석을 얹어주고 나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바로 액추에이터길이 때문에, 로그로더 집게용 리프트암 부분이 도저히 조립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금단의 꼼수를 썼습니다.. (활용 방법 링크)


집게부분을 만들었습니다.

집게도 수동조작으로 오므렸다 폈다 해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큰 집게를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앞뒷면 동시 렌더링.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에서 보니 조금 귀엽군요.. 허허..


B모델의 주요 부분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향부분 기어들이 의외로 복잡한게 특징입니다.


A, B모델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큼직하고 재미있는 기믹들이 있어서 매력적입니다.



얼마나큰지 비교하기 위해서,

얼마전 작업했던 42009 모바일 크레인Mk II랑 비교해봤습니다.

왼쪽부터,

42009 B모델 리치스태커,

8295 A모델 텔레 핸들러,

8295 B모델 로그로더,

42009 A모델 모바일 크레인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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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테크닉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델을 꼽으라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42009 모바일 크레인 마크2를 권할것입니다.


2013년도 플래그십 모델로 출시한 모바일 크레인 마크2는 2,606피스라는 방대한 브릭수와 엄청난 기어들, 그리고 L모터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알찬 모델이었습니다.


재미있게도 한차례 가격변화가 있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2014년까지는 공홈(온라인)에서 311,000원, 마트 239,000원이었다가,

2015년에는 공홈에서 349,000원, 마트 279,000원으로 바뀌었더랬죠..

브릭구성 등은 딱히 변한건 없는 것 같은데..

박스구성과 인스트럭션 합본 외에 자세한 변경점은 잘 모르겠군요.


2016년 기준으로 본다면, 42055, 42043, 42056에 이어, 브릭수로 4번째로 많은 모델이 되어버렸지만,

2015년 상반기까지는 적어도 브릭수로는 1등인 제품이었습니다..

이젠 42055의 등장으로 기어숫자나 모터 구성에서도 밀리지만요.. 

그래도 지금 기준으로 봐도 굉장히 많은 브릭들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닙니다.

42009의 브릭들로만 7개의 또다른 모델을 만들어보실 수도 있습니다. (참조 링크)

개인적으로도 여러번 다른 모델을 만들어보기도 했네요..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225737

아직 만들지 못한 창작품도 두어개 있습니다.. (언제 할수 있을런지..)


차량의 전반적인 느낌은 노란색이지만, 전체 브릭 대비 노란색 브릭은 많지는 않습니다.

판떼기 브릭이 별로 없는 것도 의외의 부분이고요.


일단 첫번째 모델인 모바일 크레인의 조립과정을 보겠습니다.

레고당에 올렸던 실물 조립 리뷰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149573


바퀴가 10개이고 차체가 길다보니, 조향 기어가 앞쪽 두쌍, 뒤쪽 두쌍 각각 들어가 있습니다.

중앙에는 디퍼렌셜 기어가 들어가 있는 고정형 바퀴축이 있고,

거기서 동력이 전달되어 8기통짜리 엔진을 돌려주는 기믹이 있습니다.


총 4개의 조향장치용 기어를 꽂아준 상태입니다.

중앙에 가까운 두쌍의 바퀴는 조향각이 약간 작게 조립된 점도 재미있습니다.


조향장치용 기어와 더불어, 아웃리거(Out-rigger) 용 기어들도 열심히 연장하고 있습니다.


아웃리거 부분의 동력 축만 따로 떼어내오 렌더링 해봤습니다.

위쪽에서 받은 동력이 전달되어서 트랜스미션 기어를 통해 각기 다른 방향으로 다시 전달됩니다.


뒤쪽 아웃리거 부분입니다. 다릿발 자체는 브릭이 연결된 상태는 아니라서 공중 부양으로 얹혀 있습니다.

은근 맞추기가 까다로운게 도전과제!


뒤쪽 아웃리거 부분을 완성했습니다.

기어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듯 하지만, 약간만 신경 쓰면,

기어들을 다 채워서 조립할수 있습니다.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까만색 큰 기어는 조향장치용 휠입니다.

보통 RC개조하실 때 여기다가 서보모터를 달아주시더라고요.


이제 앞부분 아웃리거 조립입니다.

기본 구조의 조립은 거의 동일합니다.

중간중간 조향용 기어들의 연결축이 들어가서 의외로 많이 헷갈립니다.

물론 실제로 조립할 때는 별로 신경 안써도 되는 부분기이도 하지만요.


기본적인 조향기어들과 아웃리거 기어들을 다 달아준 상태입니다.


이제 8기통 엔진을 만들어서 얹어주고, 중간 부분에 기어들을 수직으로 배치해줍니다.


운전석 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운전석 부분을 완성하긴 했는데,

앞유리 프레임 부분(까만 브릭들)과 운전석 문에서 브릭 충돌이 일어나서 약간 수정해줬습니다.


바퀴를 달아주면 '모바일'부분은 완성이 됩니다.

다음은 '크레인'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크레인 부분은 기어가 3층으로 쌓여있어서 굉장히 복잡합니다.

이게 또 테크닉 조립의 묘미겠죠..?

LDD 4.3.9 버전에 L모터가 추가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레인 부분의 복잡한 기어들을 따로 떼어내어 렌더링해봤습니다.

아쉽게도 이 부분에서는 L모터와의 브릭 충돌 때문에, 어쩔수 없이 기어를 하나 빼줘야 했습니다.. (매우 아쉽..)

근데, 보이는 것 보다는 기어 각도 맞춰주는게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약간의 요령만 있으면 LDD 강제 종료 없이도 잘 맞출수 있습니다. (그래도 틈틈이 저장은 필수)


크레인의 기어들을 대충 다 채워주고, 트랜스 미션 조작 레버를 만들어서 달아줍니다.

처음 조립할 때는 경이롭지만, 두번째 조립할 때 부터는 스티커 위치 때문에 꽤나 힘든부분..


크레인의 운전석을 만들어서 얹어줬습니다. 듬직합니다..


이제 크레인 붐대를 만들어줘야죠..


의외로 복잡한 구조로 조립합니다.

실제 조립할 때도 여차하면 끈 달아주는 부분이 꼬여서 붐대 조작이 잘 안될수도 있습니다.


이제 거의 다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조립하면서, 브릭 충돌 같은 것 때문에, 작은 바퀴에 들어가는 타이어들을 빼줘야 했습니다..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액추에이터는 제대로 연결을 못했습니다.

액추에이터를 완전히 뺀 상태에서는 붐대의 각도를 아무리 올려도 맞춰지지 않더라고요..


앞/뒷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들과 동력 전달축들을 따로 빼내어 렌더링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 첨부된 LXF파일을 열어보시면, 적절하게 그룹 지정이 되어있으니 이런식으로 쉽게 빼보실 수 있습니다.


기믹별로 하나의 색깔로 묶어서 표현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해봤습니다.

크게 4가지 기믹이 있고, 그에 맞춰서 색칠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란색은 조향장치,

보라색은 피스톤 기믹,

파란색은 아웃리거,

핑크색은 크레인.




이제 두번째 모델인, 컨테이너 리치스태커와 컨테이너 운반 차량입니다.

개인적인 실물 조립 리뷰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125166


리치스태커부터 조립합니다.

리치스태커는 후륜 조향입니다..

즉, 아래에 보이는 부분이 앞바퀴인 셈이죠.


앞바퀴에서 받은 동력을 뒤로 보내서 8기통 엔진을 돌려줍니다.


조금은 얼기설기하게 프레임들을 붙여가며 몸체를 완성합니다.

제일 오른쪽 부분에 후륜 조향 기어들이 살짝 보이는군요.


테크닉으로 표현하는 계단!

양쪽에 각각 있습니다.


전반적인 형태가 잡히기 시작합니다.

살짝 네모네모하지만, 완성하면 또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는게 매력!


노란색 브릭들로 외장을 보강해주고 있습니다.


운전석 부분인데, 여기에는 나름 기믹이 들어가 있습니다.

운전석 왼쪽으로 보이는 까만색 작은 기어를 돌리면,

뒤쪽에 기어장치들을 통해서 운전석 전체가 쑥하고 올라갑니다.


앞바퀴는 2개씩 한쌍, 뒤쪽은 1개씩 한쌍을 붙여줍니다.

다음은, 본격적인 L모터 활용 기믹이 들어가는 붐대를 만들어줍니다.

역시나 초반부터 L모터를 넣어줍니다.


이 녀석도 기본 모델 못지않게 층층이 기어가 들어갑니다.

뭐.. 그래도 A모델만큼 기어가 그렇게 많이 들어가진 않지만요..

이 부분도 살짝만 신경써주면 LDD에서도 기어 누락 없이 다 조립해 줄 수 있습니다.


역시나 기어부만 따로 빼내어 렌더링해봤습니다.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붐대 안쪽을 조립중입니다.


붐대 끝에 작은 기어가 들어가 있는데, 이 기어를 통해 리치스태커 끝에 달린 집게 부분을 모터로 조작해줄 수 있습니다.

이상한점은..

저기 빨간색 작은 기어 위에 붙은 부분 조립인데,

일자형 회색 커넥터 사이에 16L짜리 액슬빔을 2개 연장해서 붙이도록 되어있는데,

16L두개를 연결해서 조립하려 하면 안되고,

32L 하나를 붙이면 조립이 됩니다.. 겉보기로는 길이가 같았는데 말이죠.. 기묘한 경험..


다행히 두번째 모델인 리치 스태커는 액추에이터 결합이 정상적으로 되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완전 높게 뻗게 되었습니다..


이제 컨테이너 잡는 집게 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이 부분도 은근히 조립 과정이 길다는게 함정입니다.


프레임만으로 모사한 컨테이너입니다.

실제로는 생각보다 잘 끼워집니다.

다만 모터로 작동하는 것이라, 도움의 손길 없이 그냥 모터 조작으로만 끼우는게 좀 힘들 뿐...


이제 컨테이너 운반 트럭을 만들 차례입니다.

B모델의 두번째 차량이라 얕보면 안됩니다.!

조립과정도 은근 길고 복잡합니다.


조향 장치가 앞뒤쪽 바퀴에 다 적용되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다음은 컨테이너를 잡아주는 부분입니다.

작은 액추에이터가 들어가서 더 재미있습니다.


조향장치가 있는 아랫부분과 액추에이터가 있는 윗부분을 결합해줬습니다.


기본 기믹들은 다 완성했고, 이제 차량의 외장을 만들어줍니다.


완성!


앞/뒷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치스태커와 컨테이너 운반차량의 주요 기어들을 따로 렌더링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확실히 A모델보다는 덜 복잡하군요..


A, B모델 한꺼번에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기비교는 그냥 대형 테크닉 끼리만...

역시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39 24시 레이싱카 A모델

8043 굴삭기 A, B모델,

42030 휠로더 A, B모델이 수고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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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레고당에서 활동하시는 가루녹차님이 60110 소방서를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통해 뭔가 만드셨다는 글을 봤습니다.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458730


그래서 얼른 60110도 작업을 했더랬죠.


60110에서 소방차와 중앙건물, 오른쪽 헬리포트+차고를 분해서 만드는 MOC인데요.

헬기 트레일러와 공항 소방차, 그리고 남은 브릭으로 소방서 건물을 완성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게 헬리콥터 트레일러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건 공항 소방차..


공항소방차 앞쪽에 미묘한 각도로 조립된 부분이 재미있습니다.

운전석은 역시나 1인승.


운전석 부분 조립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천정 부분을 조립하고 나서 뒤쪽에 브릭 부딪히는 부분 때문에 살짝 삽질을 했습니다.


네모네모한 소방차 디자인이 재미있습니다.


살수 호스들을 달아주면 소방차 완성.

이제는 소방차가 들어가는 차고를 만들어줍니다.


셔터용 레일 브릭이 들어가긴합니다만...


셔터는 캐노피 처럼 활용이 되고 셔터가 내려오는 구조는 아닙니다.

옆부분은 테크닉 브릭을 사용해서 구조 강화.


파라볼릭 안테나도 달아줬습니다.

셔터로 만든 캐노피 왼쪽에 보이는건 뭔지 궁금해집니다. 아마도 거미줄...?



60110의 중앙 건물 일부를 뜯어낸 뒤 남은 부분 부터 다시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아까 조립한 차고를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60110에서 분해를 하지 않은 헬기와 소형 차량 등은 그대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차고에 소방차가 잘 들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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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시티의 60080 스페이스포트를 LDD로 작업했던 적이 있는데요.

이 제품을 갖고 레고당에서 활동중이신 가루녹차님께서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페이스 셔틀 라이드를 만드셨더라고요.


원문의 글은 아래의 링크들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secure.lego.com/ko-kr/remake/remakes/themes/city/60080-spaceport/full-remakes/space-shuttle-ride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459559


재미있겠다 싶어서 얼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시작부터 범상치않은 조립법으로 밑판을 만들어줍니다.


뒤쪽에 바퀴가 달려있는게 재미있습니다.

이동식 라이드..?

앞에 보이는 유리창 부분은 아마도 컨트롤실인듯 합니다.


밑판을 좀 더 보강해줍니다.


이제 스페이스 셔틀의 통짜 브릭들을 활용해서 옆쪽의 기둥들을 세워줍니다.

오른쪽에 보이는건 아마도 홍보용 전광판..?

우주왕복선의 블루프린트가 프린팅된 타일 브릭이 왠지 더 어울립니다.


왼쪽 기둥 완성.


오른쪽 기둥을 완성하고, 옆쪽에 장식을 붙여줍니다.

우주왕복선 발사대 느낌이 물씬 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우주왕복선을 닮은 '라이드'를 만드는 중입니다.



뒷부분은 원작과는 조금 다르지만, 느낌만은 똑같습니다.


3인승이군요.. 무려 안전바까지 설치되어있습니다.


지지대를 붙여주고 매달아주면 완성!

지지대 붙일 때 LDD에서 조금 삽질을 했다는게 함정입니다.


60080 스페이스포트 원작과의 비교입니다.


얼마전 작업했던 10247 페리스휠과 비교해봤습니다.



그리고, 좀 더 유원지 분위기를 내보려고 10244 이동식 유원지도 배치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도 만들어봤습니다.

원래는 좀 더 큰거였는데, 용량이 너무 커서 좀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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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대해 잘 모르는 관계로, 케이터햄 세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모르겠지만,

살짝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일반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차량이라고 하더군요.

영국 로터스사에서 제작해서 판매도 하는듯 하지만,

차량의 특성상 직접 개조해서 타고다니는 것을 염두해둔 디자인이라고 하니,

공산품 이상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http://uk.caterhamcars.com/cars/seven-620r

21307의 모델이된, 620R은 가장 강력한 모델이라고 하는데,

영국파운드로 49,995라고 하니, 대략 7천만원정도 하는군요.. 허허..


21307은 만번대 차량과 비슷한 크기이지만,

만번대가 아닌 아이디어 제품군으로 나왔는데요.

771피스로, 만번대 제품에 비해서는 브릭수가 많이 부족함에도,

가격은 비슷한, 11만5천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 제품 특유의 '프린팅' 브릭과 멋진 디자인,

그리고 신규 브릭의 존재로 제법 매력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LDD 4.3.10에서 조차 없는 브릭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아래쪽에 테크닉 홀이 있는 2X4 플레이트 브릭(26599)과,

2X3 타일 브릭(26603)입니다.

하지만 LDD 조립하면서는 다른 브릭들로 대체해서 대충 비슷하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더 큰 문제는 브릭 충돌이 많아서 브릭 수정을 많이 해야했다는 것..


시작부분은 테크닉 브릭으로 시작하는데, 이 까지는 기존 만번대 차량과 은근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 뒤부터는 많이 달라지는데요.

MOC나 크리에이터에서 볼수 있는 조립법이 제법 많이 나옵니다.



뒷바퀴 펜더 부분의 그 미묘한 각도를 잘 살렸습니다.

브릭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방법으로 조립합니다.


뒷바퀴 펜더부분 완성, 그리고 기어 스틱 등도 만들어줍니다.


엔진부분입니다.

플렉스 브릭 등을 활용해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좌석 부분을 완성했습니다.

좌석부분 조립도 만번대 차량들과는 또 약간 다른게 재미있었습니다.


마치 X윙 조립하듯이, 앞쪽이 약간 좁하지는 형태입니다. 마법의 각도 7.2도.. 로 맞춰서 대충 조립했습니다.

나중에 보닛 부분 조립할때는 또 각도가 달라져서 좀 애먹었다는..


꽤나 많은 수정이 들어간 배기구 부분입니다.

엔진부분에 붙어있는 권총 브릭과 연계되어 4개의 배기구가 하나로 모여서, 머플러를 거쳐 하나의 배기구로 빠집니다..

실제로 조립하면 훨씬 더 재미있는 부분이 될듯.


이제 앞쪽 펜더를 만들어줍니다.

신형 홀더 브릭이 들어가는데 4.3.10에 업데이트 되어서 다행입니다..


미묘한 각도로 맞춰준 펜더와 앞쪽 헤드라이트들을 붙여주고나서 '코'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살짝 앞으로 꺾인 코 부분이 재미있습니다. (슬쩍 각도 조절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그 문제의 보닛...

탈착이 쉽도록 제작되어있습니다.

근데 LDD에서는 브릭 충돌들 때문에, 아랫면 브릭들 몇개를 빼줘야했습니다.


까만색이라 잘 안보이지만...

조금은 독특한 방식으로 운전대와 사이드 미러를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영국식답게 운전대는 오른쪽에!


뒤쪽 프레임과 트렁크(공중부양!!)를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비용 받침대도 넣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에서 봐도 멋있습니다.


역시나 색깔놀이가 빠질수 없죠.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니 하늘색과 적갈색도 있더라고요.. 띠 색이 주황색이라는게.. 허허..

목업버전도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다른 만번대 제품들과 크기비교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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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에 10188 데스스타가 나왔을 때는 아마도 이게 이렇게 장수할지, 또 리뉴얼 되어서 비난을 받을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2016년도 스타워즈 UCS들은 둘다 디오라마식으로 나와서 혹독한 비난을 면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특히나 75159 데스스타 같은 경우는, 레고 코리아 특유의 이해할수 없는 가격책정 때문에 더 외면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뭐.. UCS라는 딱지를 달고 나왔으니 LDD로 작업을 해봤습니다..


브릭수는 4,016개라서 10188보다 약간 더 많고,

미니피겨도 드로이드 포함해서 총 25개로 10188보다 한 개 더 많습니다.. (...)


일단 브릭 링크의 브릭리스트를 참조했는데, 2016년 10월 중순 기준으로도 아직 검토중이더군요..

주로 미니피겨쪽 브릭들이 절반정도 비어있고, 데스스타의 구조물을 구성하는 브릭들은 다 있습니다.



시작은 베이더님과 TIE어드밴스드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제일 아래쪽 창고(?)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4x4힌지 플레이트는 나중에 쓰레기 압축기에 서식하는 괴상한 생물을 얹어놓는데 사용합니다.


지하실(?)을 완성하고 1층의 베이스를 만들어줍니다.

중앙 부분은 10188과 마찬가지로 엘리베이터가 지나다니는 길을 비워둡니다.


루크가 레어를 등에 업고 줄타고 건너는 부분입니다. 역시나 이전 제품과 동일한 구성.


오른쪽 검은 부분은 쓰레기 압축장입니다. 10188과는 달리 아래쪽에 구멍이 하나 있어서,

눈만 크게 달린 이상한 생물의 연출이 조금 더 좋아졌습니다.


1층의 벽면4개를 다 만들어줍니다.


쓰레기압축장 기믹도 이전제품과 비슷.

오른쪽에는 오비완이 활약하는, 데스스타 트랙터빔을 약화하는 부분입니다.


왼쪽은 무기고 부분입니다. 노란색 크레인으로 무기들을 옮길수 있죠.

그 아래에 보이는 리프트를 활용해서 위쪽 도크로 뭔가를 올릴수 있습니다.

그 오른쪽에 있는 레버를 살살 돌려주면 리프트가 작동합니다.

오른쪽 면에 보이는건 포대입니다. 여기선 잘 안보이는데 미니피겨를 두개나 앉힐수 있는 거대한 포대이죠.

신형 스프링슈터가 달려있어서 10188보단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슬쩍 디테일도 UP!)


이제 2층 베이스를 만들어줍니다. 왠지 이걸보면.. 예전에 도미노피자에서 팔던 3겹 치즈 도우가 생각난다는..


2층에도 다양한 디오라마가 있지만... 사실 10188과 구성이 똑같습니다.. 심지어 배치까지도 같다는.


아래쪽에 보이는 난간은 원래 길~다란 호스 브릭을 끼워주는건데 LDD에서는 이게 거의 불가능하기때문에,

3개의 다른 호스를 연결+연결해서 난간을 만들어줬습니다.


'포스가 균형을 이루는 곳'입니다.. 허허..

요상하게도 이 장면만은 블루렌더에서 렌더링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렌더러를 사용했습니다.



황제님의 보좌입니다.

얼마전 LDD로 만들었던 데스스타 최종결전(75093)이 떠오릅니다.


아직 감이 안잡히지만.. 이 부분은 데스스타의 수퍼레이저 작동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레아공주가 갇혀있던 감옥.

10188과 크게 다리지 않습니다.


감옥부분이 꽤나 디테일하고 큽니다. 감옥문 반대편의 판떼기..(정중에 보이는 그레이팅 브릭들)아래는 바로 쓰레기 압축장인데, 옆에 보이는 기어를 돌리면 열수 있고,

미니피겨들을 그쪽으로 우루루 집어넣을수 있습니다..

나름 영화 장면 연출이 가능한거죠.


데스스타 슈퍼레이저입니다.

조립법은 10188보다 좀 더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LDD에서는 브릭수정+공중부양을 해야하서 은근 까다롭습니다.

개인적으론 이왕 넣어주는거 스프링 슈터 기믹이라도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러면 저 모양을 살리기가 쉽지 않았겠죠..


이 캐논들은.. 아마도 데스스타 트렌치런 장면에 등장했던 것 같기도하고...

밀레니엄 팔콘 입성(?)장면에 등장했던것 같기도 합니다.

역시나 10188과 거의 유사합니다. 


회의실입니다.. (바로 그 포스그립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죠)


엘리베이터를 중앙에 장착해줬습니다. (당연히도 공중부양입니다)

엘리베이터 구성도 10188과 똑같습니다. 브릭 색깔만 조금 다르고요..


TIE어드밴스드를 격납고에 '얹어'주고,

뚜껑(?)을 덮으면 완성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브릭리스트에 스페어파트 브릭이 얼마나 있는지 나오지 않는 관계로 브릭이 얼마나 남는지 모르겠네요..



나름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10188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왼쪽이 75159, 오른쪽이 10188입니다.

그리고 비교샷 전부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구성이 정말 비슷하죠..?

그래서 더욱 아쉬운 7515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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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레고 코리아에서 진행했던 시티 트레일러 행사에서 나눠줬던 봉다리제품 중에서 두개를 골라서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바로 30313 청소차와 30315 월면차인데요.

둘다 미니피겨와 브릭 구성이 좋아서 인기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특히 청소차가 인기 좋더라고요..


첫번째로 청소차를 살펴보겠습니다.

수염난 아저씨 미니피겨 1개와 2개의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완성된 모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봉다리 치고 스페어 브릭이 있죠.



30313은 재미있게도 Alternative 모델이 있는 제품입니다.

레고당에서 활동하시는 가루녹차님이 만드신 작품인데요.

아래의 링크에 가시면, 인스트럭션을 다운로드 받아서 만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rebrickable.com/mocs/timeremembered/podracer


완성된 모습.


심심해서 예전에 작업해놓은 와토의 고물상(7186)에 있는 포드 레이서들과 같이 진열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 많이 작네요.. 허허..



다음은 30315 월면차입니다.

우주인 미니피겨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은색 타이어휠이 있는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완성된 모습입니다. 레이더에 있는 빨간 봉 같은게 잘 떨어져서 험하게 갖고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싱싱 잘 굴러가는 모델이라 나름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인 미니피겨는 볼때마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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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시티 상반기 테마 중 하나는 소방서입니다.

시티 관공서 시리즈(?)의 메인테마 중 하나죠.


그중 60110 소방서는 919피스짜리로 굉장히 큰 제품입니다.

2016년 10월 기준 공홈 가격이 14만원정도라 조금 미묘하긴 하지만,

브릭 및 미니피겨 구성을 따져보면, 또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미니피겨는 멍멍이까지 포함해서 총 7개입니다.

소방서 제품답게 빨강 하양 브릭들이 많습니다.


황금 모자를 쓰신 소방대원.. 아마도 소방서장님쯤 되려나요..

빨간색 세단 차량도 멋집니다. (하지만 1인승, 멍멍이 탑승 불가)


화재의 원인은 핫도그 카트입니다!

불이 났음에도 침착한 표정의 주인장이 인상적입니다. (허허)


헬기를 만드는 중입니다.

빨간 바탕에 하얀색 스트라이프가 멋집니다.


이제 소방차를 만드는 중입니다.

꽤나 큽니다.


수납공간도 있고, 소방호스도 달려있는데, 다른 소방차량에 달린것과는 좀 다르더라고요. (헬기에 붙은것도 마찬가지)


차량 운전석을 빠르게 만들어주고, 뒤쪽 사다리 부분을 만듭니다.

깨알같은 아웃리거와 운전석 아래에 있는 발판의 표현도 재미있습니다.


통짜브릭을 사용해서 현실감있는 사다리를 빠르게 만들어줍니다.

다음은 소방서를 만듭니다.

아래에 보이는 원판은 아래쪽에 턴테이블 브릭이 붙어있어서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즉, 회전문인셈이죠.

빠르게 출동해야하는 소방서 답게 회전문을 설치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소방서는 뒤쪽이 열린 상태입니다. (시티라면 당연한건가요..?)

뒤쪽에는 여성 구조대원의 모습도 보입니다.

참고로, 저 창문브릭은 LDD에서는 공중부양상태입니다... (브릭 업데이트가 시급!)

정상적인 조립법으로는 안끼워지기 때문에, 얇은 창틀을 먼저 붙인 뒤 유리를 끼워주고,

그다음에 얇은 창틀 빼고 두꺼운 하얀 창틀을 붙이면 됩니다.


중앙 건물 뒷면입니다.

1층에는 휴식공간, 2층에는 접수실(?)이 있습니다.


3층에는 2층 침대가 있는데,

자세히 보시면, 2층과 3층의 왼쪽 창문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것 처럼 하강봉을 타고 내려가기 위해서지요.

다음은 소형 차량 차고를 만드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셔터 브릭을 보면, 아주 어렸을 적에 친구집에 가서 레고 갖고 놀면 저 브릭이 그렇게 소중해보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물론 지금도 집에는 저 브릭이 없습니다. 허허)


차고 위에는 큼직한 파라볼릭 안테나도 있군요. 옆에는 각종 소방 장비들이 있습니다. (무전기, 그라인더, 도끼, 플래시)


이제 소방차용 차고를 만드는 중입니다.

저 셔터 브릭이 LDD에서는 은근 까다로운데요.

특히나 끝부분을 안쪽으로 말아서 넣어주는 부분에서 노가다가 좀 필요합니다..


완성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풍성합니다.


연출샷1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들을 차고에 넣어준 상태입니다. 헬기도 헬리포트에 올려놨고요.


연출샷2.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방서 바로 앞에서 핫도그를 팔다가 불이 나서 바로 출동한 모습입니다.. 

작은 불씨도 허투루 다루지 않는 소방대원들!


모듈러 마을에 불이 나서 출동했다는 설정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래는 불길을 합성해서 붙이려 했는데... 지저분해보일것 같아서 패스했습니다.

(여전히 핫도그 아저씨는 여기서도 불을 내고 있습니다)


3개의 건물과 차량, 헬기라는 구성을 보다보니 왠지 배트케이브(76052)가 떠올라서,

비교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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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16-10-03) 저녁에 있었던 LDD 4.3.10 업데이트 기념으로,

저번에 작업했던 10252 폭스바겐 비틀의 브릭 배열 LXF파일과 완성 LXF파일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LXF파일은 제일 밑에 있는 첨부파일을 참조해주세요.

 

 

4.3.10에서 업데이트된 브릭중에 10252에 추가된 브릭은 두가지입니다.

23443 브릭: 검은색 1개와 밝은 회색 3개이고, 사이드 미러와 보닛 끝부분, 그리고 핸드 브레이크 부분에 각각 들어갑니다.

 

그리고...

24599 브릭: 펜더 부분에 8개 들어갑니다. 다크 에저(어두운 산호색)인데, 내년 크리에이터 시리즈에 다양한 색상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추가 브릭을 적용한 완성샷입니다. 역시나 멋있네요..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252-bricks(4.3.10).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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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2.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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