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스타워즈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일단은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의 제품을 살펴봤는데요.
75204 샌드스피더를 LDD로 리뷰해볼까 합니다.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278피스의 소-중형 박스 제품이며..
가성비 최악의 스타워즈 답게, 3백피스도 안되는 이 제품의 정가는 59,900원..
그래도 환율 계산하면, 덴마크 정가보다는 조금 나은편입니다. (덴마크에서는 349DKK=6만 2천원)
미니피겨 2개는 그냥 샌드스피더 파일럿입니다.
샌드스피더라는게 영화나 외전에 등장하지 않았던 기체라서, 제품 구분도 쉽지않습니다..
조금 검색을 해보니,
스타워즈 트릴로지의 완구 제작을 담당했던 Kenner사에서,
스노우 스피더를 갖고 여러가지 버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 중 하나를 레고사에서 제품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브릭셋을 보면, 태그에 자쿠(Jakku)가 붙어있긴한데,
자쿠 행성이 무대가된 시대랑 스노우스피더 디자인과의 차이는 꽤 멀기 때문에,
자쿠는 아닌것 같고, 수분 수집기의 존재로 봐서는 아마도 타투인이 무대인것 같습니다.
LDD상으로는 2X2크기의 역슬로프 곡면 브릭이 없었습니다.
근데, LDD에서는 다른 브릭드로 대체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우측 하단에 보이는 각진 캐노피 브릭에 데코레이션이 LDD상에서 들어가더라고요..
의외의 발견이었던것 같습니다..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은 스피더의 몸체부터 제작중.
왠지 배 처럼 생긴 몸통을 완성했습니다.
캐노피에 프린팅이 들어가니 훨씬 있어보이는군요.
왼쪽 날개 부착. 이전에 나왔던 스노우스피더의 날개는 힌지 브릭들로 연결했는데,
75204에는 테크닉 브릭으로 특유의 각도를 살리는 동시에, 견고함도 같이 노렸습니다.
꽤나 마음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샌드 스피더 완성!
파괴기믹이 들어간 수분 수집기까지 만들면 조립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은 은근 좋은 편인데.. 역시나 6만원에 가까운 높은 가격때문에 비인기 제품으로 전락할 것 같습니다.
그리곤 50%할인이라는 광풍을 맞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안팔릴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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