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은 건너뛰고,

아래의 사진을 보면,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플렉스 빔과 홀더 브릭을 활용해서 '키'들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우주선 하나를 만들어서 이런식으로 붙입니다.


좀 귀찮긴 하지만, 키 하나당 LXF파일 하나씩 저장합니다.

이때 경로를 만들어놓은 빨간색 플렉스/홀더 브릭은 지워준 상태에서 저장해야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카메라는 항상 고정된 상태로!'


작업하셔야합니다.


이제 LDD to POV-Ray Converter를 실행합니다.

해당툴의 최신 버전은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각 윈도우별 버전(32비트 or 64비트)에 맞게 받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POV렌더러는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으며, 둘 다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만약 LDD to POV-Ray Converter에서 'Convert'버튼을 눌렀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보시길 바랍니다. (혹은 LDD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튼.. 실행해서,

이런저런 세팅을 해서,

연속으로 'Convert'작업을 합니다.


나름 빠르게 하는 방법은, LXF file name창에서 파일명을 바꿔주신뒤 (일련번호 식으로 파일명을 저장하시면 편합니다)

탭키를 누르면 바로 아랫단으로 옮겨가면서 자동으로 *.pov의 파일명도 변화됩니다.

그상태에서 그냥 엔터키를 치면, (Convert 버튼이 하이라이트 된 상태라면)

바로 변환작업이 들어가고, '자동으로 POV렌더러를 실행하겠느냐는 물음에는' N키를 눌러서 거절합니다.


이렇게 반복작업을 해줍니다.


단, 제일 마지막 변환작업을 할때는 Y를 눌러서 POV렌더러를 열어줍니다.


자, 이제 POV렌더러가 열리면, STOP을 하든 해서 연속되는 작업을 중단해줍니다. (아니면 그냥 놔둬도 됩니다)


상단의 QUEUE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위와같은 팝업창이 뜨는데, 여기서 'Add File'버튼을 클릭합니다

파일 탐색창이 뜨는데,

여기서 좀전에 LDD to POV-Ray Converter로 변환했던 pov파일 혹은 ini파일을 다중 선택해줍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OK버튼을 누르면,

연속으로 렌더링을 시작합니다. 파일이 많을수록 오래걸리겠죠?


그러면 파일 갯수만큼 렌더링샷이 나올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24개의 png파일을 생성했습니다.


이제 이걸 포토스케이프같은 프로그램으로 불러다가 gif애니메이션을 만들어줍니다.

POV변환툴 같은 경우는 배경을 투명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데,

좀더 좋은 gif애니메이션 제작툴이 있어서 배경을 합성해줄 수 있다면,

더 멋진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줄 수 있겠죠?


이제 결과물입니다.


배경을 넣으니, 파일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져서,

배경없이 만들어봤습니다.


좀 더 촘촘하게, 그리고 여러번 반복해서 괜찮은 경로를 뽑아주면,

그럴듯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줄 수 있을듯합니다.


근데.. 이게 조금 삽질이라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3D 툴 능력자분들은, 그냥 LXF파일을 3D모델로 변환하는 방법을 찾으셔서,

익숙한 3D툴로 작업하시는게 5배정도 편하실듯 합니다.


spaceship-00.lxf



닌자고라는 브랜드가 시작된게 2011년도였죠?

2506 스컬트럭도 2011년도에 출시한 '초기멤버'중 하나입니다.


2011년도에 나온 제품중에 조금 덩치있는 제품들을 살펴보면,


2504: 스핀짓주 도장/ 373피스/ 미니피겨 3.

2505: 가마돈의 어둠성/ 518피스/ 미니피겨 6.

2506: 스컬트럭/ 515피스/ 미니피겨4

2507: 불의신전/ 1,180피스/미니피겨 7.

2508: 대장간/ 189피스/ 미니피겨 2.

2509: 드래곤 방어/ 225피스/ 미니피겨 2.

2521: 번개 용의 전투/ 645피스/ 미니피겨 4.

2518: 넉클 ATV/ 175피스/ 미니피겨 2.

2519: 해골 볼링/ 371피스/ 미니피겨 7.

2520: 닌자고 배틀 아레나/ 463피스/ 미니피겨 2.

2254: 산의 성소/ 169피스/ 미니피겨 2.

2259: 해골 오토바이/ 157피스/ 미니피겨 2.

2260: 얼음 용의 전투/ 158피스/ 미니피겨 2.

2263: 터보 슈레더/ 298피스/ 미니피겨 3.


은근 많군요.. 나머지는 봉다리 제품이나, 스핀짓주 소품들입니다. (그까지 다 합치면 42개정도?)



아무튼..

2506은 차량 제품 중에서도 피스수가 제법 많은 편입니다.

게다가 디오라마 소품 없이 오로지 차량에만 5백여개의 브릭들을 쏟아넣었으니 덩치도 제법 있고요.


일단 엄청나게 큰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크닉쪽에선 42037 오프로드 레이서나 42029 커스텀 픽업 트럭에 들어간 타이어와 동일한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4개의 미니피겨를 구성하고 나면, 바로 차량 프레임을 만들어주기 시작합니다.


뒷바퀴 부분입니다.

서스펜션 스프링이 들어가는데,

나중엔 다른 브릭들로 대체해줬습니다.


앞바퀴 부분도 만들어줬습니다.

은근 9398 생각이 나더라고요.


차량 구동부의 기본적인 틀을 잡아주고 나면,

이제 차량 위쪽 탑승부를 만들어줍니다.


8기통 엔진입니다..

처음엔 9398이 떠올랐는데, 이제는 매드맥스가 떠오르더군요.. V8! V8!


엔진 배기구들의 각도를 맞춰주고, 뒤쪽 부분을 연장해줍니다.


운전석 창문도 달아줍니다..

근데... 엔진이 너무 높게 달려져 있어서 운전석에 앉으면 아무것도 안보일듯 합니다.


80%정도 완성해서 얹어줍니다.


그리곤 해골 얼굴을 달아줍니다!

앞바퀴가 서스펜션으로 움직이면, 턱이 움직이는 다이나믹한 해골입니다.


완성했습니다!

차량 뒤쪽에는 해골 주먹처럼 생긴 팔(...)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 뒤쪽 옆에 붙은 해골뼈부분에는 미니피겨를 수납(? 혹은 감금)할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연출해본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 극적인 효과를 내볼까 싶어서 광원을 다르게 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해골'이라는 테마에 맞춰서, 얼마전 작업했던 DC히어로즈의 브레이니악 공격(76040)이랑 같이 놔봤습니다.

이렇게 놓고보니, 브레이니악의 해골이 참 착하게 보이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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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막 나고 있는 스타워즈 제품 라인 중에, 빌더블 피겨라고 있죠.

그리버스 장군(75112)이라든지, 다스베이더(75111) 뿐만 아니라,

(굉장히 어색한) 실물 얼굴을 달고 나오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스타워즈 로그원 개봉을 앞두고도 몇몇 제품들이 추가될거라는 소식도 있었죠..


하지만!

빌더블 피겨는,

히어로 팩토리라는 훌륭한 선배가 있었기에 가능한 제품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히어로 팩토리는, 크게 보면 테크닉 라인업의 하위 항목으로 분류되지만,

실은 독자적인 스토리와 함께 굉장히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제품군입니다.


빌더블 피겨 처럼 거대한 제품도 있고,

그보다 조금 작은 피겨들도 많습니다.

또한 그 피겨들이 탑승하는 탑승물까지 의외로 재미있는 시리즈입니다.

특히나 그 탑승물이란 것들이 거의다 테크닉으로 구성된 제품들이라,

SF적인 느낌이 나는 테크닉 제품들을 볼수도 있습니다.


44000 FURNO XL은 2013년도에 출시한 제품으로,

103피스짜리 빌더블 피겨입니다.

Furno Williams 라는 캐릭터는 일종의 주인공급에 해당하는 인물인듯합니다.. (히어로 팩토리.. 잘 모릅니다. 허허)


역시나 브릭수는 얼마 안됩니다. 중간 즈음에 배트팟 재료가 보이는군요..

의외로 망토빼고 LDD에 브릭들이 다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시작은 몸 뼈대와 다리부터.


역시 빌더블 피겨답게 빠르게 조립해나갑니다.

벌써 기본적인 형태가 잡혔네요.


원래 저 어깨쪽에 망토가 들어가야하는데.. LDD에서는 저렇게 큰 망토는 없었습니다.


상박 부분에 뾰족한 장식을 달아줍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가슴 보호구에 붙어있는 하얀색 브릭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H자 모양의 브릭인데, 그 뒤에 일련번호같은게 있어서 인터넷에서 그 일련번호를 활용하는 컨텐츠를 즐길수 있습니다.(그렇다고 합니다.. 허허)


얼굴과 가슴 보호구 부분을 보강해주고,

거대한 칼을 만드는중입니다.


칼이 정말 화려합니다.


오른손에는 방패를 붙여주고 완성!

역시나 고관절 부분은 원활한 움직임을 위해서인지, 좀 휑합니다..


나름 포즈를 취해봤는데, 아직 이런 관절 브릭을 LDD에서 다루는건 익숙치않네요.. 좀 어색해보입니다. 허허..


예전에 작업했던 그리버스(얼굴빼고)와 다른 로봇과 크기비교를 해봤습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버스 장군님이 단상에 올라가있긴해도, 크긴크군요..

그래도 딱 손에 쥐고 갖고놀기 좋은 크기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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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LDD로 작업했던 10231 우주왕복선에 이어,

이번에는 시티 시리즈의 우주 테마로 나왔던 60080스페이스포트를 작업해봤습니다.


60080은 10231처럼 스페이스 테마가 아니라서 그런지,

확실히 통짜브릭 사용에 좀더 관대하고, 미니피겨 및 디오라마 소품들도 많았습니다.


2015년에 출시한 제품이라 아직도 마트에 가면 종종 볼수 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586피스자리 제품을 12만원에 달하는 거금(...)을 지불하고 데려오는 것은 역시나 개인의 선택이겠죠?


척봐도 큼직한 브릭들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시작은 우주인 수송차량부터.

생각보다 디테일하더군요. 뒤쪽에 있는 여분의 우주인 헬멧은 공중부양중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판데기는 원래 1,2,3 숫자가 있는 녀석들입니다. 이륙 카운터인 셈이죠.


큼직한 안테나를 만들고나면,

우주왕복선+추진로켓을 싣고 이동하는 (실제로는) 거대한 운반차량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10231에는 없는 시티만의 독특한 요소인셈이죠.


테크닉 브릭으로 틀을 잡고 브릭들로 덮어줍니다.

아직은 형태가 잡히지 않아서 이게 뭔가 싶습니다.


운전석도 얹어주고, 중간중간 지지대도 붙여줍니다


운반차량을 완성하고 나면,

우주왕복선 조립으로 들어갑니다.

우주왕복선 날개 사이에 보이는 노랗고 연두색인 부분은, 나중에 로켓에 붙여줄때 지지대 역할을하는 부분입니다.


뒤쪽 부분을 올려줍니다.

배기구를 붙여줄 준비를 하는거죠.


큼직한 통짜 브릭으로 중간 부분 덮개를 만들어줍니다.

이 때 착륙 바퀴도 달아주는데,

우주왕복선의 앞쪽이 약간 낮은 상태가 됩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앞바퀴가 살짝 떠 있죠)


뒤쪽 배기구와 꼬리날개도 달아주고 나면, 안쪽에 위성 같은것도 만들어서 넣어줍니다.

앞쪽 코 부분은 당연히 통짜브릭으로 빠르게 처리! (원래는 프린팅이 되어있어서 더 멋집니다)


마지막 단계는 추진 로켓 부분입니다.


이렇게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231보단 구성면에서는 더 좋다고 볼수 있겠네요..


우주왕복선과 추친로켓을 운반차량 위에 얹은 모습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크기 비교가 빠질순 없죠!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231과 60080을 같이 놔봤습니다.

디테일은 당연하게도 10231의 압승입니다만,

개인적으론 운반차량이 꽤 멋진, 60080도 적절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안'으로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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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레고당에 10248 페라리 F40을 작업해서 올린적이 었었죠.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356813


근데 그때는 LDD버전이 4.3.8이라서, 신규브릭 3개가 없었습니다.

1. 19215 별모양 휠 커버

브릭링크 링크


총 4개가 들어갑니다.


2. 19212 (pb01) 1x12x4 윈드스크린

브릭링크 링크


예전에는 슬로프 브릭과 일반 브릭을 조합해서 만들어줬는데,

브릭 안쪽 살들 때문에 거의 불투명하게 보였었죠...


3. 18677 1x2 하단 테크닉홀 브릭

브릭링크 링크


이 브릭은 나오자마자 정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브릭입니다.

유난히 비행기 쪽에 참 많이 쓰더라고요.

참고로 11458 브릭의 반대 모양입니다.



신규브릭들이 추가된 브릭 리스트입니다.


그리고 그걸 적용한 10248 페라리 F40의 자태!!

역시 다시 봐도 멋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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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8(v2).lxf






숨겨진 레고를 찾아보는 시간입니다!

 

작년 말이었든가요? 올해초였든가요?

레고당에서 돼지저금통이 핫했던 때가 있었죠.

물론 지금도 가끔 공홈에도 뜨긴합니다.

 

사실 레고에서 '저금통'이 나오는건 드문일은 아닙니다.

그런의미에서 오늘은 레고와 저금통을 알아볼까합니다.

 

크게 세가지 분류로 나눌수 있습니다.


A. 브릭 조립형: 돼지 저금통이 여기에 속합니다.

B. 통짜형: 브릭 정리함처럼 브릭 형태의 플라스틱 상자입니다.

C. 고양이 저금통형: 옆쪽에 있는 핸들을 돌리면 상자안에서 뭔가가 슬그머니 나와서 동전을 끌어가는 형태입니다.


우선 브릭 조립형 부터 살펴보죠.

A-1. 40155

http://brickset.com/sets/40155-1/Piggy-Coin-Bank

빨간 돼지저금통은 만국 공통일까요?

146피스짜리 제품으로,

등쪽에 세로로 된 홀이 있어서 동전을 넣어줄 수 있습니다.

귀여운 믹셀 눈은 덤!

2015년 출시했습니다.



A-2. 60110

http://brickset.com/sets/40110-1/LEGO-City-Coin-Bank


시티에서 나온 저금통입니다.

생긴걸로봐서는.. 저금통으로서의 역할은 제대로 못할것 같습니다.

2014년도에 출시한 122피스짜리 제품입니다.



A-3. LLCA29

https://www.bricklink.com/v2/catalog/catalogitem.page?S=LLCA29-1

아마도 캘리포니아 레고랜드에서만 판매했던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테마는 해적 시리즈로 분류하더군요.

215피스짜리 제품으로 2006년도에 출시했습니다.



다음은 통짜형을 살펴봅시다.

B-1. 4293816

http://brickset.com/sets/4293816-1/Coin-Bank

2006년도에 출시했습니다.

재질이 무려 도자기입니다.. 허허..



B-2. 851936

http://brickset.com/sets/851936-1/Treasure-Chest-Coin-Bank

딱봐도 해적 시리즈겠죠?

2007년도에 출시한 제품입니다.

자물쇠가 들어있는데.. 뭐.. 열쇠가 왠지 별로 소용없을 것 같이 생겼습니다.

사진만 봐서는 재질을 모르겠네요.. 설마 종이는 아닐테죠?



B-3. 852754

http://brickset.com/sets/852754-1/LEGO-Coin-Bank-(2x2)


굉장히 간한단 플라스틱 재질 통입니다..

내부가 보인다는점이 기존 제품과는 다른점이겠군요.



B-4. 853144

http://brickset.com/sets/853144-1/LEGO-2x4-Brick-Coin-Bank


2X4 브릭 형태의 플라스틱 통입니다. 2011년도 출시.

아마 이건 갖고 계신분들이 좀 계실듯 합니다.



자. 이제 대망의 '고양이 저금통형'을 살펴봅시다.


C-1. 852231

http://brickset.com/sets/852231-1/Castle-Coin-Bank

2008년도에 출시했고, 96피스짜리입니다. 미니피겨 1개 포함(해골)

캐슬 시리즈쪽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성문 모양의 저금통이고,

양옆에 있는 다이얼식 레버를 돌리면 해저드 밑에서 용이 나오면서 입으로 동전을 물어갑니다..


작동영상은 아래 영상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youtu.be/tRWrsz6kGTY



C-2. 852748

http://brickset.com/sets/852748-1/Pirates-Coin-Bank

이듬해인 2008년에 출시한 제품입니다.

122피스짜리에 외꾸눈 선장 미니피겨가 있습니다.

이 녀석도 성 시리즈의 저금통이랑 비슷합니다.

대신 여기서는 파란색 문어(크라켄??)가 나와서 동전을 집어갑니다.

아쉽게도 이 제품의 작동영상은 찾지 못했습니다.



C-3. 853175

http://brickset.com/sets/853175-1/Pharaoh-s-Quest-Coin-Bank


파라오퀘스트의 저금통입니다.

파라오퀘스트가 한창 나오던 2011년도에 출시했고 116피스짜리 제품입니다.


이 녀석은 특이하게도 밑에서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위에 있는 코브라가 동전을 아래쪽을 쓱~ 쓸어담고 다시 올라가는 형태입니다.


작동 영상은 아래 참조..

https://youtu.be/i-be1D5wJcU







최근 파라오 퀘스트에 관심이 생겨서 작업하고 있는 중입니다.

7325 마법의 코브라는 제목 그대로 대형 코브라가 주축인 제품입니다.


미니피겨는 총 3개인데, 제이크 레인즈, 헬레나 토바 스크발링(?), 그리고 쌍뱀을 휘두르고 다니는 미이라가 있습니다.

레고 위키아의 설명에 따르면, 파라오퀘스트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름은,

자연현상의 명칭을 조금씩 바꾼거라고 하더라고요.


Jake Raines의 레인즈는 Rain(비).

Helena Tova Skvalling의 스크발링은 Squalling(돌풍)

다른 제품에 들어있는,

Archibald Hale 교수의 헤일은 Hail(우박)

Mac McCloud의 맥클라우드는 Cloud(구름)


이 넷을 다 합치면, 구름낀 하늘에 비와 우박이 섞여서 돌풍이 부는 날씨가 되겠군요.. 허허..

참고로 헬레나 스크발링의 미니피겨 설명을 보면,

손 브릭이 기본적으로는 노란색인데, 어느나라에는 갈색으로 나온 경우도 있는듯 하더라고요.

그리고 파라오 퀘스트 미니피겨 얼굴중에 유일하게 얼굴 표정이 두개입니다. (투페이스 브릭)



각설하고,

7325는 거대한 코브라와 지프형 차량이 매력적인 213피스짜리 소형제품입니다.

브릭수는 적지만, '뱀'을 모사하기 위해 관절브릭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시작은 미니피겨들과 지프형 차량.

원래 미니피겨의 배낭은 헬레나가 들고 있는건데, 머리카락때문에 충돌이 일어나서 제이크가 잠시 들고 있습니다.

헬레나는.. 이름의 유래답게, 다이너마이트와 권총을 같이 들고 있는 과격한 성격인듯 합니다.

물론 쌍뱀을 무기로 사용하는 미이라도 보통은 아닌듯.


차체에 비해 바퀴가 거대한게 특징입니다.


이제 뱀이 지키고 있는 제단을 먼저 만들어줍니다.


풍뎅이 제단이군요.

뒤쪽에는 뱀을 고정시키기 위한 홀더같은게 있습니다.


코브라는 관절브릭을 활용해서 빠르게 만들어줍니다. (3x, 4x 뭐 이런식)


뱀이 거의 다 완성되었습니다. (이빨달린 지렁이 아닙니다)


일단은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래는 코브라의 매력포인트인, 목옆의 '볏' 부분의 표현을, 플라스틱 필름(93668)으로 붙여주는데,

당연하게도 LDD에선 이게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테크닉 판떼기와 플레이트 브릭을 활용해서 어설프지만 비슷하게 만들어봤습니다.(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샷에 가깝게 이런식으로 연출해줄수 있습니다.

7325-bricks.lxf


7325.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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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5-dp.lxf





얼마전 루머로 뜬 2017년도 테크닉 상반기 라인업에 오토바이가 2개나 올라와 있길래,

오랜만에 테크닉 제품을 작업해봤습니다.


뭐.. 2017년 테크닉 라인업에 있는 오토바이 중 하나는 풀백모터일테고, 그렇다면 2륜이 아니라 3륜 오토바이가 될 확률이 높겠죠..?


각설하고..

8291 Dirt Bike(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은 2008년도에 출시한 264피스짜리 테크닉 오토바이 제품입니다.

2015년도에 출시했던 42036 오토바이보단 브릭수가 적지만, 오프로드 오토바이니까 뭐.. 괜찮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이 제품에는 나름 희귀한 타이어인 2902이 있습니다. 오프로드 타이어답게 돌기가 굵직한 녀석이죠.


다행히도 그 타이어는 LDD에 있었습니다.

뭐.. 모든 브릭이 LDD에 다 있었습니다.

여느 오토바이 제품과 마찬가지로 스프링 서스펜션은 3개 들어있습니다.


우선은 A모델인, 오프로드 바이크를 만들어봅시다.

엔진은 양옆으로 움직이는 2행정입니다.


엔진부를 완성해주고 나면, 메인 프레임을 만들어줍니다.

힌지 얼라인 툴을 적절히 사용하면 편하게 조립하실 수 있습니다.


약간의 힌지툴 노가다를 거치고 나면, 엔진을 포함한 기본적인 오토바이의 프레임이 잡힙니다.


'올드'한 테크닉 패널 브릭을 사용해서 멋진 외형을 만들어줍니다.

특히 흙받이 브릭은 보통 캐노피로 많이 사용하는 브릭을 채택해서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이 렌더링 샷에선 잘 안보이는군요)


배기구 부분도 만들어줍니다.


뒤쪽바퀴까지 달아주고나면, 운전대를 만듭니다.

미니피겨 안내 표지판 브릭을 사용한게 재미있습니다.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래는 앞바퀴 위쪽에 있는 흰색 판떼기 브릭에 숫자 1이 있는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여기선 잘 안보이는데 체인이 완전히 연결되어있진 않습니다. (왠지 귀찮...)

그리고 길다란 주름튜브 브릭이 LDD에서는 충분히 구부려지지 않는 까닭에, 완전히 끼워주진 못했습니다..



이제 B모델인 Chopper를 만들어봅시다.

시작은 발판부터 만들어줍니다.


엔진부 조립은 A모델이랑 비슷합니다.


먼저 뒷바퀴부터 달아줍니다.

Chopper 답게 몸체 부분이 낮은게 재미있습니다.


슬쩍 힌지툴 노가다를 합니다. (왠지 이부분도 A모델이랑 비슷?)


앞바퀴 부분 조립은 A모델보다 좀 더 복잡합니다.

앞바퀴쪽에 들어간 서스펜션 부분도 더 재미있고요.


앞바퀴를 붙여주니 초퍼 특유의 멋이 살아나는군요.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립과정중에 앞바퀴가 너무 들려있는 상태로 조립이 되어서,

뒷바퀴랑 중심 맞춘다고 살짝 삽질을 했더랬습니다.

대신 이번에는 주름 튜브 브릭을 끼워줬습니다. (다만, 연결되는쪽의 90도 커넥터 브릭에서 충돌이 일어나는 바람에 빼버렸습니다.)


A,B 모델 전부 나열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둘더 고유한 맛을 잘 살린것 같아서 참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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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당에서 활동하시는 가루녹차님의 Alternative 신작인 비틀을 만들어봤습니다.


창작품의 인스트럭션 주소는,

http://rebrickable.com/mocs/timeremembered/beetle-cabriolet

여기로 가시면 PDF로 정리된 인스트럭션을 다운로드 받으실수 있습니다.


만들고나면 브릭이 이정도 남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본 모습.

앞쪽 보닛 부분에는 LDD에서 조립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뚜껑을 완전히 닫아주진 못했습니다. (귀찮...)

보닛부분의 그릴에 해당하는 부분은 조립된것 처럼보이지만, 실제로는 공중부양중이라는게 함정.

나머지 조립중 잘 안되었던 부분은, 운전대 밑에 있는 1X1 단추브릭이 충돌이 일어나서 빼버리고 작업했습니다.


더블샷!

뒷부분도 나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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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에 출시했던 테마중 하나인 파라오 퀘스트 중에 가장 큰 제품인 7327 스콜피온 피라미드를 작업해봤습니다.

파라오 퀘스트는 봉다리 제품 포함해서 총 9개의 제품이 나왔는데,

흔히들 이집트하면 떠오를 만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스캐럽, 미이라 등등)

역시나 피리미드도 빠질수가 없죠.


7327은 792피스짜리 제품으로,

51592라는 밑판이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2016년 기준으로 보면, 51592 밑판이 들어가 있는 마지막 제품이죠.. (요새는 놀이용 밑판을 잘 안쓰는것 같더라고요)


7327의 제품구성은 파라오 퀘스트 테마중 가장 큰 제품 답게 화려합니다.

밑판을 충분히 활용한 기믹뿐만 아니라, 7개의 미니피겨들의 향연으로 갖고놀기 정말 좋은 제품이랄까요?


다행히도 LDD에서는 51592 밑판을 제외하고 전부 브릭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51592 밑판이 핵심인 제품에서 밑판이 없으면 건물 올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때문에,

결국!! 이번에는 밑판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렇게!!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보실 수 있습니다.)

슬로프 브릭과 플레이트 브릭등을 활용해서 무한 삽질을 반복하여 만들었습니다.

7327 제품을 끝까지 만들어봤을 때 딱히 문제되는 점은 없었습니다.

단, 한 덩어리로 만들기 위해서 아래쪽에 커다란 밑판을 덧대어줬습니다.


자.. 그럼 밑판을 제외한 브릭들을 보실까요.

피라미드라는 설정이다보니, 황토색계열 브릭의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조립의 시작은 탐험대(또는 도굴꾼..?)의 궤도형 지프차량부터 만들어줍니다.

다행히도 고무궤도 브릭이 딱 들어맞는 조립이라 실제와 근접하게 만들어줄 수 있었습니다.


미니피겨는 호루스(Flying Mummy라고 소개되어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와 아치발드 교수(탐험대 대장이죠)와 제이크 레인즈, 맥 맥클라우드라는 대원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스콜피온'을 만들어줍니다.

영화 미이라2의 스콜피온킹의 기억이 강렬해서일까요..

왠지 전갈의 윗부분  파란색 브릭에 미니피겨를 끼워넣고 싶습니다..


자.. 이제 그 밑판을 활용해서 본격적으로 피라미드를 건축해줍니다.

참고로 저 중앙의 계단은 위쪽으로 들리는 기믹이 숨어있는데,

나중에 그 안에 '전갈'을 넣어줍니다.


옆구리에는 테크닉 브릭등을 활용한 기믹이 들어가있는데,

나중에 여기다 '암셋-라'의 관을 넣어뒀다가 와장창!하고 꺼낼수 있습니다.


무덤의 입구는 데몰리션 기믹이 들어간 브릭뭉치로 닫아줍니다. (자세히 보면 홀더브릭으로 손잡이를 만들어놨습니다)


이제 그야말로 '피라미드' 구조를 쌓기 시작합니다.


조립중간중간 심심하지 말라고, 입구의 미닫이 문도 달아줍니다. (수평기어를 사용해서 열어줄 수있습니다... 자동문..?)


중간중간 장식이랑 기믹도 넣어줍니다.


거의 다 쌓아올린 후의 뒷면입니다.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아누비스를 닮은 미이라 병정 2개도 추가해줍니다.

왼쪽에는 오벨리스크도 있군요.

원래라면, 곳곳에 이집트 상형문자가 들어간 스티커가 잔뜩 붙어있어서 훨씬 더 멋있습니다.


앞뒷면 동시 렌더링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샷을 보고 나름대로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이너마이트 때문에 시끄러워서 무덤을 박차고 나온 암셋-라와 그에 놀란 경비병.

그리고 전갈 구덩이로 빠지려하는 맥 맥클라우드와 왠지 태평하게 경치를 감상중인 아치발드 교수.

하늘을 날고 있는 호루스(?)와 그 밑에 열심히 뛰어가는 또다른 경비병.

그리고 유유히 사막 드라이브를 즐기는 제이크 레인즈 되시겠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작업했던 스핑크스의 부활(7326)과 콜라보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역시나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허허.. 북적북적하니 즐거워보이는군요.

나름대로는 천천히 파라오 퀘스트 시리즈를 전부 작업해볼까 하는데,

제일 큰 두개를 마치고 나니 부담감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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