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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Stud.io

브릭링크 Stud.io 베타버전 간단 테스트04; 스텝 지정 해보기.

저번에 제품 하나를 만들면서 최종적으로 인스트럭션 모드를 보는 방법을 살펴봤는데요.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468116


이번에는 스텝을 정해가며 브릭을 쌓아올리는 방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이 게시물에 있는 모든 스크린샷은 클릭하면 실제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엔 2015년 상반기에 출시한 소박스 제품인 42031 체리피커 A모델을 만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Stud.io를 실행하고 42031 브릭 리스트를 팔레트로 Import합니다.

정확히 이유는 모르겠으나, 가끔씩 팔레트 내의 브릭들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Stud.io를 재실행하면 돌아오곤합니다..


'Step1'은 기본적으로 옆쪽에 생성되어있기 때문에 추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 브릭이나 팔레트에서 조립화면으로 옮기면 자동으로 Step1(현재 활성되어있는 단계)에 등록이 됩니다.

브릭을 놓는 순서대로 자동적으로 등록이 되기때문에, 순서대로만 조립한다면 별도로 브릭 순서를 수정할필요는 없습니다.


일단은 인스트럭션 기준으로 Step을 나누기로 해서,

1단계 조립 부분까지 브릭을 조립한뒤 'Step2'를 지정하기 위해서 '+ Add Step'을 클릭합니다.


그럼 Step2가 생성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브릭을 끌어다 순서대로 붙이면 Step2도 완성.


간혹 실수로 Step을 새로 만들지 않고 지나가도 괜찮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처럼 Shift키 혹은 Ctrl키를 누른 상태로 목록의 브릭들을 복수선택한뒤...


Step을 추가 하고 아래쪽으로 드래그&드랍 하면 됩니다.


이제 옆쪽의 인스트럭션에 보이는 것처럼 중간 단계 조립이 필요한 경우를 살펴봅시다.

일단 브릭을 끌어와서 순서대로 조립한 뒤에 브릭들을 선택합니다. (목록에서 선택해도 되고, 조립화면에서 선택해도 됩니다)

브릭들을 복수선택하면, 조립화면 우측하단에 'Create Into Submodel'이란 버튼이 생깁니다.


이걸 클릭하면 Submodel의 이름을 정하는 팝업창이 나타납니다.

귀찮으면 그냥 바로 Okay를 눌러 지정합니다.


Submodel로 넣어주면 자동으로 잠금상태가 되고, (주황색 네모안의 아이콘 참조)

해당 블럭들이 그룹화가 되어서 한덩어리로 움직입니다.


그래도 편집이 가능한데요.

자물쇠 아이콘을 한번더 클릭하면, 해당 Submodel 그룹을 제외한 다른 브릭들이 비활성화(외곽선만 남죠) 되면서,

편집상태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순서를 변경해주거나 브릭을 추가/제거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우측 하단에 활성화되는 'Release'버튼을 눌러서 Submodel을 해제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럴경우 그 브릭들이 자동으로 다음 스텝으로 옮겨집니다.


자, 이걸 반복해서 42031을 완성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브릭 결합이 더 엄격한 LDD쪽이 조립하기엔 더 좋습니다.. 순서 지정이 안되는게 아쉽지만요..


상단 메뉴중에 'Model Info'라는 것이 있는데,

두번째 탭에 물리적 정보..(?)라는 부분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완성품의 실제 크기를 비롯해서, 대략적인 무게 까지 표시됩니다.

미터법과 야드파운드법이 같이 표기되는게 재미있습니다.


아직은 제한적인 렌더 옵션이지만, 생각보다는 간단하게 결과물을 볼수 있어서 좋고,

무엇보다 배경색을 쉽게 바꿔줄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다만, 렌더링샷의 비율이 4:3이라 중심 맞추기가 살짝 신경쓰입니다.


이제 Stud.io에서 개인 갤러리로 업로드를 하고 나서,

웹브라우저에서 브릭링크로 가봅시다.

제대로 업로드가 되어있군요.


인스트럭션 모드에서 아주 잘 봐집니다.

다만 아직 아쉬운 점은, 각 단계 안에서 조립순서별로 개별 브릭들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조만간 패치가 되겠죠?


참고로, 웹브라우저의 인스트럭션 모드 열람은 왠만한 브라우저에서 가능합니다.

데스크탑PC로는, MS엣지, MS인터넷 익스플로러, 구글 크롬, 모질라 파이어폭스에서 테스트했을 때 전혀 이상없었으며,

모바일로는, iOS 사파리, 안드로이드 크롬에서 테스트 했을 때 이상없었습니다.


인스트럭션 모드를 인터넷 브라우저 방식으로 구현한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자신의 작업물을 공개할수도 있는데 공개 설정에 따라서,

.io파일은 다운로드를 막아놓을수도 있습니다.

다운로드를 막아놔도 인스트럭션 모드로 열람은 가능하니, 어느정도 창작자에 대한 배려도 되어있는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Stud.io로 작업하여 바로 렌더링 돌린 결과물입니다.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42031A.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