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랜만에 테크닉과 스타워즈가 결합된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네요.

LDD초반에 무한한 삽질을 하게했던, 8001 배틀드로이드 이후 두번째입니다.


8009는 2002년도에 출시한 240피스짜리 스타워즈 제품으로,

이 시기에 나왔던 8천번대 스타워즈 테크닉 제품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즈음에 나온 제품중에 가장 돋보이는건 역시나 8002 드로이데카입니다만..


일단 LDD에 브릭들은 다 있긴했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방식으로 조립을 시작합니다.


아래에서 튀어나오는 보조바퀴를 만들어서 붙이려는 중입니다.


역시나 힌지툴 노가다 필수!


슬슬 몸통의 모양이 잡힙니다.

원래 중간에 고무줄이 들어가서 보조바퀴를 땡겨주는데, LDD에서는 고무줄을 못끼우는 관계로 그냥..


역시나 힌지툴 노가다를 통해 브릭을을 연결해줍니다.

사실 이 조립 부분에는 나름대로 기믹이 들어가 있는 부분인데,

제일 왼쪽에 보이는 하얀색 테크닉 커넥터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까만색 테크닉 액슬빔이 위아래로 같이 움직입니다.


팔? 다리?를 붙여주니 훨씬 나아보입니다.

LDD에서는 살짝 조립이 까다로운 부분이죠.


역시나 다른쪽 다리도 만들어서 붙이는 중입니다.


몸통의 기본 틀을 완성했습니다.


테크닉 패널을 사용해서 앞뒤쪽을 막아주고,

머리를 만듭니다.


플렉스 브릭등을 활용해서 머리를 만들어주면 완성!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브릭링크의 브릭리스트를 보면, 빨간색 원형 브릭(2654)이 있는데,

앵그리모드의 R2-D2를 표현해봤습니다..


스타워즈 UCS인 10225 R2-D2와 함께 렌더링해봤습니다.

사실 예전에 스타워즈 레고 전시회 갔을 때 딱 이 조합으로 전시된걸 봤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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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오는 테크닉 제품들을 보면, 전부 42xxx번호로 시작하는데요.

바로 이 시작점이 된 제품이 42000 그랑프리 레이서입니다.


2013년도에 출시한 1,141피스짜리 제품입니다.

소문에 따르면 어느때인가 이 제품을 3만원에 떨이로 처리했다는 괴담도 있죠..

정가는 173,000원이었다고 합니다.



브릭들을 보면, 패널 브릭들도 많고 빨간색, 하얀색 브릭들도 많아서 벌크 확보에 참 좋습니다.

아쉽게도 42000에 들어간 타이어가 LDD에 없었습니다..


첫번째 모델인 F1 레이싱카의 조립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독특하게도 초반은 조향장치나 파워트레인이 아닌, 엔진덮개 및 스포일러 조작을 위한 기어들을 만들어줍니다.


역시나 계속 기어들을 이어붙여줍니다.

트랜스미션도 있고해서 심심하진 않습니다.

나중에 파워펑션 세트를 부착해줄 수도 있습니다.


이제 드디어 구동부를 만들어줍니다.

잘만하면 RC개조도 가능할것 같긴합니다... (아마도)


F1레이싱카 특유의 '선'을 살려주기 위해 상당히 복잡한 방식으로 조립이 이루어집니다.


뒤쪽 구동부와 8기통 엔진을 얹어주고나면,

조금은 독특한 방식으로 스티어링 파트를 만들어줍니다.


역시나 앞부분도 상당히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느낌으로 조립합니다.


파워트레인 부분 조립을 마치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외장을 만들어줍니다.


앞쪽 범퍼 부분도 만들어주고 엔진으로 부터 이어지는 파이프도 연결해줍니다.

스티어링 휠도 돌아가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앞쪽 부분을 완성하고 나면, 엔진덮개를 본격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엔진덮개부분이 상당히 거창합니다.

마치 42039 24시 레이싱카를 떠올리게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이런식으로 조립됩니다.


스포일러와 타이어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엔진덮개가 완전히 닫힌 연출을 위해 안쪽에 있는 액추에이터를 빼줬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라인이 예술입니다.


기어가 들어간 부분을 따로 빼서 색구분을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녹색은 스티어링파트.

핑크색은 후륜 구동부와 피스톤

파란색은 엔진덮개와 스포일러 조작부입니다.


8293 파워펑션 세트 혹은 M모터와 테크닉 배터리박스를 부착해줄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조작은 없고, 엔진덮개와 스포일러 조작을 모터로 해줄수 있습니다.

42039와 더욱더 비슷해지는 부분이죠.



이제 두번째모델인 레이싱트럭 조립과정을 보겠습니다.

시작은 스티어링 파트 부터!


엔진이 앞쪽에 달려있기 때문에 피스톤도 앞쪽에 달아줍니다.

두번째 모델도 엔진덮개와 스포일러 조작이 트랜스미션 기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역시나 기어파트를 만드는중.


엔진쪽에서 이어지는 파이프도 붙여주고,

엔진덮개 기믹용 액추에이터를 붙여줍니다.


후륜 구동부에서 이어지는 동력을 피스톤으로 전달하는 기어장치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그 옆으로는 트랜스미션 기어들이 보이고요.


드디어 후륜 구동부 조립입니다.


하얀색 기둥은 스포일러 지지대입니다.

그 옆으로 보이는 액추에이터가 그 위로 연결되는 스포일러에 연결되어서 스포일러 틸트 조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제일 왼쪽에 보이는 빨간색 원통 브릭은 바로 이 스포일러와 엔진 덮개 개폐 기믹을 위한 동력 공급용(?) 핸들입니다.


이런식으로 스포일러를 연결해줍니다.

스티어링용 핸들도 약간 독특한 위치에 부착되어있습니다.


운전석을 만들어줬습니다.

왠지 테크닉 피겨도 잘 얹어줄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엔진덮개(보닛)를 만들어줍니다.


은근히 브릭이 많이 들어가는데다 LDD조립면에선 힌지툴 노가다도 들어가기 때문에 살짝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나머지 외장들과 타이어를 부착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 두꺼운게  매력이라면 매력일까요?

외형은 조금 투박하지만, 테크닉 조립면에서는 상당히 재미있는 모델입니다.


앞뒤 동시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주요 기믹들을 따로 빼내어 색을 입혀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녹색은 스티어링.

핑크색은 후륜구동부와 피스톤. (꽤나 복잡하게 연결된게 매력이죠)

파란색은 엔진덮개와 스포일러 조작부입니다.


1,2번 모델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는 길고 납작한 매력이, 다른 하나는 통통한 매력이 있어서 좋습니다.

게다가 두 모델 모두 기믹들이 잘 살아있고 각자의 멋이 잘 살아있다는게 42000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42039 24시 레이싱카의 A모델과 비교해봤습니다.

1천피스 조금 넘는 제품치고 상당히 덩치가 있는 편이죠.


42009 모바일크레인mk2를 동원해서, 테크닉중에서 길다는 친구들 이랑 비교해봤습니다.

크레인 붐대까지 치면 42000이랑 42009랑 길이가 비슷하긴 하군요.

42039보다는 42000이 조금 더 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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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밀레니엄 팔콘 전종을 위해 한창 작업할 때 최초의 중형 밀레니엄 팔콘인 7190을 작업했던적이 있습니다.

근데 4.3.10 버전 현재까지도 LDD에 없는 '핵심적인' 브릭(30116)이 없어서 굉장히 네모네모하게 작업을 마쳤던적이 있었죠.


최근에 Stud.io에서 브릭들을 살펴보니,

마침 프린팅까지 정확하게 일치하는 30116 브릭이 있길래,

시간을 내어 7190을 다시 작업해봤습니다.


조립은 특별한 것 없이, 충돌옵션(Collision)을 끈 상태에서 작업했습니다.

왠만하면 인스트럭션 단계에 맞춰서 단계를 지정해서 작업했습니다.

LDD에서 제대로 만들지 못하던 제품을 비교적 원작에가깝게 작업하고 나니 은근히 뿌듯하더라고요.



7190.io

최근에 가루녹차님이 리브리커블에 올리신 미니 밀레니엄 팔콘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해당 작품의 리브리커블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rebrickable.com/mocs/timeremembered/mini-millennium-falcon


PDF로 깔끔하게 정리된 조립 설명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브릭링크용 파일 등도 리브리커블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브릭수는 122개이고, 브릭링크로 브릭들을 수급한다면, 받침대용 브릭(4476)만 제외한다면 대략 2만원 안쪽으로 수급이 가능한 것으로 나오더군요.


브릭들을 보니 받침대 브릭 말고는 굉장히 흔한 브릭들이고요.

브릭들을 보면서, 쉽게 구하실수 있는 브릭들로 제품을 디자인한 센스가 느껴졌습니다.


역시나 받침대 브릭 구하는게 큰 관건.

하지만, 비슷한 슬로프 브릭들로 대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면..

LDD에서는 뒤쪽에 플렉스 브릭 들어가는 부분 빼고는 딱히 어려울게 없을듯 합니다.

실제 조립에서는 한쪽에 플렉스 브릭 끼우고, 원통형 브릭 주르륵 끼워주고,

다른 한쪽에 플렉스 브릭을 닫아주면 조립완료!


밀팔 등짝에 있는 불규칙한 무늬들도 잘 살렸습니다.

특히나 중간에 살짝 경사지게 들어간 부분을 구현한게 놀랍습니다.


옆구리에 튀어나온 조종석도 간단히 완료.

조종석에 사용된 경사진 원통브릭(98100)은 마이크로 파이터 버전 75030에서 살짝 빌려오시면 더욱 현실감있는 밀팔을 만드실수 있습니다.


받침대를 만들어서 얹어주면 완성!

안테나를 보니 에피소드 4~6버전 밀팔이군요.


앞뒤 동시 렌더링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75030 마파버전과의 비교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크기는 거의 동일하지만 생각보다 브릭들이 많이 겹치진 않는 것 같습니다.


밀레니엄 팔콘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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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8은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의 한 장면을 묘사한 제품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존스박사의 일지를 찾아서 베를린을 탈출하여 비행선을 탑승한 존스 부자가,

또다시 탈출용 비행기를 타고 도망치는 장면입니다.


영화 내내 007로 유명세를 떨쳤던 액션배우인 숀코너리가,

허당 교수님으로 출연해서 연륜과 몸개그를 보여주시는 그런 재미있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역시나 이 비행기 추격신에도 개그 충만!


미니피겨는 존스 부자, 그리고 독일군 비행사가 있고,

비행기 2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공중전 컨셉이라 그런지, 다른 디오라마용 소품은 전혀 없습니다.


처음은 존스 부자가 타고 탈출하는 비행기를 만들어줍니다.

비행기 전용 브릭없이 기본브릭들로 만들어줍니다.


제품출시가 2009년도인데, 영화는 1989년도에 나왔으니 제품 디자인 만큼은 충분히 영화에 나오는 비행기를 잘 따르고 있습니다.

하얀색 베이스에 빨간색 포인트가 있어서 멋있습니다.


쌍엽기인데, 뒤쪽에 기관총이 있어서 뒤쪽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실제 브릭슈터로 발사되는 기관총입니다.

다음은 재미있는 기믹이 들어가있는 독일군 비행기.


뒤쪽에 있는 유리창부분은 마치 스위치처럼 되어있는데,

이 부분을 팍 하고 누르면, 양쪽 날개가 빠져나가는 기믹이 있죠.. (허허)


디자인은 군용기 답게 회색베이스에 검은색으로 포인트가 있습니다.


미니피겨들을 앉혀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조금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연출샷. (클릭하시면 조금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바퀴는 접히지 않는 구조입니다.


연출샷 두번째! (클릭하시면 조금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날개가 빠져나간 모습과, 존스 시니어의 깜직한 실수를 연출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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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닌자거북이 제품을 작업해봤습니다 (코와 붕가!)


사실, 닌자거북이는 TV시리즈를 본적이 없어서 정확이 79121이 어디에 나온 제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만 최근에 나오는 실사 영화..(?) 들은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LDD에는 악어 악당 상체와 팔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브릭이 많더라고요. 대형 스프링 슈터도 있고 나름 희귀 색상 브릭들도 몇개 있는 것 같아서 참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은 가오리를 닮은 빌런의 잠수정입니다.

악어 빌런이 없어서, 사바나의 호구.. 악어를 데려왔습니다.

가오리 잠수정 뒤쪽에는 야광 단추브릭이 들어가서 오묘한 분위기가 나올듯 합니다.


본격적으로 거북이 몸체를 만드는중입니다.

생각보단 빈칸이 많지 않고 통짜브릭도 많지 않아서 속이 어느정도 꽉꽉 찬 느낌이 살짝 있습니다.


좌석3개를 만들고 거북이의 목을 만들어서 붙입니다.

좌석 앞에 보이는 홀더 브릭에는 각자의 무기를 끼워넣으라는 의미일지도..


등딱지를 덮기위해 아치 브릭을 끼워줍니다.


거북의 배 부분에는 바쿠들이 들어갑니다.

특히나 고무타이어가 끼워지는 바퀴축에는 캠이 들어가서, 나중에 거북이의 앞 지느러미를 퍼덕거리는 기믹이 들어갑니다.


이제 거북이 머리를 만듭니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조립법입니다.

LDD에는 간단한 공중부양 꼼수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머리를 붙이고 나면, 초반에 만들었던 소형 탐사정을 뒤쪽에 수납해줍니다.

그리고 옆구리를 붙여서 8각형 모양이 되도록 맞춰줍니다.


이제 거북 등딱지.

생각보다 많은 브릭이 들어갑니다.


등딱지 위에 대형 스프링 슈터를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잠망경처럼 보이는 부분은 스프링 슈터 방아쇠 역할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열어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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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에 나오는 '스피더' 시리즈 연재가 돌아왔습니다.

이전에 작업한 캐드베인의 스피더(8128) 다음으로 소개할 제품은,

2014년도에 출시한 스노우스피더(75049)입니다.


278피스에 미니피겨 3개와 스노우스피더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스노우 스피더 파일럿중 하나는 루크 스카이워커라서 라이트 세이버가 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2년뒤인 2016년에 출시한 UCS제품인 호스 에코베이스(75098)에 있는 스노우스피더와 99% 동일합니다..

아니, 반대로 표현했군요. 75098 에코베이스에 있는 스노우 스피더가 2년전에 나온 스노우스피더와 동일한 제품이라고 해야겠군요.


스노우 트로퍼가 사용하는 대형 블래스터와 루크 스카이워커 미니피로 시작합니다.


곧바로 스노우 스피더의 동체를 만듭니다.

미묘하게 단차 있는 2인승 디자인이 눈에 띱니다.


뒷부분에 작살이 들어갑니다.

영화에서는 나름 위험한 방법으로 AT-AT를 제압하죠.

물론 루크가 탑승한 스노우 스피더는 별다른 활약을 못하는게 함정.


몸체를 만들고나면 바로 날개 작업.

몸체 뒷부분에 브릭 슈터가 있습니다.

원래는 투명 파랑색 브릭을 발사하라고 달아놓은듯 한데,

갈고리에 있는 홀더브릭을 끼워서 갈고리를 발사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날개 밑에 이런식으로 신형 스프링 슈터가 들어갑니다.

별도의 발사용 격발장치는 없습니다. 그냥 손으로 튕겨서(?) 날리면 되는 방식.


반대편 날개도 만드는중입니다. 살짝 비대칭입니다.

어느샌가 (영화에선 비명도 못지르고 전사하는) 'Dak Ralter'가 등장했습니다.


나머지 날개도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5054 AT-AT와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스노우 스피더들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LDD로 작업했던 제품들 중에 스노우스피더끼리 모아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고요.

제일 왼쪽에 있는게 이번에 작업한 것이고,

그 밑에 있는게 75098 호스 에코베이스에 포함된 스노우 스피더이고,

제일 큰게 UCS버전 10129 스노우 스피더입니다.


스피더 시리즈 모음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윗줄 왼쪽부터,

75091 플래시 스피더, 75022 만달로리안 스피더, 75099 레이의 스피더, 75098 호스베이스의 스피더, 10236 이웍빌리지의 스피더.

아랫줄 왼쪽부터,

75049 스노우스피더, 8128 캐드베인의 스피더, 75100 퍼스트오더 스노우스피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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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렌더와 LDD 4.3.10의 비밀을 알게된 이후,

예전에 LDD로 작업했던 작업물들을 다시 저장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어쨌든 결과는 전부 렌더링 성공.

참고로, 아래의 렌더링샷들은 전부 클릭하면 좀 더 크게보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10129 UCS 스노우 스피더.


두번째는

10134 UCS Y윙


세번째는

10236 UCS 이웍빌리지


네번째는..

76042 헬리케리어와 친구들...



허허.. 이젠 왠만한 렌더링샷은 블루렌더를 계속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10129-stand(4.3.10).lxf

10134(4.3.10).lxf

10236(4.3.10).lxf

76042 modular SSD Cooper(4.3.10).lxf


아래에 누릉이님께서 쓰신 글에서,

엑소수트를 테크닉 오토바이에 태울수 있느냐는 질문을 하셨는데,


42036는 아니지만, 거의 같은 크기인 8291 오프로드 바이크랑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21109 엑소수트는 미니피겨 탑승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그리 크진 않아서 잘 안태워질것 같더라고요.


같은 로봇 계열에서도 많이 큰편은 아니고요.


미니피겨 탑승 로봇중에서는 닌자고의 약탈자MEC(70592)정도는 어찌어찌 태워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보실수 있습니다

또는 아래 첨부파일 받으셔서 LDD에서 자유롭게 보셔도 됩니다!


6747 크리에이터 오토바이를 추가해봤습니다.


exosuit motorbike.lxf


오늘은 오랜만에 큰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레고로 놀이공원을 꾸미는 분들에겐 끝판대장인 그 제품!

10196 그랜드 카루셀입니다.

2009년도에 출시한 크리에이터 어드밴스드 제품이고,

3,263 피스에, M모터와 테크닉 배터리박스, 그리고 사운드 브릭이 포함된 아주 멋진 제품입니다.


살짝 검색을 해보니,

카루셀이라는 말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어에서 나왔고,

마상시합 혹은 '원반'이라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보니, 회전목마를 옆에서 본다면,

회전해서 돌아오는 말과 회전하는 말이 겹치는 부분은,

마상시합처럼 서로 돌격하는 모양새가 되겠더군요.


유원지에서 회전목마하면 가장 온건한(?) 놀이기구라고 생각했는데,

뜻을 풀이해보니 은근 전투적인 놀이기구라는..


아. 그리고보니,

부산 정관에 있는 신세계 아울렛에 가면 어린이 옷 파는 곳 앞쪽에 회전목마가 있는데,

그 회전목마에 그랜드 카루셀이라고 이름이 붙어있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10196의 브릭들과 조립과정을 살펴보시죠.

48x48짜리 거대한 밑판이 있고,

생각보다 하얀색 브릭이 많더군요.

당연하지만 그랜드 카루셀의 윗부분을 덮어주는 삼각형 모양의 하얀색 비닐(?)은 LDD에 없었습니다.


9개의 미니피겨를 완성하고, 밑판작업 들어갑니다. 미묘하게 비대칭인게 재미있습니다.


초반부터 파워펑션이 들어갑니다.

배터리 박스 위쪽에 조종 장치를 만든게 재미있습니다.

M모터는 일부러 그랬는지 좀 많이 드러나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밑판의 둥그런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회전목마의 중앙기둥을 덮는 부분이죠.

나름대로 맞춘다고 맞췄는데, 조립 후반부에는 미세조정은 결국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회전목마의 회전판입니다.

역시나 은근슬쩍 비대칭입니다.


팝콘통 같이 생긴 중앙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통짜브릭 별로 없이 자잘한 브릭으로 막 쌓아줍니다.


완성하고 나면, 중심축 겸 사운드브릭 작동 기믹을 위한 액슬빔을 세워줍니다.


위쪽부분을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이 부분도 특별한 통짜브릭없이 자잘한 브릭들을 조합해서 만듭니다.

만드는 과정이 반복X반복이라서 마치 타지마할이 떠오를정도랄까요? 아니면 최근에 작업한 페리스휠??


위쪽에 완성해놓은 부분은 사실상 회전목마에서는 핵심인 부분입니다.

저기 보이는 바퀴들이 돌아가면서, 파란색 테크닉 브릭으로 조립된 ''을 돌려주게 되면,

같이 붙어있는 하얀색 테크닉 브릭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목마'들과 '마차'들도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


근데.. 이 부분 조립하면서 워낙 브릭 충돌이 많아서 꽤나 많은 테크닉 브릭들을 제거해야했습니다.

아마 실제로 조립하신 분들은 어느 부분이 빠졌는지 아실듯 합니다.


이제 '목마'와 '마차'들을 하나씩 만들어주면서 붙여나갑니다.

살짝 지루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조립한다면 꽤나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위쪽 부분에 사운드 브릭을 얹어줬습니다.

사운드 브릭쪽도 '캠'의 원리로 작동합니다.


처마부분의 장식을 넣어줬습니다.

미니피겨 얼굴이 들어가서 살짝 무섭기도..


처마의 나머지 장식과 빨간색브릭들로 천막을 고정해주면 완성!

근데 하얀색 천막이 없어서 좀 많이 아쉽습니다..


10247 페리스휠과 10244 이동식 유원지, 그리고 10196 그랜드카루셀 모둠샷입니다.

셋다 유원지 테마의 만번대 제품이면서, 파워펑션 구동을 한다는 점이 공통점이군요. 물론 10247과 10244는 파워펑션이 별도구매라는 부분이 참 아쉽지만요..


그리고 얼마전에 작업했던 가루녹차님의 창작품인, 우주왕복선 라이드도 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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