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의 드래그레이서(42050)입니다.

오늘의 LDD는 2016년 상반기에 출시한 테크닉 제품중에서,

'타이어'덕택에 초반에 인기가 있을 뻔 했던... 42050 드래그 레이서입니다.


드래그 레이서라하면, 그야말로 속도경쟁을 위한 차량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녀석이죠.

무지막지한 엔진 위에다가 플라스틱 껍데기만 살짝얺은녀석이죠..


42050은 647피스짜리 제품이며, 2016년 하반기 현재에도 레고 공홈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입니다. (링크)

사실 이 제품이 출시전에 관심을 받게된것은, 바로 뒷타이어 두개 때문이었습니다.

이 타이어가 이슈가 된것은 바로 150개 한정으로 추첨으로 나눠준 배트팟(Bat-pod)때문이고요.


아무튼간에..

42050은 A,B모델 전부 드래그레이서이며, 살짝 디자인이 다릅니다.


다행히도 LDD 4.3.10기준으로 LDD에 브릭들은 다 있었습니다.

아마도 4.3.9 기준으로 브릭들이 다 생겼을듯 합니다.


일단 A모델 드래그 레이서의 조립과정을 보시죠.

초반부터 8기통 엔진이 들어갑니다.

수많은 테크닉 제품중에 8기통 엔진 제품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뒤쪽 바퀴에서 전달받는 동력을 체인으로 옮겨서 가짜 엔진을 돌려줍니다.

1인승짜리 운전석도 신규브릭(24116)을 사용해서 간단히 표현하고요.


뒷바퀴축인데, 나중에 파워펑션 모터를 달아주기 위함인지 살짝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 아래쪽에 작은 액추에이터로 구성된 부분은, 나중에 수동으로 돌려서 차체를 뒤로 들어주기 위한 장치입니다.


엔진 아래쪽으로 거대한 배기구를 만들어주는데, 아쉽게도 LDD에서는 주름튜브가 제대로 조립이 안되어서 과감히 빼줬습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

주로 앞바퀴를 들고다니는 차량이지만,

의외로 조향장치가 있습니다.

게다가 그 조향장치도 조립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옆으로 기어가 빠진뒤에 경사진 각도로 올라갑니다.


엔진부에 장식을 얹어줍니다.

역시나 주름관 부분은 다른 녀석으로 생략.. (운전석 프레임에 들어가는 플렉스 브릭도 반으로 나눠서 붙였습니다..)


사실.. 이까지만 보면 이게 차량인지 우주선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이제는 '자동차'라는 티를 내기 위해 덮개를 만들어주기 시작합니다.


옅은 산호색으로 멋지게 외관을 조립합니다.

실제 제품은 대량의 스티커가 들어가기 때문에 더 멋집니다.


마치 9398 락크롤러의 껍데기를 연상시킨달까요?


껍데기를 얹어주고 타이어들을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랫부분에 들어가는 액추에이터의 고정된 길이 때문에 어쩔수 없이 앞 타이어를 들고 있는 상태가 되었는데,

원래라면 일반차량처럼 완전히 내려줄수 있습니다.

미묘하기 경사진 스티어링 핸들 때문에 외형이 더 매끈하달까요?

좀 과하다 싶은 스포일러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을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에서 보니 조금 썰렁하긴 하군요..


주요 기믹들만 따로 떼어내어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총 3개의 기믹이 있습니다.

녹색은 스티어링, 핑크색은 가짜 엔진 기믹, 노란색은 차량 들어주는 기믹.

뒤쪽 타이어가 생각보다 바짝 붙어있어서 좀 웃기긴 합니다.


이런식으로 8293 파워펑션세트를 결합해줄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에 열린 공간은 꽤나 널널하지만,

M모터를 끼우는 쪽은 생각보다 타이트해서 L모터도 들어가기 힘듭니다.

참고로 껍데기도 따로 위로 열어줄수도 있습니다. 옆쪽에 열고 닫는 레버가 따로 있습니다.




자, 이제 두번째 드래그 레이서를 봅시다.

요런애들입니다.

2015년도 테크닉 풀백모터 시리즈 중에서 레코드 브레이커(42033)이란 제품이 있었는데,

바로 이 드래그 레이서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B모델 조립 과정을 보실까요..

초반부터 길게 길게 이어줍니다.

브릭들 구성은 상당히 단촐한편입니다.


사선으로 올라간 부분은 나중에 스포일러를 달아주는 부분입니다.

재미있게도 스포일러 부분에 액추에이터가 들어가서, 경사를 미묘하게 조절해줄수도 있습니다.


역시나 8기통짜리 엔진을 얹어줍니다. 당연하게도 뒤쪽 타이어와 연결되어있습니다.


B모델에도 엔진에 간단한 장식이 들어갑니다.


실제 드래그레이서에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간단하게나마 조향장치가 들어갑니다.


사선으로 꺾인 테크닉 브릭(64451) 때문에 전반적으로 붕 떠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다 연결한 상태입니다. 정말 깁니다.

그와중에 운전석과 스티어링 핸들도 달아줍니다. 체인을 연결해서 붙여주는게 재미있습니다. (왠지 나중에 분해할 때 꽤나 신경쓰일듯 합니다)


역시나 엔진에 연결되어있는 배기관-배기구 부분은 간단하게 처리했습니다.


타이어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역시나 앞쪽에 있는 경사진 테크닉 브릭 때문에 전반적으로 붕 떠있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앞뒷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 타이어가 실물과 비슷하게 바짝 붙어있는게 재미있습니다.

의외로 B모델이 더 멋있어보이는 신기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주요기믹만 따로 떼어내어 색깔별로 구분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녹색은 조향기믹, 핑크색은 피스톤, 노란색은 스포일러 각도조절입니다.


42050의 A,B모델을 같이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모델은 앞바퀴를 들고있는데다 B모델 옆에 있는 더욱더 짧아보이는군요..

제품 자체만 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이긴한데,

9만원에 달하는 가격표를 보고 있자면, 굉장히 주저되는 녀석입니다.

반값할인정도는 해야 한번 돌아볼만할까요..?

아무튼 가격 때문에 오늘도 찬밥신세를 면치못하고 마트 한구석에서 팔려나가길 처량하게 기다리고 있는 그런 제품입니다.


다른 테크닉 제품들과 비교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B모델은 길이만큼은 42009 모바일크레인MkII나 42039 24시 레이싱카보다 더 긴것 같습니다.


왠지 텀블러(76023)랑 비교를 해야할 것 같아서 같이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텀블러의 앞바퀴가 42050 드래그레이서의 뒷바퀴가 되었습니다.


42050-bricks.lxf

42050-1.lxf

42050-1-motorized.lxf

42050-2.lxf

42050-all.lxf

42050-size.lxf

42050-size2.lx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