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LDD로 마인크래프트 제품을 작업해봤습니다.

이전 제품은 21115 The First Night였죠.

 

사실 마인크래프트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엔더(Ender)'라는 장소가 어떤 곳인지, 그곳에 서식하는 드래곤이 어떤 존재인지는 자세히 모르는 관계로..

레고 제품 설명을 위주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21117 엔더 드래곤은 2014년도에 출시한 마인크래프트 제품으로,

634피스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다행히도 LDD에서는 4.3.9 버전부터 마인크래프트 관련 브릭들이 대거 업데이트되어서,

없는 브릭 없이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엔더라는 동네가 전반적으로 녹색 분위기더라고요..

하지만 검은 색 브릭이 많은 이유는, 중간에 들어가는 수정탑 같은게 검은색이고,

주인공인 '엔더 드래곤'도 검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역시나 검은색 위주라서 렌더링 옵션을 살짝 손봤습니다.

 

드래곤 등짝에 버튼같은게 있어서 날개를 움직여줄 수 있습니다.

쉽게 빠지지 않게 되어있어서 날개를 퍼덕거리면서 놀 수 있습니다.

 

엔더 드래곤 완성!

LDD에 프린팅이 다 있어서 표정이랑 혓바닥도 살려줄 수 있었습니다.

 

밑판을 만들어주고, 검은색의 거인 셋을 만들어줍니다.

역시나 LDD 4.3.9 버전에서 브릭과 프린팅이 추가되었습니다.

 

다른 높이의 탑을 3개 만들어주면 완성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높은 수정탑에는 라이트 브릭이 들어있습니다.

수정탑의 구조가 다 비슷해서, 라이트 브릭을 다른 탑들에도 넣어줄 수 있습니다.

 

박스샷보고 비슷하게 연출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DD로 처음 작업했었던 '첫날밤'(21115)와 같이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닌자고 마스터우의 드래곤(70734)과 같이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마스터우의 드래곤이 더 크고 화려합니다..

마인크래프트의 '각'짐을 원망해야하나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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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때도 인기제품이었지만,

최근들어 Alternative Build들이 많이 나와서 더 인기가 높아진 미니쿠퍼(10242).


최근에 레고당에서 활동중이신 퐁팡핑요님이 또다른 미니쿠퍼의 Alternative Build를 공개하셨습니다.

다름아닌, 캐이터햄7!


원문 링크는 아래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461747

https://rebrickable.com/mocs/POPANPINO/open-racing-car


인스트럭션은 PDF버전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브릭은 예전에 작업해놓은 것을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퐁팡핑요님의 작품답게, 시작부분부터 참신한 조립법이 막 나옵니다.

특히 밑바닥 부분이 백미.


그 뒤에는 크리이에터를 닮은 조립법으로 빠르게 몸체를 조립해나갑니다.


슬슬 차량의 형태가 잡혀갑니다.


엔진 들어가는 부분과 운전석도 완성했습니다.

역시나 영국차량이라 스티어링휠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트렁크 부분 조립도 나름 인상적.


타이어를 달아주니 한결 낫군요.

이제 앞쪽 코.. 부분을 만드는 중인데, 역시나 퐁팡핑요님의 놀라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아직 끝이 아니라, 엔진이라든지 좌석 등등 악세서리들을 만들어줍니다.

살짝 지루한 작업이긴 한데, 실제로 조립한다면 나름 소소한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색깔놀이랑 21307 케이터햄7이랑도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242 미니쿠퍼 원작과의 비교가 빠지면 안되겠죠?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놀라운 작품을 공개해주신 퐁팡핑요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퐁팡핑요님의 만번대 차량 Alternative 작품 3개 동시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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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위키아에서 레이서즈(Racers)라는 테마로 검색을 해보면,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나온 차량 세트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브릭셋에서 검색해보면, 총 248개의 제품이 나옵니다.

그중 부품이나 합본제품들을 빼도 대략 200개정도는 되겠군요.


이 테마의 특징이라하면, 미니피겨가 없고, 무선조종(RC) 제품들도 제법 있고,

유명 자동차 회사/팀과 라이선스도 팍팍 맺고 제품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박스제품 구하기도 힘든 8461 윌리엄스 F1도 바로 '레이서즈' 테마에서 나온 제품이죠.

또한 제품의 디자인을 보면, 테크닉이나 크리에이터, 특수브릭 등을 거침없이 훑는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사실 저번에도 레이서즈 제품을 한번 LDD로 작업했더랬죠. (8649 Nitro Menace를 작업했었죠)


오늘은 페라리 라이선스 제품 중에서,

크리에이터 차량 퀄리티로 나온, 8652 엔초 페라리를 작업해봤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레이서즈 제품중에서도 드문, 2in1 제품입니다.

기본 모델인, 엔초 페라리 1:17 모델이 있고,

2차 모델인, F333 SP 1:16 모델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사실을 몰랐다가 작업 단계가 매우 꼬여버리는 불상사가 있었다는 후문..


아무튼, 8652 엔초페라리는 2005년에 출시한 제품으로, 477피스짜리 중형 제품입니다.

조립 방법을 보면, 일반적인 크리에이터 차량에 가깝지만,

크기를 보자면 요즘 나오는 만번대 차량들과 비슷합니다.


페라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빨간색이듯, 빨간색 브릭들이 많습니다.

휠이 은색이라 더 멋집니다.



우선 기본 모델인, 엔초 페라리의 조립과정을 보시겠습니다.

이번에도 렌더링 옵션에서 라이팅을 조금 다르게 줬습니다.

어울리는 옵션을 찾으려고 꽤나 삽질을 했습니다.. 


기본틀은 요즘 나오는 만번대랑 비슷한 구석이 있는데,

장식 붙이고 하는 부분은 조금 올드한 디자인이 보이더군요.


뒷부분입니다. 직각과 곡선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해보시죠.

저 뒤쪽 창문(?) 부분을 열수 있는데, 나름대로 엔진이 구현되어있습니다.


앞부분도 멋있습니다. 옥의 티라 하면, 스티어링휠을 그냥 기어로 처리했다는것..


타이어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완성을하고 브릭이 남은게 제대로 된건지 모르겠군요.. 허허..

아무리 봐도 저 역 경사 1X6 브릭은 브릭 리스트에 없었던게 아닌가 하는..


앞뒷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엔초 페라리라서 차마 다른 색으로 색깔놀이를 못하겠더라고요..



다음은 F333 SP의 1:16 모델입니다.

차량에 대해 잘 모르는 관계로,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패스..

살짝 검색해보니, 르망 24시에 출전하기 위해 디자인된 차량이라고 하더군요.


기본 베이스는 비슷한듯 하면서도 살짝 다릅니다.


중간 부분이 뭔가 광활한게 좀 뚱뚱해 보이기도 합니다.


슬슬 살을 붙여나가니 좀 있어보입니다.

운전석이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는게 재미있습니다.


펜더와 앞쪽 유리창을 달아주니 훨씬 자동차 같군요.


뒤쪽 스포일러와 타이어를 달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앞뒷면 동시 렌더링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8652의 두가지 모델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5년에 출시한 만번대 차량인 F40(10248)과 비교해봤습니다.

역시 빨간 페라리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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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위키아에 따르면, Aquazone 테마는 1995년부터 1999년 사이에 나왔던 해저 배경 시리즈였다고 합니다.


나름 스토리도 있었는지, 세력들이 존재하는데요.

인간으로 구성된 채굴/탐사팀인 Aquanauts와 그 경쟁 집단인(역시나 인간) Aquasharks가 있습니다.

이 두 세력이 Aquazone의 초반 대립 관계였고, 1995~1996년에 걸쳐 제품이 나왔습니다.


1997년에는 또다른 세력이 등장하는데요. Aquaraiders라는 악당집단입니다. (잘 몰랐는데 2007년 Aqua Raiders와는 전혀 다르다고..)

근데 제품이 3개밖에 없습니다.. (근데 예쁩니다)

역시나 인간 집단인데, 위의 두 세력을 방해하며 채굴하는 집단이라는 설정입니다.


1998~1999년 사이에는 또 새로운 세력들이 등장합니다.

역시나 인간으로 구성된 채굴/탐사팀인 Hydronauts라는 세력과 돌연변이 종족인 Stingrays 세력.


오늘 LDD로 살펴볼 6160 Sea Scorpion은 Stingrays 세력의 수중 탈것 중 하나입니다.

이름 그대로 전갈의 형상을 하고 있는 잠수정이죠.


6160은 Aquazone시리즈의 마지막해인, 1998년도에 출시한 제품으로,

292피스에 미니피겨 3개로 구성된 중형(?) 제품입니다. 출시 당시에는 35달러 정도에 판매했다고 합니다.

Aquazone 시리즈의 상징적인 색상이라고 할수 있는, 형광 녹색 브릭이 휘황찬란합니다.

좀 예전 제품이라 그런지, LDD에 없는 브릭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PDF버전 인스트럭션은, 재미있게도 벡터방식으로 다시 만들어서 그런지,

크기를 줄이거나 늘려도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전갈의 오른쪽팔에 해당하는 소형 탐사정입니다.

이 시기에 나온 제품들을 보면, 기체의 부분부분을 모듈화 시켜서 붙였다 떼었다 할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들이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타워즈의 7161 건간 잠수함(1999) 처럼요.


전갈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은, 특수 통짜 브릭으로 되어있는데,

당연히도 LDD에는 없는 브릭이라, 비슷하게 모양만 맞춰놨습니다..

본격적으로 몸통을 만들고 있습니다.


은근히 조립이 복잡한데다, 인스트럭션도 불친절하게 되어있어서 조금 신경 써서 조립해야합니다.


역시나 LDD에 없는 특수브릭은 비슷하게 모양만 맞추는걸로..

슬슬 전갈의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전갈의 오른팔은 아까 처음 만들었던 소형 탐사정이고,

왼팔은 거대한 집게입니다.


집게 부분도 무시무시하게 생겼습니다..

집게는 그 뒤쪽에 달린 레버 같은걸로 철컥철컥 움직여줄 수 있습니다.


각 부분별로 완성한 모습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각 부분을 연결한 모습.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바다 전갈이라곤 하지만, 그냥 가재에 가깝달까요..?

인터넷에서 바다전갈을 찾아보시면, 이미 멸종한 갑각류로 나오는데, 또 의외로 그 모습이랑 비슷하기도 하네요..


해저를 누비는 바다전갈호!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qua Raiders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백하자면, 사실 이 모둠샷을 만들 때까지만해도, Aquaraiders(Aquazone의 한 세력 이름)와 Aqua Raiders가 같은건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완전 다르더군요..

이 모둠샷을 만들고나서 상당한 이질감이 느껴졌던 이유가 확실히 있었군요.. 허허허..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중간이라고 간다고 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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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도 부터 시작한 테크닉 시리즈를 보면,

초반 10년정도는 제품이 그렇게 활발히 나오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1997년부터 갑자기 자잘한 악세서리부터 소형 제품라인업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좀 기상천외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바람은 2000년까지 계속되어서 악세서리까지 총 33개의 제품이 나왔더랬습니다.

2001년 부터는 다시 좀 수그러들어서 2007년정도 부터는 조금 더 재정비되고,

2010년정도 부터는 지금처럼 한해에 10~11개정도의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그 바람이 한창 불었던 2000년도에 출시한 제품들 중에서,

최초의 테크닉 3인방중 가장 크고 브릭이 많았던 853 Car Chassis를 리메이크한 듯 한 제품인,

5222 Chassis Pack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5222는 그야말로 차량의 프레임 부분만으로 구성된 단촐한 제품으로,

137피스짜리 소형 제품이지만, 완성해놓으면 또 그리 작지 않은 제품입니다.

2000년 출시 당시에는 17달러에 판매한듯 합니다.

다행히도 LDD에서는 브릭들이 다 있었습니다.

아직은 올드 테크닉의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조립은 차량의 앞쪽 스티어링 파트 먼저 만들어줍니다.


올드 테크닉 혹은, 조향 장치가 있는 크리에이터 제품조립과 비슷합니다.



앞부분을 완성하고 뒷부분으로 넘어갑니다.

타이어가 통통해서 귀엽더라고요.


나름대로는 기어들이 들어갑니다.

아마도 저기 보라색 4X1 플레이트 브릭 사이에 가짜 엔진을 만들어서 얹으라는 뜻이겠죠..?


아무튼간에, 노란색 테크닉 핀으로 앞뒤를 연결하고, 의자를 얹어주면 완성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분으로 들어있는 길다란 테크닉 브릭을 끼워주면 긴 차체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앞쪽이 길게 나와있는 레이싱카를 만들라는 뜻이겠죠?


확실히 프레임만 있으니 많이 썰렁하긴 하군요..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레고사가 이때는 참 패기가 있었구나 싶습니다.

이런 빈약한 구성으로도 멀쩡한 '제품'으로 판매를 했으니까요..


좀 심심해서 최근 테크닉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39 24시레이싱카와 8048 버기카가 수고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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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에 개봉 예정인,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실사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 개봉 기념(?)으로,

2010년에 출시한 호그와트성(4842)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4842 호그와트성은 해리포터 시리즈 전반에 걸쳐 주 무대가 되는 장소인, 호그와트성+마법학교를 디오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한 제품으로,

해리포터 레고 시리즈 제품 중 두번째로 브릭수가 많은 제품입니다.

가장 피스수가 많은 제품은 10217 다이애건 앨리(2,025피스)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영화든 레고 제품이든 거의 시리즈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유대(?)가 깊기 때문에 굉장히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그래도 호그와트 성만큼 상징적인 건물은 또 없죠..


사실 호그와트 성도 여러번 제품화되었습니다.

총 5개의 호그와트성이 존재합니다.

4709: 2001년/ 682피스/ 미니피겨 9/ $90.00/ 마법사의 돌

4757: 2004년/ 944피스/ 미니피겨 9/ $90.00/ 아즈카반의 죄수

5378: 2007년/ 943피스/ 미니피겨 9/ $89.99/ 불사조 기사단

4842: 2010년/ 1,290피스/ 미니피겨 11/ $129.99/ 통합

4867: 2011년/ 466피스/ 미니피겨 7/ $49.99/ 죽음의 성물


이번에 LDD로 작업한 4842를 제외하곤 전부 영화/소설 단일 테마로 되어있는것도 특징입니다.

4709는 왜 또 그렇게 비싼지도 의문..


디오라마형 제품이라 그런지, 브릭 종류가 좀 다양합니다.

LDD작업도중 브릭 누락이 발견되어 나중에 추가한 것이 좀 있어서 약간 누덕하군요..


해리포터 작품 자체가 등장인물이 많다보니, 등장하는 미니피겨도 덩달아 참 많습니다.

왼쪽부터, 볼드모트, 스네이프, 허마이오니, 노리스부인(크룩생크인줄 알았다는), 덤블도어, 필치, 플릿윅 교수, 맥고나걸, 해리포터, 디멘터X2입니다.



시작은 책장(?)부터 시작합니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2층 부분을 180 돌려서 조립했더군요.. 완성본 LXF파일에서는 수정했습니다.


다음은 기숙사방 인듯한데, 아마도 불의 잔 배경에 슬레더린 기숙사 휴게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윗층 부분을 만드는 중인데,

아마도 불의잔 배경으로, 벽난로에서 해리와 대화를 시도하는 시리우스 블랙을 모사한듯 합니다.

슬라이드처럼 왔다갔다 할수 있습니다.


맨 윗층은 부엉이 대기소(?)군요.

불사조 기사단에서 해리와 초챙이 눈빛교환을 하는 곳이기도 하죠.


다음은 대강당+식당입니다.

브릭수는 많아도 표현할 건물이 많다보니, 전반적으로 간략하게 표현되어있습니다.


강단이랑 옆쪽 좌석들도 만들어줍니다.


테이블 세팅 들어갑니다! (그래봤자 영국 요리라는게 함정)


통닭이랑 과일이 들어가도 역시나 영국요리입니다.

건물 옆쪽에는 나름 스테인드 글래스 처럼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해리포터 영화 1,2편만 해도 연령대가 낮았기 때문에 항상 연말 연회때 기숙사 점수 정산을 하곤 했죠.

녹색과 빨간 깃발은 각각 슬리데린과 그리핀도르 휘장입니다. 실제 조립에서는 스티커를 붙이죠.


지금까지 조립한걸 연결해주고, 다음은 덤블도어 교장의 방을 만들어줍니다.


아무나 들어갈수 없는 나선 계단도 보이는군요. (LDD조립할 때는 은근 신경쓰인다는)


교장님답게 의자가 참 거창합니다.


책상과 선반도 이런저런 소품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오랜만에 돋보기를 활용한 확대장면을 만들어봤습니다.

피사체와 거리가 가까워서 확대 효과가 크진 않네요..



지붕까지 얹어주면 완성!(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건물 전면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출샷의 디테일샷입니다.

제일 아래에 보이는건 아마도 필요의 방에 있는 순간이동 장농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위에는 우리의 순정남 스네이프 교수님이 있고, 그 뒤에는 디멘터가..

아래쪽에는 필치씨가 노리스부인과 함께 야간 경비중입니다.


다음은 대강당.

맥고나걸 교수님이 대신 연설을 하고 있군요.

허마이오니랑 해리도 보입니다.

합창단을 이끄는 플릿윅 교수님도 보이는군요. (윙가르디움 레비오사로 더 유명하려나요..)

그 오른쪽에는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한 톰리들도 보입니다..


덤블도어의 방입니다.

위에는 그리핀도르의 검도 보이고,

기숙사 선택 모자도 보입니다. (너는.. 그리핀.. 아니, 아즈카반이닷!)


마지막으로, 고대의 성이라는 느낌에서 몬스터 파이터즈의 뱀파이어 캐슬(9468)이랑 헌티드하우스(10228)와 비교해봤습니다.

역시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호그와트성은 스케일 자체가 의미가 없어서 조금 힘빠지는 크기비교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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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스타워즈 로그원 제품의 마지막 순서로,

75152 임페리얼 어썰트 호버탱크(국내 정식 발매 명칭이 이렇습니다..)를 작업해봤습니다.

2016년 하반기 현재, 공홈에서 59,900원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75152는 385피스짜리로, 그렇게 큰 제품은 아니지만,

견자단이 로그원에서 연기했던 Chirrut Imwe라는 캐릭터가 유일하게 들어있는 제품이라서,

은근히 이 미니피겨 때문에 구입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브릭구성은 역시나 회색계열.

미니피겨는 치룻 임웨 외에도 스톰트루퍼 2개가 더 있습니다. 헬멧은 로그원 전용(?) 헬멧이라서 브릭 배열샷에서는 일단 빼놨습니다.


견자단이 연기한 치룻 임웨라는 인물은 맹인이라는 설정이라서.. 그냥 선글라스를 씌워줬습니다.. (허헣)

무기가 제법 화려한데요.

뭔가 강력해보이는 석궁 모양의 블래스터와 나무봉.. 이 있습니다.

스타워즈 세계에서 나무계열 무기가 등장한건 요다, 레이 이후로 세번째인건가요..? (샌드족 무기는 땅에 내리칠 때 금속성 소리가 나서, 나무는 아닌듯 합니다. 타투인에 그렇게 곧은 나무가 있을리도 없고요)


운전석 부터 빠르게 조립해줍니다.

해치는 앞쪽에 있는데, 별도로 창문은 없네요.. (전자 장비가 먹통이 되면 전투를 못하는..?)


옆구리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이 제품은 의외로 테크닉적인 결합이 많더군요.

약간 덜렁 거릴듯 하면서도, 생각보단 튼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쪽에는 퍼스트오더 스노우 스피더(75100)처럼 투명 바퀴가 들어가서, 쉽게 굴리면서 갖고 놀 수 있습니다.


옆쪽에 붙어있는 8티스짜리 작은 기어는, 안쪽에 돌기처럼 생긴 까만 테크닉 브릭과 연결되어있는데,

나중에 스프링 슈터를 쏴주기 위한 레버 역할입니다.


앞부분과 뒷부분에는, 이 제품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수 있는, 티라미수.. 아니, 겹겹이 쌓인 플레이트 브릭 장식이 들어갑니다.

충차 처럼 강력해 보이기도 해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뒤쪽에 공구함(?)을 얹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주황색 공구함 덕택에 회색 일변도로 심심할 뻔 했던 이 제품에 활기가 더해지는 듯 합니다.


앞뒷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면에도 겹겹이 쌓인 부분이 들어가서 나름 통일성이 있습니다.


매우 간단한 연출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6년 하반기 로그원 제품들을 총정리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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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에 출시한 스타워즈 로그원 레고 제품중 AT-ST(75153)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AT-ST는 에피소드5, 6에 출연한 2족 보행 탑승형 병기로서,

전투보다는 정찰에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레고 제품으로는,

단골 소재라할만큼 많이도 나왔는데요..


7127: 2001년, 107피스, 미니피겨 1, $10.00

4486: 2003년, 76피스, $4.00

10174: 2006년, 1,068피스, $79.99, UCS, (LDD리뷰)

7657: 2007년, 244피스, 미니피겨 1, $19.99

30054: 2011년, 46피스, 프로모션

9679: 2012년, 65피스, 미니피겨 1, $9.99 행성시리즈

75153: 2016년, 449피스, 미니피겨 3, $39.99


봉다리 버전부터 UCS버전까지 총 7개나 나왔습니다.


75153은 2016년 하반기 기준으로, 공홈/마트에서 74,900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역시나 449피스짜리라 살작 고민될만한 가격인듯 합니다. 딱 5만원에 나왔어도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역시나 폭풍할인을 기대하는 방법이 좋을듯 합니다..


역시나 회색계열이 많습니다. 투명 브릭은 거의 없다고해도 될정도..


일단은 몸통부터 만들어줍니다.

기어들이 들어있긴한데,

그냥 몸통만 돌려주는 기믹이라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다리를 만들어줍니다.

역시나 테크닉 계열 브릭들을 사용해서 빠르게 만들어줍니다.


다리 한쪽을 완성해서 붙여줬습니다.

몸통과 연결된 다리 부분은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AT-ST가 좀 크게 나온셈인데, 움직임이 제한적인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나머지 다리도 만들어서 붙여줬습니다.


이제는 머리부분을 만들어야죠.


작은 브릭들을 층층이 쌓아가며 조립합니다.

오른쪽에는 스프링슈터 발사용 레버도 보이는군요.


뭐.. 조립 순서의 큰 줄기는 UCS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리 붙이고, 몸통 연결하고, 머리 만들어서 옆쪽 판떼기 붙이고..


약간의 브릭 수정을 하긴 했지만, 왼쪽 빰을 붙였습니다.

아래에는 오른쪽 뺨도 보이는군요.


UCS버전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각도 맞춰주는게 힘들었습니다.


위쪽 뚜껑까지 만들어서 붙이면 완성!


간단한 연출샷입니다.

검은 머리카락 아저씨가 들고다니는 무기가 강력해보이더군요..


간단히 크기비교를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10174 UCS버전 AT-ST

75153 AT-ST

75083 AT-DP

75002 AT-RT


75153-bricks.lxf

75153.lxf

75153-dp.lxf

75153-size1.lxf



2016년 하반기 개봉하는 스타워즈 스핀오프 영화인 로그원에 나오는 제국군측 TIE 전투기중 하나인,

TIE Striker를 모사한 75154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로그원의 시대적 배경이.

에피소드3에서 제다이들이 몰락하고, 시스로드가 집권하기시작하는 시점인데요.. (에피소드4 이전이기도 하고요)

TIE Stiker는 시대적 배경(?)과 달리 살짝 세련된 느낌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75154는 2016년하반기 기준으로, 공홈/마트에서 109,9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543피스에 미니피겨 3개라서 조금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역시나 내년 초반쯤에 반값할인 같은걸 노려보는 수 밖에요..


TIE라는 특징답게, 회색과 검정색 브릭들이 많습니다.


역시나 크레닉의 임페리얼셔틀(75156)과 마찬가지로 검은색이 많은 기체라서,

블루렌더 라이팅옵션을 좀 다르게 설정하고 렌더링했습니다.


안쪽에 뭔가 브릭들이 복잡하게 들어가긴하는데, 사실상 큰 기능은 없습니다.

저기 보이는 빨간색 테크닉핀은 그냥 미니피겨 소품들을 끼워넣는 용도라죠..


몸체 조립을 어느정도 마치고, 양옆의 이온패널을 만들어줍니다.


은근히 넓고 깁니다.

멀리서 보니, 몸체 부분이 은근슬적 X-윙을 닮은듯합니다..


한쪽 날개를 붙여줬습니다.


다른쪽도 만들어서 붙여줘야죠.


이온패널은 아래 위가 전부 검은색+회색 테두리입니다.


은근히 신경쓰이던 날개 붙이기입니다.

뒤쪽에 동그란 손잡이 달린 레버를 돌려주면, 날개 각도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크게 퍼덕이진 않고, 살짝만 올렸다 내릴수 있는정도..?


이제 앞쪽 유리창들을 붙이고 뚜껑을 붙여주면 완성됩니다.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묘하게 접혀있는 날개가 매력적입니다.


앞뒷면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은 매끈하게 처리되어서 나름 괜찮은듯 합니다.


2016하반기 로그원 제품들 몇개를 모아봤습니다.

왼쪽은 크레닉의 임페리얼셔틀(75156)이고,

오른쪽은 U-wing fighter(75155)입니다.

셋다 큽니다..


TIE 시리즈들을 몇개 모아봤습니다.

왼쪽부터,

9492 TIE Fighter

75154 TIE Striker

75101 퍼스트오더 TIE Fighter

75150 A윙 vs TIE Advanced중 TIE Advanced만 가져와봤습니다.


75154-bricks.lxf

75154.lxf

75154-double.lxf

75154-size.lxf

75154-TIEs.lxf


2016년 하반기 개봉하는 스타워즈 스핀오프 영화인, 로그원의 레고 제품들 중에서,

데스스타 건설을 담당하는 사람중 하나이자, 데스 트루퍼들을 이끌고 저항군을 잡으러 다니는 메인 빌런인,

오슨 크레닉이 타고다니는 임페리얼 셔틀(75156)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75156은 2016년 하반기 현제 레고 공홈에서 139,900원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2016년 하반기 로그원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브릭수인, 863피스짜리 제품입니다.

미니피겨는 총 6개가 들어있습니다.

그중에는 나름 유니크한 디자인의 드로이드인, K-2SO도 들어있습니다. (LDD에는 없습니다)


다행히 LDD 4.3.10기준으로, 없는 브릭은 미니피겨 관련 말고는 없었습니다.



워낙 다크한 제품이다보니, 블루렌더에서 라이팅 옵션을 조금 바궈서 진행했습니다.


탑승용 좌석이 많습니다.


기체의 중심인 탑승 부분을 완성했습니다.

중앙 상단에는 크레닉의 좌석이 보이고, 그 아래쪽으로는, 앞에 두개, 옆에 두개의 좌석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은근히 브릭도 많이 들어가고 나름 디테일합니다.


이제 수직 날개를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테크닉 브릭과 테크닉 빔들의 조합으로 만듭니다.

다른 임페리얼 셔틀과 유사합니다.


오른쪽 날개를 만들어줍니다.


날개 밑에는 스프링 슈터가 달려있습니다.


왼쪽날개도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날개가 접히는 부분이 바이오니클 관절 브릭으로 구성된게 재미있습니다.


외장을 좀 더 달아줍니다.

날개들을 붙이니 정말 길어지는군요.


이제 F-117 스텔스기를 닮은듯한 껍데기들을 달아줍니다.


덮개들은 테크닉 브릭들로 연결을 해주는데,

나중에 쉽게 펼쳐볼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뒷부분도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멋집니다.


최종적으로 앞부분까지 덮개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날개를 접어줄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5094 타이디리움 임페리얼 셔틀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속칭(?) 흑조와 백조입니다..


10243 파리레스토랑과 8048 테크닉 버키카와 함께 크기비교를 해봤습니다.

역시나 크군요..


75156-bricks.lxf

75156.lxf

75156-double.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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