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D)오늘의 LDD는 테크닉 카고플레인(42025)입니다.

철지난 테크닉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42025 카고 플레인입니다.

2014년도 상반에 출시한 제품으로,

M모터워 배터리 박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대형 제품입니다.

총 1,297피스로 구성되어있고, 국내에서는 159,000원에 판매했습니다. (오프라인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군요..)

LDD상으로는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하얀색 패널브릭들과 리프트암 브릭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소형 액추에이터도 5개씩이나 들어있고, 은근 기어들도 있어서 브릭수 대비 해본다면 가성비가 괜찮은편입니다.

1번 모델은 제품명 그대로 화물용 비행기이고,

2번 모델은 호버크래프트인데, 테크닉 뿐만 아니라 레고 전체로 봐도 흔치않은 소재이죠.

우선 1번 모델인 화물용 비행기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42025를 구입하고는 2번모델만 만들어보고 분해해서 보관중인데,

1번 모델을 LDD로 접해보고 나서, 이런 아름다운 제품을 왜 만들고 있지 않았나.. 하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허허..

빠른 시일내에 실물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시작은 앞쪽과 뒤쪽의 착륙 바퀴 기믹을 위한 액추에이터 결합부터 시작합니다.

일단은 LDD상으로는 액추에이터 길이를 그대로 두고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초반부터 배터리박스 등장.

그리고 트랜스미션 기어박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M모터를 부착한 트랜스미션 기어박스를 만들어서 얹었습니다.

생각보다 기어 숫자는 많지 않지만 기능은 다양합니다.

옆구리를 패널 브릭으로 덮었습니다.

참고로 렌더링샷 오른쪽 부분이 비행기 머리쪽입니다.

비행기 조종석을 만들고 있습니다.

'카고' 플레인 답게, 조종석 앞부분이 활짝 열리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런식으로요..

기본적인 테크닉 리프트암+커넥터 브릭 조합으로 이런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어낸 디자이너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다음은 양쪽 옆의 착륙바퀴 덮개 부분 조립이고,

그 다음엔 뒤쪽 꼬리날개 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테크닉 리프트암 브릭을 사용해서 수직날개를 간단하게 표현했습니다.

참고로 수평 날개의 플랩(?)도 움직입니다.

뒤쪽 적재부 문과 수직 꼬리날개를 보강하고나면,

양쪽 주익 부분을만들기 시작합니다.

상당히 깁니다..

일단 중간 테크닉 액슬빔조립까지 마치면 본체에 얹어줍니다.

그리고 테크닉 패널 브릭을 활용해서 플랩과 보조익(?)을 붙여줍니다.

플랩과 보조익은 따로 움직여줄수 있습니다.

비행기 구조는 자세히 모르지만, 상당히 정교하게 설계된것만은 확실합니다.

기어를 연결하여 프로펠러를 붙여줍니다.

참고로, 프로펠러 기어 부분에 보이는 빨간색 원통형 브릭은,

일종의 '클러치'역할을 하는 부분인데, 프로펠러가 돌다가 어딘가 부딪히거나 강제로 멈췄을 경우에,

기어마모나 모터 손상을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즉, 한참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펠러를 일부러 잡아서 멈춰도 저 부분에 맞물린 핀 브릭은 돌아가기 때문에,

모터는 계속 돌아가는 것이죠.

일종의 안전장치입니다.

프로펠러 날개와 바퀴들을 부착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부분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짙은 핑크색은 동력 전달,

보라색은 착륙바퀴 작동,

노란색은 뒤쪽 문 개폐 작동,

빨간색은 앞쪽 조종석부 개폐 작동,

녹색은 프로펠러작동입니다.

짙은 주황색과 파란색은 수동으로 작동하는 부분인데, 다들 플랩과 보조익을 조종하는 레버들입니다.

상당히 많은 작동부위가 있죠. 게다가 제법 현실적이고요.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것은 조종석부도 닫았고, 바퀴도 다 내려봤습니다.

나중에 LXF파일을 열어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호버크래프트 입니다.

42025의 브릭들 중 대략 79%의 브릭들을 활용하는 모델입니다.

비행기 제품이라는 특성으로 보자면, 제법 브릭활용율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작성했던 실물 조립리뷰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8378000

벌써 2년이나 되었군요.

시작은 조향장치부터 시작합니다.

지상에서 약간 떠서 이동하는 호버크래프트이지만,

레고에서는 그게 불가능하기때문에 안쪽에 바퀴들을 설치해서 이동하게됩니다.

그리고 기본모델이 비행기인만큼, 조향장치에 대한 브릭들이 없는 관계로, (수평기어 같은..)

기본적인 브릭들을 활용해서 레버식 조향장치를 꾸며줍니다.

이 조향장치 부분은 나중에 뒤쪽에 부착하는 프로펠러와 연동됩니다.

호버크래프트 모델만의 매력이죠.

리프트암 브릭과 패널브릭들을 활용하여 빠르게 앞쪽 부분을 조립합니다.

곡면 패널 브릭을 활용하여 옆구리 부착.

멀리서 보면 무슨 차량처럼 보입니다.

문득 2017년 테크닉 제품인 해양탐사선(42064)이 떠오르더라고요.

양옆의 옆구리를 덮었습니다.

기어박스 만드는 중입니다.

호버크래프트 기믹은 딱 2가지로 간단합니다.

그래서 트랜스미션 기어에 들어가는 빨간색 브릭이 두개나 들어가지만,

실상은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2개의 기능을 전환하는 역할만 합니다.

트랜스미션 기어박스를 얹었습니다.

잘 안보이지만 아래쪽에는 배터리박스도 넣어줬습니다.

조향장치 핸들이 부착되는 축을 연장했고,

뒤쪽에는 왼쪽 프로펠러를 달았습니다.

LDD상으로는 잘 확인이 안되지만, 조향장치 핸들을 돌려주면, 프로펠러 몸통(?) 부분도 같이 돌아가게 됩니다.

반대편 프로펠러도 부착 완료.

운전석 을 조립했습니다.

자동차 운전석처럼 경사가 낮은 유리창(?) 부분이 멋있습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오른쪽면에 보면, 배터리박스 전류 방향 스위치를 조작하는 레버가 따로 달려있어서,

모터 방향전환할 때 레버를 통해 손쉽게 바꿔줄수 있습니다.

앞쪽의 수납부 덮개를 만들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 기어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라색은 동력 전달부분,

짙은 주황색은 프로펠러 작동,

노란색은 앞쪽 덮개 조작부입니다.

덮개 부분은 한번에 두가지 부분이 움직이는데,

기본적으로 위쪽의 커다란 덮개가 사선으로 움직이고,

앞부분의 입구 아래쪽 테크닉 패널도 접혔다 펼쳐집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실물로 보면 생각보다 날렵해서 멋집니다.

42025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1번 모델의 아름다움은 LDD에서도 드러나는듯 합니다.

레고 스타워즈의 임페리얼 셔틀(10212)이 백조라면, 테크닉에서는 42025 카고 플레인을 백조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하늘을 누비는 다른 레고 제품들과 비교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번호 순서대로..

1. 9396 테크닉 헬리콥터: 빨갛고 노란 헬리콥터입니다. (LDD리뷰)

2. 10177 크리에이터 드림라이너 787: 제일 위쪽에 보이는 파랗고 하얀 여객선입니다. (LDD리뷰)

3. 42044 테크닉 에어쇼 제트기: 9396 헬기 아래쪽에 보이는 초소형 비행기입니다. (LDD리뷰)

4. 42052 테크닉 헤비리프트 헬리콥터: 하얗고 주황색의 헬리콥터입니다. (LDD리뷰)

5. 42066 테크닉 에어 레이스 제트: 파랗고 까만 제트기입니다. (LDD리뷰)

42066 에어레이스 제트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했는데...

42025의 크기도 정말 대단하군요.. 오히려 10177 드림라이너가 살짝 작아보일정도입니다.

이런걸 보면, 왜 42025 전용 거치대가 나왔는지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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