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디아나 존스 제품을 하나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 LDD로 작업한 제품은 7199로,

인디아나 존스 영화로서는 두번째로 개봉했던 '운명의 사원'의 주요 장면인 탄광차 추격씬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7199는 2009년도에 출시한 제품으로서, 652피스이지만, 생각보다 큰 스케일의 제품입니다.


인디아나 존스연표에 따르면, 운명의 사원은 영화상으로는 두번째 영화이지만 사건 순서대로는 가장 첫번째인 이벤트입니다.

영화상으로도 살짝 차이가 있죠.

운명의 사원에 나오는 인디아나 존스는 도굴품을 비밀리에 거래하기 까지하는 어두운 구석이 있었지만,

운명의 사원 이벤트를 거치면서, 유물의 가치와 그것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까지 어느정도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짝' 변합니다.


이 제품에 묘사된 탄광차 장면은, 상당히 강렬하고 박진감 넘쳐서,

잃어버린 세계 같은 영화에도 오마주 되곤합니다.


탄광차 추격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철로 브릭이 들어갑니다.

미니피겨는 총 6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인디아나존서, 숏라운드, 윌리스캇, 몰라램, 경비병 둘이 들어있는데,

경비병 중 하나는 아마도 인디를 궁지로 몰던 경비대장인듯 합니다.


두대의 탄광차를 조립하고, 뭔가 구조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구조물은 아마도 영화상으로는, 탄광차 추격신 중에서 모래가 떨어져서 뒤따라오는 경비병들이 골탕먹는 장면인듯 합니다.


드디어 철로를 설치합니다.


철로 분배기(?) 부분도 나름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그 용암+심장 뜯기 장면의 아랫부분입니다.

아랫부분에 칼을 들어올리는 기믹이 있는데 영화에 나왔는지는 불명..


나머지 한쪽 받침대도 만들어줍니다.


이제 제단의 중심부를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낭떠러지가 있는 제단입니다.


샹카라의 돌을 보관하는 해골모양의 제단을 열심히 만드는 중입니다.


제단을 만들어서 적절하게 배치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몰라램 손에 심장도 들려줘봤습니다.. 허허..


7199-bricks.lxf

7199.lxf

7199-dp.lxf


브릭링크에서 개발한 레고CAD프로그램인 Stud.io에 대한 간단한 리뷰 2!


LDD 기능 중에 굉장히 편리하면서도 강력한 기능이 바로 그룹기능인데요.

그룹을 아무리 예쁘게 지정을 해놔도 조립모드로 들어가면 완전 뒤죽박죽이 되곤했죠.


근데 LDRAW와 거기서 파생된 CAD에 가까운 Stud.io는 브릭 하나나 순서를 정할수도 있고 그룹지정도 가능합니다.


바닥(?)부터 지정하는건 좀 그렇고, 리브리커블에 공개된 42035 Alternative Build 중 하나를 불러와서 살펴보기로 합시다.

LDraw에서 제작된 mpd파일은,

http://rebrickable.com/mocs/dridgey/rough-field-crop-duster

http://bricksafe.com/pages/dridgey/rough-field-crop-duster/


위의 두 링크 중 아무곳에서나 받을 수 있습니다.


Stud.io를 실행해서 해당 mpd파일을 불러와봅시다.

아. 참고로 첫번째 리뷰처럼 모든 캡처샷은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우측에 보면 스텝이 잘 나와있습니다.

처음 실행하면 그냥 빈 칸만 있는 상태죠.

빨간 네모 표시안에 보면 'Show by step'이란 체크박스가 있는데 이걸 체크해봅시다.


체크하면 사실 큰 변화를 모르는데,

중간쯤 아무 단계나 클릭해보면 그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선택한 단계까지 누적된 브릭들을 보여주는것이죠.


해당 단계를 확장해서 보면, ('Step xx' 앞에 있는 삼각형 클릭)

그 단계에 사용한 브릭들과 그 순서가 보입니다.

각 브릭들은 마우스로 끌어서 순서를 옮겨줄 수 있습니다.


좀더 뒤쪽으로 가서 선택해보시면 좀 더 조립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각 단계는 사실 '그룹'지정이 된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단계별로 선택을 하면 그 단계에 있는 브릭들이 전부 선택이 되는거죠.

그래서 위의 그림처럼 브릭 그룹을 따로따로 선택하고 옮겨줄수도 있습니다.


그룹지정 방법은 간단합니다.

LDD와 마찬가지로, 브릭들을 선택한 뒤 'ctrl + G'를 누르면 됩니다.


LDD적으로 표현하자면, 순서가 있는 '그룹화'기능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보너스.

Stud.io를 인스톨 하다보니, ldraw폴더가 보이더군요.

결국 ldraw의 파트를 땡겨와서 쓰는거였더군요.

현재 ldraw의 파트 업데이트는 2015년 12월에 머물러 있는 관계로, 최신 브릭들이 없던것이었습니다..

반대로 표현하자면, ldraw의 브릭들만 제대로 업데이트 된다면 Stud.io의 브릭 라이브러리도 그만큼 풍부해질것이라는 이야기지요..


그럼 여기까지!


예전부터 아는사람만 아는 소식중 하나가,

레고 개인거래 최대 사이트인, 브릭링크에서 자체적인 레고 CAD프로그램을 만든다는 내용이었죠.

2016년 11월 드디어 Stud.io라는 이름으로 베타버전이 발표되었고,

이메일 신청자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를 현재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11/18) 이메일로 베타 테스터 선정 이메일을 받고 바로 다운로드 하여 간단히 테스트 해봤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CPU: i5-3330 (3.0GHz)

RAM: 3GB

VGA: N/A

OS: Windows 10(32bit)


이렇습니다.

일단 간단한 스샷먼저 보시죠.


모든 스샷은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브릭링크에 로그인하게 되면,

베타 테스터 계정에 빨간색 아이콘으로 Build라는 메뉴가 생깁니다.

그 아래에서 각 OS에 맞게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레고 CAD와 마찬가지로, Stud.io는 브릭 라이브러리를 별도로 관리하는 관계로, 브릭 정보 파일 설치하는게 꽤나 오래걸립니다. (SSD사용자들은 좀 빠를지도)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모델을 불러와봅시다.

Stud.io의 기본 확장자는 .io를 사용하지만,

LDraw의 mdr과 LDD의 lxf파일도 지원합니다.

다만, 저장할때는 무조건 io파일로 저장됩니다. 브릭 라이브러리를 별도로 관리하는 관계로 그런 조치를 한것 같습니다.


또는 Import메뉴에서 레고 세트를 불러올수도 있습니다.

불러오면 위 그림처럼 일정한 순서로 배열됩니다.

위의 그림은 21104 큐리오시티를 불러온 화면인데,

브릭수가 좀 많은 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아주 길고 긴 브릭의 향연을 보실수 있을듯합니다..

적어도 제가 LDD에서 작업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한곳에 모아서 브릭을 배열하지는 않는다는것이죠.. (당연한건가요?)


LDD에서 작업한 21104 큐리오시티를 불러와봤습니다.

아직은 오류가 있는듯 합니다.

위쪽 메뉴에서 빨간색 세모로 되어있는 Collision이 활성화되어있는 상태에서 브릭이 제대로 배치되지 않으면 투명색으로 표시되는데,

LDD에서는 정상적으로 조립되던 부분이 Stud.io에서는 아직 제대로 인식을 못하는듯 합니다.


위의 사양으로, Stud.io를 실행하면 살짝 버벅이는 느낌이 있어서 뷰포인트 실시간 렌더링 옵션을 최하로 놔뒀습니다.

아래의 아웃라인 체크박스는 까만색일 경우에 외곽선을 그린다는 옵션.

렌더링 옵션을 최하로 했음에도, 조금 큰 애들을 불러오면 좀 버벅입니다.

집에 가서 외장 VGA가 있는 환경에서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은근히 VGA빨을 많이 받을지도?)


아직은 베타이긴 하지만, LDD보다 좋은 점은 브릭의 프린팅입니다.

완전히 스티커로 도배되는 브릭이 아니라면, 왠만한 프린팅은 다 있는듯 합니다.


다만, 일부 브릭은 아직 호환이 안되는지, 얼굴 브릭 같은 경우는 오류가 생깁니다. 머리카락 브릭들도 제대로 표시가 안되는듯.

오른쪽 리스트를 보면, 노란색 삼각형이 보이는데, 브릭에 오류가 있는 경우입니다. 클릭하면 바로 해당 브릭이 선택됩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있는 브릭 팔레트는 'TAB'키를 누르면 확장/축소를 해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추가로.

브릭 조립/조작 부분은 LDD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브릭 돌리는 것도 LDD와 동일한데,

더 좋은 점은 'WASD'키로 브릭을 회전시켜줄수 있다는 부분.

LDD에서는 D키가 빠진, WAS로만 회전을 시켜줄수는 있습니다.


현재 베타버전이라 안되는 부분들 중에 눈에 확 띠는 것은,

플렉스 브릭들이 전혀 작동을 안한다는 점입니다. 아예 플렉스 메뉴가 없습니다.


또한, 없는 브릭은 여전히 없습니다. 42056 포르셰 부터 들어가는 새로운 테크닉 브릭들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일수 있는데, 브릭 번호가 브릭링크 기준이라서 LDD에 익숙하신 분들은 조금 헤맬수도 있을듯 합니다.


뭐.. 오늘은 이정도까지!




스타워즈 제품들을 보면,

UCS는 아니지만 만번대를 달고 나온 제품들이 몇개 있습니다.

나중에 UCS로 편입된 제품을 빼고 살펴보면..


10123 클라우드 시티(2003년), 698피스

10131 TIE파이터 컬렉션(2004년), 682피스

10144 샌드크롤러(2005년), 1,669피스

10178 AT-AT 파워펑션(2007), 1,137피스

10198 탄티브IV(2009년) -LDD리뷰, 1,408피스


이렇습니다.

지금은 스타워즈 제품들이 UCS든 소박스 제품이든 전부 75xxx로 시작되어서 뭔가 구분이 안되지만,

그래도 위의 다섯 제품들은 만번대를 달고 나온만큼 뭔가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2004년도에 출시한 10131 TIE파이터 컬렉션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총 4대의 TIE 전투기들이 있는 제품입니다.

구성을 보면,

TIE파이터 2개, TIE 어드밴스트 1개, 그리고 드로이드 TIE 1개가 들어있습니다.

미니피겨는 다스베이더 1개, 그리고 얼굴없는 TIE파이터 파일럿 2개입니다.

기체는 4개인데 미니피겨가 3개인 이유는 드로이드 TIE에는 그야말로 드로이드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2005년 이전 TIE파이터 디자인이라 파란색 계열 브릭들을 사용했습니다.

파란색 계열 TIE파이터는 호불호가 갈리긴하지만 보통은 싫어하시더라고요.


처음은 TIE파이터 2개를 만들어줍니다.


2대의 TIE파이터 완성.

조립법을 보니 집에 있는 7263 TIE파이터와 동일하더라고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만번대 제품인데 말이죠.


다음은 다스베이더의 전용기체인 TIE 어드밴스드를 만들어줍니다.

조립 스타일은 TIE파이터랑 동일합니다.


TIE 어드밴스드 완성.

살짝 네모네모하고 조금 옆으로 늘여놓은 느낌이랄까요?


다음은 드로이드 TIE를 만드는 중입니다.

중앙에 보이는 빨간색 단추브릭 부분이 드로이드입니다.

분리주의 연합의 드로이드와 같은 안드로이드 타입이 아니라,

그냥 까만색 돔에 빨간 단추만 얹어놓은 형태로 단순하게 생겼습니다.


드로이드 TIE는 앞쪽 유리창 부분에 장식 같은게 좀 더 달려 있고, (드로이드인데 유리창이 필요한지...?)

날개 디자인이 사뭇 다릅니다.


날개가 꺾이는 각도도 독특합니다.


10131 전체 완성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IE어드밴스드 제품들을 나열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10131, 75150, 그리고 UCS인 10175입니다.

확실히 파란색이 튀긴 튀는군요..


간단하게 합성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윙이 빠질수 없죠...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의외로 에피소드 4~6의 엑스윙 중에 중간크기 제품을 LDD로 작업해놓은게 없어서,

75102 포의 엑스윙을 가져다가 작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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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크리에이터 집 시리즈를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 작업한 제품은 2010년도에 출시한 애플트리하우스입니다. (사과나무집..?)

왠지 세상의 마지막날에도 집 안에 있어야할것만 같은 제품이죠..


브릭수는 539개로 그리 크진 않습니다.

제품 자체도 기존에 나왔던 크리에이터 집들에 비해서 소소한 정도랄까요?


밑판은 16x32 두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넓이 만큼은 모듈러와 동일합니다. (1번 모델 기준)

경사가 있는 창문도 보이고요.

브릭링크의 브릭 리스트를 보고 깔았는데,

밑판 색깔이 아직도 의구심이 듭니다... 정말 Bright Green인지...



일단 1번 모델인 2층 집의 제작과정을 볼까요.

다른 크리에이터 집들처럼 건물 내부 바닥은 별도로 처리하진 않았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빨간색 점들은 떨어진 사과들입니다.

왠지 뉴턴을 닮은 미니피겨라도 배치해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근차근 건물 벽을 쌓고 있습니다.


빨간 우편함과 벤치, 화분도 보이는군요. 깨알같은 배수구 표현도 재미있습니다.


빨간색 차고 문을 만들어주고, 문과 창문들도 달아줬습니다.

이왕이면 작은 자동차라도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힌지브릭들을 활용해서 조금 간단하게 표현되어있습니다.


다크 블루의 슬로프 브릭들로 지붕을 얹고 있습니다.

회색-빨간띠-흰색벽면에 다크 블루로 이어지는 색감이 정말 멋집니다.

마치 제복 입은 군인 같은 느낌이랄까요?


차고 진입용 라이트와 파라볼릭 안테나 등도 얹어줬습니다.


옆쪽 지붕은 쉽게 뜯을수 있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이제 거의 다 되었습니다.

애플트리하우스라는 이름에 맞게 사과나무는 제일 마지막에 조립..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란색 잔디깎이 기계와 농구대 조합이 재미있습니다.

굉장히 평범한 외국의 집 같은 느낌이랄까요?

참고로 1번 모델을 완성해도 일부 슬로프 브릭들이 남습니다.

이 브릭들은, 2,3번 모델에 추가로 사용됩니다.



이제 두번째 모델인, 

2.5층(?) 집을 보시죠.

시작은 좁은 집터와 넓은 정원으로 시작합니다.

2번 모델부터는 16x32 한쪽판만 사용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시소와 테이블이 딸린 의자가 보이는군요.


1층을 올렸습니다. 현관옆쪽의 난간표현이 멋집니다.

시소 뒤쪽에는 새들이 모여서 물을 먹을것만 같이 생긴 분수대 같은게 보이는군요.


현관 옆에 작은 꽃나무도 심어줬습니다. 동백 같은걸까요?

두번째 모델은 층층별로 쉽게 분해해볼수 있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층층별로 별도로 만든 뒤 얹어줍니다.


2층 완성했습니다. 인테리어는 하나도 없는게 조금 아쉽..


'쩜오(.5)'층에 해당하는 다락방을 만드는 중입니다.


두번째 모델 완성했습니다.!

완성해놓고 나니 은그히 밸런스가 좋더라고요.

색감도 괜찮고요.



다음은 세번째 모델인 1층 집입니다.

집터를 보니, 한쪽에 나게 벽난로가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거의 지붕으로 덮힌 1층짜리 집이라, 초반부터 다크블루 슬로프 브릭들이 잔뜩 들어갑니다.


이쪽에서 보면, 벽난로를 위해서 별도로 튀어나온 부분이 보입니다.


벽난로 부분에 LED라이트라도 달아주면 정말 아늑할 것 같습니다.


지붕 한쪽을 이렇게 열어볼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아래에 보이는 빨간-회색-빨간색 조합의 브릭은,

일종의 멈치 역할을 해서, 지붕을 들어줬을 때 걸쳐놓고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것.. 이라고 추측합니다. (허허)


세번째모델인 1층짜리 집도 완성!



1,2,3번 모델을 모아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색감 하나는 정말 좋습니다.


얼마전에 작업했던 6754 패밀리하우스와 같이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둘다 미국적인 집이라고 생각했는데, 분위기는 사뭇 다르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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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나오기시작한 AT-TE중에서 소형 제품들만 따로 모아서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일단 나온순서대로 나열을 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2004년에 출시한 63피스짜리 소박스 제품, 4495.

브릭 구성이 참 단촐합니다.


완성모습인데요...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큰 버전의 AT-TE들은 곤충인지 파충류인지 좀 헷갈리게 생겼는데,

이 녀석은 한눈에 봐도 하늘소 계열의 벌레가 떠오릅니다.



다음은 2009년도에 출시한 봉다리 제품입니다.

20006는 94피스로 되어있어서, 봉다리인데도 불구하고 4495 미니빌드보다 더 큽니다.


브릭을 보면, 드로이드 몸통 브릭이 들어간게 독특합니다.


완성모습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08년도에 7675가 나와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브릭수도 좀 더 많아서 그런지,

4495 미니빌드보다 훨씬 좋아보입니다.



다음은, 단독 출시 제품은 아니고,

2013년도에 출시한 스타워즈 달력 제품 (75023)에 포함된 AT-TE입니다.

12월 11일째 만드는 녀석이라고..


브릭수는 15개입니다. (스페어 제외)

이정도면 집에 벌크좀 있다 하시는 분들은 금방 만들어보실수 있을듯 합니다.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리때문인지 이녀석은 한층 더 곤충을 닮았습니다. 귀뚜라미 같은..


2016년 하반기 기준으로 현재까지 나온 AT-TE 전종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윗줄 왼쪽부터, 

4482, 7675, 75019, 75157

아래쪽 왼쪽부터,

20006, 4495, 75023(11Day)

이렇습니다.


4495-bricks.lxf

4495.lxf


20009-bricks.lxf

20009.lxf


75023-D11-bricks.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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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s.lxf


1999년도에 스타워즈 프리퀄이 시작하면서, 레고사도 발빠르게 루카스필름과 계약하여 레고 제품들을 쏟아냈습니다.

2002년도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2가 개봉하면서, 역시나 에피소드 2관련 제품들이 마구 쏟아져 나왔습니다.

특히나 에피소드2에는 '클론전쟁'이라는 중요한 이벤트가 있어서 많은 스타워즈 팬들이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맛보기도 했죠.. (허허)


그 클론전쟁에 나왔던 수많은 기체들중에 AT-TE는 레고사에서도 여러번 제품화했는데요.

이번엔 최초의 AT-TE인, 4482를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4482는 2003년도에 출시했고, 658피스짜리 제품이지만, 크기는 비교적 최근에 출시한 75019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미니피겨는 총 4개인데, 얼굴이 모두 까만색입니다.

2002년까지 스타워즈 미니피겨는 모두 노란색 피부였는데,

2003년부터 실제 배우의 피부색을 따라가기 시작했죠.

근데 2003년부터 2008년정도(아마도?)까진 클론/스톰 트루퍼들의 얼굴이 없었습니다.


최초의 AT-TE라 그런지 조립방법이 사뭇 다릅니다.

4면의 패널들을 붙이기 위한 테크닉 브릭(다크레드 브릭 부분) 배치는 비슷한데,

힌지 브릭과 연결된 브릭 뭉치들이 좀 특이합니다.


힌지브릭 연결이 기묘한 각도로 연결됩니다.


이런식으로 총 6개의 기묘한 각도로 이루어진 브릭 뭉치가 생깁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다리를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앞쪽부분은 후기에 나오는 AT-TE와 비슷하지만, 유리창이 노란색 계열인게 차이점입니다.


앞부분 포대 조립도 살짝 다릅니다.


그래도 조립해놓으니 뭐 비슷하긴합니다.


상단부 대형 포대는 머리부분에 달아놨습니다.

등쪽에 LDD에 없는 특수한 장식이 들어가는 관계로 비슷하게 보이도록 꾸며봤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다리를 달아줍니다.

다리부분 조립이 후기 제품들과 비교해서 매우 다릅니다.

좀 더 파충류느낌이 물씬 풍기는 다리랄까요?

움직임도 좀 더 다양하게 꾸며줄 수 있습니다.


6개의 다리를 모두 달았습니다.

개인적으론 후기에 나온 AT-TE의 다리보다 좀 더 정겨운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옆쪽 패널들을 달아주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뒤쪽에 정찰용 스피더를 만들어서 꽁무니 쪽에 넣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피더 꺼내놓고 렌더링을 안돌렸군요.. 허허..

LXF파일 받으셔서 LDD에서 꺼내보시면 되겠습니다.


AT-TE 크기비교 입니다.

왼쪽부터,

4482, 7675, 75019 입니다.

75019는 확실히 뭔가 짧군요..

4482랑 7675은 스타일이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더 좋은 것 같습니다.


4482-bricks.lxf

4482.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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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2편 후반부에 보면,

그 유명한 '클론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의 상황이 나오는데요.

전투장면 자체는 그리 길지 않지만, 이 장면에 정말 많은 전투 장비들이 나옵니다.

거기에 정말 짧게 나왔던 제품도 이미 레고사에서는 다 제품화 했고요.. (재탕에 삼탕까지..)


AT-TE도 상당히 많이 제품화된 기체입니다.

에피소드2뿐만 아니라, 스타워즈 관련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하기 때문에 활약도 많고, 그만큼 인기도 높은편입니다.


사실 저번에 LDD로 7675를 작업하기도 했었죠.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465403

2003년에 처음 나온 AT-TE는 4482인데, 이 제품도 조만간 LDD로 작업해볼까 합니다.


오늘 작업한 75019 AT-TE는, 2013년도에 나온 제품으로, 75xxx을 달고 나온 최초의 AT-TE입니다만,

살짝 아쉬운 제품이기도 합니다.


제품 자체는 영화 에피소드2를 배경으로 나온 제품이긴 합니다. (7675는 클론전쟁 애니메이션, 75159도 레벨즈 애니메이션)

그래도 미니피겨는 5개나 들어있어서 좀 낫습니다.

더군다나 제다이 마스터 메이스 윈두가 있어서 좋죠.


794피스로 은근히 브릭들이 많습니다.

근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제일 마지막에 언급하기로..


다른 AT-TE와 마찬가지로, 테크닉 브릭 조합으로 시작합니다.


중간 부분에 큼직한 슬로프 브릭을 조립하는 것도 마찬가지. 


앞쪽 조종석 부분도 7675와 유사합니다.


포대 부분도 조립은 비슷한데, 정말 아쉽게도 7675와는 달리 브릭 슈터가 없습니다.


다리 조립도 크게 다른점이 없습니다.


꼭대기 부분에 손잡이가 있는건 유사한 부분입니다.

뒤쪽으로 사다리가 있는건 차이점.


6개의 다리를 완성해줬습니다.

조립법은 7675나 75159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옆구리 덮개들을 달아줬습니다.

역시나 7675와 유사합니다.


위쪽 덮개와 AT-TE의 매력포인트인 주포를 달아줬습니다.

좌석부분이 조금은 세련되어진게 좋습니다.

그 옆으로 구형 브릭 슈터가 보이는군요.

사실 앞쪽 덮개 아래쪽에는 4개짜리 구형 브릭 슈터가 숨겨져 있습니다.

슬라이드식으로 탈착이 가능해서, 주포 옆에 달린 브릭 슈터에 계속 공급해줄수 있습니다.


뒤쪽 덮개까지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뒷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675 AT-TE와 비교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이 75019이고 오른쪽이 7675입니다.

브릭수는 비슷한데, 7675쪽이 좀 더 큽니다.

그리고 대형 브릭 슈터도 있고요.. (내부 공간이나 정찰 드로이드용 스피더도 있고)

그런 의미에서 7675쪽에 한표를 더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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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제품이 드디어 2016년 끝자락에 발매되었습니다.

2016년 11월 중순 현재, 아직 한국에는 출시되진 않았지만,

해외구매 등을 통해 제품 리뷰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21306 노란잠수함은,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앨범 이름이자, 노래 이름이자, 비틀즈가 출연한 애니메이션 제목이기도 한 동시에,

말 그대로 노란색 잠수함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550피스에 59.99달러에 출시되었는데, 한국에는 얼마에 출시할지 모르겠네요.. 뭐 곧 알려지겠죠?


21306의 PDF버전 인스트럭션은 2016년 11월 12월 새벽에야 공개가 되었는데....

실은 그새를 참지 못하고 유튜브에서 누군가 인스트럭션을 한장씩 넘기면서 찍어놓은 영상을 참조해서 작업했습니다..


거 참 브릭 색상 다양합니다.

근데 사실, 브릭 리스트가 사실 좀 불완전합니다.

브릭링크를 참조해서 작업했는데, 아직 프린팅 브릭들과 미니피겨 관련 브릭들은 다 빠져 있어서 좀 그랬습니다...

LDD에 없는 브릭은, 미니피겨 머리카락과 제레미 힐러리 미니피겨, 그리고 2x3 크기 타일 브릭이었습니다.


뭐, 그래도 작업을 개시했습니다.

역시나 시작은 존레논과 함께!!

같은 아이디어 제품인, 21108 엑토-1와 마찬가지로 미니피겨 받침대와 함께 시작합니다.

브릭수가 550개정도라서 조립 과정이나 시간은 얼마 안걸릴듯 합니다.


살아있는 전설, 폴 맥카트니가 합류했습니다.

중앙 부분은 미니피겨 4개가 다 앉을 수 있도록 1스터드짜리 1x2플레이트 브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조지 해리슨이 합류했습니다.

옆구리쪽은 내부 장식과 외부 장식을 같이 조립합니다.

역시나 아이디어 제품 답게, 뭔가 무늬가 있는 브릭들은 전부 프린팅 브릭입니다.


마지막으로 링고 스타가 합류했군요.

노란색과 짙은 노란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싸이키델릭한 잠수함을 더 멋지게 해줍니다.

이때즘 뒤쪽에 두개의 프로펠러를 달아줍니다.


뒤쪽에 '키'를 만들어서 달아줍니다. (여기 2x3 타일 브릭이 들어갑니다.)

위쪽에 얹어줄 뚜껑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미니피겨를 넣고 빼기 쉽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신규 90도 꺾인파이프와 테크닉 브릭들을 활용해서 4방향으로 있는 잠망경(?)들을 만들어주고,

소세지 브릭들을 활용해서 난간도 만들어줍니다.


이제 그걸 얹어주고, 아래쪽에 하얀색 플레이트 브릭들을 활용한 밑판을 만들어주면 완성됩니다!

아쉽게도 제레미 힐러리는 사과만 남겨두고 또 어디론가 가버렸군요.


요런식으로 미니피겨를 얹어줄수 있습니다. 비좁아보이는군요.. 

손에 들고 있던 소품들은 뒤쪽 수납공간에 넣어줄 수 있습니다.


앞뒤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잠수함 모둠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1100 신카이 6500와, 가루녹차님의 moc인 트리에스테II와 같이 렌더링해봤습니다.

시티쪽 잠수함이랑 같이 놓으면 너무 번잡해 보일것 같아서 받침대 있는 애들만 모아봤네요..


싸이키델릭함을 더하기 위해서 스쿠비두 제품을 곁들여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은 75902 미스테리 머신만 가져다 놨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스쿠비두 제품 몇개 더 작업해놓을걸 그랬습니다..


전세계 랜드마크들과 함께하는 노란 잠수함!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181 에펠탑, 3450 자유의 여신상, 10214 타워브릿지, 10253 엘리자벳타워, 10189 타지마할, 21030 미국의회의사당, 21029 버킹엄궁전까지 동원해봤습니다.


모듈러 동네를 누비는 노란 잠수함.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국군과 함께 반란군을 무찌르는 노란 잠수함..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대는 75098 호스베이스와 75054 AT-AT의 합동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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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히어로 제품을 작업한건 왠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6862 수퍼맨과 렉스의 결투는, 영화에서 기반한 제품은 아닌 코믹스 기반 제품이라고 합니다.

미니피겨 구성이 렉스루터, 수퍼맨, 원더우먼인데, 2012에 출시한 제품에서 이 셋이 모였던 영화가 없으니 뭐..


수퍼맨과 원더우먼이 나오긴하지만, 이 제품은 렉스루터가 주인공인 제품입니다.

아니, 엄밀히는 렉스루터가 만든 로봇이 주인공이죠.


6862는 207피스짜리로 비교적 소품에 속합니다.

브릭셋 검색을 해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알수 있는데요.


바로 제품 번호가 중복입니다.

6862로 검색해보면, 1991년에 출시한 MTRON시리즈의 Secret Space Voyager라는 제품이 검색됩니다..

근데 진짜 중복은 아니고,

6862는 6877, 6896, 6923 세 제품에서 나오는 브릭들을 활용해서 만드는 결합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즉 엠트론 6862는 정식 제품은 아니라서 엄밀히는 중복은 아닙니다..



의외로 LDD에 브릭들이 다 있더군요..

심지어는 원더우먼의 티아라가 결합된 머리카락도 있더군요.


머리카락 브릭은 필요가 없는 렉스 루터와,

황금 채찍을 들고 있는 원더우먼, 그리고 빨간 팬티를 입고 있는 수퍼맨입니다.


일단 다리부터 만들어줍니다.

은근히 녹색을 좋아하는 렉스루터의 로봇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묵직한 하체 완성.


이제 렉스 루터가 탑승하는 몸통을 만드는 중입니다.


적절한 브릭 조합으로 멋진 몸통을 만들어줬습니다.

중간중간 투명 녹색 브릭들이 많이 있는데, 아마도 크립토 나이트라는 설정이겠죠..?


로봇은 완성했고, '크립토나이트 총'을 만드는 중입니다.


완성!


박스샷에 비슷하게 연출해봤습니다.


다른 로봇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70327 넥소나이츠 왕의 로봇

76031 헐크버스터

6862 렉스의 로봇

70813 레고무비 초강력 구조대의 소방대로봇

70592 닌자고의 약탈자MEC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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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2-dp.lxf

6862-size.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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